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2일(현지시간)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 프로젝트와 관련 “이에 드는 비용을 통제할 수 없다”며 재차 반대의사를 표시했다.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내년 1월 20일 이후 군사와 기타 분야에 드는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며 취임 이후 프로젝트 축소 가능성을 시사했다.F-35 프로젝트는 미국 국방부가 최대 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과 손잡고 주도하는 신형 전투기 도입 프로그램이다.국방부는 4000억달러(약 467조8000억원)를 투입해 2400대의 전투기를 더 들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트럼프는 대선 유세 기간부터 F-35 프로젝트에 꾸준히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왔다.당시 보수 성향의 라디오 프로그램 ‘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비회원국들의 감산 합의에 힙입어 상승했다.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대비 1.33달러(2.6%) 오른 배럴당 52.8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34달러(2.5%) 급등한 배럴당 55.6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OPEC 회원국 뿐 아니라 비회원 산유국도 감산에 동참하기로 하자 유가 상승에 기대감이 커져 상승 마감했다.지난 10일 러시아와 멕시코 등 OPEC 비회원 산유국은 1일 산유량을 55만8000배럴 감소키로 했다.OPEC 회원 산유국이 일일 평균 120만배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중국 자동차 판매가 11월에 전년 동기 대비 17.2% 뛰었다.12일(혅지시간) 중국자동차제조협회가 한달 동안 중국 소비자들이 승용차, 미니밴 및 SUV 260만대를 구매했다고 말했다.스포츠 유틸러티 차량(SUV)에 대한 폭발적 수요가 계속되는 가운데 제조사들이 세금 공제 종료 및 수요 부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적극적인 판매 공세를 편 덕분이다.트럭 및 버스까지 포함하면 월간 판매량은 290만대로 16.5%가 늘었다중국 당국은 올 들어 수요 진작을 위해 판매세 인하 조치를 내렸으나 오는 31일 종료될 예정이다.인하 조치가 연장되지 않으면 판매량이 한 자리 수 중반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자동차 업계는 보고 있다.SUV는 전년 11월에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미 대선 이후 15번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9.58포인트(0.20%) 오른 1만9796.43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57포인트(0.11%) 내린 2256.96에, 나스닥 지수는 31.96포인트(0.59%) 떨어진 5412.54에 마감했다.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를 하루 앞두고 다우존스 지수가 고점을 높인 반면 대형주 및 기술주가 하락했다.업종별로는 통신이 1.08% 오르며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유틸리티도 1.02% 올랐다. 에너지와 헬스케어, 부동산 등이 강세를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발화 논란으로 단종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마감 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소비자 수중에 있는 나머지 11만대 회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회수를 위해 열을 올릴 것으로 전망 되지만 20일도 채 안남은 만큼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태다.13일 IT업계에 따르면 최초 구매처에서 진행되는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이 오는 31일 종료된다. 현재 국내 갤노트7 회수율은 80% 초반대로 아직 11만명의 이용자가 갤럭시노트7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이에 삼성전자는 서구권 회수율 90%보다 한참 못 미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배터리 충전 제한 강화와 네트워크 차단 조치 등을 검토하고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의 글로벌 고객 회수율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미래 먹거리로 친환경차에 힘을 주고 있는 국내 완성차업계가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현대자동차는 환경부, 울산광역시와 함께 오는 13일 울산광역시 울산시청 앞 햇빛광장에서 수소전기차 택시 시범사업 발대식을 열고 국내 최초 시범운행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소택시를 타고 울산시청 인근 2.8㎞ 코스를 시승할 계획이다. 행사 이후에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동일 코스 무료 시승이 이어진다.현대차는 수소전기차 택시 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울산지역 수소택시 10대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차량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지역 택시 사업자는 차량 유지와 운
[파이낸셜투데이=곽진산 기자] 대통령 탄핵과 맞물린 소비 침체의 그림자가 유통업계에 드리우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매출 실적과 식료품 판매 증가를 예상하는 분석도 있어 향후 전망에 귀추가 주목된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탄핵 정국에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2004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소비심리는 크게 위축된 바 있다. 탄핵은 아니지만 2008년 광우병 파동으로 촛불집회가 열렸을 때도 소비자들은 고물가의 영향으로 지갑을 닫는 모습을 보였다.최근 백화점들의 할인 행사 성적도 예상을 밑돌면서, 탄핵 정국을 맞아 침체가 더욱 깊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는 증폭된다.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소비자 동향 조사’에 따르면 최순실 사태가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멕시코 등 브림스(BRIMs) 4개국 실적이 희비가 엇갈린 것에 대해 투자와 전략 차이가 컸다는 분석이 나왔다.인도와 맥시코에 비해 브라질, 러시아에 대한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아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지 않았다는 게 이유다.12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인도와 맥시코 시장에서는 선방하는 반면 브라질과 러시아 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주춤하고 있다.실제 현대자동차의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브라질 시장 판매량은 총 17만9757대로 전년동기 대비 3% 감소했다. 기아차도 9811대를 팔아 같은기간 대비 32% 급감했다.러시아에서도 현대·기아차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현대자동차의 올해 1월부터 11월까
[FT솔로몬] 甲는 A를 상대로 2억 8000만원을 청구해 2007. 10. 23. 승소판결이 확정됐습니다. 한편 A에게는 형제 B, C가 있었는데, 이들의 어머니인 乙는 2009. 12. 4. 사망했습니다. 이에 乙의 공동상속인인 A, B, C 중 A는 상속포기기간 중 상속포기 신고를 했고, A를 제외한 나머지 공동상속인인 B, C는 상속재산분할협의를 한 다음 각 지분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습니다. 甲은 이미 채무초과상태에 있던 A가 나머지 공동상속인인 B, C와의 사이에서 이 사건 상속재산 중 자신의 상속분에 관한 권리는 포기하는 내용으로 하는 상속재산분할협의는 채권자인 甲을 해하는 사해행위에 해당하므로 취소돼야 하고, 그에 따른 원상회복으로서 B, C가 위 각 지분소유권이전등기의 말소등기절차를 이행할 의무
[파이낸셜투데이=김승민 기자] 시중은행들이 12일 이사회를 기습적으로 열어 성과연봉제 도입 여부를 결정하거나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좌초된 것으로 보였던 성과연봉제가 다시 금융권 도마로 올라올 가능성이 높아, 무기한 연기됐던 2차 총파업도 일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등 일부 시중은행들이 이날 긴급 이사회를 열고 성과연봉제 도입을 논의 중이다. 오전에 이사회를 개최한 우리은행은 이미 도입을 결정했다. 나머지 신한은행을 비롯한 KB국민·KEB하나·NH농협·SC제일·한국씨티 은행 등도 도입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9일 시중은행들에 성과연봉제 강행을 지시했다. 이에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경기도의 내년 도로사업을 위해 1조3000억원이 넘는 국비가 확보됐다.경기도는 2017년도 도로사업 49개 노선에 국비 1조3568억원이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올해 국비예산 43개 노선 1조3470억원보다 6개 노선 98억원이 더 늘어난 규모다.도 관계자는 “최근 국가 SOC 예산이 매년 6% 정도 점차 감소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포천~화도, 팔당대교~와부, 와부~화도 등 일부 사업이 신규 반영되면서 사업 규모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이번에 국비를 확보한 사업들은 고속도로, 국도, 국도대체우회도로, 광역도로, 국가지원지방도 등 총 5개 분야 49개 노선이다.먼저 ‘고속도로’ 분야에는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이천~오산, 봉담~송산
[파이낸셜투데이=곽진산 기자] 수입이 허용되지 않는 인도산 유전자변형(GM) 쌀이 이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지적에 논란이 일고 있다.12일 국회 농립축산시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원료기반 유전자변형농수산물(GMO) 완전표시제 ▲GMO없는 학교급식실현 ▲GMO벼 상용화중단을 위한 GMO반대전국행동과 함께 지난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GM쌀 편법 수입 근절을 촉구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이마트몰이 지난 6월부터 인도산 바스마티쌀 1.2㎏ 한 포대에 1만1800원에 판매하면서 상품 상세정보에 ‘유전자변형농수산물에 해당함’이라고 표시했다. 그러나 김 의원실이 지난 3일 여의도 여의도점에서 구입한 인도산 바스마티쌀 제품 포장재 겉면에는 해당 표시를 찾을 수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경기 부천시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과 관련, 정국이 안정될 때까지 ‘지역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시가 마련한 지역안정 특별대책은 공직기강 확립을 기본으로 영세서민 생활 안정, 겨울철 재난안전 관리 등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하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시의회·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및 대응체계를 유지한다.혼란한 상황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를 엄단하고 각종 부조리, 비위 행위, 무사안일로 법집행을 소홀히 하는 공직자 등은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지역물가 관리, 생필품 수급 등 서민생활 안정에 빈틈이 없도록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 1분기 예산을 앞당겨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은 12일 친박계 의원들이 전날 결성한 ‘혁신과 통합 연합’ 모임에 대해 “민심을 거스르고, 당 입장에서는 상당히 자해 행위를 하는 것”이라라고 비난했다.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박계 모임 비상시국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그분들이 어제 모인 것은 국민에 대한 저항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유 의원은 친박계의 ‘김무성·유승민 결별선언’에 대해 “저는 당에 그대로 남아 당 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런 말씀을 일관되게 드렸고, 그 노력을 할 것이다. 일부 의원들이 모여서 그런 말을 한 것에는 더 이상 답할 게 없다”고 일축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과 연대를 선언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12일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의원의 우산으로도 들어가고, 결국 다 합쳐서 공동체 팀을 만들어야 한다.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머슴들의 팀을 만들어야 한다”며 사실상 ‘반문(반문재인) 연대’ 구축을 선언했다.이 시장은 이날 CBS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팀플레이해야 된다. 서로 인정하고 역할분담해야 된다. 그리고 누가 MVP가 될지, 즉 최종승자가 누가 될지 국민에게 맡겨야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시장은 문재인 전 대표와의 연대 문제에 대해선 “문재인 형님도 친하죠. 친하긴 한데 거기는 1등이잖나”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다 합쳐서 팀이 이기는 게 정말 중요하다”며 “우리는 우리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사건 심리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헌법재판소는 선별심리 없이 모든 쟁점을 봐야한다고 밝혔다.배보윤 헌재 공보관은 12일 “탄핵사건은 변론주의가 원칙”이라며 “당사자가 중요한 만큼 심리를 안 할 수 없다. 헌재는 위반 사항(탄핵소추 사유) 등 쟁점을 다 심리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당사자가 변론 과정에서 주장하는 증거나 자료 등을 따져야 하는 ‘변론주의’ 원칙상 당사자가 주장하는 부분을 재판부가 심리 안할 수 없다는 취지다.법조계나 언론 일각에서 확실한 탄핵사유 일부만 선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심리로 탄핵 여부를 빨리 결정하는 게 가능하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헌재가 공식적으로 내놓은 답변이다.이 관계자는 “당사자들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애플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아이폰6s 꺼짐 현상과 관련해 중국에서는 공식 사과조치를 취한 반면 한국에 대해서는 차별적 대우로 도마에 올랐다.그 간 해외에 비해 부실한 A/S 정책과 콘텐츠로 질타를 받아온 애플이기 때문에 논란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12일 IT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6s의 이상 전원 꺼짐 현상에 대해 중국소비자협회(CCA)를 방문해 사과했다. 지난달 15일 CCA가 공식적으로 아이폰6s 결함 문제를 제기하고 조사에 나선 지 3주 만에 이뤄진 조치다.애플 측은 이 자리에서 중국 소비자에게 불편을 초래한 데 ‘진지한 유감’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 소비자의 불만을 가라앉히기 위한 판단으로 풀이된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여야는 12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 국정공백을 수습하기 위해 여야정 협의체를 가동키로 합의했다. 또 개헌 논의를 위한 국회 개헌특위 설치에도 합의했다.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여야는 특히 국정 공백 최소화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 운영에 합의했다. 형식과 참석 대상은 각 당 논의를 거쳐서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협의는 3당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맡기로 했다.여야는 또 개헌 논의를 위해 국회에 개헌특위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특위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맡는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시행사인 엘시티AMC 대표를 지낸 정기룡(59) 전 부산시 경제특보가 12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했다.이날 정 전 특보는 부산지검에 들어서면서 취재진에게 “검찰에서 성실히 답하겠다”고 말했다.기자들이 엘시티 이영복 회장(66·구속기소)과 관련된 질문을 했지만, 별 다른 언급 없이 변호사와 함께 곧바로 10층 특수부 조사실로 올라갔다.정 전 특보는 2008년 8월∼2010년 12월 엘시티 총괄 프로젝트 매니저, 2010년 12월∼2013년 5월 엘시티 자산관리 부문 사장, 2013년 5월∼2014년 9월 엘시티 고문을 지냈다.이 기간에 부지 용도가 중심지미관지구에서 일반미관지구로 일원화해 주거시설을 지을 수 있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문화예술 단체들이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을 특검에 고발했다.문화연대, 예술인소셜유니온, 서울연극협회, 한국독립영화협회 등 총 12개 문화예술 단체는 12일 오전 서울 대치동 ‘박영수 특검’ 사무실 앞에서 이들에 대한 특검 고발 기자회견을 열었다.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한국영화감독조합,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여성영화인모임,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 사단법인 스크린쿼터문화연대 등이 함께 했다.앞서 청와대는 2014년 1만명에 가까운 문화계 인사들을 블랙리스트로 규정, 이들을 지원하지 말아야 한다는 문서를 만들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문화예술인들은 김 전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교육부가 이화여대의 정유라씨 입학취소 처분 공문 제출 기한을 연장해주기로 했다.김정연 교육부 대입제도과장은 12일 “이대측에서 정유라씨 입학취소 처분이 담긴 공문의 제출 기한을 일주일 늘린 12월30일까지 연장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고 말했다.김 과장은 “대학측에서 (정씨에 대해)입학취소 처분뿐 아니라 퇴학 징계를 내릴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해 달라고 했다”면서 “대학측에 다른 의도가 없다면 제출기한을 연장해 주는 게 타당하다”고 밝혔다.이대측은 학교법인인 이화학당이 지난 2일 정씨에 대한 퇴학 조치를 요청했는데 퇴학 조치를 내리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교육부 요구대로 입학취소 처분을 먼저 내리면 퇴학 조치를 내릴 수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