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투표율이 오후 1시 현재 53.4%를 기록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363만7195명이 투표를 완료했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49.7%보다 3.7%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오후 1시 투표는 31.28%라는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던 사전투표와 거소(우편을 통한) 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 등이 포함돼 집계됐다. 최종 투표율이 지난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인 66.2%를 넘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지역별로는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
제22대 총선 투표율이 10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10.4%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10시 기준으로 전체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461만155명이 투표를 마쳤다. 투표는 이날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10시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11.4%보다 1.0%포인트(p)낮다. 2016년 20대 총선의 11.2%보다도 0.8%p낮다.다만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역대 총선거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투표율 31.28%)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오후 1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본투표가 시작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8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이 4.2%라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5.1%보다 0.9%포인트 낮은 수치다. 역대급 사전투표율이 본투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185만7천606명이 투표를 마쳤다.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초격전지인 수도권에서 마지막 집중 화력을 쏟아부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용산역 광장을, 국민의힘은 청계광장을 찾아 ‘1표’를 호소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용산역 광장에서 선거운동 마지막 총력 유세를 펼쳤다. 용산역 광장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출정식을 열어 선거운동 첫 테이프를 끊은 곳이다.이 대표는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정권심판·국민승리 총력유세’에 나서 “우리가 용산에서 출발과 마무리를 하는 이유는 이태원 참사를 포함해서
정부는 의과대학 2000명 증원 정책에 대해 의료계가 과학적인 대안을 갖고 온다면 논의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뒀다. 그러나 의료계 내부에서 엇박자가 이어지고 있어 ‘대안’에 대한 논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전날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전날 오전 브리핑에서 “일단 (증원을) 중단하고 추가 논의를 해보자는 취지로 이해한다. 내부 검토는 하겠고, 현재로선 수용 여부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의료계가 합동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었다.그러나, 정부가 돌연 긴급 브리핑을 열어 “1년 유예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된 바 없으며
제22대 총선의 투표와 개표가 이뤄지는 10일, 유권자들은 결과를 보기 위해서는 ‘밤잠’을 설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에서는 수검표 절차가 도입되면서, 지난 총선 때보다 개표 결과가 약 2시간 정도 늦게 발표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지역구 국회의원 개표 결과는 11일 새벽 2시를 전후해서 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비례대표 당선자는 새벽 5시를 넘어야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수검표 절차는 부정선거 의혹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 이후 투표지 분류기를 통한 개표 조작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전국 어디서나 가능했던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권자는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준비해야 한다. 신분증은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 또는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명서만 인정된다.유권자는 지역구 국회의원을 직접 뽑는 ‘지역구 투표용지’와, 각 정당의 비례대표 의석 수를 결정하는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받는다
서울 동작갑에 출마한 장진영 국민의힘 후보자 재산사항 허위 신고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지를 당했다.서울시 선관위는 9일 “장 후보가 선관위에 신고한 재산 내역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장 후보는 경기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 임야(9,836㎡) 절반을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하지만 장 후보는 애초 해당 토지 신고 가액을 6300여만 원으로 신고했다가 5억2500만 원으로 수정했다. 해당 토지에 대한 별도의 채무(대출) 관계는 신고하지 않았다.그러나 등기부등본에는 해당 토지에 대한 채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을 하루 앞두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관련 재판에 참석하며 ‘윤석열 정권 심판’을 강조하며 접전지 지역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 전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인 오늘 초접전지를 들러 한표를 꼭 보수하고 싶었다. 재판 출석하지 말고 지역을 돌아야 한다는 제안도 있었다. 1분 1초를 천금같이 쓰고 싶었다”면서 “저의 손발을 묶는 것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여야는 ‘읍소 VS 압도’를 필두로 유권자들의 표심 공략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개헌 저지선인 ‘200석’을 저지해달라”고 호소한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권 심판론’을 부각시키며 “압도적인 지지”를 당부했다.한동훈 위원장은 8일 오전 경기 안성 한경대학교 사거리 지원 유세에서 “200석을 가지면 국회의원을 제명하고 개헌하고 조국 대표 스스로 개헌해서 셀프 사면할 수 있다”며 ‘야권 압승’을 경계했다.이어 한 위원장은
4·10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우세’로 점쳐지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수도권 격전지를 방문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반면 국민의힘은 ‘범야권 200석’ 전망이 나오면서 다급하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8일 오전 인천 계양을 지역구 출근 인사를 마친 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서울 격전지를 방문했다. 이 대표는 선거 전날인 오는 9일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재판을 앞두고 있어 이날이 ‘사실상’ 마지막 지원 유세 일정이다.다만 이 대표는 이날 류삼영(서울
의·정 갈등이 8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정부는 이날도 “2000명 증원, 과학적 근거와 논리를 바탕으로 더 합리적이고 통일된 대안이 제시된다면 정부는 열린 자세로 논의할 수 있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차 밝혔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중대본회의를 주재하고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과학적 연구에 근거해 꼼꼼히 검토하고, 의료계와 충분하고 광범위한 논의를 통해 도출한 규모”라며 이같이 말했다.조 장관은 그러면서 “정부의 의료개혁 의지는 확고하다. 의료개혁만이 보건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지난 5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됐던 ‘사전투표’에서 ‘대파 반입 금지’를 내렸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수습’에 나섰다.선관위는 지난 6일 밤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적 목적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물품을 소지하고 투표소에 출입하는 것을 제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선관위는 “투표소 내에서 특정 물품을 본래 용도를 벗어나 정치적 의사 표현의 도구 등으로 사용하는 경우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매우 크다”면서도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반대하는 의도나 목적이 없는 일반 물품을 소지하고 투표소에 출입하는 것은 제한되지 않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이틀 앞둔 8일, 여야는 ‘사전투표율’의 우세를 강조하며 저마다의 판세 분석을 내놨다.여당인 국민의힘은 120석~140석이 가능하다는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53+α(알파)’를 언급했다.◆국민의힘, 120석~140석 가능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후보 자질 논란으로 수도권 박빙 지역에서 10석 가량 승기를 잡았다고 막판 추격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120석에서 140석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8일 오전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으로서 있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악재
4·10 총선 사전투표가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 여론이라고 해석한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한 분노와 심판’이라고 해석했다.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은 8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을 통해 “윤석열 정권 견제와 심판 쪽이 높은 것”이라며 “수치가 그렇게 실제로 나온다”고 밝혔다.김 실장은 지난 3일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사전투표율 31.3%, 총투표율 71.3%를 목표로 삼고 투표 참여를 호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종 사전투표율은 31.28%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바지’로 가면서 여야의 ‘판세 분석’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읍소 전략’으로 전환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표정 관리’에 신경쓰는 듯한 분위기다.우선 국민의힘은 ‘정부 여당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바닥을 치고 반등한 것’으로 판단, 지지층의 총결집이 총선 승패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한 전략은 ‘읍소’였다.특히, 서울 지역 중진들의 ‘읍소’가 이어지고 있다.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7일 여의도 중앙당사 긴급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판’으로 접어들면서 여야의 ‘마타도어’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마타도어’는 근거 없는 사실을 조작해 상대편을 중상모략하거나 그 내부를 교란하기 위해 하는 흑색선전(黑色宣傳)을 뜻한다. 통상적으로 정치권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비방 행위를 통칭하고 있다.국민의힘은 양문석 후보의 ‘불법 대출 의혹’은 물론 ‘이조 심판론’을 앞세우며 야권에 대한 ‘마타도어’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여당 후보의 ‘갑질 의혹’과 ‘한동훈 아들 학폭 의혹’ 등을 제기하며 맞불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가 6일 투표 마감시간인 오후 6시 투표율 31.28%로 마감됐다.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384만9043명이 투표했다. 이는 역대 총선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사전투표율이 역대 가장 높았던 것은 지난 2022년 20대 대선이다. 당시 사전투표율은 36.93%(1632만3602명)를 기록했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이보다 1.48%포인트 낮은 수준이다.4년 전인 21대 총선에서는 26.7%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첫 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제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전국 3565곳의 투표소에서 시작된 가운데 오후 6시 기준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15.6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691만510명이 투표했다.이는 지난 2020년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기록한 12.14%보다 3.47%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 이날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이 12.6%로 21대 총선
제22대 총선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총선을 둘러싸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이슈들은 어떤 게 있었을까.◆ 국민의힘, ‘김건희 여사 리스크‘부터 ‘윤석열 리스크’까지국민의힘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치에 전격 등판한 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부터 이슈가 시작됐다.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이 이어지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첫 대립이 발생했다. 당시 ‘친한’(친한동훈)계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중심으로 김 여사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한 위원장은 김 여사의
“투표소에 대파는 안돼요”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5일 ‘대파 경계령’을 내렸다.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각 군 선관위에 ‘투표소 항의성 민원 예상 사례별 안내 사항’이라는 문건을 통해, 투표소에서 일어날 수 있는 민원 대처 상황법을 직원들에게 안내했다.유권자들이 “윤석열 정부에 대한 항의 표시로 ‘대파’를 들고 투표장에 가도 되느냐”는 문의가 쏟아졌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선관위는 “투표관리관과 사무원들이 대파를 소지한 선거인에게는 사전투표소 밖 적당한 장소에 대파를 보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