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오는 4∼14일 매일 3만원의 쇼핑 지원금과 최대 20% 할인, 명품 추첨 등 상반기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쇼핑 대축제 '롯쇼페'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은 ‘11일간의 신나는 쇼핑 축제’라는 콘셉트로 50여개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고, 매일 5000원·1만원·1만5000원 등 3만원 상당 쿠폰을 제공한다.모바일 구매 합산액이 5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롯쇼페 럭키드로우’에서는 추첨을 통해 에르메스와 샤넬, 디올 등 명품을 선물한다.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는 미국 1위 청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11번가’가 전방위적인 비용 감축 작업에 착수했다. 매각 작업에 속도가 나지 못하자 비용 감축부터 나서는 모습이다.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그간 용역업체를 통해 처리해오던 물류센터 관련 업무를 자체적으로 소화하고자 일부 내부 인력을 전환 배치했다. 전환 배치 통보를 받은 인원은 50여명 정도로 알려졌다.이번 조처는 2차 희망퇴직 접수와 거의 동시에 이뤄졌다.11번가는 지난해 12월 만 35세 이상 직원 중 근속연수 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1차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조건은 4개월분 급여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이 2022년 취임 이후 백화점 비효율 점포에 대해 재조정(리포지셔닝) 검토에 나선다. 올해 주요 사업 실적을 견인해 수익성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의 전략에 이목이 쏠린다.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백화점 부문과 할인점 등을 중심으로 내실 강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해 신사업 발굴 및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롯데쇼핑은 지난달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보낸 영업보고서를 통해 “비효율 점포의 경우 수익성·성장성·미래가치 등을 분석해 전대나 계약해지, 부동산 재개발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
CJ제일제당에 이어 대한제분과 삼양사 등 제분업체들이 1일 밀가루 제품값을 내린다.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삼양사는 이날부터 소비자 판매용 중력분 1kg, 3kg 제품 가격을 평균 6% 내린다. 대한제분도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1kg, 2kg, 2.5kg, 3kg 등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 다만 대한제분은 구체적인 인하율을 밝히지는 않았다.대한제분은 지난해 7월에도 제품 가격을 평균 6.4% 내렸다.앞서 정부는 식품업계에 재료 가격 하락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할 것을 권고했다.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곡물 가격지수는 올해 2월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지난해 영업손실이 1436억원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40%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간 손실액이 감소한 것은 2015년 회사 설립 이후 처음이다.지난해 매출은 2% 증가한 2조773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거래액은 2조8000억원으로 6.1% 늘었고 연간 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도 956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4.5%포인트 상승하는 등 모든 지표에서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뤘다.이러한 성과는 마케팅비와 물류비, 고정비 등의 각종 비용을 효율화하고 지속 가능한 매출 구조
바로고는 음주단속 도주 차량 검거에 기여한 권기훈 라이더에게 감사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시화정왕9허브 소속 권기훈 라이더는 지난 2월 3일 오후 11시경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발견해 뒤쫓아 가고 있다는 동료 라이더의 연락을 받고 즉시 추격에 합류했다.음주 차량 운전자는 뒤쫓아오는 라이더와 경찰차를 따돌리기 위해 시속 100km 이상 속도를 내며 도망갔지만 라이더들의 끈질긴 추격 끝에 결국 포위됐고 곧이어 경찰에게 인계됐다.체포 당시 음주 차량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도주 과정에서 경차 한
정육각이 약 4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초록마을 인수 과정에서 일으킨 단기 차입금을 인수금융으로 전환하고 지난주 유치를 확정했던 1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금 납입이 완료되면서 대규모 리파이낸싱을 무사히 마무리했다.정육각과 신한캐피탈은 최근 300억원대의 브릿지론을 2년 만기 인수금융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정육각은 이번 전환으로 단기 상환에 대한 압박을 덜고 이자 부담을 낮추면서 장기적인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재작년 인수한 초록마을의 수익성 강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한 프로젝트들이 마무리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중국계 온라인 쇼핑몰이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가운데 소비자 불만도 크게 증가했다.2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국제 거래 소비자 상담 건수는 1만9418건으로 전년(1만6608건)보다 16.9% 증가했다.유형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물품·서비스를 구매하는 해외 직접거래 관련 상담이 1만1798건(60.8%)으로 다수를 차지했다.이 중 물품 직접거래 상담은 전년보다 136.1% 급증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소비자원은 사기 의심 사이트와 알리익스프레스 관련 상담이 증가한
…KT&G 새 대표이사 사장에 ‘내부 출신’ 방경만 후보가 최종 선임됐다.KT&G는 28일 대전 대덕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했다. KT&G 대표이사 사장 교체는 9년 만이다.KT&G는 민영화 이후 20년 넘게 내부 출신이 줄곧 대표를 맡았으며 이번에도 내부 인사가 수장이 됐다.KT&G 측은 “방 신임 사장은 주주청구에 따라 소수 주주권 보호를 위해 대표이사 사장 선임 안건을 다른 이사 선임 안건과 통합해 진행한 집중투표에서 주주들의 압도적 지지로 최다 득
‘오너 2세’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회장에 오른다. 2014년 부회장에 선임된 지 10년 만이다.동원그룹은 28일 서울시 서초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남정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 회장직은 지난 2019년 김재철 명예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영 일선에서 은퇴한 뒤 5년간 공석이었다.동원그룹은 김남정 회장 승진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투자로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해 미래를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김 회장은 고려대학교 사
KT&G, 방경만 사장 후보 사내이사 선임안 가결
강승협 이마트 주주총회 의장 겸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은 28일 올해 상품과 가격 경쟁력 확보 중심으로 이마트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과 수익 반등을 다짐했다.강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부영 태평빌딩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소비침체가 지속되고 시장 내 경쟁이 더 심화할 것”이라면서도 “새로운 이마트로 재도약하기 위해 2024년은 ‘이마트 제2의 창업’의 해로 업계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올해 본업 경쟁력을 회복하고 의무휴업 규제 폐지 확대에 따른 기회를 적극 활
NS홈쇼핑이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엔라방을 통해 ‘2024 전라 병영성 축제’ 현장에서 강진군 대표 특산물 판매 방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날 NS홈쇼핑 엔라방은 ‘2024 전라 병영성 축제’ 흥겨운 현장 분위기를 담아 강진 특산물을 판매하는 방송으로 진행된다. 전라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2024 전라 병영성 축제’ 소개와 함께 대표 먹거리 ▲한우불고기 ▲호평쌀 ▲세발낙지를 축제 행사가로 판매한다.NS홈쇼핑 모바일에서는 엔라방과 ‘2024전라 병영성 축제’
KT&G가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선임안 등을 두고 표 대결을 벌인다.KT&G는 이날 오전 10시 대전 대덕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대표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안 ▲‘목적사업 추가’ 등 정관 일부 변경안 ▲이사 2명 선임안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안 ▲이사 보수한도 승인안 등을 차례로 의결한다.대표이사 사장 후보는 방경만 KT&G 총괄부문장(수석부사장)이고 사외이사 후보는 임민규 KT&G 이사회 의장과 손동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다
배달의민족은 27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에서 이륜차 안전교육시설 ‘하남 배민라이더스쿨’ 건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배민은 270억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배민라이더스쿨을 완공할 계획이다.배민라이더스쿨 완공은 배민이 2030년까지 총 2000억원 규모 투자를 약속한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commitment)’ 중 배달 전과정의 안전과 건강의 일환이다.이날 자리에는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이사, 박지홍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이현재 하남시 시장 등 주
쿠팡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3조원 이상을 투자할 전망이라고 27일 밝혔다. 신규 풀필먼트센터(FC) 확장과 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이 포함된 수치다. 쿠팡은 2026년까지 경상북도 김천, 충청북도 제천, 부산, 경기도 이천, 충청남도 천안, 대전, 광주, 울산 등 8곳 이상 지역에 신규 풀필먼트센터(FC) 운영을 위한 신규 착공과 설비투자를 추진한다. 광주와 대전은 올해 물류시설 투자를 마무리하고 운영을 시작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과 이천 FC는 올 2분기 착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가 지난 26일 “오프라인 플랫폼의 공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더현대서울, 판교점, 중동점,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 등 주요 점포에 2000여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 대표는 서울 강동구 우진빌딩에서 열린 주총에서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유통 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기민하게 대비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지난해 21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점포별로 MD(상품기획)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인 결과 백화점 부문 총매출액 7조3429억원과 영업이익 3577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는 지난달 쿠팡 결제금액이 4조3665억원으로 2019년 동기 대비 35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26일 밝혔다.2019년 2월 쿠팡 결제 추정 금액은 9695억원으로 코로나19 호황을 맞이해 2021년 2월 2조3969억원, 지난해 2월에는 3조3354억원으로 증가했다.이번 조사는 국내 만 20세 이상 성인(패널)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소액결제 등으로 쓴 금액을 표본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모든 수치는 추정값으로 실제 결제금액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롯데그룹의 유통 부문인 롯데쇼핑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외부에서 영입된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 사업부 대표를 재선임했다. 두 인물 모두 롯데쇼핑의 실적 반등을 이끈 만큼 현 체제 유지를 통한 실적과 주가 인상이 기대된다.롯데쇼핑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주총의 의장을 맡은 김상현 부회장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유입으로 2024년 초까지 (롯데쇼핑의 주가가)긍정적 흐름을 보였으나 정부의 불확실한 밸류업 프로그램안으로 최근 하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 한 해 소비자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는 2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3주간 통합 창립 행사 ‘THE(더) 큰 세일’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창립 행사명인 ‘더 큰 세일’은 ‘롯데마트와 슈퍼를 방문하는 소비자에게 더 크고 더 저렴한 상품을 더 많이 드린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마트 창립 26주년, 슈퍼 창립 24주년 도합 5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양사가 가지고 있던 영업 노하우를 살려 반값 할인 상품을 확대하고 상품 규격을 대폭 키운 가성비 상품을 위주로 준비했다.특히 할인 적용 품목 수를 평상시 진
홈플러스는 치솟는 외식물가와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델리 신제품 ‘대짜(대용량 진짜)’ 시리즈 3종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대짜 등심찹쌀탕수육’은 일반 중국집 탕수육 대(大)자보다 많은 용량에 특제 탕수육 소스를 동봉했다. 100% 국내산 돼지 등심에 튀김옷은 찹쌀 반죽을 사용했다.‘대짜 핫스파이시후라이드치킨’은 국내산 냉장육에 홈플러스가 개발한 감칠맛 나는 매콤함을 입혔다. 크리미한 아이올리 소시를 더했다.‘대짜 여수꼬막비빔밥’은 국내산 여수 꼬막만 사용해 홈플러스가 개발한 특제 양념을 담았다. 1.2kg 대용량이다.대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