정부의 제도적인 보장이 있어야 민간 기업이 현실적으로 저출산 위기의 시대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왔다.지난 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 ‘2024 파이낸셜투데이 인사이트포럼’ 좌담회에는 '저출산 위기…기업·지역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진행했다.좌담회는 김정석 한국인구학회장이 좌장으로 나서 전영수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장인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장윤제 법무법인 세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연구소장 등 3명에 패널에게 질문하는 형식으로 이어졌다.◆저
올해 1급 이상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서 재산을 가장 많이 신고한 공직자는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으로 494억5177만원이었다. 재산이 지난해보다 가장 많이 오른 공직자는 210억3599만원 늘어난 김동조 대통령국정기획비서관이었다. 올해는 가상자산도 재산공개 항목에 포함돼 공직자 109명이 가상자산을 신고했다.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관보를 통해 고위공직자 1975명에 대한 ‘2024년 정기 재산 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대상자는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을 상회하면서, 고위공직자의 ‘가상자산’ 보유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사항(2023년 12월 31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직자들이 보유한 가상자산 규모는 47억원 수준이었다.특히, 재산공개 대상자 1975명 가운데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을 보유했다고 신고한 이는 모두 112명이었다.이 가운데, 가장 많은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공직자는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이었다. 조 위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3남매 명의
강승협 이마트 주주총회 의장 겸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은 28일 올해 상품과 가격 경쟁력 확보 중심으로 이마트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과 수익 반등을 다짐했다.강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부영 태평빌딩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소비침체가 지속되고 시장 내 경쟁이 더 심화할 것”이라면서도 “새로운 이마트로 재도약하기 위해 2024년은 ‘이마트 제2의 창업’의 해로 업계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올해 본업 경쟁력을 회복하고 의무휴업 규제 폐지 확대에 따른 기회를 적극 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재산은 지난해 기준 74억811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고위공직자 1975명의 2024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이에 따르면, 윤 대통령 부부의 재산 신고액은 지난해 3월 신고액(76억9725만원)보다 2억1613만원 줄어든 74억8112만원이었다.다만, 신고한 재산의 대부분 김건희 여사 명의였다.구체적으로 윤 대통령 명의 재산은 예금 6억3228만원으로 전체 재산 신고액의 8.45%이었다. 급여소득이 늘면서 직전 신고 대비 9489만원 증가했다
증권가에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일제히 상향 전망하고 있다. KB증권은 올해 삼성전자가 34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고, 하나증권은 이보다 큰 39조9000억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내놨다. 목표주가는 9만5000원~10만원을 제시했다.28일 김동원 KB증권 반도체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그동안 실적 개선의 걸림돌로 작용한 반도체, 파운드리 실적이 1분기를 기점으로 바닥을 확인한 동시에 하반기부터 HBM 공급 우려 완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올해 메모리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으로 15조3000억원을 예
GS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오는 4월 대전 중구 문화동 문화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에 ‘문화자이SKVIEW’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문화자이SKVIEW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34층 아파트 19개 동, 전용면적 39㎡ ~ 123㎡, 1746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52~84㎡ 1207가구를 일반 공급한다.단지는 우수한 교육 환경, 생활 인프라와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 등을 갖췄다. 먼저, 도보 약 5분 거리에 동문초등학교가 있고, 글꽃중, 동산고 등의 학교도 대중교통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NS홈쇼핑이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엔라방을 통해 ‘2024 전라 병영성 축제’ 현장에서 강진군 대표 특산물 판매 방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날 NS홈쇼핑 엔라방은 ‘2024 전라 병영성 축제’ 흥겨운 현장 분위기를 담아 강진 특산물을 판매하는 방송으로 진행된다. 전라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2024 전라 병영성 축제’ 소개와 함께 대표 먹거리 ▲한우불고기 ▲호평쌀 ▲세발낙지를 축제 행사가로 판매한다.NS홈쇼핑 모바일에서는 엔라방과 ‘2024전라 병영성 축제’
JW생명과학을 9년간 이끌었던 차성남 대표가 JW홀딩스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JW홀딩스는 27일 정기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차 신임 대표는 JW홀딩스 대표이사직과 함께 기존에 맡던 JW바이오사이언스, JW생활건강 대표를 겸직한다.기존에 JW홀딩스를 이끌던 한성권 대표는 JW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차 대표는 1985년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JW중외제약에 입사해 생산본부장, 경영기획실장 등을 지내다 2015년부터 JW생명과학 대표를 맡아온 인물이다.같은 날 JW생명과학도 이사회를 열고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몇몇 대통령실 출입기자들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대통령 참모로서는 해서는 안 될 ‘공갈’ 혹은 ‘협박’을 했다는 비판에 무릎을 꿇은 것이다.“나도 정보사령부 출신이다. 80년대에 한 경제신문 기자가 정보사 요원들로부터 회칼 테러를 당한 일이 있다”황상무 대통령실 수석. 지금은 고인이 된 오홍근 전 중앙경제 기자 피습 사건을 거론하면서 기자들에게 보도에 신중을 기해달라는 당부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식사 자리에는 ‘윤석열 정부 비판에 앞장서고 있다’는 MBC 기자가 있었다고 한다. 황 수석이 하
LG생활건강이 ‘피부 노화 완화’ 인자로 각광받는 NAD+를 화장품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LG생활건강은 지난 27일 중국 상해 과학기술회당에서 ‘안티에이징의 미래, NAD+‘를 주제로 제1회 LG R&D Day를 개최했다. LG생활건강이 화장품 성분을 주제로 연구성과 발표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NAD+는 모든 살아있는 세포에서 발견되는 인자다. 노화로 인해 무너지는 균형을 회복하는 역할을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에서 감소하는 특징이 있다. 최근 ‘노화 유전’ 분야 최고 권위자이자 베
호반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IBK투자증권과 ‘금융 및 사업 전반의 협력·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협약식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부동산금융 ▲기업금융 ▲자금운용·조달 ▲호혜적 투자 ▲기업 간 거래 확대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IBK투자증권은 중기특화증권사로의 역량을 발휘해 ▲IPO 및 M&A 자문 ▲사모펀드 및 신기술투자조합 결성 등에서 호반그룹을 지원할 예정이다.김대헌 호반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에서 2년 연속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앞서 환경부는 올해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보조금을 전년 대비 42% 증액해 편성했다. 2022년 20만기 수준이었던 전기차 충전기 설치 대수를 2025년 59만대, 2030년 123만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을 발표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전기차충전소 약 4500여기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누적 운영 7000여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가 협동로봇 솔루션의 판매채널을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로 본격 확대하기로 하고, 바디프랜드와 공동마케팅을 펼친다.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7일,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와 ‘헬스케어로봇과 협동로봇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로보틱스는 신규 오픈하는 바디프랜드 라운지에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닥터프레소(DR.Presso)’를 제공하고, 바디프랜드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닥터프레소 판매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롯데건설은 오는 29일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리 일대에 공급하는 ‘사송 롯데캐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사송 롯데캐슬은 지하 7층~지상 19층 11개동, 전용면적 65~84㎡, 총 903세대 규모 단지로,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5㎡A 113가구 ▲74㎡A 206가구 ▲74㎡B 57가구 ▲74㎡C 46가구 ▲84㎡A 233가구 ▲84㎡B 101가구 ▲84㎡C 133가구 ▲84㎡T 1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먼저 단지는 우선 중앙고속도로 지선 남양산IC, 경부고속도로 양산IC, 노포사송로 등을 통해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2024 FW(가을·겨울) 1차 수주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 성동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본사에서 진행 중인 이번 수주회는 중국, 일본, 대만을 비롯해 호주, 몽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의 주요 관계자 및 바이어 50여명이 참석했다.젝시믹스는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2024 FW 신제품을 선보이고 스타일 트렌드와 소재,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국가별 세일즈
현대건설은 서울경제진흥원과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2024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현대건설 현업부서와 협업 PoC를 진행하는 ‘협업 트랙’과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육성·사업화를 지원하는 ‘육성 트랙’ 등 두 개 트랙으로 구분해 선발한다.협업 트랙은 ▲스마트 건설기술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 주거 ▲스마트 안전 ▲현업 니즈 해결 등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식 일정이 본격화됐다. 28일 자정을 기해 전국 254개 선거구에서는 차량과 현수막 등을 통한 ‘이름 알리기’가 시작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운동 기간은 투표 전날인 4월 9일 밤 12시까지 총 13일이다. 이 기간에는 마이크나 유세 차량 등을 이용한 공개 연설이 가능하다. 벽보와 현수막도 걸 수 있다.지난 27일부터는 재외투표가 시작됐다. 이번 총선에 투표하기 위해 등록한 재외 유권자는 모두 14만7889명이다. 선관위는 4월1일까지 전세계 115개국 178곳 재외공관에서 재외투표를 진행한다.
서울시내버스가 파업에 들어갔다.서울시내버스 노사는 지난 27일 오후 3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를 통해 임금협상을 벌였으나, 28일 오전 4시 최종 결렬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버스 노조는 이날 오전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했다.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하는 것은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에는 64개 버스회사 근로자들이 가입돼 있다. 이중 이번 임금 협상의 대상인 회사는 61개사다. 전체 서울 시내버스 7382대 중 97.6%에 해당하는 7210대가 운행을 멈출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 서울시는 28
‘2024 파이낸셜투데이 인사이트 포럼(FIF)’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신 한병인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고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여러분들이 주지하다시피 대한민국은 지금 극심한 저출생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0.7명대로 떨어졌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유일하게 합계출산율이 1명 이하인 나라가 됐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의 평균 출산율은 1.5명이 넘습니다. 한국은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그러다 보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장 김진표입니다.파이낸셜투데이 창간 19주년과 파이낸셜투데이 인사이트 포럼 개최를 축하합니다.한병인 사장님과 임직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오늘 포럼 주제가 ‘인구·미래·공존’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이 인구절벽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은 역대 처음으로 0.7명대가 무너졌습니다. 저출생 인구감소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습니다. 최소 15년에서 20년의 긴 안목으로 인구절벽의 위기에 대응해야 합니다.최우선적으로 보육, 교육, 주택 이 세가지에 지나치다 싶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