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4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2530선으로 상승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505.50) 대비 32.18p(1.28%) 오른 2537.68에 장을 마감했다.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14억원, 295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3976억원을 순매도했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 금리 하락과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64%)와 LG에너지솔루션(1.90%), SK하이닉스(4.22%), POSCO홀딩스(5.08
주식시장에서 테마주 열풍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지난달 말 ‘초전도체’ 테마주가 급부상하더니 이달부터는 ‘맥신’과 ‘양자컴퓨터’ 테마가 바통을 이어받았다.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은 대부분 급등이나 급락을 반복하고 있어 금융당국은 증권사들이 빚투(빚내서 투자하기)를 부추기지 않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증권사들은 테마주 신용거래 제한 조치에 나서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높은 변동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달 3개 테마 급부상…급등‧급락 반복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우리로, 엑스게이트, 케이씨에스, 코위버, 피피아이, 텔레
미래에셋증권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별 맞춤 자산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AI 고객 맞춤 인포메이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고객별 맞춤 투자 조언 정보를 지점의 담당 WM(Wealth Manager)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Chat GPT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개별적인 투자 스타일, 선호도, 시황 및 투자 정보 등을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문장 형태의 투자 조언을 생성해 내는 기술이 적용됐다.AI의 도움을 받아 생성된 정보를 바탕으로 WM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투자 정보와 자산관리 서비스를 더
지난 4월 발생한 ‘8종목 집단 하한가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한국증권금융을 압수수색해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는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증권금융을 압수수색했다. 한국증권금융은 증권업계 고객에게 주식담보 대출을 내주거나 예탁금을 맡아 운용하는 업체다.김 전 회장은 4월 8종목 집단 급락을 2거래일 앞두고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주를 약 605억원에 시간외매매(블록딜)로 처분했다. 이에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인도니프티5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총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월 상장한 TIGER인도니프티50 ETF는 이달 23일 종가 기준 순자산총액 1040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이후 개인순매수 금액은 336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 인도 투자 ETF 중 올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이 팔렸다.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인도 대표 지수인 ‘Nifty 50지수’에 투자하는 ETF다. 해당 지수는 인도거래소(NSE) 상장 종목 중 유동비율 시가총액 기준 상
KB증권은 LG화학 보통주, S&P500 지수, 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하는 KB able ELS 3122호(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 조건 충족 시 세전 연 13.00%)를 포함해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13종 상품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KB able ELS 3110호(1인덱스 스텝다운형)는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5.00%(세전) 수익을 제공한다.KB able ELS 3111호(3인덱스 슈퍼리자드
코스피가 24일 오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2530선에서 상승하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505.50) 대비 26.28p(1.05%) 오른 2531.78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77p(1.07%) 상승한 2532.27에 거래되고 있다.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6억원, 61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96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94%)와 LG에너지솔루션(0.57%), SK하이닉스(6.21%),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가 2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하며 시간외거래에서 9% 이상 급등했다.23일(미국 현지 시각) 나스닥 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14.48달러(3.17%) 오른 471.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9% 이상 급등하며 510달러를 돌파했다.2분기 호실적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 135억1000만달러(약 18조225억원), 주당 2.70달러(3604원)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3일(미국 현지 시각) 밝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의 순자산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지난해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상장지수펀드(ETF)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ETF 브랜드를 'ACE'로 바꾸고 처음 출시한 상품이다. 상장 이후 규모를 꾸준히 키운 결과 현재 순자산액은 1036억원(지난 22일 기준)이다.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반도체 관련 4개 분야(▲메모리 ▲비메모리 ▲파운드리 ▲
KCGI자산운용은 현대엘리베이터에 현정은 회장의 사내이사직 사임과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는 주주서한을 발송했다고 23일 밝혔다.KCGI자산운용은 서한을 통해 “현대엘리베이터 이사회가 경영진에 대한 감시 및 견제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다”며 “▲이사회 전면 개편안 ▲자본정책 개선 ▲자회사 관리 ▲중장기 사업 전략을 포함한 계획 등을 발표해달라”고 촉구했다.특히 KCGI자산운용은 현정은 회장의 사내이사 적격성을 문제 삼았다.KCGI자산운용은 “현대엘리베이터의 이사회 의장이자 사내이사인 현정은 회장의 사내이사로서
코스피가 23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2500선으로 하락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515.74)보다 10.24p(0.41%) 내린 2505.50에 장을 마쳤다.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억원, 89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94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통화정책 발표와 엔비디아 등 빅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금리 상승 부담과 중국 부동산 유동성 위기가 부각되고 나서 코스피는 120~200일선 사이에서 박스권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코스피 시가총액
국내 주식시장이 중국발(發) 부동산 리스크에 맥을 못 추고 있다. 중국 최대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인 비구이위안(碧桂園, Country Garden)과 시노오션, 중롱 등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처하면서 대외 이슈에 취약한 코스피‧코스닥이 이달 하락을 반복했다.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2021년 하반기 헝다그룹 파산 당시와 비슷하다고 진단하며 잠시 발목을 잡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中의 과도한 디레버리징, 부동산 위기 초래…부동산 기업 돈줄 말라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 22일 2515.74에 장을 마
한국벤처투자가 ‘2023년 모태펀드(해양·문화계정) 6월 수시 출자사업’에서 최종 2개의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에서 모태펀드는 총 230억원을 출자한다. 운용사들은 민간자금을 더해 총 401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도전장을 내민 펀드는 10개. 출자 요청액은 1081억원에 달했다.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분야는 해양신산업으로, 총 6개 펀드가 780억원을 출자 요청했다. 이중 최종 1개 펀드가 선정돼 모태펀드 130억원을 확보했고, 여기에 70억원을 더해 총 2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
◆본부장▲준법감시인 이재오◆부서장▲감사부 김인환파이낸셜투데이 양지훈 기자
NH투자증권은 법무법인 세종과 기업승계전략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기업승계에 필요한 세금, 법률, 자산관리뿐만 아니라 기업매각 등 복합적인 문제를 다각도에서 고민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도출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NH투자증권 Tax센터는 10인의 회계사와 세무사로 구성됐으며, 기업의 미래를 생각하는 CEO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승계나 매각 등 고민하는 단계부터 상속 설계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법무법인 세종은 상속 관련 법률 서비스는 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 ETF’가 상장 후 13영업일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해당 상장지수펀드(ETF)는 한국거래소 기준 지난 22일 1058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후 6영업일 만에 순자산 5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일주일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는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 투자하는 국내 첫 액티브 ETF라는 차별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상품은 인공지능(AI) 시대 기술융합을 통해 고성장이 기대되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한다.삼성액티브자산운용
한국투자증권은 22~23일 양일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KIS Global Investors Conference 2023(이하 KGIC 2023)’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KGIC 2023은 기업과 투자자 간 정보 교류를 돕기 위한 IR컨퍼런스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5년간 매년 홍콩, 싱가포르, 뉴욕, 런던 등 세계 곳곳에서 컨퍼런스를 열며,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해외 기관투자자를 잇는 가교 구실을 맡아왔다.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올해 KGIC는 국내외 87개 기업과 기관투자자 180여명이 참석해 문전성시를
삼성증권은 유망 해외주식을 단돈 1만원으로 투자하는 방법을 23일 제시했다.1달러부터 투자할 수 있는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를 활용해, 매월 1만원으로도 여러 종목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삼성증권 해외주식 소수점 적립 서비스는 1달러부터 적립을 시작할 수 있어 부담이 적고, 원하는 주기와 기간에 자동으로 적립되므로 번거롭지 않다.또한, 중간에 적립을 잠시 멈추는 ‘쉬어가기’, 내가 원하는 가격 아래에서만 모으는 ‘가격관찰주문’ 등을 통해 자유롭게 적립도 가능하다.삼성증권이 해외주식 투자 고객을 분석한 결과, 해외주식 소수점
상반기 핀테크 증권사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의 희비가 교차했다. 토스증권은 영업손실을 줄였지만, 카카오페이증권은 거래대금 증가 추세에서도 손실 확대를 막지 못했다.적자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양사는 리테일 부문 고도화에 힘쓸 방침이다.◆ 손실 축소한 토스증권23일 토스증권 경영공시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상반기 영업손실 40억원, 당기순손실 40억원을 기록했다.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영업손실(169억원→40억원)과 당기순손실(169억원→40억원) 모두 개선되고 있다.사업 부문 가운데서는 수수료 수익 증
교보증권은 기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하는 가운데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인가를 조기에 추진하기 위해 2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교보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발행가액 5070원에 보통주 4930만9665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유상증자 신주 청약일은 오는 29일, 납입일은 30일, 상장예정일은 9월 20일이다.이번 유상증자는 2020년 6월 2000억원 이후 3년 만이다. 이로써 교보증권 자기자본은 올해 2분기 말 기준 1조6
코스피가 22일 개인의 매수에 2510선으로 상승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508.80) 대비 6.94p(0.28%) 오른 2515.74에 장을 마감했다.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8억원, 57억원을 순매도했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코스피가 반등을 시도했지만, 상승 폭을 축소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며 “전일 엔비디아와 테슬라의 주가 급등이 상방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이외에는 지수를 끌어올릴 재료가 부족했다”고 분석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