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트가 퇴직연금 투자일임 서비스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기존 우리은행, 산업은행 등과 협업해 자문 형식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하던 데서 나아가 일임 형식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는 정부가 로보어드바이저의 퇴직연금 투자일임 서비스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추진함에 따라 퇴직연금 전용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등 운용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최종 가이드라인은 이달 안으로 확정될 전망이다.로보어드바이저의 퇴직연금 투자일임 서비스는 가입자 정보를 바탕으로 컴퓨터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퇴직연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가 19~20일(현지시각)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이하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5.25~5.50%로 동결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남은 두 번의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인지에 쏠린다.앞서 연준이 두 차례의 ‘베이비스텝’ 가능성을 시사했고, 그중 한 번이 7월에 이뤄진 바 있다. 시장은 11월과 12월 회의에서도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높게 보면서도 추가 인상 가능성을 버리지 않는 모습이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준은 9월 FOMC 정례회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지난 18일 재단법인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와 ‘기업성장·기술금융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MOU는 양 기관이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부산지역 데이터산업·블록체인 등 신기술 사업화 기업의 육성과 성장지원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MOU에 따라 양 기관은 데이터 산업·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업에 대해 ▲창업 및 성장 지원 ▲기업의 애로기술 정보 공유 ▲기술 투·융자 관련 협력 및 공동사업 추진 ▲기술이전·기술평가·기술사업화 관련 업무 ▲데이터 가치플러
핀다가 ‘대환 챌린지 2.0’을 연말까지 진행한다.18일 핀다에 따르면 ‘대환 챌린지 2.0’은 핀다 앱 사용자라면 좋은 대출을 찾기 위한 미션을 매주 수해앻 보상을 받거나 더 좋은 조건의 대출로 갈아타면 이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핀다는 ‘대환 챌린지 2.0’에 참여해 주 1회 꾸준히 미션을 수행한 사용자 중 매월 3명을 선정해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기존에 보유 중인 대출보다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타는 데 성공한 사용자에게도 보상이 주어진다. 챌린지를 통해 대환에 성공한 사용자 중 매월 3명을 추첨해
농업협동조합(이하 농협) 개혁을 위한 ‘농협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농협법 개정안)’이 농협중앙회장의 연임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이면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다른 협동조합과의 형평성, 협동조합의 자율성 등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연임을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과 이를 현직 회장에 대해 소급 적용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을 두고는 ‘위인설법’, ‘특혜 논란’이 터져나오는 상황이다.이와 함께 농협이 농업·농촌·농업인 지원을 명목으로 각 계열사에 부과하는 농업지원사업비(이하 농지비)의 부과 비율을 현행 대비 2배 인상하는 것에 대한 찬반도 팽
금융업 종사자들이 윤석열 정부의 금융정책을 100점 만점에 17.5점으로 평가했다.이들은 인사, 개별 상품 등 정부의 개입이 과도하고, 근시안적인 시각으로 정책을 추진해 시장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과 전국사무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이 결성한 양대노총 금융노동자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은 14일 ‘윤석열 정부 금융정책 조합원 인식 조사’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소속 조합원 1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유가 상승과 서비스 물가 하방 경직성이 반영돼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돌았다는 분석이 나온다.아울러, 전문가들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동결하겠지만, 당분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13일(현지 시각) 미국 노동부는 8월 미국 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3.6%) 대비 0.1%p 높았지만, 증권가에서는 대체로 예상에 부합하는 흐름이었다고 분석했다.최제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조달청과 혁신적 기술기업의 공공판로 개척과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MOU에 따라 양 기관은 ▲혁신적 조달제품의 발굴 ▲창업·벤처 및 혁신제품·우수조달물품 지정기업 등에 대한 판로와 금융 지원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수출 길 개척 등 혁신적 기술기업의 성장·도약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기보는 MOU를 통해 혁신적 조달기업을 발굴해 기술금융을 지원할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 조달청은 조달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을 금융 분야까지 확대하게 됐다.김윤상
한국은행 금융통회위원회(이하 금통위) 위원들이 최근 몇 개월 사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가계부채에 대한 깊은 우려를 전했다.12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8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원들은 기준금리 동결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내면서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한 대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A위원은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민간부채 증가세 지속, 수도권 주택가격의 상승세 확대 등으로 실물과 금융간 불균형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며 “가계부채는 정책금융 지원 등 공급요인과 주택가격 상승 기대에 따른 수요요인이 중첩되면서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
2030세대의 은행 신용대출 연체율이 1년 사이 2배 상승했다.고금리·고물가에 빚을 갚지 못하는 청년들이 늘면서 저금리·양적완화·자산가치상승 황금기의 ‘이지머니’가 빚을 못 갚는 부작용으로 나타나고 있다.12일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19개 국내은행 연령대별 신용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20대 청년층의 연체율은 1.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월 0.7% 대비 2배 상승한 것이다. 현행법상 개인신용정보 보관이 가능한 기간(5년)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30대의 경우도 0.6%로
핀다가 우리은행과 제휴하며 업계 최다 제휴 금융사와 대출 상품 라인업을 구축했다.11일 핀다에 따르면 이번 제휴로 우리은행의 청년 생활 안정자금 지원 상품인 ‘우리 청년도약대출(새희망홀씨Ⅱ)’이 입점했다. 청년도약대출의 가입 대상은 만 34세 이하 청년으로, 연소득 4000만원 이하 3개월 이상 재직한 급여 생활자며, 확정금리 연 5.0%로 제공한다.이 상품은 신용등급별로 대출 한도가 부여되고,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상환 방식은 1년 만기 일시상환이며, 특히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적용을 받지 않
핀다가 케이뱅크와 손잡고 개인사업자를 위한 대출 상품을 입점시켰다.7일 핀다에 따르면 이번 제휴를 통해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인 ‘사장님 신용대출’을 핀다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 상품은 100% 비대면 상품으로, 지점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3분 이내에 최저 금리 4.63%,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핀다는 이번 케이뱅크 합류로 업계 최다인 69개 제휴 금융사와 300여개의 대출상품을 보유하게 돼 업계 1등 제휴력을 갖춘 대출비교플랫폼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신임 감사에 임명배 씨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임 신임 감사의 임기는 2025년 9월 5일까지 2년 간이다.1966년생인 임 신임 감사는 한국외국어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취득, 동국대 정책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그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15년간 근무하고 2008년부터 2009년까지 대통령실 행정관을 지냈다. 2010년부터 국립공원공단,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상임감사를 역임했다.2016년에는 새누리당 제20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나왔으며, 2018년부터 자
핀다의 이혜민 공동 대표가 ‘수산물 소비·어촌휴가 장려 캠페인’에 참여했다.5일 핀다에 따르면 ‘수산물 소비·어촌휴가 장려 캠페인’은 우리 수사물 소비를 촉진하고, 어촌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여름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 메시지가 담긴 인증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가자에게 수산물을 선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참가자로 지목된 재계·금융계 인사들도 캠페인에 동참하며 수산물 안전 홍보에 나서고 있다.김종현 쿠콘 대표의 지목을 받은 이 공동대표는 공식 SNS에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
올해 2분기 국내 은행 부실채권 비율이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말 기준 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은 0.41%로 직전 분기(0.41%)와 비슷했다.부실채권비율은 국내 은행의 총여신 중 3개월 이상 연체된 채권 비중을 의미한다. 2분기 총 부실채권은 10조5000억원으로, 기업여신 부실채권은 8조2000억원, 가계여신 부실채권은 2조2000억원, 신용카드 부실채권은 2000억원이다.신규발생 부실채권은 4조원으로 1분기 대비 1조원 가량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조7000억원 증가했다. 세
올해 상반기 전체 외식업 매출 중 배달서비스 매출이 작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올전국 외식업 배출서비스 매출 비중은 올해 초부터 매월 지속적으로 하락했지만, 업종과 지역별로 편차가 컸다.대출 전문 빅데이터 핀테크 기업 핀다는 31일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 외식업 배달서비스 보고서를 공개했다.핀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외식업 배달서비스(배달+포장) 매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26% 증가한 7조1484억원이었다. 전체 매출에서 배달서비스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9.96%로, 같은 기간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이 30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개최됐다.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는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그룹과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주요 빅테크 등 총 107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총 82개 부스가 설치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박람회에 참여한 금융사들은 자사가 선보인 최신 디지털 금융 서비스와 출시를 앞둔 서비스를 공개하고 저마다의 기술력을 뽐냈다.◆네이버페이, AI 기반 ‘페이스사인’ 결제…“0.1초 인식에 99
OK금융그룹은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클럽72 하늘코스에서 개최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의 갤러리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과 OK배정장학재단의 골프 장학 프로그램인 ‘OK 골프 장학생(전 OK세리키즈)’ 출신 선수들이 참여한다.OK금융그룹은 친환경 골프대회를 만들고자 ‘제로카(Zero Car) OK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OK금융그룹은 대회 기간 갤러리 주차장을 운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의 다양한 협업을 위해 금융사의 본질적 업무 위탁 및 범위 조정 등 업무 위·수탁 제도의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 부위원장은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미래의 핀테크와 만나다(The New Wave of Fintech)’를 주제로 열린 ‘코리아 핀테크 2023’ 환영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정부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물결이 우리 금융산업의 혁신과 성장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디지털 전환 초기에 구축한 인프라와 사업모델들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4일 중앙회장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직무 정지와 관련해 김인 부회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됐으며, 경영공백은 없다고 30일 밝혔다.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김인 중앙회장 직무대행은 직무정지 통보 후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현안업무를 챙기고 있다.김인 중앙회장 직무대행은 입장문을 통해 “새마을금고가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경영혁신위원회’, ‘범정부 새마을금고 실무지원단’과 협의해 조직 안정화 방안과 경영 혁신책을 마
웰컴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제26기 방정환장학생’을 선발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증서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진행된 수여식에는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 이상경 한국방정환장학재단 이사장, 제26기 방정환장학생 및 가족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방정환 장학금은 2011년부터 웰컴금융그룹과 한국방정환장학재단이 함께 운영해 온 장학생 프로그램으로, 웰컴저축은행 및 웰컴금융그룹 계열사의 고객 및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