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기업 클라우드메이트를 인수한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안랩은 이날 이사회에서 클라우드메이트의 지분 95.71%를 구주 매수 및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인수(총 348만8372주, 150여억원)하기로 결의했다.안랩은 4월 3일까지 인수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클라우드메이트를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이번 인수로 안랩은 자사의 ‘보안 프레임워크 기반 클라우드 구축•운영’ 역량에 클라우드메이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성이 더해져 기술적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한투자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 SOL증권’을 통해 미국국채(잔존만기 약 1년 2개월)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특판 대상 채권은 미국 정부가 과거 2020년 6월 달러로 발행한 채권으로 신용등급은 AA+(피치 기준)이며 2025년 5월 31일 만기이다.해당 미국국채는 표면금리 0.25%로 매년 2회 이자를 지급한다. 표면금리가 매수금리보다 낮은 채권으로 액면보다 낮은 가격에 채권을 매수하게 되기 때문에, 만기까지 보유 시 자본차익 비과세로 인한 절세 효과가 있다.달러표시 채권은 보유한 달러 또는 원화를 달러로
김재경 신라젠 대표이사가 4843~4947원의 취득단가로 자사주 2만주를 사들였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라젠은 김재경 대표이사는 자사주 2만주를 매입했다. 7, 8일 양일간 장내 매입했으며 취득 단가는 각 4843원(1만2000주), 4947원(8000주)이다.김재경 대표는 이전 주주총회와 주주 간담회를 통해 자사주를 매입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취득을 통해 주주 가치 제고와 회사의 비전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 대표는 2022년 8월 신라젠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코스닥 시장 거래 재개와 신규 파
이차전지 전해액 업체 엔켐이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 발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18%대 강세다.엔켐은 이차전지와 이중층 캐퍼시터(EDLC)용 전해액, 고기능성 첨가제를 개발·생산하는 전해액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7분 기준 엔켐은 전 거래일 대비 18.3% 오른 26만5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엔켐은 우선주에서 보통주 전환으로 발행된 신주 65만6596주를 이달 13일에 상장한다고 8일 공시했다.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가액은 5만9150원이다.엔켐의 주가 상승률은 242%(1월 2
미래에셋자산운용은 8일 TIGER 상장지수펀드(ETF) 총 순자산 규모가 5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종가 기준 TIGER ETF 184종의 순자산 합계는 50조 226억원이다.2006년 TIGER ETF가 국내 ETF 시장에 진출한지 18년 만이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를 비롯해, 국내 상장된 1조원 이상 대형 ETF 27종 가운데 11종이 TIGER ETF로 집계됐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반도체, 인공지능(AI), 2차전지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혁신성장테마ETF를 선보
시스템반도체 센서를 개발하는 코스닥 상장사 트루윈이 16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트루윈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에이아이코어비즈는 718만1088주(12.6%)를 보유하게 돼 트루윈의 새로운 최대주주가 됐다.유상증자 목적은 타법인 증권취득이다. 트루윈은 유상증자금을 활용해 열화상센서와 AI반도체 기술을 결합하고, 양자센싱 기술에 투자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트루윈은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반도체 관련 분야의 사업목적 추가 및 관련 전문가를 경영진 영입하는 등 사업
LG가 1조6830억원에 이르는 순현금을 주주환원에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자사주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이런 기조가 결국 기업의고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 확대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11일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지주 담당 연구원은 LG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지난해 말 기준 LG의 별도 재무상태표를 보면 순현금만 1조6830억원이다. 이에 대한 당초 활용 계획을 살펴보면 자사주 매입 5000억원, 성장투자 1조3000억원 이상, 운
하이투자증권은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홍원식 사장 후임으로 성무용 신임 대표이사를 28일 선임한다.하이투자증권은 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결의를 통해 최고경영자(대표이사) 후보자로 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을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성 대표는 이달 28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 후, 이후 개최되는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임기는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다.성 대표는 1963년생으로 대구대 통계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에서 부동산학 석사, 경일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대구은행
코스피는 파월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 발언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하락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회복하면서 상승했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47.62 대비 32.73포인트(1.24%) 오른 2680.35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980억원, 182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066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5.28%) ▲SK하이닉스(4.24%) ▲기아(1.82%) ▲셀트리온(1.81%) ▲삼성전자(1.52%) 등이 상승한 채로
증권가에선 글로벌 뷰티·헬스 제조자 주문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에 대해 “올해 미국 인디 브랜드 물량 확대와 중국 수주 회복, 국내 수출 증가 등 영향으로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전했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스맥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조7774억9445만원, 영업이익은 1156억856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8%, 117.86% 각각 늘었다.반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상승한 4367억원, 영업이익은 841% 늘어난 225억원으로 시장의 기대치엔 못 미쳤다.이는 지난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기업 제이아이테크가 파격적인 ‘제로금리’ 조건으로 전환사채(CB)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반도체 업황 개선에 더해 신사업 성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 전망이 배경이 됐다.제이아이테크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로 인해 자금조달 수요가 크지는 않았지만, 기업 성장성에 주목한 투자자들이 먼저 우호적인 조건을 내세운 만큼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투자자들의 주가상승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제이아이테크는 전일(7일) 100억원 규모의 CB 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가 최근 1개월간 원화 기반 금리형 상장지수펀드(ET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상장일인 지난달 6일부터 이달 6일까지 1개월간 수익률(연 환산 기준 순자산가치) 3.67%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국내 상장된 CD 91일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등 원화 기반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국내
마스턴투자운용이 ‘ESG 투자의 최근 동향과 부동산 펀드매니저가 할 일’이라는 제목으로 대체투자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한 ESG 특강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마스턴투자운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소재 마스턴투자운용 본사 대회의실에서 ESG 특강이 진행돼 부대표 이상 경영진부터 부동산 투자 및 운용 현업부서, ESG 유관 부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특히, ‘투자의 미래 ESG’의 저자인 민성훈 수원대학교 건축도시부동산학부 교수가 연사로 나섰다.민 교수는 마스턴투자운용 ESG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학에서 부동산
국제신용평가사 S&P글로벌이 8일(현지시간)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신용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S&P글로벌은 “국내외 부동산 시장 둔화로 인해 증권업의 하방 압력이 커졌다”며 “‘부정적’ 등급 전망은 앞으로 1∼2년간 부동산 관련 위험이 국내 증권사의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는 S&P의 시각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지난해 말 기준 국내 증권사의 자기자본 대비 해외대체투자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는 평균 약 30%로 추산된다.S&P글로벌은 미국·유럽의 상업용 부동산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금리 인하가 멀지 않았다는 비둘기파적(통화 완화 선호) 발언에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기술주의 영향으로 상승했다.7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30.3포인트(0.34%) 오른 3만8791.35를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2.6포인트(1.03%) 상승한 5157.36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41.83포인트(1.51%) 뛴 1만6273.38에 장을 마쳤다.3대 지수 중 S&P5
코스닥 상장사 광무가 제천공장 ‘관리동·물류동·위험물저장처리동’ 신규 건축과 ‘공장동·물류1동·물류2동’ 대수선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신축 및 대수선으로 전체 연면적(2356.7제곱미터)은 기존 보다 2배 가량 늘었고, 생산 인프라 효율성은 더욱 높아졌다.제천공장은 이피캠텍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광무의 미래 신사업 개척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된다.사측에 따르면 이번 신규 구축 된 ‘관리동·물류동·위험물저장처리동’은 보다 철저한 생산 공정 관리를 꾀하고자 ‘품질고도화 최적 동선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제품 품질을
에이티세미콘의 인수합병(M&A)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대격변이 일어난 지배구조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최근 재매각한 전환사채(CB)의 인수 구도가 급변한 것에 따른 결과다.김소정 대표는 앞서 지난해 3분기 말 주식양수도 방식 M&A 및 재매각 CB 인수를 통해 에이티세미콘 지배구조 최상단에 자리했다. 여기에 신규 투자자로 등장한 코스마파마가 회사의 지분을 양분하는 양상이 됐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이티세미콘은 지난 5일 앞서 발행 후 취득한 권면총액 300억원 규모 CB의 재매각 관련 기재정정 사실을 공시했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무역 사업을 통해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계열사의 기존 공급망인 중국에서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와 탄자니아, 캐나다 등 약 100개의 네트워크로 확장해 다변화에 앞장선다.미국 인플레이션 IRA 세부 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이차전지에 들어가는 핵심 광물을 FEOC에서 조달할 시 세액공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없다.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2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는 해외우려기업(FEOC)에 대한 세부 규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이처럼 이차전지 밸류체인(가치사슬) 내 공급망
엑스페릭스가 모잠비크 정부가 추진 중인 자동 지문 식별 시스템(AFIS) 구축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엑스페릭스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진행되는 첫 대규모 프로젝트이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예정이다.엑스페릭스는 이미 글로벌 130개국 이상에서 인정받은 생체인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디지털 ID 솔루션을 제공해온 바 있다.이번 모잠비크에서 참여하는 AFIS 구축 사업은 정부 주도의 국가 안보 강화 및 범죄 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이다.구축된 시스템은 법 집행
셀루메드(대표이사 유인수)는 10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번 3자 배정 유상증자 발행 대상자는 최대주주인 인스코비다. 앞서 셀루메드는 지난달 29일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발행 주식수는 보통주 535만9057주로 주당 가격은 1866원이다.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내달 15일이며 유통일(의무보유등록일)로부터 1년간 보호 예수된다.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채무상환 및 안정적 사업 운영을 위한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회사 측은 “
천연·바이오 소재 기업 제이투케이바이오가 교보11호스팩과의 스팩 합병 절차를 마무리했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제이투케이바이오는 6일 합병기일을 맞아 합병종료보고 이사회 결의를 갖고, 이날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제출했다. 제이투케이바이오와 교보11호스팩은 지난달 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합병 의안을 각각 승인한 바 있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25일이다.제이투케이바이오는 거래처 확대와 신규 소재 개발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제이투케이바이오의 별도 기준 월 평균 매출액은 지난해 들어 3분기까지 21억8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