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GRT가가 중국 최초로 다공질물질을 활용한 필름의 양산을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양산을 시작한 제품들은 입신정밀, 남사과기 등 중국 본토 상장사향으로 공급된다. 회사는 현재 두 개 고객사로부터 3000만위안(약 57억 450만원)규모의 초도물량을 수주받았다고 전했다.공장에서 발생되는 휘발성 오염 물질을 회수하거나 CNC 장비 세척 후 물과 용매를 분리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초도물량의 성공적인 공급 이후 수주규모의 점진적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GRT 측은 밝혔다.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2018년부터 대만공
코스닥 상장사 엔케이맥스가 설립 22년여만에 기업회생신청에 돌입했다. NK세포 연구개발 전문 바이오기업으로, 2021년 11월 한때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한 바 있지만 거래정지 직전인 지난달 25일 종가 기준 1727억원 수준으로 쪼그라들며 주식시장에서도 어려운 회사 상황을 대변했다. 최근 3년간 영업손실만 1579억원에 이른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엔케이맥스는 “17일자 이사회에서 경영정상화 및 향후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보전을 위해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결의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향후 대책으로 “기업회생절차와 관련
레이의 주가가 지속 하락하면서 기발행 전환사채(CB)의 전환가액이 최저조정가액을 하회하는 수준까지 조정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신규로 발행한 2회차 CB의 전환가액이 기발행 1회차 CB 리픽싱(시가 변동에 따른 전환가액조정) 최저한도를 밑돌면서, 최초 계약에 따라 리픽싱 하한선이 무효화된 탓이다.과도한 리픽싱으로 전환물량이 급증하면서 주가 부담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다만 업계에서는 레이 CB투자자들이 주식전환 대신 투자금 회수 수순을 밟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주가 부진이 고착화되면서 장내매도를 통한 차익실
삼성증권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의 동시접속자 1000명 돌파를 기념해 구독자 10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23일까지 진행한다.삼성증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삼성 팝’에서 진행되는 리서치 라이브 방송은 삼성증권의 대표 분석가들이 출연해 시황을 분석하고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콘텐츠로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4시에 라이브로 방영된다.방송 주제는 요일별로 각기 다르게 편성된다.월요일에는 한 주를 시작하며 국내 증시 관련 투자 아이디어를 알아보는 ‘주간 유망종목’, 화요일에는 해외 증시의 주요 이슈와 대응 전략을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출범 후 8초당 1명의 고객이 토스뱅크를 이용했다고 밝혔다.17일 토스뱅크는 이용 고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다 전했다. 토스뱅크가 그간 내놓은 혁신서비스는 35개에 달한다. 2021년 10월 출범과 함께 선보인, 하루만 맡겨도 연 2% 이자(세전)가 쌓이는 토스뱅크통장, 그리고 이듬해 내놓은 지금 이자 받기는 금융권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저금리를 대표하던 수시입출금 통장은, 고객들의 손쉬운 사용에 높은 금리까지 제공하는 금융상품으로 변화했다.‘지금이자받기’는 금융권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토스뱅
메리츠화재가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및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잇따라 수의사업계와 손을 잡고 있다.반료동물 보험 활성화를 위해선 수의사업계와의 동행이 필수적인데, 메리츠화재가 한발 앞서 협업 체계 구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17일 메리츠화재는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서울시수의사회와 국내 반려동물보험 성장과 의료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양측은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동물사랑 캠페인을 함께 추진, 반려동물 건강문화 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메리츠화재와 서울시수의사협회는 펫보험이 의료비
신한금융희망재단이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함께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손잡았다.신한금융희망재단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함께 ‘범죄 피해자 지원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전국 각 경찰서에서는 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회복을 위한 심리 상담과 함께 각종 지원 연계 및 안전 조치 관리 등 실질적 보호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신한금융과 행정안전부, 경찰청은 해당 협약을 통해 경찰의 보호 및 지원이 필요한 범죄 피해자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담당
삼성화재가 경제 활동기엔 든든한 보장을 제공하고 활동기 이후 무사고 고객에겐 건강지원금을 지급하는 새 담보를 출시했다.17일 삼성화재는 건강보험 주력상품에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을 반영한 ‘활동기집중형 3대진단비’ 와 ‘건강지원금’ 담보를 신설했다고 밝혔다.건강보험 상품 ‘마이헬스파트너’에 탑재된 새 담보는 업계 최초로 고객의 생애 주기 및 은퇴시점(65세)을 고려해 개발됐다.‘활동기집중형 3대진단비’ 와 ‘건강지원금’을 가입한 고객은 65세 이전까지는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가입금액만큼 진단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65세까지
금융위원회가 고객들의 동의 없이 은행예금 연계 증권 계좌를 대거 개설한 대구은행에 대해 3개월 동안 증권 계좌 개설 영업정지 및 과태료 20억원을 부과했다. 이번 사고에 연루된 직원 177명에 대해선 감봉 3개월·견책·주의 등 신분 제재 조치가 결정됐다.다만, 이번 제재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오히려 일각에선 징계 이슈를 털어낸 만큼 시중은행 전환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본다.17일 금융위는 정례회의를 열고 불법 증권계좌를 개설한 대구은행에 대해 금융실명법, 은행법,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으로
한승표 굿리치 대표가 우수 지점장 100명과 보헙업계 현황 논의 등 소통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17일 굿리치는 경기도 화성시 DB생명 인재개발원에서 우수 지점장들의 도약과 성장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그로스 앤 챌린지(Growth & Challenge)’라는 타이틀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내부 소통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굿리치가 본사와 영업 현장 간의 실질적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는 한승표 굿리치 대표를 포함해 우수 지점장 100명이 참석했다. 전반적인 보험업계 현황을 논의하고 자사 운영 제도 및 정
코스피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금리 인하 지연 발언에도 외환 당국의 환율 구두 개입 발언 속에 하락했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09.63 대비 25.45포인트(-0.98%) 내린 2584.18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59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11억원, 1787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NAVER(0.06%)가 상승한 채로 장을 마쳤다. 이외 모든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자동차 업종 현대차는 전장 대비 850
친환경 작물보호제 기업 인바이오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진행하고 있는 살균제 신약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도달했으며, 내년부터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17일 인바이오는 “전세계 살균제 시장이 204억 달러(28조 5000억원) 규모에 달하며 신젠타(Syngenta)와 코르테바(Corteva), 바이엘(Bayer), 바스프(BASF) 등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고 있으나, 기존 물질의 저항성 문제가 대두돼 신약 개발이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이어 “개발중인 살균제 신약은 탄저병과 흰가루병 각각에 대해서 100%의 살균효과(국내 살균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대표 한익재)가 7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절차를 완료하고, 글로벌 메이저 기업으로의 도약을 예고했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디오는 12일 에이치프라이빗에쿼티(에이치PE)를 대상으로 발행한 7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이 납입 완료됐다.신종자본증권은 회계상 자본으로 인식돼 재무건전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에이치PE는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이 없는 형태로 투자에 참여했으며 현재 최대주주인 디오홀딩스와 함께 공동 경영에 나설 예정이다.디오가 이날 공시한 임시주주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한국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입률이 영국과 일본 등에 비해 저조하다며 정부가 비과세 혜택을 1억까지 늘려야 한다”고 제시했다.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투자와연금리포트 66호 ‘투자중개형 ISA 도입 성과와 과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리포트에선 투자중개형 ISA가 도입된 후 3년 간의 ISA 시장 변화와 특징을 4가지로 분석하고 ISA 활성화를 위한 개선 과제·시사점을 제시했다.2021년 도입된 투자중개형 ISA의 변화 특징으로는 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온 점이다. 특히, 투자중개형 ISA의
페퍼저축은행이 지난해 1072억원의 적자를 내며 6년 만에 업계 자산순위 5위 밖으로 밀려났다. 이와 함께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페퍼저축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BBB(부정적)’에서 ‘BBB-(부정적)’로 강등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수익성을 개선해 신용등급 회복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페퍼저축은행의 자산은 4조7189억원으로 2022년 말 6조2554억원에서 24.6% 감소했다. 자산 규모 축소로 페퍼저축은행은 업계 자산 순위 5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새롭게 5위로
롯데하이마트가 지난해 실적 부진을 겪은 가운데, 신상품과 고빈도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는 등 재고 규모 건전화 등을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섰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내 4대 전자제품 전문 유통사인 롯데하이마트의 매출은 2021년부터 최근 3년간 ▲3조 8697억원 ▲3조 3368억원 ▲2조 6101억원으로 점차 감소하는 양상이다.다만, 2022년 영업손실 520억원에서 2023년 영업이익 8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부가세 환급 효과(356억원) 등 일회적 요인이 작용한 영향이다.당기순손실의 경우 ▲법인세 ▲금융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가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자회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XYZ STUDIO)’를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사람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을 거쳐 키이스트 배우 매니지먼트 부문장으로 사업을 총괄한 매니지먼트 전문가 김형대 대표가 이끌게 됐다. 김 대표는 블레이드엔터와 손잡고 키이스트 시절부터 함께했던 조보아, 지혜원, 장윤주 등이 속한 매니지먼트사를 설립했다.블레이드엔터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 상승을 견인한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 확장을 위해 ‘엑스와이지’라는 별도의 매니지먼트 자회사를 설립했다”며 “기존에
하나증권이 ‘내 자녀 투자 첫걸음’이라는 이름으로, 비대면 자녀계좌개설 이벤트를 6월 27일까지 진행한다.1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내 자녀 투자 첫걸음은 만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 손님 가운데 하나증권에서 계좌를 개설한 적이 없는 손님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다.가족관계 증명이 가능한 보호자가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2주 내에 신청하면 이벤트에 참여 할 수 있다.이를 통해 총 3가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주식 2만원 상당 또는 미국주식 10달러 상당의 주식매수 쿠폰을 증정하며, 주식을 주문한 다음날 개설한 계좌로 입금된다.
NH투자증권 디지털자산관리센터는 ‘상반기 반도체 및 AI 투자 전략’이라는 주제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NH금융타워에서 개최하며 디지털 이용자 중 우수 이용자들의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1부는 류영호 NH투자증권 기업분석부 연구원이 반도체 섹터 전망과 투자 유망 종목에 대해 강연한다. 2부는 손정우 유니스토리자산운용 매니저가 인공지능(AI) 패러다임 변화로 인한 투자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아울러 설명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NH투자증권은 “반도체 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홍보대행사인 IR큐더스의 모회사 큐더스가 지분 투자에 나서 이목을 끈 바이오기업 디앤디파마텍이 내달 2일 코스닥 입성한다.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대한 경쟁력과 더불어 비만 치료제 시장 확장에 주목해 다수 재무적투자자(FI)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이사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비만 및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시장을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는 디앤디파마텍이 내달 2일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슬기 디앤디파
한국벤처투자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실시한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매년 중앙행정기관 및 산하공공기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기관의 법적 의무사항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관장의 노력, 개인정보 침해 방지 등을 평가한다.53개의 법적 의무사항 관련 정량지표와 8개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제고를 위한 노력도, 관리·감독 적정성 등에 대한 정성지표를 기준으로 개인정보 보호 관리 수준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