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일본과 독일 같은 초고령 국가들에서 로봇 혁명이 인구 시한폭탄을 해체할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독일과 일본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로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인구 시한폭탄 폭발에 직면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반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앞세운 선진국 제조업 잠식을 경제성장의 주요 수단으로 삼았던 신흥시장국가들과 인도나 인도네시아 같은 저임금 국가들에는 로봇 혁명이 타격이 될 것으로 블룸버그 통신은 내다봤다.무디스 투자자 서비스(Moody's Investors Service)에 따르면 독일과 일본에서 자동화 및 로봇 기술의 사용 증가는 노동력 감소에 따른 충격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국토교통부는 전국 건설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2017년 상반기 건설기술자 안전교육’을 한다고 30일 밝혔다.오는 31일 충청권(대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 경상권(대구), 7일 수도권(경기), 8일 전라권(전북), 9일 강원권(원주)까지 총 5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안전관리자, 건설공사 현장대리인, 건설사업관리기술자, 발주청, 공무원 등 건설현장 모든 관계자들이 교육 대상이다.이번 교육에서는 건설공사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 사례와 내년부터 시행하는 지하안전영향평가 등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사항에 대해 알려준다.또한 특정관리대상시설이 3종 시설물로 새로 편입되는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개정사항에 관해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3거래일 만에 순유출됐다.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291억원이 순유출됐다.새로 들어온 금액은 911억원, 펀드 환매로 빠져나간 자금은 1202억원이다. 공모펀드에서 291억원, 사모펀드에서 1억원 줄었다.해외 주식형펀드는 382억원 늘면서 3거래일 연속 순유입됐다.채권형펀드는 657억원 줄면서 하루 만에 순유출됐다. 국내 채권형펀드는 417억원, 해외 채권형펀드는 240억원 줄었다.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는 설정액 기준으로 1조8887억원 줄면서 순유출됐다. MMF 설정액은 130조4763억원, 순자산액은 131조2784억원이다.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수입차 시장이 양적 성장에서 나아가 질적 성장을 이뤄야 한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온다. 제도적인 측면에서 자동차 소비자들의 권리가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일명 ‘레몬법’이 대표적이다.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면 신차라도 제작사가 교환·환불해 주는 제도다.그동안 개별 차량에 대해서는 결함이 있어도 교환, 환불이 쉽지 않았다.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인 소비자분쟁 해결기준이 있으나 강제성이 없어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3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수입차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291건으로 전년(236건) 대비 23.3% 늘었다. 수입차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2012년 193건에서 2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코스피지수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빚을 내서 주식투자에 나서는 개인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에 따르면 코스피·코스닥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25일 기준 7조6668억원이다.이는 연중 최고치이자 지난해 10월18일 7조6698억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신용융자란 증권사가 개인투자자에게 주식 매수대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3월15일 7조원의 벽을 넘은 이후 꾸준히 증가해 약 두 달만에 7조6000억원대를 돌파했다.또 연초(6조7857억원)과 비교하면 신용융자 잔고는 12.98%나 늘어났다.시장별로 보면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3조5339억원, 4조1328억원으로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코스피 상장사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가 지속 상승해 190조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사상 최고치 경신을 거듭하는 코스피도 더욱 힘을 받게 됐다.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법인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 26일 현재 190조1186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달 말 기준의 전망한 188조8079억원에 비해 0.69% 늘어난 것이다.코스피 상장사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 2월 말 175조4012억원으로 한달 전에 비해 0.28% 소폭 감소한 이후 3월부터 지속 상승하고 있다.또 지난 26일 현재 코스피 상장사의 올해 매출 전망치는 1923조9995억원을 기록, 지난 3월 말(1902조5123억원)에 1900조원을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여파로 영업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신규 사업자들이 영업 개시에 나설 경우 시장 포화는 더욱 심각해져 면세점 간 출혈 경쟁도 우려됩니다.”최근 면세점 업계가 이구동성으로 아우성이다. 매출을 끌어올리려 안간힘을 써도 회복 기미는 커녕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현실속에 생존 전략 조차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는 답답함 일색이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면세점 사업자 추가 선정으로 각 업체 간 경쟁 강도가 세지기 시작하면서 비용 구조가 악화된 가운데 중소·중견 면세점의 상황은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하나투어에서 운영하는 SM면세점은 이달 초 지하 1층의 영업을 중단했다. 회사 측은 다른 면세점과의 차별화를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
[파이낸셜투데이=조민수 기자] 남자 관계를 의심하며 폭력을 휘두른다는 동거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이 동거남이 휘두른 흉기에 얼굴과 복부 등을 찔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30일 인천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인천 서구 검단의 한 주택에서 40대 여성으로부터 동거남이 폭력을 휘두른다며 살려달라는 다급한 구조요청이 경찰에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 서부경찰서 검단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하자 주택에서 동거녀와 싸우던 동거남 A(56)씨가 흉기로 출동한 경찰관 B경위의 얼굴 1곳과 C순경의 복부 등 2곳을 찔렀다.B경위와 C순경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
[파이낸셜투데이=조민수 기자] 영업용 택시만 골라 유리창문을 깨고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김모(18)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오모(1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김씨 등은 지난 10일 오전 3시께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택시 창문을 둔기로 깨고 들어가 50만원 가량의 금품을 훔치는 등의 방법으로 지난 9~14일 경기도와 충북 등을 돌며 23차례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현금과 태블릿 PC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범행 당시 모자와 마스크, 장갑을 착용하는데다 경보장치가 설치된 차량은 깨진 창문사이로 침입하는 등 치밀함도 보였다.피해자들은
[파이낸셜투데이=조민수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6월30일까지 편의점 5943곳에 대해 범죄예방 진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최근 경기 수원시와 화성시에서 편의점 강도 범행이 잇따르자 경찰이 내놓은 대책이다.지난해 모두 6건이 발생한 편의점 강도 사건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8건이 발생, 지난해보다 많았다.경찰은 우선 관내 편의점에 대해 범죄예방진단과 함께 자위 방범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여성 1인 근무 편의점이나 한적한 위치에 소재한 편의점을 중심으로 경찰 순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또 강도 범죄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112 신고체계를 정비하고, 편의점 업주와 종업원들을 상대로 긴급신고 요령을 교육할 방침이다.경찰은 앞서 30대 남성이
[파이낸셜투데이=조민수 기자] 취업난 속 일자리를 구하던 20대들이 전화금융사기 조직의 ‘고수익 알바 유혹’에 넘어가 상담원으로 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30일 광주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2015년 4월 광주의 한 대학 졸업반인 배모(21·여)씨와 이모(21·여)씨는 고등학교 선배 김모(25)씨로부터 걸려온 전화 한 통을 받았다.“태국의 한식당에서 월급 500만원 이상 받고 일 해볼 생각 없느냐. 식당 지배인까지 가능하다”는 제안을 받은 이들은 고민 끝에 태국행을 결심했다.출국 일주일 전 커피숍에서 김씨와 만남을 가진 이들은 더 큰 고민에 빠졌다. 실제로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콜센터 상담원을 모집 중이라는 김씨의 솔깃한(?) 제안 때문이었다.이들은 “실적을 낼 경우 최대
[파이낸셜투데이=조민수 기자] 내분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친박(친박근혜)단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집행부의 비리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탄기국의 불법 자금 모금과 공금 횡령 등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회계 처리 내역 등을 살펴보고 있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탄기국의 기부금품 모집,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며 ‘회원과 비회원을 분리해 규모를 파악하는 단계“라고 밝혔다.현재까지 공금 횡령과 불법 모금 등에 관한 본격적인 피고발인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핵심 집행부인 정광용 회장이 구속되면서 주요 피의자에 대한 조사가 용이해진 상태다.경
[파이낸셜투데이=조민수 기자] 경찰 간부가 ‘미성년자 성매매’를 하다 적발됐다.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 29일 오후 4시께 은평구 대조동의 한 주택에서 17세 여고생과 성관계를 한 서울경찰청 소속 최모(38) 경위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붙잡았다고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최 경위는 이 여고생과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됐으며, 이날 20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성매매 등을 목적으로 하는 불법 채팅 앱 단속을 하던 중 이들이 성매매 약속을 맺은 사실을 알게 됐고, 주택 주변에서 잠복을 하다 성관계를 마치고 나오는 최 경위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검거 후 조사 과정에서 최 경위가 경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최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우리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 수출증대 중소기업에 대한 연계지원을 강화할 것입니다.”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29일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플라스틱 사출성형업체 우석엔프라를 방문, 중진공의 중기 지원대책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이날 방문은 일자리와 수출 활성화에 힘쓰는 중소기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이뤄졌다.고재영 우석엔프라 대표는 “중진공으로부터 기술성과 미래 성장가치를 인정받아 성장공유형 자금을 대출 받았고, 우수인재를 붙잡기 위해 중소기업청, 중진공의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할 계획이다”고 했다.그러면서 “우리 기업은 2020년까지 고용 80여명 창출, 매출 4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대기업 여신에 대한 리스크 관리 강화로 지난 1분기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낮아졌다.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말 은행권 부실채권비율(고정 이하 여신비율)은 1.38%로 작년 말(1.42%)보다 0.04%포인트 떨어졌다. 1년 전과 견줘서는 0.49%포인트 개선된 수치로 2012년 말(1.33%) 이후 최저치다.부실채권 정리규모는 감소했으나 대기업 여신을 중심으로 신규 부실채권이 크게 감소한 데 주로 기인했다. 부실채권 규모는 23조7000억원으로 기업여신 부실채권이 91.6%인 21조7000억원에 이른다.은행권 부실채권비율은 조선업 등의 구조조정 여파로 2015년 반등하다 지난해 은행들이 대기업 여신 자체를 줄이거나 심사를 강화하며 다시 하락하는 양상이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스마트폰 뱅킹 이용 건수가 작년 말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7년 1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일평균 스마트폰뱅킹 이용 건수는 5738만건으로 전기 5349만건 대비 7.3% 증가했다.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는 지난 2016년 1분기 5097만건, 2분기 5272만건, 3분기 5379만건, 4분기 5349만건 등에 이어 올해 1분기 5738만건으로 늘어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1분기 중 일평균 이용금액도 3조6258억원으로 전기 3조3476억원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수는 3월 말 현재 7733만명(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 중복 합산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주류업계가 올바른 음주문화 확립과 젊은 이미지 구축, 2030세대와의 유대감 강화를 위해 대학생을 주 타깃으로 한 ‘청춘마케팅’에 전력을 쏟고 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보해양조의 소주 ‘잎새주’는 젋고 친근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달달하게 흔들흔들 잎새Chu’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메이플 시럽이 들어 있어 흔들수록 달콤함이 살아나는 ‘잎새주’의 특징을 알리는 ‘흔들흔들 달달달달’ 캠페인 송을 제작해 대학생과 20대 소비자에게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호응을 얻고 있다.캠페인의 일환으로 개그우먼 박나래와 광주·전남 지역 대학가에서 ‘소셜 드링킹 카(Social Drinking Car)’ 토크콘서트도 매월 2차례 진행하고 있다.또 지역 대학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세계일등제품 12개를 보유하고 있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은 2020년까지 20개의 세계일등제품을 확보하기 위해 주력제품 경쟁력 강화와 신제품 개발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대전 연구소와 아산 연구소에서 각각 합성고무‧합성수지 등의 주력 부문과 탄소나노튜브(CNT) 등 차세대 성장사업 부문의 연구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주력부문 시너지 극대화, 대전 중앙연구소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금호석유화학 중앙연구소에서는 올해 타이어 소재를 중심으로 고기능성 합성고무인 4세대 SSBR의 연구개발활동을 이어간다.금호석유화학은 타이어의 연비성능과 제동력이 서로 트레이드오프(trade-off) 관계로 반비례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당사만의 고유한 합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 타결된 미국과 쿠바 간 50년 만의 국교 정상화를 폐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데일리 콜러 등 미국 언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매체는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정부가 미국과 쿠바 간 국교정상화 폐기를 은밀히 추진해왔으며, 쿠바계인 마르코 루비오(공화·플로리다) 상원의원, 밥 메넨데스(민주·뉴저지) 상원의원, 마리오 디아스-발라르트(공화·플로리다) 하원의원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미국의 대쿠바 금수 해제를 추진한 미국-쿠바무역경제협의회는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지난 2월부터 이를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쿠바와 연계된 이슈 문제로 발표를 미루고 있다"고 밝혔다.오바마 전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30일 정우택 자유한국당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청와대 새 인선기준을 ‘인위적인 잣대’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반박했다.청와대는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2005년 7월 이후 위장전입 관련자를 국무위원 후보자에서 원천배제하겠다고 새 인선기준을 제시했다. 기준일 이전 위장전입은 투기성 여부를 따져 배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박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 원내대표의 지적에 대해 “자의적인 게 아니라 인사청문회 제도 국무위원 대상으로 도입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되면서 그간 당연시 관행시 됐던 것이 법적, 문제가 있다고 자각됐다. 공직 나갈 사람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0일 협치와 대화를 강조하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수용 불가 방침을 밝힌 자유한국당에 대한 설득과 압박에 나섰다.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저는 협치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 야당 대표, 국회의원이 계신 곳을 찾아가서 설득하고 토론해서 진정한 협치 과정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김태년 정책위의장도 이날 회의에서 “협치를 잘 할 수 있는 것은 역시 각당의 우선 관심사와 공통관심사를 처리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며 “5당의 공통 공약 중 6월 국회에서 처리할 법안 적극 찾아서 처리하겠다. 일자리 추경, 민생개혁법안을 꼼꼼이 챙기고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정책위의장은 “이런 협치의 기틀을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