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지난해 해외 매출이 전년(2022년) 대비 34% 증가한 8093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해외 매출이 8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도 68%로 확대됐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19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이후 2021년 60%를 돌파했다.해외법인과 수출전진기지인 밀양공장의 시너지 효과로 수출 물량이 증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미주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월마트, 코스트코 등 주류 마켓 입점에 힘입어 삼양아메리카는 전년 대비 154% 증가한 1억
롯데백화점이 글로벌 와이너리 ‘비냐 콘차이토로(Viña Concha Y Toro)’와 손잡고 국내 프리미엄 와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콘차이토로는 1883년에 설립된 와인 회사로 미국, 아르헨티나, 칠레에 걸쳐 약 3천 3백만평(10,800헥타르) 의 포도밭을 보유한 라틴 아메리카 최대 와인 그룹이다.롯데백화점은 비냐 콘차이토로가 가진 미(美) 대륙의 프리미엄 와인들을 엄선한 ‘주얼 오브 더 뉴월드’를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싱가포르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 출시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최초다. 오는
롯데 유통군은 김상현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19일 계열사 PB(자체 브랜드) 담당자 10여명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소통 모임을 했다고 21일 밝혔다.김 부회장은 취임 초기인 2022년 3월부터 유통 계열사 임직원과 소통 프로그램 ‘Let's 샘물’을 진행해왔다.프로그램 명칭은 ‘샘에게 물어보세요’라는 뜻으로 김 부회장의 영어 이름 ‘샘’에서 착안했다.이번 모임은 51번째 ‘Let's 샘물’ 행사로 롯데마트·슈퍼의 PB ‘오늘좋은’과 ‘요리하다’ 담당자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롯데온,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 PB 담당자들이 참여했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 ‘젝시와 함께한 이야기, 어나더 라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운동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젝시믹스와 함께 성장하는 순간들을 브랜드 스토리로 만들고 공유하고자 기획했다.캠페인의 첫 단계는 오는 28일까지 ‘젝시믹스와 함께 레벨업한 순간!’이란 주제로 바이럴 이벤트를 진행한다.참여방법은 젝시믹스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공유된 ‘직접 추가’ 기능을 활용해 젝시믹스와 함께 운동과 일상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자신의
국내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 두 곳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1일 밝혔다.양쪽 신용평가사로부터 회사채 신용등급 A- 평가를 받은 건 1979년 회사 창사 이래 처음이다.한국기업평가는 기존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등급을 상향했고 한국신용평가는 올해 처음 회사채 신용등급 평가를 진행해 A- 등급을 부여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323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을 기록했다.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20일 자체 보고서를 통해 ▲주력
정부가 물가잡기에 집중하면서 유통, 식품업계에 제품 가격인하, 동결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간담회 개최에 이어 일부 업체에 대한 현장조사까지 나설 정도다. 이에 밀가루 가격을 내리는 업체도 나오면서 가격 인하가 업계 전반에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다음달 1일부터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고 전날에 밝혔다.대상 품목은 중력 밀가루 1kg 2.5kg 제품과 부침용 밀가루 3kg 등 3종이다. 대형마트 정상가격 기준으로 제품별로 3.2∼10%, 평균 6.6% 내린다.CJ제일제당 측
SPC그룹이 파리바게뜨 제빵기사에 대한 노조 탈퇴 강요 논란을 겪는 가운데 SPC회장에 대해서도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검찰수사에 이어 노조까지 나서고 있다.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과 파리바게뜨지회, 파리바게뜨노동자힘내라공동행동은 20일 서울 양재동 SPC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권영국 파리바게뜨노동자힘내라공동행동 대표는 “오너의 지시없이 월급사장이 자발적으로 조직적인 범죄를 행하는 것은 불가능”이라며 “검찰은 노조파괴 공작의 궁극적인 수혜자를 즉각 구속수사하라”고 주장했다.임종린 파리바게뜨 지회장은 “SPC는
제너시스BBQ 그룹의 떡볶이 전문 브랜드 ‘올떡(ALL TOKK)’은 지난해 12월 선보인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의 매출이 개점 100일만에 큰 폭으로 올랐다고 20일 밝혔다.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은 개점 이후 방문객 수가 3만명을 넘었다. 최근 1개월 매출은 오픈 직후 한 달 대비 30.9% 증가했다.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은 서울 대표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연간 100만명 이상 방문하는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로 가는 길목에 자리 잡았다.주말 및 연휴에 몰리는 친구·연인·가족단위 고객을 수용하기 위해 기존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는 이달부터 아워홈이 운영하는 급식장에 설렁탕을 비롯한 한촌설렁탕 메뉴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급식으로 제공되는 주요 메뉴는 ‘설렁탕’과 ‘떡갈비 스테이크’ 또는 ‘소꼬리찜’, ‘섞박지’ 등이다. 해당 메뉴들은 아워홈이 운영하는 주요 기업 급식처에 제공된다.이연에프엔씨는 직장인들을 겨냥해 한촌설렁탕의 맛을 알리고자 급식 메뉴 공급을 추진하는 만큼 향후 급식 공급을 점차 늘린다는 방침이다.이를 통해 가맹점 외 식품 공급 활성화로 명실상부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기업 이미지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가 새로운 성장기회를 적극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박 대표는 20일 롯데칠성의 ‘제5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경영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이날 주총에서 ▲제57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배정예당 1주당 3400원) ▲사내이사 1명 선임의 건 ▲사외이사 2명의 선임의 건 ▲사외이사임 감사위원 2명의 선임의 건 ▲이사보수지급한도 승인의 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주총 개최 전 롯데칠성음료의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11.6% 보유)이 김희웅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의 건과
제일약품의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는 20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6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총에서 제일파마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040억원, 영업이익 208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건도 원안대로 승인됐다.주총 의장인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는 “세계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와 동시에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도 철저한 예측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적극적이
국내 뷰티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가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발표하고 상임경영이사회를 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레페리는 3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유원 크리에이터부문 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유원 신임 대표이사는 레페리 신입 공채 출신으로 2017년 입사해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팀을 거쳐 레페리 내 최대 규모 뷰티 레이블의 총책임자로서 크리에이터부문 이사를 역임했다.유 대표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근간이 되는 레오제이, 민스코, 에바 등 대표 뷰티 크리에이터의 영입과 육성, 관리를 맡았다.이후 레페리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커머스
CJ올리브영이 모바일 앱 내 웰니스 전문관인 ‘헬스+(헬스플러스)’를 앱인앱(App in app) 형태로 도입하고 상품 큐레이션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관련 매출도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최근 건강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현재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웰니스 관련 상품 수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 같은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리브영은 웰니스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고객의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유망한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를 발굴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브랜드스탁의 BSTI (BrandStock Top Index)에서 19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BSTI’ 는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업체인 브랜드스탁의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로 10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 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 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 가치 평가 지수다.바디프랜드는 3월 중순 현재 기준 BSTI 총점 875.51로, 전체 브랜드 중 19위에 랭크됐다.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 브랜드 중 압도적 1위로 유사업종
CJ올리브영은 최근 건강관리에 소비자들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웰니스 카테고리를 확장한다고 20일 밝혔다.올리브영은 이를 위해 우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에 웰니스 전문관 '헬스+'(헬스플러스)를 인앱 형태로 도입한다.헬스+에서는 여성건강용품과 면역, 수면, 이너뷰티 등 관련 상품을 강화한다. 또 성별, 연령, 건강 상태 등 소비자의 특성에 최적화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만들었다.이를 통해 웰니스 매출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도 세웠다.국내 웰니스 시장은 아직 규모는 작지만 성장 잠재력이 풍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해 9월 이유식의 원재료 함량을 거짓 표시해 판매한 A사를 적발하고 정확한 위반 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20일 식약처에 따르면 영·유아용 이유식의 원재료 함량을 사실과 다르게 표시·광고해 판매한 식품제조·가공업체 A사와 전 대표 B씨, 전·현직 임직원 C, D씨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해당 업체는 2021년 2월 19일부터 2023년 8월 30일까지 2년 6개월여간 제품 생산 시 실제 표시·광고한 원재료 함량보다 최대 95.7%까지 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오는 31일까지 '물가안정 특가 찬스'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장기화되는 고물가에 식재료부터 생필품까지 200여 개 장바구니 단골 상품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먼저 ‘KF365’, ‘99시리즈’ 등 컬리 PB를 특가에 선보인다. 정육, 수산 카테고리에선 대패 삼겹살, 1+ 한우 양지 국거리용, '우주' 프리미엄 손질 생새우살 등도 대폭 할인한다.생필품의 경우 KS365 3겹 천연펄프 화장지, ‘컬리스’ 데일리 물티슈, ‘프로쉬’ 세탁세제 등을 특별 혜택가로 만나볼 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온·오프라인에서 ‘2024년 봄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의 일환으로 최근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국 한우농가가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마련됐다.봄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에는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1641개 매장이 참여하며 1+등급부터 2등급까지의 한우 등심과 불고기·국거리·양지
삼양그룹 패키징 계열사인 삼양패키징은 20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10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삼양패키징의 지난해 매출액은 4217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을 기록했다. 제10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500원을 현금 배당한다.김재홍 삼양패키징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원료가격의 불안정성 높아지고 시장 경쟁이 심화된 환경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이 약 1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금 유치를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정육각은 2022년 11월에 47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성 개선 작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추가 자금을 조달하며 재무 리스크를 극복하고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투자자로 NH투자증권,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등이 참여했으며 투자금 납입은 다음주 중으로 이뤄질 예정이다.정육각은 새롭게 확보한 투자금을 자회사 초록마을을 포함한 양사의 운영 자금으로 활용해 흑자 구조 완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해 투자에 대한 성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0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제28기 별도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결정의 건 등을 원안대로 처리했다.윌리엄 김 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대표이사는 “지난해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도약을 위해 준비하는 시기”였다며 “저효율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정리하는 동시에 성장성 높은 신규 브랜드를 다수 확보해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했다”고 말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난해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