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PF 위험성, 원가율 상승 등으로 유동성 확보와 내실 경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중견건설사 서희건설이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미분양 위험’과 급증한 ‘미청구 공사액’ 등이 추후 회사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1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희건설의 지난해 매출은 1조4420억원으로, 전년 대비 0.2% 소폭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2282억원을 거뒀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001억원에서 1267억원으로 늘었다. 매출은 전년과 대동소
경기 의왕시의 콘크리트 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경기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의왕시 고천동의 한 공장에서 40대 A씨가 콘크리트 믹서에 끼여 현장에서 사망했다.사고 당시 A씨는 콘크리트 믹서 안에 들어가 내부를 청소하는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기계가 작동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현장에 안전수칙 미준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계자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파이낸셜투데이 박소윤 기자
골프존문화재단은 지난 17일 대전 동구청에서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복나눔으로 골프존문화재단은 지역 가정 450세대에 약 1800만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를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김현호 대전광역시 자원봉사센터장, 오건영 대전 동구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박영준 골프존문화재단 팀장 등이 참석했다.올해로 4년째인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을 통해 골프존문화재단은 지난해까지 약 1만3000 세대를 후원했으며 올해도 4350세대에 총 1억8000만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를 전달할
넷마블이 18일 신작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레이븐2’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5월 말 정식 출시 일정을 발표했다.이날 오전 11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쇼케이스에는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와 조두현, 주한진 디렉터가 ‘레이븐2’의 개발 배경과 주요 콘텐츠를 소개했다. 전작에 이어 ‘레이븐2’의 광고 모델로 발탁된 배우 차승원도 쇼케이스에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레이븐2’는 액션 RPG로는 드물게 호평받았던 전작의 스토리 중심 콘텐츠를 계승한다. 이용자는 낙인의 힘을 가진 특무대 신입대원으로서 ‘도미
위메이드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에서 개발한 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대규모 전쟁 콘텐츠 ‘크루세이드’ 소개 영상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서는 오는 25일 추가되는 크루세이드의 참여 일정과 영지 종류 등이 소개됐다.크루세이드는 전 서버 연합이 참전하는 대규모 영지 점령 전쟁 콘텐츠다. 시즌제로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만 입장 가능하다. 연합장과 부연합장은 부대를 생성하고 부대원을 영지에 배치하며 전략을 구성해야 한다. 배치된 부대원들은 크루세이드 진출권을 두고 입찰 경쟁을 벌이며, 가장 많은 입찰금
실사 캐릭터 모델링, 애니메이션, 배경 모델링 등 게임아트 제작 과정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직무 교육 프로그램 ‘컴투스 아트 캠퍼스’ 1기가 열린다.18일 컴투스에 따르면, 이번 1기에서는 스포츠 장르에 집중해 회사의 야구게임 라인업을 활용한 아트 제작 스킬을 전수한다. 현직자들의 알찬 실무 강의와 함께 1:1 멘토링이 제공되고, 우수 수료자들에게는 추후 컴투스 아트 직군의 우선 채용 기회도 주어진다.컴투스는 오는 5월 2일까지 2주간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컴투스 아트 캠퍼스’ 1기 참가자를 접수한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인공지능(AI) 분야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인 ‘ICASSP(International Conference on Acoustics, Speech and Signal Processing) 2024’에 논문을 게재했다.18일 엔씨(NC)에 따르면, ICASSP는 매년 전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로 올해는 49회를 맞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과학자 4000여명이 참석해 신호처리 기술을 비롯한 각종 멀티모달 생성형 AI 기술을 발표한다.엔씨(NC)는 ‘ICASSP 20
라인게임즈는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와 프랜차이즈 프레즐 브랜드 ‘앤티앤스 프레즐(AuntieAnne’s)’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튀기지 않고 오븐에 프레즐을 구워 건강한 프레즐을 판매하는 ‘앤티앤스 프레즐’은 프레즐과 무탄산 레몬에이드 등 디저트 메뉴를 통해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프레즐 전문 브랜드다.5월 31일까지 전국 200여개 앤티앤스 프레즐 매장과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아몬드 크림치즈 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PDF 문서에서 AI(인공지능) 데이터를 추출하는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한컴 데이터 로더’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세일즈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최근 세계 AI 업계에서는 LLM(대규모 언어모델)의 단점인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최소화하는 해결책으로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RAG는 특정 데이터베이스나 문서 집합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검색한 후, 해당 정보를 LLM에 적용해 적절한 답변으로 텍스트를 생성한다. 실시간으로 정보가 업데이트
나인아크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의 일본 출시일이 5월 29일로 확정됐다.18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7일 ‘에버소울’ 일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정식 출시일을 발표했다. 이날 방송에는 정령 ‘메피스토펠레스’의 일본어 더빙을 진행한 유명 성우 노구치 루리코와 현지 운영 담당자가 직접 출연했다.이들은 공식 SNS 캠페인과 ‘에버소울’의 세계관과 정령, 전투 및 인연 시스템을 소개했다. 또한 지난 2월 초 진행한 이용자 테스트와 3월 진행한 현지 미디어 콘퍼런스에 대한 반응을
HD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이 4기 전문테크니션 육성과정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희망자는 5월 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되며, 화상면접을 거쳐 5월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이번 4기 과정에서는 ▲용접 ▲취부 ▲배관 ▲전기 ▲엔진조립 ▲신호수 ▲전기결선 ▲안전 등 총 8개 조선해양 모빌리티 직종에 걸쳐 160여명의 기술연수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다.수료 후 취업 특전으로 ▲용접/취부/배관/엔진조립 과정 성적우수자 즉시 채용(1년간 계약직 근무 후 정규직 전환 심사) ▲전 직종 HD현대중공업 분야 우수 협력기업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임금체불액이 올해 들어서도 지난해보다 4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임금체불액은 5000억원을 훌쩍 넘어서면서 상반기에만 1조원을 웃돌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축으로 건설업계의 임금체불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체불된 임금은 571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4075억원)보다 40.3%나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임금체불액은 상반기에만 1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지난해 연간 임금체
한국전력공사의 ‘한전KDN’ 지분 매각에 대한 야권의 반발이 거세다. 한전KDN 지분 매각은 202조원의 누적부채를 안고 있는 한전의 자구책 일환이라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야당은 물론 노동계까지 ‘전면 철회’를 요구하며 민형사상 조치 가능성도 시사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민영화저지 공공성강화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8일 성명을 내고 “한전 자회사 한전KDN 지분 20% 매각은 윤석열 정부의 전력산업 민영화 속내”라고 비난했다.대책위는 “한전의 막대한 적자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지 못하고, 눈가리
롯데웰푸드가 코코아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변동된 가격은 내달 1일부터 유통 채널별로 순차 적용된다.코코아를 원료로 한 초콜릿류 건빙과 17종이 대상이며 평균 인상률은 12.0%다. 주요 제품으로는 가나마일드, 크런키, ABC초코, 빈츠, 칸쵸 등 초콜릿 스낵뿐만 아니라 빙과 일부 제품이다.초콜릿의 주 원료인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 시세는 급등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15일 ICE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코아 선물가격은 톤(t)당 1만559달러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그리드원이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그리드원 테크데이24 오토메이션 2.0, 자율 AI 에이전트’ 행사를 열고 AI 에이전트 서비스 ‘고두(GO;DO)’를 공개했다.그리드원은 ‘고두(GO;DO)’를 놓고 ‘직접 행동하는 GPT’라고 소개했다. 기존에 있던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들이 정보를 전달하는데 그쳤다면, 그리드원은 화면을 인식하고 클릭할 수 있는 자동화 솔루션을 결합해 AI 스스로가 사람처럼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트 서비스를 구축한 것.예컨대 AI 에
방경만 KT&G 사장이 직원들과 ‘캐주얼 미팅’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소통경영에 나섰다.KT&G는 방 사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서울사옥에서 직원 20여명과 미팅을 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미팅은 형식적인 식순이나 사회자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넥타이와 정장 대신 스웨트셔츠 차림으로 행사장을 찾은 방 사장은 직원들과 스탠딩 테이블에서 음료와 다과를 즐기며 격식 없이 소통했다.방 사장은 1998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7년 만에 대표이사에 취임한 자신의 성장 스토리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회사 선배로서 업무
GS건설은 오는 19일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짓는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동 일원 ‘문화자이SKVIEW’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문화자이SKVIEW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34층, 아파트 19개 동, 전용면적 39㎡ ~ 123㎡, 총 174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1207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2㎡ 83가구 ▲59㎡ 317가구 ▲75㎡ 305가구 ▲84㎡ 502가구로 구성된다.단지는 우수한 교육환경과 함께 풍부한 교통·주거 인프라를 두루 갖췄다.도보
내년 1월 시행이 예고되어 있는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에 대한 폐지 여론이 거세다. 특히,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압승을 하면서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금투세 폐지’에 부정적 입장이 크다.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의 금융투자상품으로 얻은 소득에 대해 과세하는 제도를 말한다. 수익이 연간 5000만원을 넘으면 양도차익에 대해 20%를 과세한다. 3억원을 초과할 때 25%의 세율이 적용된다. 지난 2020년 문재인 정권 당시 마련됐으나, 여야 합의로 오는 2025년 1월까지 유
세부 선정기준 없이 공공기관별로 제각각 운영되던 공공기관의 ‘금고’ 선정기준이 마련되고 금고 지정으로 받는 협력사업비도 투명하게 공개될 전망이다. 금고는 통상 ‘주거래은행’이라고 불리며 지자체, 국·공립대학의 장 등이 소관현금과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각종 수입금의 수납, 비용 지급 등 금고업무를 취급하게 하기 위해 계약의 형식을 빌어 지정한 금융기관이다.권익위원회는 지난 17일 ‘공공기관 금고 관리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교육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11월 국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한 이후 민주당이 다시 발의한 양곡관리법 등 ‘농업민생 4법’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의 단독 의결로 본회의에 직회부 됐다.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18일 오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전체회의를 단독 소집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양곡관리법 개정안, 농수산물유통가격안정법(농안법),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지원법, 농어업회의소법 등 이른바 ‘농업민생 4법’과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부의 요구의 건 등 5개 법률을 표결에 부쳤다.이중
현대 싼타페, 벤츠 S 500 4MATIC 등 23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국토교통부는 18일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3개 차종 1만11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이들 업체가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나선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가 2023~2024년 생산한 싼타페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6468대(미판매분 38대 포함)에서는 2열 시트 제조(용접) 불량으로 차량 충돌 시 시트가 정상적으로 고정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