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고물가로 경제적 여건은 어려워지고, 저출생·고령화로 인구구조는 변화하고 있다. 이에 국내 보험산업은 저성장에 봉착했고,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간 영역 구분도 흐릿해졌다. 보험업계는 각자의 방법으로 미래 성장동력 찾기에 분주한 가운데, 파이낸셜투데이는 손해보험사들의 신사업 전략을 살펴봤다.(편집자 주)DB손해보험은 적극적으로 미래 먹거리를 모색하는 회사 중 하나다. 보험업계의 성장동력으로 손꼽히는 해외 진출과 펫보험은 차츰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게다가 최근엔 요양사업 진출도 꾀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인
삼성증권이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뉴 팝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오픈하면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HTS는 개인이 온라인으로 주식을 거래할 때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며 모바일(MTS)과 함께 많은 개인투자자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뉴 팝 HTS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기능과 메뉴를 강화했다.먼저 도표 메뉴에서 투자자가 주식을 사거나 팔면 그 매매 명세를 자동으로 기록해 주는 매매 일지 도표와 기업의 재무 정보에 따른 주가 변화를 같이 볼 수 있는 재무 도표, 헤비 매매자를 위한 스프레드 도표 등을 추
이동통신사 판매장려금 담합 의혹과 관련, 방송통신위원회가 검토에 돌입했다.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24일 전체회의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의 이통 3사를 상대로 발송한 담합 조사 심사보고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김 위원장은 이통사 판매장려금 정책을 담합으로 볼 수 없다는 기존 방통위 입장을 견지하느냐는 질문에 “(방통위 의견을) 이미 여러번 브리핑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앞서 공정위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를 상대로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통신 3사가 실시간으로 번호이동 실적을 공유하며
유진투자증권 자회사 유진자산운용이 ‘유진챔피언공모주·미국장기채목표전환형펀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유진챔피언공모주·미국장기채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형)은 채권과 공모주 혼합전략으로 운용되는 공모펀드다. 장기 채권 투자를 통해 금리 인하 시 채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자본 차익을 추구하며 일부 비중을 공모주 투자에 할애해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다.단, 공모주 투자 시 종목 분석 후 유진자산운용 증권운용본부 전체 회의를 거쳐 투자 대상을 선정하며 상장일 매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목표전환형펀드로 목표수익률인 7
우리금융이 베트남 하노이에 디노랩 베트남센터를 개설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동남아 진출을 지원한다.우리금융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디노랩 베트남센터를 개설하고,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데모데이 인 하노이’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디노랩은 우리금융의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디노랩 베트남센터는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스타트업의 동남아 진출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디노랩 베트남센터 출범식에는 ▲금융위원회 ▲우리금융 ▲베트남중앙은행 ▲주베트남한국대사관 등 국내외 주요 기관이 참석했다
산업용 딥러닝 컴퓨터비전 솔루션 기업 아이브(AiV)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2020년에 설립된 아이브(AiV)는 자체 개발 인공지능 신경망과 광학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용 인공지능(AI) 분야 가운데 딥러닝 머신비전 및 물류자동화 영역에서 컴퓨터 비전 솔루션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인공지능(AI) 기반의 품질 검사 및 물류자동화, CCTV 영상분석 등의 영역에서 양산 적용 레퍼런스를 확보했고, 최근에는 미국 소재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사
▲이동철 씨. 이운기(현대해상 다이렉트영업본부장) 씨 부친상. 23일. 삼육서울병원추모관 6호실(서울시 동대문구 망우로 82). 발인 25일 오전 9시 30분. 02-2215-4444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NH투자증권이 새 브랜드 CF ‘나는 투자한다. 나는 성장한다’를 24일 공개했다.NH투자증권은 CF를 통해 자기성장에 투자하는 사람을 ‘브랜드 페르소나(Brand Persona)’로 삼고, 이러한 사람들이 NH투자증권으로 모인다는 의미를 표현하고자 했다.브랜드 CF는 테니스, 드럼편 2가지 테마로 촬영했다. ‘나는 투자한다. 나는 성장한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수익률 자체가 목표인 투자자 보다는 자신의 삶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담았다.유려한 테니스 실력과 드럼 실력을 뽐내는 출연진을 통해 소비자에게 질문을 던져 자기 성
우리은행이 주거래 대학 학생증 카드를 삼성월렛에 탑재한다.우리은행은 삼성전자와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 학생증 카드와 삼성월렛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우리은행과 삼성전자는 ▲학생증 카드를 통한 결제 및 신분증 기능 활성화 ▲디지털 월렛 서비스 연계 금융상품 개발 ▲미래형 금융서비스 및 상품개발 등을 함께 추진한다.또한, 서울대, 포스텍, 성균관대, 서강대 등 우리은행 주거래 대학교의 학생증이 순차적으로 삼성월렛에 탑재될 예정이다.기존 학생증 카드를 삼성월렛에 등록하면
4월 넷째 주 공모주 슈퍼위크의 두 번째 주자 이차전지 검사장비 제조 기업 민테크는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술로 내달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민테크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2015년에 설립된 민테크는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ESS) 검사 진단 분야 혁신 솔루션 기업이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기화학 교류 임피던스 기반의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을 상용화했다. 주요 제품은 ▲배터리 진단 시스템 ▲충·방전 검사장비 ▲재사용 배
2024년 상반기 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대표이사 이기동)이 16일~22일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밴드 가격(7만3300원~8만3400원) 상단인 8만3400원에 확정했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 1805개, 해외 기관 216곳 등 총 2021개 기관이 참여해 총 9억8451만1800주를 신청하였으며 경쟁률은 201대 1을 기록했다.수요예측 참여주식 수를 공모가 상단 기준으로 환산 시 수요예측 참여 금액은 약 82조 원으로
의 ‘FT브릿지’가 문을 열었다. ‘FT브릿지’는 ‘기업들과 사회를 연결하는 브릿지(다리)가 되자’란 의미를 담은 상생·협력 프로젝트다. 기업의 문화 나눔 활동뿐 아니라 사회공헌, 공익, 기부 활동 등을 다룬다. 아울러 벤처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활약상도 적극 조명한다. 가 ‘함께 사는 세상’을 지향점 삼아 기업과 사회를 연결하는 따뜻한 여정을 시작한다. -편집자 주-신한은행은 배달앱 ‘땡겨요’로 소상공인과의 상생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낮은 중개수수료, 사장님 지원금,
한화오션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등 고선가 물량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된 결과물로 풀이된다.24일 한화오션은 연결 기준 매출액 2조2836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의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48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은 58.6% 증가했다. 특히 ▲상선 ▲특수선 ▲해양 등 3개 사업 분야가 동시에 매출 증대 및 흑자전환을 달성했다.매출 증대 및 이익 개선 배경에는 LNG운반선 등 고부가 선종의 생산량 증가가 있다. 한화오션의 올해 경영실적에
동국제강그룹의 냉연 철강 사업 회사인 동국씨엠이 2024년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5565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10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직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은 6.11% 증가했다.동국씨엠은 철강 전방 산업 부진 장기화 속에서 수출·가전용 고부가 프리미엄 컬러강판 위주 판매 전략을 펼치며 수익성을 확보한 점을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진단했다.한편 동국씨엠은 회사의 중장기 사업 전략인 ‘DK컬러 비전 2030’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위허브는 금융위원회와 우리금융그룹이 공동 개최한 ‘글로벌 데모데이 인 하노이’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위허브는 국내 현지 핀테크 기업 및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AC) 관계자 약 12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간편결제 플랫폼 ‘페이플러그(PAYPLUG)’를 선보였다. 특히, 페이플러그에 탑재돼있는 다양한 QR결제 솔루션(위챗페이, 유니온페이, 알리페이, 알리페이플러스, AI APY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과시했다.위허브는 페이플러그 플랫폼 내 다양한 결제 인프라 및 데이터 마케팅 솔
오리온은 자사의 스낵 ‘꼬북칩’이 미국 내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아지면서 최근 유통채널 파이브빌로우와 미니소에 입점했다고 24일 밝혔다. 높은 인기에 고무된 오리온은 현지 생산 공장 설립도 고민하고 있다.꼬북칩은 지난달 K-푸드 최초로 미국 전역의 파이브빌로우 1598개 전 매장에 입점했으며 생활용품 할인점 미니소 52개 점포에서도 판매되고 있다.꼬북칩은 올해부터 구글, 넷플릭스 직원 스낵바에도 납품되고 있다.꼬북칩은 북미 코스트코와 샘스클럽에 이어 판매처가 대폭 확대되면서 올해 북미 매출 200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스마일게이트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환상수호전’ 시리즈의 정신적 계승작 ‘백영웅전’을 정식 출시한다.24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백영웅전’은 코나미 출신 개발진을 주축으로 한 ‘래빗 앤 베어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타이틀이다. 2020년 킥스타터 후원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개발 단계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고, 펀딩 금액은 총 460만달러(한화 약 63억원)에 달한다.‘백영웅전’은 ‘클래식 JRPG 모든 팬들에게 바치는 헌정 게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명작 고전 게임 ‘환상수호전’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100여명의 캐릭터
LG에너지솔루션이 업계에 만연해 있는 ‘특허 무임승차’에 강력 대응한다. 불법적으로 특허를 사용하는 기업들에게는 소송 및 경고 등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ITC(무역위원회)나 독일 법원 등에 경쟁사들을 대상으로 특허침해나 영업비밀 탈취에 대응한 소송을 제기하는 등 권리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부당한 지적재산권 침해가 지속되고 주요 완성차 업체들조차 배터리 공급사 선택에 특허권
암 조기진단 전문 바이오기업인 지노믹트리가 자사의 전환사채(CB) 매도청구권(콜옵션) 물량을 제3의 투자자에게 매각해 처분차익을 절반씩 공유하는 구조의 ‘대리 매각’ 거래를 성사시켰다. 막대한 처분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사의 콜옵션 CB를 예상수익률 절반 이상의 웃돈을 받고 재매각한 상황이다. 재매각 CB는 상장 직후 장내매도될 것으로 전망된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지노믹트리는 전일(23일) 1회차 CB 중 권면 36억507만원 규모의 전환청구권행사 사실을 공시했다. 이는 최초 권면 500억원 규모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수도권 420개 유통업체에서 판매하는 37개 생활필수품목 중 25개 품목 가격이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품목별로 보면 설탕 가격 상승률이 18.7%로 가장 높았고 아이스크림 12.5%, 케첩 9.7%, 기저귀 7.8%, 된장 6.9% 순이었다. 이들 상위 5개 품목 평균 상승률은 11.1%에 달했다.가격이 내린 품목은 햄(-7.7%), 식용유(-3.9%), 스낵·과자(-2.8%), 라면(-2.6%), 사이다·두루마리 화장지(각 -2.1%) 등 12개였다.설탕은 지난해 8월 출고가
유한양행이 출시한 비건 선케어 브랜드 ‘딘시’가 TV홈쇼핑 ‘1조 매출 신화’를 달성한 배우 겸 방송인 안선영을 브랜드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 9월 유한양행의 퍼스널케어 브랜드로 출시한 딘시는 자연 원료 사용과 100여년 역사 제약 전문 기업으로써의 꼼꼼한 품질관리를 통한 고기능성 비건을 지향하고 있다. 국내 뷰티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까다롭고 철저한 심사로 유명한 프랑스 이브 비건(EVE VEGAN)과 전세계 가장 긴 역사를 보유한 비건 인증 기구인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Vegan Society) 인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