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가 또 허위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을 받은 것처럼 허위로 광고를 했다는 혐의로 공정위의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달 에이스침대 대리점에 근무했던 사람이 공정위에 제보함에 따라 표시 광고법 위반 혐의로 조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용은 이렇다. 에이스침대는 침대 전용 방충·항균·항곰팡이 제품인 ‘마이크로가드 에코’가 미국 EPA 승인을 받았다고 광고했다. 그러면서 이 제품이 침대에 기생하는 유해곤충 등을 방지해 준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러나 ‘마이크로가드에코’가 실제로 미국
NS홈쇼핑이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모바일과 앱에서 ‘상상초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벤트 기간 동안 NS홈쇼핑 모바일 앱에서 행운경품과 함께 방송(TV,TC)상품 구매 시 할인혜택과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NS홈쇼핑은 ‘상상초월’ 경품 이벤트에서 응모만으로도 추첨을 통해 ‘디올 북 토트 스몰백’ 1명,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20명, ‘파리바게뜨 실키롤케익’15명,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30명, ‘캐스키드슨 핸드&바디 4종세트’ 10명 등 총 76명에게 행운경품을 준다.위 이벤트와 더불어 다양한 구매
롯데웰푸드가 되살아난 껌 시장 활기를 이어가기 위해 특별 제작 굿즈인 ‘자일리톨 뮤직박스’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자일리톨 뮤직박스 굿즈는 오르골 기능을 탑재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롯데껌이 기획한 자일리톨 뮤직박스 디스펜서 경품 이벤트는 롯데웰푸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오는 25일까지 참여 가능하다.롯데웰푸드는 껌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풍선껌 크게 불기 챔피언십’ 등 껌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지난해 롯데웰푸드의 껌 카테고리
편의점 이마트24는 16일부터 한국도로공사가 발행하는 하이패스 선물 충전 카드를 무상 보급한다고 밝혔다.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카드 보급을 확대하고자 기존에 편의점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5000원에 판매하던 카드를 이마트24와 손잡고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하이패스 카드를 충전하려면 고속도로통행료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회원가입한 뒤 매장에서 받은 카드번호를 등록하면 된다.충전은 잔액이 일정액 이하가 되면 설정한 금액만큼 자동으로 계좌 이체되는 자동충전 방식과 필요할 때마다 금액을 계좌이체 하는 일반충전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이마
시몬스가 신학기를 맞이해 슈퍼싱글 사이즈 매트리스를 대상으로 내달 10일까지 ‘신학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시몬스 침대는 신학기를 맞이해 새출발을 앞둔 자녀들의 숙면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시몬스는 국내 침대 브랜드 중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실천하고 있다.국내 공식 라돈안전인증기관인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시몬스 전 제품은 라돈 안전제품 인증을 매년 갱신하고 있다. 라돈은 1급 발암물질로 높은 농도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익스프레스’, 쇼핑앱 ‘테무’(Temu) 등이 중국산 초저가 상품을 앞세워 국내 시장으로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가 국내 온라인 유통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마켓, 쿠팡, 11번가, SSG닷컴(쓱닷컴) 등 온라인 유통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해외플랫폼 진출에 따른 국내 온라인 유통산업의 영향을 점검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정연승 단국대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최근 국내 유통업계는 초저가 상품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2022년)보다 6.1% 줄어든 464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8조9483억원으로 0.9% 감소했다.동원그룹 관계자는 “동원그룹 식품 사업 부문은 국내 소비침체에도 중저가 선물세트 등 상품 다양화 전략과 경영 효율화로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포장재 사업 부문 등은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역성장했다”고 설명했다.식품 사업 부문 계열사인 동원F&B는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이마트가 지난해 연결 기준 순매출 29조4722억원, 영업손실 46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357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연결 기준 4분기 순매출은 7조3561억원, 영업손실은 855억원으로 이마트는 신세계건설의 실적 부진이 주 요인이었다고 분석했다.신세계건설은 공사 원가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실적 부진, 예상되는 미래 손실의 선반영으로 전년에 비해 1757억원이 늘어난 187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신세계건설은 레저사업부문을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매각해 선제적
쿠팡이 퇴사자들을 각종 암호로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앞서 지난 13일 한 언론사는 쿠팡이 과거 사업장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의 정보와 채용을 기피하는 사유 등을 블랙리스트로 추정되는 문서에 기록했다고 보도했다.해당 보도에 따르면 엑셀 파일로 정리된 ‘PNG 리스트’에는 등록 일자와 근무지, 이름, 생년월일, ‘원바코드’라고 불리는 로그인 아이디, 연락처, 등록 사유 등이 기재돼 있다. 대표적인 등록 사유로는 ‘정상적인 업무수행 불가능’, ‘건강 문제’, ‘직장 내 성희롱’, ‘반
KT&G는 초슬림 담배 브랜드 ‘에쎄’가 누적 판매량 9000억 개비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1996년 11월 출시된 에쎄는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4965억 개비, 해외에서 4051억 개비가 판매돼 국내외 합계 판매량 9016억 개비를 달성했다. 지난해 에쎄의 연간 국내 판매량은 219억 개비, 해외 판매량은 289억 개비로 지난 2015년부터 해외 판매량이 국내 판매량을 넘어섰다.에쎄는 2001년 중동과 러시아에 수출을 시작해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통해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글로벌 시장에서 에쎄의 성장세에 힘입
홈플러스가 계속되는 고물가 영향으로 가성비 높은 인기 냉동식품을 최대 반값 또는 1+1에 선보이는 ‘냉동 먹거리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냉동 먹거리 페스타’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먼저 각종 냉동육 제품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할인가에 준비했다. 홈플러스가 물가안정 일환으로 판매 중인 캐나다산 ‘보리 먹고 자란 돼지’의 냉동 브랜드인 ‘단풍상회 레트로 냉동 돈육’은 40% 할인 판매한다.냉동 과일과 디저트, 냉동 간편식도 멤버십 특가 또는 1+1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체리, 블루베
쿠팡이 1500여개 완구를 할인하는 ‘토이페스타’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장난감은 ‘재미존 에어글라이더 2종’이다. 쿠팡은 이외에도 다양한 할인 상품을 가격대별로 준비했다.쿠팡은 연령대별 완구도 선보일 예정이다. ‘요미몬 아동용 터치식 키즈탭’, ‘타이거도우 아이스크림 파티 유아용 클레이’ 등은 학습 교구를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는 아이템으로 알려져 있다.장난감을 좋아하는 ‘키덜트(어린이 kid와 어른 adult의 합성어)’족이라면 브랜드 ‘라스타’의 다양한 RC카
올해 KT&G 사장 인선 절차는 이전과 사뭇 다르다. 사장 자리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외부에도 부여했고, 실제로 1차 숏리스트 8명에 절반이 사외 후보로 채워졌다. 하지만 ‘척’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후보를 판단하는 사추위가 ‘절대권력’을 누렸던 백복인의 사람들인데다, 외부에 문을 개방했다고 하지만, 그 문턱은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KT&G 지배구조위원회는 지난달 말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1차 숏리스트) 8명을 확정해 사장후보추천위원회에 추천했다. 사내 후보자 4명, 사외 후보자 4명 등이다.사추위는 이들 8인을 대상으로 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SNS 활동이 또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일상의 신변잡기나 거침없는 발언이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다만 과거 ‘멸공 논란’ 때처럼 대놓고 비난하는 반응은 아니다.대형마트에 대한 규제 완화 움직임이 가시화하면서 쿠팡과의 격전이 예고된 상황에서 정 부회장의 SNS 활동이 지나치게 ‘한가해 보인다’거나 ‘과연 사업에 진심인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에 요리와 음식, 레고 장난감을 비롯해 일상의 이런저런 생각을 공유하는 게시글을 올리고 있다. 최근 언론에 소개된 정 부회장의 SNS 가운
온라인 배달 음식 시장이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을 맞아 지난해 처음 역성장했다.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 서비스(배달 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26조4000억원으로 전년(2022년)보다 0.6% 줄었다.음식 서비스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7년 이후 첫 감소다. 음식 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은 2017년 2조7000억원에서 2018년 5조3000억원, 2019년 9조700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그러다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외부 활동이 줄고 재택근무가 늘어 2020년 17조3000억원으로 급증한 데 이어 202
GS25와 CU가 ‘편의점업계 1위’를 두고 올해에도 자존심 대결을 펼치고 있다. 양사간 격차가 크지 않은 가운데 GS25는 매출액, CU는 점포 수를 내세워 서로 1위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13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와 CU는 지난해에 비교적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GS25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2022년) 대비 6% 증가한 8조2457억원, 영업이익은 0.2% 늘어난 218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CU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8조1948억원과 영업이익 25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7.6%, 0.3% 늘
롯데쇼핑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은 전년(2022년)보다 5.9% 줄어든 14조5559억원, 영업이익은 31.6% 증가한 5084억원이라고 8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797억원으로 2016년 이후 7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지난해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이 장기화되고 있으나 롯데쇼핑은 7년 만에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을 이뤄내며 실적을 선방했다.사업부별로 보면 백화점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3조3033억원으로 전년대비 20.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2% 줄어든 4778억원이다.해외패션과 남성·스포츠, 식품 상품군 중심의 오프라인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현대백화점그룹이 중장기 배당 정책을 수립하고 최소 배당액 인상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노력 강화 계획을 8일 밝혔다.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11월 지주사 현대지에프홀딩스가 공식 출범하면서 단일 지주회사 지배구조를 갖췄다.이날 현대백화점그룹은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를 비롯해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등 그룹 내 상장 계열사 10곳이 각각 이사회를 열고 중장기 배당 정책(2024년∼2026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최근 주가순자 산비율(PBR)이 낮은 기업의 기업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취약계층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농심이 올해도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위한 기부를 이어나간다. 농심은 2018년부터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농심은 지난 5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연간 총 2억원 상당의 현금과 백산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농심이 먼저 기부한 현금 1억원은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이해 환아들이 참여하는 그림 공모전과 환아들의 생일·기념일에 전하는 선물 등 다양한 후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농심은 이날 전달한 후원금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각자의 방식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BBQ는 배달이 어려운 전국 도서·산간 지역에 자사 푸드트럭을 운행하는 활동을 개시했다. 갑진년 첫 활동인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푸드트럭 '비비카'를 타고 찾아가는 사회공헌 지원 사업이다.지난 6일 제너시스BBQ그룹은 최근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사회 복지센터 ‘충남평생복지협회’에 방문해 장애인과 사회복지사 등에게 치킨 및 닭다리살 스테이크, 황금알 치즈볼 등 100인분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회공헌 지원 사업은 BBQ
편의점 CU의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532억원으로 전년(2022년)보다 0.3%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7.6% 증가한 8조1948억원, 순이익은 1.2% 늘어난 195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연세우유 크림빵과 같은 CU만의 차별화 상품과 고물가 현상에 맞춘 초저가 상품이 매출 상승을 견인하며 견조한 성장 흐름을 보였다고 BGF리테일은 설명했다.우량점 중심의 출점 전략으로 지난해 말 기준 점포 수도 1만7762개로 1년 전(1만6787개)에 비해 1000개 가까이 늘었다.BGF리테일의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