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지역과 지역을 안전하고 빠르게 연결하는 철도망 확충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철도시스템 분야(전기·신호·통신·궤도·차량 등) 사업 발주에 올해 총 422건, 2조1718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철도시스템 공사 부문 신규 발주로는 ▲수원발·인천발 KTX 직결사업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경부선·경인선 등 기존선 개량사업 등 총 88건, 7851억원을 투입하며, 용역 부문 신규 발주로는 ▲광주송정∼순천,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여주∼원주 복선전철 설계용역 ▲전기·통신 분야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용역 등 총 18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2월부터 레지스 브리뇽(Regis Brignon)을 새로운 디렉터로 영입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시스템엔지니어링 오퍼레이션 수장으로 새로 영입된 레지스 브리뇽 디렉터는 글로벌 자동차 공급 기업 발레오(Valeo)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발레오에서 200명 이상의 연구원들을 관리하며 르노그룹과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고 BMW의 ADAS 시스템을 개발 및 적용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에서도
현대·벤츠·BMW 등 5개사의 48개 차종 4만4281대가 리콜된다.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코리아 외 혼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차량도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국토교통부는 8일 이들 5개사의 차종 4만42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현대 코나 SX2 18,664대는 배터리 와이어링(연결 배선) 보호재의 설계 오류로 오는 15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차량 전면 충돌시 배터리 와이어링이 손상돼 단락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현대 넥쏘 246대는 커튼에
올해 전기차를 사면 최대 6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차량정보수집장치(OBD) 탑재된 차량을 구매하면 추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국산 전기차 구매자가 OBD를 의무 장착하지 않은 테슬라 차량 구매자보다 더 많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환경부가 6일 발표한 ‘2024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안’에 따르면, 성능보조금을 전액 받고 각종 인센티브 조건까지 충족하면 최대 6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전기승용차는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차량 가격이 5500만원 미만으로 전년보다 200만원 줄었다.이에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강화한 ‘2024 코나’를 6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2024 코나는 실용성을 높인 신규 트림 ‘모던 플러스’를 추가했다. 트림별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새로 추가된 모던 플러스는 엔트리 트림인 모던 트림을 기반으로 ▲운전석 전동시트 ▲1열 통풍 시트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1열) 등 고객 선호 사양이 적용됐다.또한 현대차는 모던 트림에 2열 에어벤트,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 직물 루프와 18인치 알로이 휠(하이브리드 모델 제외)을 기본화하고 최상위
한국도로공사는 설 명절을 맞이해 1억3000만원 기부와 더불어 임직원이 참여한 봉사활동을 병행했다고 5일 밝혔다.한국도로공사는 전국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간편 보양식세트와 떡국세트 등을 지원했다. 또한 복지시설 위문 활동 및 명절선물 포장과 배달 등의 봉사활동도 전개했다.기부된 해당 물품은 중소기업 우수제품으로 중기제품 판로 지원의 의미를 더했다. 직원 성금으로 마련한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면서 지역 전통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이외에도 한국도로공사는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대비해 2월 한 달간 집중헌혈 기간을 운영하는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2023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970억원과 영업이익 2530억원, 영업이익률 23.1%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0.1%, 영업이익은 3.2%가 증가한 수치다.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주축이 돼 추진 중인 글로벌 프리미엄 성장 전략과 연구개발 투자가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Energy Solution 사업본부의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2023년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큰 신장세
인증 중고차 사업 100일을 맞은 현대자동차가 올해 판매 목표를 1만5000대로 잡고 본격적으로 중고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판매 차종을 전기차로 확대하고, 완성차 회사가 직접 인증한 고품질 중고차를 더 많은 소비자가 접할 수 있도록 고객 거점도 늘릴 계획이다.4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시작한 인증 중고차 사업이 이달 1일부터 100일을 맞았다. 해당 기간 판매대수는 1057대로 집계됐다.차종 별로 살펴보면 그랜저(181대)가 가장 많고, 싼타페(89대), 팰리세이드(81대) 순으로 집계됐다. 제네시스에선 G80(128대)
일본 경쟁당국인 공정취인위원회(JFTC)는 31일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이로써 대한항공은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는 14개국 중 미국과 유럽연합(EU)을 제외한 12개국의 승인을 마쳤다.대한항공은 2021년 1월 일본 경쟁당국에 설명자료를 제출하고 경제분석 및 시장조사를 진행해 같은 해 8월 신고서 초안을 제출했다. 이후 2년여에 걸쳐 폭넓은 시정조치를 사전 협의해온 바 있다.일본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우면서 '동북아 허브 공항' 지위를 두고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두산밥캣이 국내 최초 수소 지게차 상용화로 수소 모빌리티 저변 확대에 나선다.두산밥캣은 지난 30일 인천 지게차 공장에서 ‘수소 지게차 1호기 출하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형원 두산밥캣코리아 사장(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지역장)과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김희수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실장, 수소 지게차 1호기를 공동 개발한 현대모비스의 금영범 상무 등이 참석했다.두산밥캣의 수소 지게차 1호기는 20kW 출력의 연료전지를 탑재한 3톤급 모델로, 건설기계연구원에서 테스트를 거친 뒤 고려아연 온산 제련소로 납
아시아나항공이 31일 국내에서만 운영하던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해외 지역으로 확장한다.아시아나항공은 오늘부터 국내 등록 법인만을 대상으로 하던 기업우대 프로그램에 미국·일본·싱가포르에서 법인사업자로 등록한 기업도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국가별로 마련된 기업우대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해외 등록 법인이 가입하면 ▲이용 실적에 따른 무료 항공권과 항공권 할인 등 지역 맞춤형 보너스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이용 시 ▲전용 수속 카운터 ▲수하물 우선 수취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아시아나 기업우대 프로그램(Asiana Corporate Plus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전국 390여개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설 명절 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는 전국 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87개 협력 서비스점을 통해 진행된다. 무상점검 기간 동안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한 고객은 배터리, 벨트류, 브레이크 계통 등에 대한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특히 직영 서비스센터에서는 무상점검 기간 동안 일반 점검과 함께 내/외부 라이트,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
SK렌터카가 자원순환 데이터 플랫폼 기업 같다와 ‘생활폐기물 스마트 관제 솔루션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같다는 누적 가입자 100만명이 이용하는 국내 1위 생활폐기물 수거 플랫폼 ‘빼기’를 운영하고 있다. 빼기는 주민센터 방문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해 생활폐기물의 수거 신청부터 결제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70여 지자체와의 협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600개 폐기물 업체, 6200명에 달하는 수거근로자로부터 확보한 150만건의 폐기물 배출, 수거, 운반 및 처리 데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바람을 등에 업고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대상 해외 수주 역사를 다시 썼다. 연간 목표액을 훌쩍 넘어 사상 첫 해외수주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세를 이어 올해도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 중심으로 수주 고삐를 바짝 당길 방침이다.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92억2000만달러(약 12조2000억원)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목표액 53억6000만달러를 72% 초과 달성한 것으로 사상 최대 수주 성과다.지난해 현대모비스의 해외 수주가 폭발적
현대오토에버의 2023년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3%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현대오토에버는 2023년 매출액 3조650억원, 영업이익 1814억원의 잠정실적을 26일 공시했다.2023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994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으로 집계됐다.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2023년 S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조97억원으로 집계됐다. ITO 사업 매출은 9.4% 늘어 1조4157억원을 기록했다. 차량 소프트웨어 부문은 639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
“허약한 체질은 쉽게 쓰러지고, 작은 위기에도 흔들리지만 건강한 체질은 큰 난관에서 중심을 잡고 이겨낼 수 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3일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임직원들에게 체질 개선에 대한 중요성을 당부하며 한 말이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현대차·기아는 올해부터 대기수요 소진, 전기차 경쟁심화, 고금리에 따른 소비심리 둔화 등의 영향으로 실적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끊임없는 변화와 체질 개선을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기아는 지난해 연간 누적 기준 99조8084억원의
6년 후인 2030년 글로벌 전기차의 시장 규모가 약 7000억 달러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가 25일 발간한 ‘유럽 자동차 배터리 시장 동향과 진출 방안’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7.3%를 기록하면서 693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특히, 2025년 76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전기차 운행대수는 2030년에는 2억2600만대로, 3배 수준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코트라는 “최근 각국이 전기차 보조금을 축소하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은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4 왓 카 어워즈(2024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가족을 위한 최고의 소형 전기 SUV(Best small electric SUV for families)’ ▲기아 스포티지가 ‘올해의 패밀리 SUV(Family SUV of the Year)’ ▲EV6는 ‘올해의 패밀리 전기 SUV(Family Electric SUV of the Year)’ ▲EV9은 ‘최고의 7인승 전기차(Best electric 7-seater)
현대차·기아는 미국의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Best Cars for the Money Awards)’ 차종별 총 11개 부문에서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현대차·기아는 ‘2023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 총 12개 부문 중 7개 부문 수상,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도 총 11개 부문 중 6개 부문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최다 수상 브랜드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최고의 고객가치상은 품질과 상품성뿐 아니
현대차·기아는 연구개발 부문 TVD(Total Vehicle Development)본부장 양희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새롭게 재편된 R&D본부장에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신임 양희원 사장은 플랫폼 개발 및 설계, PM(Project Manager) 경험을 통해 차량 개발 전반에 대한 역량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꼽힌다.R&D본부는 신설된 AVP(Advanced Vehicle Platform)본부와 ‘One team’처럼 긴밀히 협력해 현대차·기아의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략을 가속화하고,
르노코리아자동차와 기아, 제이스모빌리티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개 차종 10만4120대가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갔다.국토교통부는 18일 해당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르노 SM3 8만3574대는 오는 26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브레이크 잠김 방지(ABS) 모듈에 연결된 접지 배선 불량으로 수분이 모듈 내부로 유입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또 기아 카렌스 RP 1만8944대는 지난 17일부터 리콜이 진행 중이다. 액화석유가스(LPG)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