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은 인적분할 영향으로 지난해 실적이 부진했다. 반면 올해는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호실적을 기대하는 분위기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웰패션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83% 감소한 344억원,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30.45% 줄어 45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 규모는 1.7% 감소한 8080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앞서 지난해 12월 28일 코웰패션은 전자사업 부문과 패션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했다. 코웰패션이 인적분할에 나선 이유는 각 사업부의 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서다
“HD현대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높은 이익 기반의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상황으로, 독보적인 친환경 선박 사업에서의 지위를 바탕으로 기업공개(IPO) 자금을 통해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설 것.”이기동 에이치디(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이사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2016년 11월 28일 현대중공업의 조선, 엔진, 전기전자 사업부의 애프터서비스(AS)사업을 양수하는 현물출자에 의해 독립법인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지난달 기준 531명의 임직원수
한국투자신탁운용(한투운용)은 한국투자마이슈퍼알아서성장형펀드가 디폴트옵션 내 전체 밸런스드펀드(BF) 중 최근 1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한국투자마이슈퍼알아서펀드 시리즈는 국내 처음으로 연금 선진국 호주의 퇴직금을 모방한 자산배분 전략 상품이다.12일 펀드평가사 케이지제로인에 따르면, 한국투자마이슈퍼알아서성장형펀드(혼합형)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클래스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이 21.66%로 전체 밸런스드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최근 6개월 수익률은 17.79%, 연초 이후 수익률은 12.05%다. 출시 이후
교보증권은 19일까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ELB 348회는 SK이노베이션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월 지급식 수익을 추구하는 원금 지급형 상품이다.만기는 3년으로 월 수익평가일에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85% 이상이면 세전 월 0.51%(연 6.12%) 수익을 지급한다. 만약 월 수익평가일에 최초 기준가격의 85% 미만이면 월 수익을 지급하지 않는다.아울러 6개월마다 조기 상환 기회도 부여해 자동 조기 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102% 이상이면 원금을 지급하고 조기 상환된다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 중인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오는 16일 채권단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개선계획을 공개한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16일 오후 주요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기업개선계획에는 태영건설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실사 결과와 처리 방향, 출자전환 등 자본 확충 방안, 회사 경영계획 및 경영관리 방안 등이 담긴다. PF 사업장 59곳의 사업 진행, 시공사 교체, 경·공매 등 처리 방향이 이번 기업개선계획에서 공개된다. 마곡 CP4 사업장 등 태영건설의 일부 PF
카카오뱅크가 인증서 서비스 범위를 개인사업자로 확대해 인증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카카오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사업자 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사업자 인증서는 사업자 대표자의 신원 확인을 통해 사업자 명의로 발급하는 인증서다.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이나 전자입찰, 금융거래 등 개인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전자거래에 사용된다.지난해 12월 카카오뱅크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사업자 인증서 출시를 위한 전자서명인증평가를 획득해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급 및 이용
지난해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이 전년(4780억원) 보다 759억원 증가한 5539억원을 기록해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은 55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했다. 손해율은 80.7%로 전년(81.2%) 대비 0.5%p 감소했다.금감원은 “보험가입대수가 2022년 2480만대에서 지난해 2541만대로 증가하면서 보험료 수입이 증가했고, 안정적인 사고율 유지와 침수피해 감소로 손해율이 개선되면서 수익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지난해
조선기자재 사업체 상상인인더스트리의 오버행(잠재적 매도대기물량 발생) 우려가 현실화됐다. 전환사채(CB)의 재무적투자자(FI)들이 본격적으로 전환청구권행사에 나서면서다.회사의 현재 주가 기준 FI측의 잠재 수익률은 10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상 상장 직후부터 FI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질 거란 업계의 관측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지난 9일과 11일 회사가 작년 4월경 발행한 13~14회차 CB의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밝혔다.통상 CB는 발행일로부터 1
삼성금융네트웍스가 통합앱 ‘모니모’ 출시 2주년을 맞이해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13일 삼성금융네트웍스는 ‘모니모’의 출시 2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9일까지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모니모’ 앱과 오프라인,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서 참여한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과 푸짐한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모니모’ 앱에서는 다음 달 9일까지 4주간 미션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에 현금으로 교환 가능한 ‘젤리’를 최대 30개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갤럭시 S24, 갤럭시 워치6 등 다양한
삼성화재가 장기보험 개정과 함께 암 관련 담보 4종을 출시했다.12일 삼성화재는 4월 초 장기보험을 개정하며 ‘암 관련 신담보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더 큰 보장을 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암 관련 신담보 4종’은 건강·간편·자녀 상품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암 진단부터 수술·치료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통합암(전이 포함) 진단비(유사암 제외)’ 담보는 원발암, 전이암을 구분하지 않고 암 발병부위를 기준으로 암 진단 시 보상받을 수 있다. 암 발병부위
올해 들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가 제3보험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새 회계제도(IFRS17)의 도입으로 보험사들이 수익 창출에 유리해서다.게다가 최근 손보사에서 판매하던 요양실손과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일배책)이 생보사에서도 판매 가능한지 금융당국에 법령 해석을 요청하면서 업계 간 격돌하는 모양새다.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들은 최근 제3보험인 건강보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지난해 IFRS17의 도입으로 제3보험(생보·손보 공통 영역)이 보험서비스마진(CSM)에 유리한 영향을 미쳐서다.
코스피는 총선 결과에 따른 밸류업 정책 기대감 약화에 따른 지주사와 금융주의 낙폭 영향으로 하락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2706.96 대비 25.14포인트(-0.93%) 내린 2681.82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910억원, 14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6375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셀트리온(1.5%) ▲NAVER(1.25%)가 상승한 채로 장을 마쳤다. 이외 모든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이차전지 업종 LG에너지솔루션은 전장 대비 850
NK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엔케이맥스의 미국 관계사 엔케이젠바이오텍(NKGenBiotech)이 500만 달러 조달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엔케이젠바이오텍은 조달된 자금은 ▲임상 시험 ▲운영 자금 ▲10-K 연례 보고서 제출 ▲S-1 등록 수정 신청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폴송(Paul Y. Song) 엔케이젠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500만 달러 투자 유치는 엔케이젠바이오텍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와 지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라며 “조달된 자금을 통해 신경퇴행성 질환 및 암 임상 등의 연구에서 의미 있
희귀의약품 전문 바이오벤처 노벨파마가 ‘제17회 국제 뮤코다당증학회(17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MPS and Related Diseases)'에서 GC녹십자와 공동연구 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 IIIA) 치료제의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국제 뮤코다당증학회는 유럽 뮤코다당증 환우회에서 3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심포지엄이다. 희귀질환 분야 의료진과 전문가들이 모여 희귀질환에 대한 최신 동향, 새로운 치료법, 임상 진행현황 등을 공유한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네
우리은행이 ‘가톨릭페이’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아 내달 31일까지 선착순 1만 명에게 가톨릭페이 머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전했다.‘가톨릭페이’는 약 3만 2000여 명이 가입 사용 중인 천주교 공식 모바일 앱인 ‘가톨릭 하상’과 우리금융그룹 ‘통합결제 플랫폼’을 연결한 간편 봉헌 서비스다. 천주교 신자들이 가톨릭페이로 봉헌하면 별도 신청 없이 연말정산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가톨릭페이 서비스는 출시 후 1년 동안 1만 6000여 명이 가입해 4만 9000여 건의 봉헌이 이뤄졌다. 또한, 올해 들어 가톨릭페이를 통한 월
삼성증권이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여는 프리미엄 문화행사 '전국 SNI 패밀리 시네마 슈퍼위크'를 개최한다고 12일 전했다.자산 10억원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최신 개봉 영화를 프리미엄 영화관에서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12일부터 삼성증권이 발송한 문자를 받은 고객 중 참가신청 회신을 보낸 선착순 1000명에게 고객 1인당 영화티켓 2장과 영화관람시 즐길 수 있는 스낵류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국 프리미엄 영화관 10곳(서울·판교·인천·대전·광주·대구·부산)에서 진행된다.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타이거(TIGER)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순자산이 각 3조원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12일 한국거래소와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에 따르면 11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ETF’의 순자산은 3조 1261억원이다. 해당 ETF는 2020년 8월 상장 이래 국내 최대 미국 투자 ETF로 성장했으며, 미국 S&P500지수를 추종하는 해당 ETF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대표 수단으로 자리잡았다.11일 기준 해당 ETF의 연
국내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감소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의 대손충당금과 이익창출력을 종합 고려할 때 부동산PF에 대한 부실완충력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2일 한국기업평가 금융2실에 따르면 지난해 말 증권사의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23조2000억원(자기자본 대비 32.8%)이다.부동산 PF 시장 침체에 따른 신규투자 위축으로 지난해 3월말 기준 부동산 PF 익스포저인 24조9000억원(자기자본 대비 36
뉴욕증시는 예상치를 밑돈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감에 상승했다.1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2.43포인트(-0.01%) 떨어진 3만8459.08을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8.42포인트(0.74%) 오른 5199.06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71.84포인트(1.68%) 상승한 1만6442.2에 장을 마쳤다.이날 투자자들은 미국의 도매 물가를 나타내는 PPI 등에 주목했다.전일 소비자물가
DB손해보험이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인천광역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손을 잡았다.DB손해보험은 지난 5일 인천광역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함께 신속·정확한 수리 품질을 확보하고 고객만족도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인천광역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은 1999년 창립해 휘하에 9곳의 지회가 있으며, 최첨단 장비와 전문인력을 보유한 757개소의 정비업체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뺑소니차 없는 사회만들기 캠페인 및 배출가스 점검, 하절기 자동차 무료안전점검 캠페인 등 고객서비스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이날 열린
미디어젠은 자체 개발 거대언어모델(LLM) ‘미라지(MIRAGE)’를 정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LLM 개발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창업 스타트업 '딥모달'과 협업했다.미라지는 ‘미디어젠 지능형 검색 생성 엔진(MediaZen Intelligent Retrieval And Generative Engine)’의 약자를 따왔으며 멀티세션, 전문 지식 등의 대화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미디어젠이 고객사로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인공지능 교육 분야에서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특히 미디어젠의 L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