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불확실성에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K웹툰의 수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17일 코스닥 상장사 수성웹툰은 “자회사 투믹스의 영미권 인기 웹툰 톱10의 페이지 뷰가 1억건에 육박해 고환율이 지속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환율 수혜를 보게 된다”고 전했다.투믹스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영미권 최다매출 톱10 웹툰의 페이지뷰는 9553만건으로 월평균 1194만뷰에 이른다.콘텐츠 판매는 미달러로 결제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우호적 환율이 계속될 경우 상당한 환차익이 기대된다.지난해 8월 수성웹툰은 투믹스의 지분 41%를
코스닥 상장사 엔터파트너즈가 기업인수(M&A) 시장에서 화제의 매물로 떠올랐다. 다수의 재무적투자자(FI)가 엔터파트너즈 M&A에 뛰어들면서 460억원 규모의 외부자금이 유입될 전망이다.당장 잠재적 최대주주로 떠오른 것은 구주인수에 이어 유상증자를 계획한 전략적투자자(SI) 알에프텍이다. 다만 460억원 규모의 M&A 대금 중 300억원의 물량이 전환사채(CB) 형태로 FI 측에 배정되면서 향후 지배구조 변동 관련 변수가 커졌다.16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엔터파트너즈 M&A를 설계한 핵심 인수자는 알에프텍이다. 알에프텍은 IT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운영위원회(18개 금융기관)를 개최해 실사결과와 기업개선계획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PF사업장 처리방안을 비롯한 손익‧재무‧유동성 추정 결과를 바탕으로 감자, 출자전환 등 재무구조개선 방안과 향후 정상화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기업개선계획은 태영건설의 경영정상화 추진을 위한 자본확충과 신규 신용공여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실사법인은 완전자본잠식의 근본적 해소를 위해 1조원 수준의 출자전환이 필요하다고 추정했다. 계열주 포함 대주주(TY홀딩스)는 경영책임 이행을 위해 100대1, 기타주주는 2대
DGB대구은행이 기부 플랫폼 ‘체리’와 사회적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손잡았다.DGB대구은행은 체리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양사간 디지털 플랫폼 공동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체리는 ‘블록체인을 통한 투명한 기부’를 내세우며 2024년 기준 390여개의 기부 단체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 아동, 여성, 환경 등 세분화된 기부가 가능하며 매년 가입 회원수가 꾸준히 증가 중인 기부 플랫폼 기업이다.해당 협약을 통해 DGB대구은행은 DGB대구은행 iM뱅크 내 ‘기부하기’ 링크를 통한 체리 기
신한은행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콘텐츠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신한은행은 15일 서울시 중구 소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문화콘텐츠기업 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며, 우리나라 콘텐츠산업 진흥 총괄기관으로서 콘텐츠 기획·제작·유통·기업육성·연구개발 등의 지원사업과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콘텐츠 산업은 문화의 영역을 넘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K-콘텐츠 산업은 국내외 한류팬의 성원에 힘입어 질적·양적으로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자사주 2만주를 추가 매입했으며, 경영진도 동참해 총 약 26만주를 보유하게 됐다.JB금융그룹은 김기홍 회장과 경영진이 회사 주식 추가 매입에 나서며, 책임경영과 주주 가치 향상에 대한 의지를 공고히 했다고 16일 밝혔다.해당 매입은 지난달 초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됐으며, 김기홍 회장을 포함한 JB 금융지주 경영진 총 8명 전원이 참여했다. 매입된 주식은 총 4만5708주에 달하며, 매입 금액은 5억9000여 만원이다.특히, 김 회장은 해당 매입을 통해 2만주를 추가로 확보, 현재까지 총 14만500주의
KB손해보험이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두고 LIG그룹과 함께 장애인 축구 발전기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16일 KB손해보험은 서울 강남구 LIG본사에서 LIG그룹과 함께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장애인 축구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 ▲오병주 KB손해보험 경영관리부문장 ▲구본엽 LIG 부회장 ▲최용준 LIG 대표 ▲김규진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협회장 ▲김재원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구본욱 사장과 최용준 대표는 김규진 협회장에게 ‘장애인 축구 발전기금’ 1억5000만 원을
저축은행의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익스포져(위험 노출액) 예상 손실 규모가 최대 4조8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올해 저축은행이 추가로 쌓아야 할 대손충당금이 최대 3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충당금 부담에 따라 저축은행은 올해 적자는 물론, 최대 2조2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16일 나이스(NICE)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요 16개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익스포져 규모는 7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말(9조1000억원) 대비 1조4000억원 감소한
NH농협생명이 지난 9일 영농철(농사짓는 시기)을 맞아 여주 화훼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16일 NH농협생명은 경기 여주농협 관내에 있는 화훼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일손돕기에는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를 비롯해 경영지원부 부서장과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NH농협생명 임직원은 경기도 여주시 여주도전4리 마을에 있는 화훼농가에서 잡초 제거와 주변 환경정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농촌일손돕기는 ‘함께하는 마을’ 도농 교류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윤해진 대표는 여주도전4리 명예 이장으로서, 영농
“우리 체육 꿈나무들이 경기규칙을 지키면서 최선을 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함양함으로써 사회의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기대합니다”16일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유소년 종합체육대회를 40년간 후원해온 소회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교보생명이 꿈나무체육대회 40년을 맞아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성장에 이바지한 출신 선수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체육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꿈나
NH농협손해보험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145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과 비교해 627억원이 줄어든 성적표를 받았다.서국동 대표는 지난해 말 새 수장으로 선임된 가운데 올 한해 손해율 관리 등을 통해 부진한 실적 개선에 성공할지 주목된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NH농협손해보험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453억원으로 전년(2080억원) 대비 30.1% 감소했다.당기순이익을 구성하는 보험손익이 1173억원으로 전년(2412억원)과 비교해 1239억원이 줄었다. 그나마 투자손익이 2022년 549억원에서 지난해 983억원으로 늘어나
신한카드는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팸 투어(사전 답사 여행)를 성공리에 마치고, 참여 고객을 명예 홍보대사 1기에 위촉했다고 16일 전했다.신한카드는 2월 싱가포르항공,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호주 빅토리아주 관광청과 아름다운 자연과 여유로운 일상이 어우러진 호주 여행에 동참할 ‘호주 원정대’를 모집하고,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호주 멜버른과 2032년 올림픽 개최지인 브리즈번에서 여행지 답사, 맛집 탐방, 각종 액티비티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주 원정대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는 세계 최초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ETF 기초지수는 ‘미래에셋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지수(MiraeAsset Global On-Device AI Index)’로, 온디바이스AI 생태계 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투자한다.‘온디바이스AI’란 사용자의 기기(디바이스)에서 AI 연산이 바로 수행되는 것을 말한다. 외부 서버로 데이터를
국내 1위 특장차 전문기업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오텍이 고령화 추세에 맞춰 ‘실버케어’로 사업을 확장한다. 2월 주택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1395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7.2%를 차지한다.오텍은 이러한 고령화 추세에 맞춰 기존에 교통 약자를 대상으로 운영해오던 ‘복지차’를 실버 세대를 위한 ‘실버차’로 확대 운영한다.오텍의 ‘실버차’는 휠체어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제작했다. 휠체어와 탑승자의 안전을 위한 특수 고정 장치와 3점식 안전벨트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특히,
미래에셋증권 마포WM은 18일 오후 3시30분에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해당 세미나는 마포WM과 용산WM의 통합 오픈을 기념해 마련한 세미나로 ‘글로벌 시황 및 해외채권’을 주제로 국내외 총선 이후 시장전망과, 하반기 금리인하 시점에서 주목받는 채권투자전략에 대해 얘기한다.정주환 미래에셋증권 리테일채권솔루션팀 선임매니저가 해당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으로, 무료로 진행되고 사전예약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이지연 마포WM지점장은 “최근 금리인하 이슈에 따른 해외채권(미국, 브라질등) 동향 및 투자전략은
하나증권 롯데월드타워 자산관리(WM)센터는 19일 롯데월드타워 WM센터에서 패밀리오피스 자산관리 세미나를 연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패밀리오피스의 투자 추세 ▲부동산 투자·금융자산 포트폴리오 구성 ▲자산 승계 전략에 관한 해결책을 제공한다.특히, 가족 법인을 활용한 자산 승계 전략과 미국 부동산 관련 택스(Tax) 정보도 공개될 예정이다.양경식 하나증권 롯데월드타워 WM센터장은 “패밀리오피스를 활용한 투자·승계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이용자 관리
…“인공지능(AI)·D램 확대 수요를 기반으로 2026년 매출 682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예상한다.”남기중 다원넥스뷰 대표이사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다원넥스뷰는 2009년 설립 후 레이저 마이크로 접합 기술력을 기반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 등 초정밀 제조공정에 필요한 공정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다원넥스뷰가 납품한 제품으로 생산된 프로브카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양산 제조 공정에 적용된다.남 대표는 연세대학교 물리학과 학사와 석사, 박사를
신약 연구개발 기업 샤페론 주가가 끝모를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35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증자를 결정한 가운데, 발행가액이 재작년 하반기 기업공개(IPO) 당시 공모가의 절반수준으로 책정돼 눈길을 끈다.이번 일반공모증자 공시 이후 샤페론 주가는 재차 큰 폭으로 하락하며 기존 주주 및 시장의 싸늘한 투심을 반영하는 모습이다. 투자업계에서는 샤페론이 수년간 적자 누적으로 막대한 결손금을 쌓은 탓에 시장의 기대치가 크게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최대주주 측의 납입 책임을 동반하는 주주배정 증자 대신 일반공모 증자를 선택한 점 역
NH농협은행이 대한적십자사와 서울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을 지원한다.NH농협은행 서울본부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NH농협은행 서울본부는 작년에 이어 추가 3000만원 후원금을 바탕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울지역 청소년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폭넓은 지원을 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정현범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15일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정현범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했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2월(3.62%)보다 0.03%p 낮은 3.59%로 집계됐다.지난해 11월(4.00%)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81%에서 3.78%로 0.03p 하락했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하락하면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코스피 지수는 중동 지역 긴장감 고조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면서 15일 하락 마감됐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81.82 대비 11.39포인트(-0.42%) 내린 2670.43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47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88억원, 269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셀트리온(-1.98%) ▲삼성전자우(-1.88%) ▲삼성전자(-1.79%) ▲NAVER(-1.67%) ▲POSCO홀딩스(-1.14%)가 하락한 채로 장을 마쳤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