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던 우리나라 초고속 인터넷 기반 시설 경쟁력이 꾸준히 하락하다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3일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 ‘스피드 테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우리나라의 초고속 인터넷 평균속도는 다운로드 기준 171.12Mbps로 34위로 집계됐다. 우리나라는 2019년 2위에서 2020년 4위, 2021년 7위로 내려온 뒤 큰 폭으로 순위가 떨어졌다. 순위 하락은 최근 몇 개월 사이 가파르게 이뤄지고 있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2022년 국가지능정보화 백서’를 발간하면서 지난해 8월 스피드
LG디스플레이가 5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혁신 기술을 총망라해 선보이며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안한다고 3일 밝혔다.LG디스플레이는 컨벤션센터 노스홀에는 ‘올웨이즈 온(Always on)’을 전시 주제로 하는 메인 부스를, 웨스트홀에는 ‘어드밴스드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Advanced Mobility Lifestyle)’을 주제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각각 마련한다.‘올웨이즈 온’은 ‘다양한 고객의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인다’는 뜻을, ‘어드밴스드 모빌리
삼성전자가 5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에서 올해 출시할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대표 제품은 ▲세계 최초 듀얼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9’ ▲OLED 패널을 탑재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9’ ▲5K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9’ ▲‘스마트 모니터 M8’ 등 4종이다.‘오디세이 네오 G9’은 기존 49형 대비 약 37% 커진 57형 크기, 1000R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 제품으로, 세계 최초로 듀얼 UH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 노키아, 국내 통신장비 제조사 삼지전자와 협력해 오픈랜 국제 표준 규격에 기반한 O-DU(분산장치)와 O-RU(안테나) 장비를 연동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O-DU와 O-RU는 5G 오픈랜을 구성하는 오픈랜 글로벌 표준 기반 기지국 장비다. 이번 장비 연동 성공으로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제조사 및 국내 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 오픈랜 토탈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다.양사는 이번 시연을 통해 O-RAN Alliance가 제정한 표준에 기반한 노키아 O-DU와 삼지전자의 O-RU 장비가 상용 코어장
LG전자의 지난 10년간 쌓아온 올레드 경험이 담긴 TV가 공개됐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TV 사업의 새로운 비전도 제시했다.올해로 올레드 TV 사업 10주년을 맞은 LG전자는 3일 더 밝아지고 선명해진 2023년형 올레드 에보(OLED evo)를 공개했다.올레드 에보는 영상의 각 장면을 세분화해 밝기를 세밀하게 조절하는 ‘독자 영상처리기술’과 보다 정밀해진 ‘빛 제어기술’을 통해 일반 올레드 tv 제품 대비 최대 70% 가량 밝아지고, 빛 반사와 화면 비침 현상은 줄였다.LG 올레드 에보는 세계 최초로 HDMI 2.1a의 최신
KT엠모바일이 알뜰폰 업계 최초 5G 요금제를 월 2만원대 쓸 수 있는 ‘5G 통화 맘껏 20GB’와 ’5G 데이터 충분 20GB/200분’ 요금제 2종을 신규 출시,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알뜰폰 5G 시장 활성화 정책과 KT엠모바일에서 지난해 9월 출시한 5G 요금제의 후속 라인업 확대의 일환이다. KT엠모바일은 지난 9월 5G 요금제 10종을 출시하며 ‘자급제 단말+알뜰폰 5G 요금제’ 트렌드를 선호하는 MZ세대를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아이폰14의 사전예약과 함께 ‘자급제 단말+알뜰폰 5G 요금제’의 합리적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신년사에서 미래 성장 비전으로 인공지능(AI)와 플랫폼을 강조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구현모 KT 대표는 ‘디지털 플랫폼기업(디지코) 전환 전략의 확장’을 .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올해 ‘빼어난 고객경험’을 기반으로 기존 사업의 플랫폼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도약과 전환유영상 대표는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전 구성원에 보낸 이메일 신년사에서 ‘2023년을 AI 컴퍼니로의 도약과 전환을 하는 VISION 실행의 원년’으로 삼자고 당부했다. 이를
LG헬로비전이 새해 고객 중심 조직문화를 장착하고 케이블TV 미래 성장엔진을 본격 점화한다.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고객 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체질화하고 지역에서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하자”는 핵심 메시지를 전하며 지난 한 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계묘년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송 대표는 “2023년은 LG헬로비전의 새로운 성장 로드맵을 그려가야 할 때”라며 “고객의 홈 라이프를 보다 윤택하게 만들고 지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로 진화해 나갈 것을 거듭 강조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2일 국내외 임직원에게 전한 2023년 신년사에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사업구조 고도화의 역사적 전환점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정호영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현재의 상황을 시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회복과 반등이 나타나곤 했던 과거의 상황과는 차원이 다른 모습이라고 진단하고, 사상 초유의 시장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큰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면서 정 사장은 위기 극복과 근본적 변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사업구조 고도화’를 제시했다.정 사장
LG유플러스는 블록체인 기반 Web3 전문 스타트업 위치컴퍼니와 신규 Web3(웹3) 사업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위치컴퍼니는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Web3 전문 스타트업이다. 위치컴퍼니가 자체 개발한 웹 기반 NFT 메타버스 서비스 위치월드는 유저들이 NFT를 쉽게 발행하고 3D 공간에 전시 및 판매할 수 있다. 또 NFT 홀더만의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해 NFT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위치컴퍼니와 함께 메타버스와 NFT 기술을 활용해 몰입감 있는 경험과 함께 소중한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개발에 기여하면서도 친환경 효과와 협력사 동반성장 등 다양한 SV(Social Value,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2019년부터 ▲제조/기술 ▲DRAM개발 ▲P&T(Package & Test) ▲PKG(Package)개발 4개 부문에 DBL실천단을 구성해 매년 말 SV 페스티벌을 열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DLB(Double Bottom Line)실천단은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동시에 실현하고자 SV 창출을 실천하고 관련
네이버는 올해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의 총 거래액이 498억원, 전체 기부 참여자가 200만명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 12% 증가한 수치로, 이 중 약 47만명은 해피빈을 처음 사용한 기부 참여자로 확인됐다.긴급 구호, 글로벌 이슈 등 위급한 순간에 해피빈을 이용한 공익 참여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불경기 상황에서도 재해재난 성격의 긴급 구호 이슈를 향한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기부 참여가 이어졌다. 역대 최대 결제 기부 금액은 140억원이다. 울진 삼척 산불 문제가 불거졌을 때는 7일 만에 11
카카오가 지난 10월 먹통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매출 손실 규모에 따라 3만~5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카카오는 29일 ‘1015 피해지원 협의체’에서 수립한 경기도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피해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협의체는 송지혜 카카오 카카오톡 부문장과 소상공인연합회 김기홍 감사·차남수 정책홍보본부장,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최난설헌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협의체는 합리적 피해 지원 원칙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이달까
전자랜드가 2022년 연말 결산 결과 올해의 가전 키워드로 ‘리스타트(Restart)’를 선정했다.전자랜드는 2022년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국내 소비자들이 야외 활동을 다시금 활발히 시작함에 따라 관련 가전의 인기도 함께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대표적인 리스타트 가전으로는 뷰티 케어 기기가 선정됐다. 전자랜드가 2022년 1월부터 12월 25일까지 뷰티 케어 기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약 31% 증가했다. 뷰티 케어 기기는 야외 활동 증가로 외모 관리가 다시 일상의
㈜두산이 연성동박적층판(Flexible Copper Clad Laminate, FCCL) 생산라인을 확대해 전자소재 부품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두산은 전라북도 김제에 위치한 지평선산업단지 내 8만2211㎡(약 2만4860평) 부지에 건축면적 1만3000㎡ 규모의 하이엔드 FCCL 생산라인 공장을 착공했다고 29일 밝혔다.㈜두산은 신규 생산라인 구축에 약 600억원을 투자해 2024년 하반기에 공장을 완공하고,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FCCL은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동박을 입힌 회로기판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전자제품에
SK브로드밴드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해 기부금 5600만원을 사회복지시설 3곳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SK브로드밴드와 자회사 미디어에스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회사의 지원금을 더해 모금됐다.성금은 쪽방촌과 무료급식소 등 사회 안전망 지원이 절실한 3곳에 전달됐다. 가톨릭 사랑평화의집과 원각사 무료급식소는 저소득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환자 등에게 도시락과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 사단법인 고려인마을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탈출한 고려인
삼성전자가 다음 달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3에서 대형 터치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2016년 첫 출시한 패밀리허브는 냉장고에 AI·IoT 기술을 접목해 엔터테인먼트·패밀리 커뮤니케이션·쿠킹·스마트홈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한다.삼성전자는 최근 대형 스크린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반영해 기존 21.5형보다 면적을 2배 이상 확대한 32형 풀HD 터치 스크린을 이번 신제품에 적용했다.패밀리허브 신제품은
올해로 상용화 4년차를 맞이한 5G 성능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는 지표가 나왔다. 통신3사가 제공하는 다운로드 속도와 커버리지, LTE 전환율이 모두 개선되는 등 작년보다 더 좋아진 품질을 자랑했다. 특히 5G 커버리지 면적과 속도는 모두 SK텔레콤이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1위를 차지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022년 통신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85개시 전체 행정동 및 주요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5G 접속률을 평가한 것이다. 사용된 단말은
구현모 KT 대표가 차기 최고경영자(CEO) 단독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KT 대표이사 후보심사위원회는 28일 차기 CEO 후보 선임을 위한 회의를 열고 구현모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KT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복수 후보를 비교 심사한 결과 ▲사상 처음으로 서비스 매출 16조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는 점 ▲취임 당시 대비 11월 말 기준 주가가 90% 상승하는 등 기업가치를 높인 점 ▲과감한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및 성공적인 ‘디지코(DIGICO)’ 전환으로 통신사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극적
LG유플러스는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개최한 AI 경진대회 ‘LG유플러스 AI Ground’에 860팀이 참가하며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11월 7일부터 이달 2일까지 4주간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AI 엔진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AI 분야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대학(원)생 및 머신러닝(ML) 모델링과 개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참가한 860팀 중에는 대학(원)생 및 고등학생이 51.5%, 직장인 또는 일반 개발자가 21.9%, AI취업준비생이
카카오가 내년 3월부터 재택근무 대신 사무실 출근을 기본으로 하는 근무제로 복귀한다. 격주 금요일마다 있는 전사 휴무제도인 ‘놀금’ 역시 개편될 전망이다. 카카오는 27일 임직원들에게 내년부터 새로운 근무제 ‘카카오 온’을 시행한다고 공지했다.카카오의 새로운 근무제는 근무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완전 선택적 근로 시간제’와 사무실 출근을 우선으로 하는 ‘오피스 퍼스트’를 기반으로 운영한다. 완전 선택적 근로 시간제는 내년 1월부터, 오피스 퍼스트는 내년 3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단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시점이 연기될 경우 근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