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경기도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에서 2024년 신년회를 개최했다.‘같이 하는, 가치있는 시작’을 주제로 열린 올해 신년회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그룹사 경영진이 임직원들과 새해 메시지 및 그룹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정의선 회장은 새해 메시지를 통해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와 ‘지속 성장’을 제시했다. 2024년을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는 해로 삼아,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만들겠다는 의지다.정의선 회장은 “올해는 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4년을 ‘디지털 新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신년사에 “새해에는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고 철도 표준을 만들어가는 코레일이 되자”는 의지를 담았다.이를 위한 중점 추진 과제로 △유지보수 과학화를 통한 디지털기반의 안전혁신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한 재무건전성 확보 △미래인재 양성 등을 선정했다.또한 ‘중대재해 Zero, 철도 사고·장애 50% 감축’을 목표로 2026년까지 안전에 5조원, 첨단기술 분야에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철도 중심의 미래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실천 과제를 착실히 이행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한영 이사장은 2일 창립 20주년 신년사를 통해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교통부문 탄소배출량을 2018년의 10% 수준인 920만톤으로 줄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 철도수송분담률을 여객부문 40%, 화물부문 17% 수준으로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8개 부문에서 27개의 실천 과제를 도출했다”고 말했다.김 이사장은 국민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편리한 철도 건설을 주문하기도 했다.그는 “다수의 철도역이
한국도로공사는 안전한 고속도로 주행환경 조성을 위해 1월부터 4.5톤 이상 화물자동차의 고속도로 측정차로 위반에 대한 고발기준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4.5톤 이상의 화물차는 도로법 제78조에 따라 고속국도 진입 요금소를 통과할 때 적재량 측정장비가 설치된 차로를 통행해야 하고, 이를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측정차로 위반 및 고발건수는 2020년 775건, 2021년 2848건, 2022년 3967건 등 매년 증가하고 있고 단속회피를 위한 상습 위반 사례도 꾸준히
금호타이어가 29일 미래 비전과 혁신 의지를 담은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공개했다.금호타이어는 기존 CI에서 볼드(Bold) 서체로 변경하여 시인성 및 주목도가 높은 디자인으로 시각화하여 보다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이미지를 형상화 했으며, 신규 CI 도입을 통해 향후 모빌리티 트렌드 및 패러다임에 맞춰 주도적으로 타이어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있다.새 CI는 공식 홈페이지 및 TV광고, SNS, 그룹웨어, 신규 인쇄/판촉 제작물 등에 즉시 적용하며, 순차적으로 간판, 옥외물, 공장 외벽, 연구소 사이니지(디지털 간판)
파이낸셜투데이가 주관하고 에프앤가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023 올해의 CEO’ 자동차 부문에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이 선정됐다.기아는 글로벌 판매 증가세와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0% 이상 증가했다. 3분기 실적은 4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바탕으로 3분기 누적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조8651억원으로 전년 대비 272.9% 증가했다. 매출은 25조545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당기
현대자동차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인 ‘2023 산타원정대’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산타원정대는 매년 연말을 맞아 전국 복지시설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소원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 활동 기회를 선사하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현대차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32개 시설 총 1432명에게 선물 및 활동 지원을 실시했다.올해는 소원 선물 전달과 더불어 ▲소형가전,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자립키트 지원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의 모빌리티 체험
국가철도공단은 신규 개발사업 모델로 발굴된 3곳의 철도부지에 대한 민간제안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민간제안공모 대상지는 ▲경북 김천시 경부고속선 유휴부지 ▲경북 의성군 중앙선 舊단촌역 등 폐선예정 철도부지 ▲강원 원주시 중앙선 舊신림역 부지 등 총 3곳이다.이번 민간제안 공모는 철도사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사업주관자가 철도부지를 점용할 수 있는 점용허가기간이 확대(30년→50년)된 이후, 처음 시행되는 민간제안 공모다.대내외 사업 환경 및 고객 수요를 예측하여 ▲데이터센터(경북 김천) ▲스마트팜 및 지역특화 복합시설
국토교통부가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 등 결함이 발견된 기아·테슬라 등 완성차업체 4개사 14개 차종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국토부는 27일 기아·테슬라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4개 차종 2만844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날 국토부에 따르면, 기아에서 제작·판매한 스팅어 1만69대는 고압연료펌프 내 압력 조절 부품의 내구성 부족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됐다.테슬라 모델3 9914대는 전류 변환 장치(인버터) 내부 부품의 제
개인택시 기사들이 전기차를 택시로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차값이 비싸지만 운용비가 비교적 저렴한 탓이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 건 아니다. 긴 충전시간에 따른 금전적 손해, 울컥거림에서 오는 승객 멀미 호소, 급발진 의심 사고 등 문제점도 많다. 르노코리아 중형 세단 SM6의 택시 판매량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이유다.27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내연기관인 LPG를 사용하는 SM6 2.0 LPe는 전기차의 불편과 불안이 전혀 없다. 더불어 도심주행에 최적화된 서스펜션과 피로감을 줄여주는 두툼한 시트로 운전이 쉽고 편하면서 안락한 승
크리스탈신소재가 합성운모소재를 통한 신에너지 자동차 부품 제조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크리스탈신소재는 서요 박사가 이끌고 있는 연구개발팀이 경량화 고성능 운모 복합재료를 개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운모의 시트형태 특성을 이용하고, 특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활용한 운모 개발에 나선 것이다.이는 운모 고유의 층상 구조를 이용한 '레이어 바이 레이어(layer by layer)' 기술로, 서요 박사 연구팀이 자동차 부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발 중이다.특히, 운모로 만든 플라스틱 복합재료는 특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무게를 크게
대한항공이 항공 폐기물을 활용한 지역사회 돕기에 힘쓰고 있다. 단순히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탄소 저감 노력을 넘어, 항공 폐기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업사이클링 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기내담요로 안전방재모 제작대한항공은 폐 기내담요를 활용하여 제작한 안전방재모 500개를 강서소방서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된 안전방재모는 강서소방서가 운영하는 소방안전교실의 지진체험교육에서 교보재로 사용되며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대한항공의 기내담요는
현대모비스가 공간 제약이 없는 디지털 가상 환경에서 차량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현대모비스는 미국 SW 개발 전문사 윈드리버와 협업해 차량 개발에 필요한 실차 환경을 디지털 공간으로 옮겨 각종 핵심 기술을 시뮬레이션하고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M.Dev Studio’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윈드리버社는 디지털 트윈 분야 핵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SW 개발 전문 기업이다.디지털 및 가상 환경에서 현대모비스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개발(Development)한다는 의미의 ‘
파이낸셜투데이가 주관하고 에프앤가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023 올해의 CEO’ 운송 부문에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가 선정됐다.정홍근 대표이사는 LCC업계 대표 장수 CEO다. 코로나19 사태 위기를 겪으며 주요 국적 LCC 대표들이 자리에서 물러난 가운데 유일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해 사내이사에 재선임되면서 2025년까지 회사를 이끌게 됐다.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대한항공에 입사, 항공업계에서만 일해온 정 대표는 대한항공 국내선 영업팀장, 진에어 경영지원부서장, 티웨이항공 영업서비스본부장 등을 거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전략에 속도를 더하고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인사’를 20일 실시했다.현대차그룹은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한 2023년 성과에 대한 보상과 더불어, 향후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선도할 리더 발탁에 초점을 맞춰 하반기 임원인사를 시행했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 97명, 기아 38명, 현대모비스 20명 등 총 252명의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임원 승진 인사는 국적·연령·성별을 불문하고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지난 15일 고속도로 장학생 225명에게 총 7억4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해당 장학생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 업무 중 사고로 사망한 자의 자녀이거나 동 사고로 중증장애 판정을 받은 본인 또는 자녀로, 공사는 1998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6804명에게 11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이날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진행된 수여식에서는 대표로 참석한 11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장학금은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매년 100만원부터 최대
기아는 지난 16일 용인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디플러스 기아 웰커밍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18일 기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아의 핵심 가치인 ‘함께, 더 멀리 나아갑니다’를 반영하고 구성원이 모여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협업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기아가 후원하는 e스포츠 구단인 디플러스 기아와 함께 진행됐다.기아는 지난 11월부터 사내 최초로 온라인 게임 대회를 개최, 전국의 기아 사업장에서 115명 23개 팀이 참여해 한 달 간 예선과 본선을 진행했다.16일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열린 결선 대회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임직
현대모비스가 생활 체육으로서 양궁의 사회적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대한 양궁협회와 함께 충남 천안에 위치한 남서울대학교에서 ‘2023년 하반기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두번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양궁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10개 중학교에서 2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이날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됐고, 수상자들에게는 메달과 활세트등의 부상이 수여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여자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과 학생들 간 양궁 대결 이벤트도 펼쳐져 대회의 흥미
기아가 현대건설과 손잡고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도입에 본격 나선다.기아는 13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Power Purchase Agreement·전력구매계약)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의철 기아 기업전략실 전무와 최재범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전기 사용자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구매하는 제도인 PPA는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조달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기아는 이번 PP
기업이 문화·예술에 자원을 지원함으로써 국가 경쟁력과 사회에 이바지하는 활동의 총칭인 메세나. 그 어원은 로마제국의 정치인이자 후원자였던 가이우스 클리니우스 마이케나스Gaius Cilnius Maecenas입니다. 는 기업과 문화·예술의 상호 보완적 협력관계인 상생과 후원을 직접 발로 뛰어 경험하고 취재하는 이야기입니다. -편집자 주-지난달 28일 한 발명 하나가 업계를 소란스럽게 했다. 드디어 전기차다운 전기차가 나왔다는 말도 나왔다. 이 모두는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이 휠 내부에 차량구동에 필요한 부품을 통합하
방위사업청 대형수송기 2차 사업 기종으로 브라질 엠브라에르 ‘C-390’ 기종이 확정된 가운데 해당 사업의 컨소시엄 최대 참여자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항공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코스닥 상장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브라질 엠브라에르(C-390)의 최대 컨소시엄 업체로 참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지난 4일 방위사업청은 대형수송기 2차 사업 대상 기종으로 엠브라에르 C-390 도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6년까지 총 사업비 7100억원을 투입한다. 켄코아는 지난 2021년 방위사업청이 처음 도입한 컨소시엄 사업 형태 절충교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