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는 내용의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관련자들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25일 하이브에 따르면, 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및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인정했다. 어도어 대표이사는 경영진들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이브를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
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교각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트레일러 기사 사망 사고와 관련해 건설사 대표 A씨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고 현장소장 B씨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회부했다고 24일 밝혔다.사망한 트레일러 기사 C씨는 2022년 5월 진안군 안천면 용담댐 인근 국도 13호선 교각 공사 현장에서 무게 125톤(t)의 철제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당시 해당 구조물은 크레인 2대로 옮겨졌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낙하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사 결과, 이 건설사는 크레인 작업 과정에서 교각 내 차량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펜실베이니아 소재 필리조선소(Philly Shipyard)와 미국 정부가 발주하는 함정과 관공선에 대한 신조 및 유지보수(MRO)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1997년 미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에 설립된 필리조선소는 노르웨이 해양·해상풍력·에너지 전문 기업 아커(Aker) 그룹의 계열사다. 2003년 이후 연안무역법(존스법)을 적용받는 미국 대형 상선의 50% 이상을 건조했으며, 미국 정부가 운용하는 선박을 건조하고 유지보수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HD현대는 2005년부터 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올 1분기 매출 5조5840억원, 영업이익 337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4%, 15.4%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삼성물산은 최근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의 공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1.4% 늘고 전분기 대비 19.4%가량 올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상승하고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149.6% 급증한 성과를 이뤘다.삼성물산은 2분기에도 균형
LX하우시스는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1% 오른 8495억원의 매출과 101.1% 상승한 3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K-IFRS 기준) 24일 밝혔다.LX하우시스는 건설 전방시장 침체 속에서도 창호∙단열재∙산업용필름 등 주요 제품의 판매 증가로 매출이 소폭 성장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매출 증가에 따른 영향과 함께 PVC 등 원재료가 하락, 원가 개선 활동 등에 힘입어 괄목할만한 실적을 올렸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2분기 해외시장 공략을 통한 국내시장 침체 극복 노력을 지속하고, ‘뷰프레임’ 창호∙SMR(Superma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과 함께 ‘제22회 건설교통신기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국토부는 2003년부터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건설신기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통신기술 부문까지 포함한 ‘건설교통신기술의 날’ 기념식으로 확대 개최한다.기념식에는 건설교통신기술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며, 건설·교통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9명과 건설교통신기술 슬로건 공모전 당선자 1명에게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현재까지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가정의 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고물가 시대에도 불구하고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상품으로 구성했다. 기획전에는 어버이날용품, 포장용품, 완구용품 등 총 13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어버이날용품은 어버이 날을 맞아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물할 수 있는 카네이션과 용돈박스로 구성했다. ‘선물용 카네이션 꽃다발’은 카네이션을 중심으로 백합과 유칼립투스 조화를 섞어 연출했으며,꽃과 어울리는 색상의 포장지와 리본을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이 잠재력을 깨워 클래스별 아이덴티티(정체성)를 확립하는 ‘클래스 케어 러쉬’ 업데이트를 진행한다.24일 엔씨(NC)에 따르면, 대규모 프로젝트 ‘클래스 케어 러쉬’의 대상으로 선정된 클래스는 신규 스킬 2종이 추가되고 일부 기존 스킬이 리뉴얼된다.이번 업데이트 대상 클래스는 ‘체인소드’다. 우선 넉백과 결박을 광역 대상으로 확대하는 전설 스킬 ‘브루탈 슬래시’, 공격 적중 시 일정 확률로 광역 대미지 및 디버프를 부여하는 영웅 스킬 ‘블리딩 버스트’가
포스코는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한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를 통해 ▲수산자원 및 생물 다양성 증진 ▲건강한 바다생태계 보전 및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 ▲해조류 등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인증 노력 등을 협력한다.포스코와 해양수산부는 2027년까지 국비 10억원과 포스코 10억원을 투입해 포항 구평1리와 모포리 해역에 2.99제곱킬로미터(㎢)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후 광양 권역까지 협력 확대를
공유숙박이 서울시내 4~5성급 호텔이나 1~3성급 호텔 등과 비교했을 때, 이용 고객 특성이나 가격 등의 측면에서 기존 숙박시설들과 경쟁관계가 아닌 상호보완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는 학술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는 지난 23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제2차 국내 공유숙박 심층 연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공유숙박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법제화가 이뤄지더라도, 공유숙박이 기존 숙박시설과 경쟁하기보다는 관광/숙박 시장의 전체 규모를 키움으로써 상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전기화학 임피던스(Impedance) 기반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 전문기업 민테크(대표이사 홍영진)가 23일과 24일 실시한 일반 공모청약에서 152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75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틀간 총 11억4707만3720주의 청약 신청 물량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6조221억3703만원으로 집계됐다. 민테크는 26일 납입기일을 거쳐 오는 5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총 공모금액은 315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304억원 규모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1년간 진행한 임직원 ESG 캠페인 '나두-으쓱(ESG) 캠페인'의 성과를 24일 밝혔다.두나무는 “지난해 3월부터 전개한 나두-으쓱 캠페인을 통해 약 1만 8000kg의 탄소를 절감하는데 성공했으며, 143만 리터의 물 절약 효과도 거뒀다”고 전했다.기후 위기 대응 및 생태계 보존에 동참하고자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 1451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530개의 물품을 사회에 기부했다.두나무의 나두-으쓱 캠페인은 일상 속 탄소 중립·사회 공헌 실천 문화 정착 및 ESG 가치 확산을 위해 기획됐
삼성물산 합병사건으로 미국계 헤지펀드 메이슨 캐피탈에 800억원, 엘리엇에 1300억원을 배상해야할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 정부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 등에게 구상권을 청구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오기형·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참여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얼마라도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 결론이 날 경우, 그 배상액을 정부가 부담할 것이 아니라 이번 사태의 주된 책임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 등에게 구상권을 청구해야
KB손해보험이 내달 1일부터 이륜차보험 가입자도 긴급출동서비스를 제공한다.24일 KB손해보험은 이륜차보험 가입자도 긴급출동서비스인 ‘매직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KB손해보험 이륜차보험 가입자가 받는 서비스는 총 5가지 항목으로 ▲긴급견인 ▲비상구난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펑크 수리 서비스이다. 이 중 견인서비스는 10km, 비상급유 서비스는 1리터 한도로 제공된다.해당 서비스는 KB손해보험의 긴급출동서비스 브랜드인 KB매직카의 전국 600여개 지점과 온어스의 인프라를 통해 24시간 제공되며, 심야 시간 및 지
DB손해보험이 지난 8일 에이아이(AI)포블록체인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24일 DB손해보험은 DB금융센터에서 에이아이포블록체인과 비전 AI 및 생성형 AI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에이아이포블록체인은 시각 인공지능 원천기술을 보유한 SDV(Software Defined Vehicle)와 인슈어테크 전문기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바우처,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공항 물품탐지 솔루션을 실증한 기술력 있는 AI 전문기업이기도 하다.이번 협약은 DB손해보험과 에이아이포블록체인이 기술적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단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과 컵케이크를 만들고 윷놀이는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24일 미래에셋생명은 서울 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마포구 내 취약지역 경로당을 찾아 ‘함께하는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미래에셋생명은 부서별 봉사단을 편성해 모든 임직원이 매년 8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함께하는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는 경로당 어르신과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단의 교류로 세대 통합과 함께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진행됐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어르신들과 직접 컵케
DB금융투자 알파클럽은 27일 DB금융센터에서 개인·법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강남빌딩 매입·사업자를 위한 절세 방안 세미나’를 연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강남빌딩 중개 전문가 오동협 빌딩 로드 부동산 중개 대표와 국내 아트테크 전문가 방설민 아트밸류 감독을 초대해 방문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오동협 대표는 빌딩매입에 대한 비법을 전수한다. 오 대표는 연예인들이 매매한다는 소위 ‘꼬마빌딩’ 전문가로 16년 이상의 중개 경험을 토대로 본업의 중개 역할 뿐만 아니라 자산관리사(PM)의 역할까지 확장하며 활약 중이다. 유튜브 채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인 ‘Nobu Bank(노부은행)’ 지분투자를 통해 국내 보험사 최초 해외 은행업에 본격 진출한다.한화생명은 지난 23일 개최한 임시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투자 승인의 건’ 안건이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주요 내용은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리포 그룹(Lippo Group)’이 보유한 ‘노부은행’의 지분 총 40.0%를 매입하는 것이다.이번 투자로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손보업을 넘어 은행업까지 영위하는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제·인구가 성장 중인 인
고금리·고물가로 경제적 여건은 어려워지고, 저출생·고령화로 인구구조는 변화하고 있다. 이에 국내 보험산업은 저성장에 봉착했고,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간 영역 구분도 흐릿해졌다. 보험업계는 각자의 방법으로 미래 성장동력 찾기에 분주한 가운데, 파이낸셜투데이는 손해보험사들의 신사업 전략을 살펴봤다.(편집자 주)DB손해보험은 적극적으로 미래 먹거리를 모색하는 회사 중 하나다. 보험업계의 성장동력으로 손꼽히는 해외 진출과 펫보험은 차츰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게다가 최근엔 요양사업 진출도 꾀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인
삼성증권이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뉴 팝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오픈하면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HTS는 개인이 온라인으로 주식을 거래할 때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며 모바일(MTS)과 함께 많은 개인투자자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뉴 팝 HTS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기능과 메뉴를 강화했다.먼저 도표 메뉴에서 투자자가 주식을 사거나 팔면 그 매매 명세를 자동으로 기록해 주는 매매 일지 도표와 기업의 재무 정보에 따른 주가 변화를 같이 볼 수 있는 재무 도표, 헤비 매매자를 위한 스프레드 도표 등을 추
이동통신사 판매장려금 담합 의혹과 관련, 방송통신위원회가 검토에 돌입했다.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24일 전체회의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의 이통 3사를 상대로 발송한 담합 조사 심사보고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김 위원장은 이통사 판매장려금 정책을 담합으로 볼 수 없다는 기존 방통위 입장을 견지하느냐는 질문에 “(방통위 의견을) 이미 여러번 브리핑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앞서 공정위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를 상대로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통신 3사가 실시간으로 번호이동 실적을 공유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