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보험을 가입해서 보험료를 납입하는 목적은 약관에 정한 보험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금을 받기 위해서다. 그런데 보험사고가 발생해 보험금을 청구하더라도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거나 삭감 지급해서 소비자와 보험회사간 분쟁이 종종 발생한다.이 경우 약관에 따라 제3의료기관의 자문을 통해서 해결하게 된다. 생명보험표준약관 제4조 (보험금 지급에 관한 세부규정) 9항에 “보험수익자와 보험회사가 사망보험금, 장해보험금, 입원 보험금 등의 보험금 지급사유에 대해 합의하지 못할 때는 양자가 제3자(의료법 제3조에 정한 종합병원 소속
정몽익 KCC 사장이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경영에 나섰다. 정 사장은 지난 3일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셀프 집수리 전문가 과정 특강’에 참석해 임직원들을 독려하고 수강생들에게 KCC가 가진 우수한 기술력을 설명하며 소통에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이번 특강은 인천시와 (사)사회안전문화재단이 인천 중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집수리 학교”의 일환이다. 집수리 학교에서는 ‘내 집은 내 손으로’라는 주제로 집 수리 시 가장 많이 접하는 도배∙장판부터 가정 설비, 배관
종신보험은 사망을 종신토록 보장해 준다고 해서 종신보험이다. 주로 40대 이후의 가장이 사고나 질병으로 사망할 경우 유가족의 생활 보장을 목적으로 가입하는 보장성보험이다. 종신보험은 생명보험의 본질에 가장 부합되는 보험이므로 선진국에서는 옛날부터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보험으로 자리 잡고 있다.그런데 우리나라는 선진국들과 달리 종신보험을 사망 보장이 아닌 연금이나 저축보험으로 변칙 판매해서 많은 가입자들이 낭패를 보고 있다. 필자가 일하는 금융소비자원에도 종신보험 관련 상담이 부쩍 늘었다. 보험 상담건의 60~70% 정도가 종신보
보험설계사는 글자 그대로 고객에게 적합한 보험을 설계해 주는 사람이다.과거에는 ‘보험모집인’이라 불렀으나 2003년 5월 개정된 보험업법에서부터 보험설계사로 칭하고, ‘보험회사를 위하여 보험계약의 체결을 중개하는 사람으로서 보험업법의 규정에 따라 등록된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므로 보험사는 물론 보험설계사도 마땅히 ‘보험설계사’라고 불러야 한다.그런데 보험사는 물론 보험설계사들 조차 ‘보험설계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국적 불명의 명칭, 과장된 명칭을 제멋대로 사용하고 있다.보험사들이 보험설계사 대신 사용하는 명칭은 무
인공지능과 인간의 대결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격돌이 2016년에 있었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놀라며 결과를 궁금해 하던 기억이 납니다.AI는 현재 의료, 법률, 행정 등의 많은 산업에 진입하여 중요한 산업 수단이 되었습니다. 물론 재테크영역에도 인공지능 시대가 열려있습니다.작게는 자신의 투자성향을 분석하여 거기에 맞는 상품을 찾아주는 서비스부터 자신의 투자에 대해 분석하며 펀드 변경까지도 도와주는 영역에 이르렀습니다. 이제는 감(感으)로 투자하는 시대가 아닌 FACT로 투자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1.
암보험에서 ‘암’인지 ‘용종’인지 여부에 따라 보험금이 크게 달라지므로 암의 판정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암의 판정에 대해 암환자와 보험사 간 벌어진 소송에서 대법원이 환자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 재판부는 환자의 용종이 암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본 하급심(1심, 2심) 판결이 잘못됐다며 파기 환송 결정을 내렸다. 작은 용종이라도 병리과 전문의가 악성신생물로 판단하면 암으로 판정하여 가입자에게 암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다.(2018.10.5보도)대법원은 작은 ‘용종’이라도 병리과 전문의가 조직검사 보고서에서 ‘악성신생물’로
암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가장 무서운 질병이다.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우선이다. 암에 대비하기 위해 많은 소비자들이 암보험을 가입하고 있다. 암보험 가입자가 2016년 기준 29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60%가 가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런데 암보험이 가입자들에게 악명(惡名)이 높다. 보험금 받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암보험 분쟁이 오래 전부터 끊이지 않고 있는 이유다. 당초 보험사가 만든 애매한 약관 조항이 화근이었다. 약관에 “암의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입원한 경우 암 입원급여금을 지급한다”고 되어
미국이 실업률 최저치를 갱신하면서 고용 안정화를 배경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 인상했습니다. 올해만도 벌써 세 번째 인상입니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2.00~2.25%가 됐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1.50%이니 미국과의 격차가 0.75%까지 벌어진 것입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투자자금이탈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금리가 더 높은 미국으로 투자자금이 넘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를 무턱대고 따라 올릴 경우 경기회복에 부담을 갖게
보험은 위험을 보장하는 것이 본질인데, 저축이나 목돈 마련을 위해 보험을 가입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원금 도달기간과 수익률이다. 보험을 중도에 해지하면 손해 본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손해 보지 않으려고 미리 확인하는 것이다. 그래서 몇 년간 보험료를 내야 원금에 도달되는지, 몇 년 경과 후 수익률이 얼마인지 궁금하다.보험을 가입할 때 원금 도달기간과 수익률을 알려면 보험사가 작성, 제시한 ‘해지환급금 예시표’를 보면 된다. 이 예시표는 상품 안내장이나 가입설계서, 약관 등에 기재되어 있는데, 경과기간별
국가 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 경쟁률 47.6대1청년 장병들 중 1명, 제대 후 취업 걱정최근 발표된 취업에 관련된 기사입니다. 여전히 청년들의 취업 전선은 빨간 불인 현실 속에서, 20대 청년들과 눈높이가 맞는 20대 청년 재무설계사와 청년 재테크의 실태와 올바른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1. 시작을 해라‘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많은 걱정과 염려, 때로는 환상 때문에 시작을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첫 번째 시작할 것은 취업이라는 경제활동의 시작입니다. 본인의 꿈과 가족의 기대에 맞물려 본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아 봉사단 100명이 지난 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용인 써닝리더십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을 가지며 본격적인 봉사활동 시작을 알렸다.해피예스는 ‘봉사는 나의 행복(Happy)이며 주변의 어려움을 돕는데 주저 없이 예스(YES)라고 하며 달려간다’는 모토 아래 지난 2009년 1기 발족을 시작으로 올해 10년째 쉼 없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지역사회 및 이웃에 대한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 실천을 위해 출범한 해피예스는 매년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대학생들이
변액보험은 투자 실적에 따라 받는 보험금이 변한다고 해서 변액(變額)보험이다. 변액보험은 계약자가 낸 보험료 중 투자보험료(위험보험료와 사업비를 뺀 보험료)를 계약자가 선택한 펀드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에 투자한 후, 투자 실적에 따라 보험금을 받기 때문에 실적배당형 보험이라 부른다. 다만, 일반보험과 달리 가입 당시에는 나중에 받을 보험금이 얼마인지 알 수 없다. 보험금은 투자실적에 따라 보험금을 받을 때 금액이 최종 확정되기 때문이다.변액보험은 우리나라에 2001년 7월 도입됐는데, 그 당시 주가 급등과 보험사들의 대대적
보험사들이 애매모호하게 작성한 보험약관으로 보험계약자와 보험사 간 분쟁이 발생해 소모적인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얼마 전 자살보험금 사건으로 한동안 소동을 벌이다가 가까스로 봉합됐는데, 이번에는 암보험과 즉시연금의 약관 분쟁으로 세간이 시끄럽다.암보험 약관분쟁은 암 진단(수술) 후 요양병원으로 옮겨 입원한 환자들이 보험사에 암치료비를 청구했지만 약관에 정한 ‘암의 직접적인 치료 목적’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당하면서 시작됐다. 급기야 화가 난 환자들이 단체로 시위를 벌이면서 크게 알려졌다. 금감원은 암보험료 산출 시 요양병원치료비 실
기미는 비교적 흔한 피부질환으로 아시아 중년 여성의 30% 정도에서 나타난다는 보고도 있다.원인이 완전히 규명되진 않았지만 태양광선에 대한 노출이 강력한 유발 요인으로 알려져 있고 주로 태양에 노출되는 얼굴에 나타나며 여름에 심해진다.두 번째로 중요한 유발 요인은 여성 호르몬으로, 기미는 남성 보다 여성에서 발생 빈도가 높고 임신 중일 때와 경구 피임약을 사용할 때, 폐경 이후 호르몬 보충 요법을 받을 때 자주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기미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일광 차단이 필수적으로 태양광선에 대한 노출을 줄이기 위해 자외선 차
대한항공은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사회공헌에 관심을 가지고 매년 국내외 곳곳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올해도 어김없이 해외의 재난 현장에 대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최근 라오스 댐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대한항공은 지난 27일 오전 11시 10분 인천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출발하는 KE461편 여객기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생수, 담요 등을 긴급 지원했다. 대한항공이 무상 지원하는 구호품은 생수 제주퓨어워터 3만6000ℓ(1.5ℓ짜리 2만4000병), 담요
보험료는 순보험료와 사업비(부가보험료)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보험료에는 사업비가 반드시 포함되어 있다. 순보험료는 사망이나 만기 보험금 지급에 사용되는 보험료이고, 사업비는 보험사가 사용하는 경비로 보험설계사 수수료를 포함해서 계약 유지 관리비용으로 사용된다.사업비가 많을수록 보험료가 비싸고 적을수록 보험료가 저렴하다.그런데 많은 소비자들이 보험료에 사업비가 포함돼 있는 사실을 몰라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보험 가입 시 보험사로부터 사업비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했기 때문이다. 보험은 중도 해지 시 원금 손실이라는 것은 어렴풋
통계청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구조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굳이 기관의 자료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자녀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사회 구조적 모습이나 개인의 사정 때문에 결혼, 임신과 출산의 비율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환경 속에서도 임신과 출산을 위해 노력하는 신혼부부들을 상담할 때마다 존경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어떤 부부는 자연임신이 어려워 인공수정을 통하기도 하고 어렵게 얻은 뱃속 아이를 위해서 아이의 미래를 준비하려고도 합니다. 아이의 교육자금이나 태아보험, 어떤 이는 벌써부터
직장 회식이나 친구 또는 가족 모임 등의 자리에서 음주를 하게 되면 대리운전을 이용해 안전 하게 귀가할 수 있다. 밤 늦은 시간에 호출해도 한 걸음에 달려오는 대리운전자가 있기 때문이다.대리운전자는 주로 야간에 일하고 취객의 호출에 따라 급히 이동하므로 열악한 환경에서 일을 하는데, 남모르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리운전자들이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대리운전보험’ 때문이다. 이 보험은 대리 운전시 발생하는 사고를 보상받는 보험으로, 계약자인 대리운전업체가 대리점을 통해서 가입한다. 대리운전자를 피보험자로 가입하는 단체보험이다.전국에
가려움증은 긁고 싶은 욕망을 일으키는 감각으로 외부 물질과의 가벼운 기계적 접촉, 주위의 온도 변화, 화학 물질이나 전기와 같은 외부의 자극에 의해 유발될 수 있으며, 여러 피부 질환이나 내과적 혹은 신경과적 질환과 연관되어 발생하기도 한다.일반적으로 긴장, 불안, 공포 등의 정신적 상태에서 심해지는 경향이 있고 하루 중에는 잠자리에 드는 밤 시간에 심해진다.가려움증은 피부와 관련된 가장 흔한 증상으로 일차적으로 피부 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간이나 신장, 갑상선 질환, 림프종, 골수증식성질환, 후천성 면역 결핍증, 기생
암보험의 약관 조항(암의 직접적인 치료 목적)을 두고 암보험 가입자와 보험사간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약관 조항에 대하여 당사자가 해석을 달리하기 때문이다. 보험사들은 직접 치료가 아니라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고, 특히 요양병원의 암 입원비는 대부분 거절한다. 반면 암환자들은 요양병원 입원도 암 치료를 위한 것이라며 보험사 주장을 반박한다. 민원, 분쟁조정, 소송 등에서도 명확히 해결되는 경우는 드물다. 설득력 있는 증거자료를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필자는 보험사에서 오랫동안 약관 작성, 위험율 산출 및 상품개발에 종사한 경험
노화에 의한 피부 탄력 저하, 피부 처짐과 주름은 피해갈 수 없는 숙명일까?완전히 피하기는 어려울지라도 피부 노화에 따른 이런 미용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술적으로 주름 제거술을 하기도 하고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화학박피술, 레이저, 고주파 시술 등을 선택하기도 한다.최근에는 많은 분들이 티가 나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피부 처짐과 탄력을 회복시키는 시술을 원한다.특히 초음파를 이용한 리프팅 시술은 피부 바깥쪽에 상처를 내지 않아 이런 조건에 잘 부합한다.초음파 리프팅 시술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 (High Intensity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