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 가구 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펫테크(Pet-Tech)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최근 시장 분석 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펫테크 시장 규모는 이미 55억 달러(약 7조3590억원)를 넘어섰고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20%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을 결합한 펫테크 시대가 점차 도래하고 있다.국내에서도 정부가 지난해 ‘반려동물 연관 산업 육성대책’을 마련하고 ▲펫푸드
동원시스템즈는 재활용업체 에이치투와 ‘재활용 페트병(rPET)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동원시스템즈는 에이치투로부터 폐페트병에서 추출한 고품질의 재생원료(rPET chip)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음료병 등 각종 식품용기 생산에 활용해 자원 순환 및 탄소배출 저감에 앞장설 계획이다.동원시스템즈는 플라스틱 용기 제조 시 재생원료 사용을 이미 의무화하고 있는 미국, 유럽으로도 재활용 페트병을 수출해나갈 예정이다.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
KT&G가 ‘내부 인사’ 방경만 수석부사장을 차기 사장으로 밀고 있으나 잇단 반대에 부딪쳤다. 특히 KT&G의 최대주주인 기업은행이 방 후보자의 선임에 반대표를 행사할 가능성이 커졌고 이를 행동주의펀드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마저 거들고 있다.여기에 KT&G의 주 주주인 국민연금마저 방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고 있어 오는 28일 열릴 KT&G 주주총회에서 방 후보자의 선임 향방이 주목된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KT&G 주총에서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내정된 방경만 KT&G 수석부사장 선임안에 반대표를
NS홈쇼핑이 일명 고대 이집트 신의 선물이라 불리는 ‘호라산밀’을 넣어 만든 건강 간식 ‘호라산밀 오곡현미칩’을 선보인다.NS홈쇼핑은 오는 6일 T커머스 채널 NS샵플러스에서 호라산밀 오곡현미칩을 론칭한다. 이 제품은 튀르키예산 호라산밀과 국내산 현미, 흑보리, 귀리, 메밀 등 5가지 통곡물로 만든 건강 간식이다.무설탕, 무보존료, 무착색료로 식품첨가물 없이 100% 통곡물로만 튀기지 않고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해외에서 슈퍼푸드로 널리 알려진 고대곡물 호라산밀에는 셀레늄, 단백질, 식이섬유, 필수 아미노산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가 확정된다면 고작 한 달에 두 번 쉬는 일요일마저 사라지게 된다. 부디 노동자들의 휴식을 지켜달라.”정부의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와 일요일 의무휴업 평일전환에 반대하는 대형마트 노동자 300인이 입모아 이같이 외쳤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마트노조)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의무휴업 폐지 및 일요일 의무휴업 평일전환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마트노조 소속 노동자 300명은 국회 앞에서 피켓을 들고 “현 정부는 의무휴업 폐지와 평일 전환의 이유로 시민편의를 내세우고 있지만 실상은 유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 그룹의 합작회사인 엘지유니참은 쏘피 ‘무표백·순면’ 생리대 라인업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리뉴얼로 재단장한 쏘피 제품은 ▲쏘피 무표백 유기농 100% 순면커버 ▲쏘피 유기농 100% 순면커버 ▲쏘피 무표백 내몸에 순한면 ▲쏘피 내몸에 순한면 총 4가지다.4가지 제품 모두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의 비건 인증과 독일 피부과학 연구소 더마테스트의 피부자극테스트에서 Excellent 등급을 획득했다.생리대는 생리 중인 여성의 몸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소재를 신경 쓰는 소비자가 많고 최근에는
컬리는 테크(기술) 분야 전 직군에 대한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컬리의 테크 부분 대규모 채용은 2022년 봄 세자리 수 채용 이후 2년 만이다.모집 분야는 AI(인공지능)·데이터·개발·기획·디자인 등 총 6개 분야이며 총 예상 채용 인력은 두 자리 수다. 이번에는 초개인화 및 자동화를 위한 AI 관련 모집이 새롭게 추가됐다. 모든 직군은 유관 경력 5년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이달 19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채용의 목적은 제품 경험의 진화와 확장(scale-up)이다. 컬리 서비스 본질
쿠팡이 전통적인 유통업계 ‘빅2’ 롯데와 신세계를 밀어내고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쿠팡의 대두에 위기감을 느낀 롯데와 신세계는 오프라인 중심의 반등 전략을 펼치며 대응하고 있다.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매출은 31조8298억원(243억8300만달러, 연평균 환율 1305.41원)으로 전년(2022년)보다 20%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6174억원(4억7300만달으로 전년도에 비해 흑자전환했다.쿠팡의 지난해 매출은 경쟁사에 비해 압도적이다. 경쟁사들은 지난해 실적이 전년보다 감소하면서 롯데쇼핑이 14조5559
데이터홈쇼핑 업체의 생방송 허용에 대해 전문가들이 우려를 제기했다. 일관성 없는 정책 시행으로 시장 혼란이 야기할 수 있다는 이유다.한국방송학회는 29일 서울 광화문 스페이스에이드 CBD제니스홀에서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의 역무 구분과 홈쇼핑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최근 정부가 데이터홈쇼핑 생방송 허용 요구를 수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TV홈쇼핑 업계는 물론 학계와 미디어 전문가들 사이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당초 생방송 금지를 전제로 데이터홈쇼핑 사업을 승인한 정부 취지와도 배치되며 정부
어린이 구두와 인형, 학용품, 완구 등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돼 정부가 리콜 명령을 내렸다.이 중에는 1군 발암물질로 신장과 호흡기계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카드뮴이 기준치의 8000배 이상 초과하는 제품도 있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용품과 생활용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시행한 결과,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42개 업체의 42개 제품에 대해 수거 등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리콜된 모델은 어린이 제품 20개, 전기용품 16개, 생활용품 6개다.㈜아이공간이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Y64 케이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30일부터 단독 패션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대거 선보인 결과, 카디건 등 간절기 아이템 주문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은 단독 브랜드 론칭 이후 현재까지 단독 패션 브랜드 구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카디건, 베스트 등 간절기 아이템 주문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40%, 130% 늘었다. 실크, 레이스 등 고급 소재를 활용한 니트는 20% 증가했다.엘쇼(L.SHOW)에서 ‘바이브리짓’을 비롯해 ‘로던’, ‘르블랑페이우’ 등 봄 신상품을 판매한 결과 90분 동안 주문액 20억 원,
쿠팡은 럭셔리 뷰티 브랜드 전용관 ‘로켓럭셔리’에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인 더후, 오휘, 빌리프, 숨37 등이 입점했다고 29일 밝혔다.쿠팡과 LG생활건강은 지난 2019년 4월 납품 협상 과정에서 갈등을 빚어 거래를 전면 중단했다가 4년 9개월만인 올해 1월 직거래 재개에 나섰다.쿠팡은 지난달 중순부터 LG생활건강의 엘라스틴, 페리오, 코카콜라 상품 등 로켓배송을 재개했고 이번에는 뷰티 브랜드를 로켓럭셔리에 입점시켰다.쿠팡이 지난해 7월 개시한 ‘로켓럭셔리’는 고급 화장품 브랜드 한국 본사에서 직매입한 정품만 판매하고 스페셜
KT&G가 다음달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방경만 신임 사장 후보자에 대한 선임을 결정한다.KT&G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하고 주총 소집을 공고했다. 주주총회는 다음달 28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KT&G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주총에는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2명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KT&G 이사회는 주주제안에 따라 이사 2명 선임의 건에 대해 4명의 후보 중 2명을 집중투표 방식으로 선임하기로
홈플러스가 올해 만기되는 8000억원 규모의 차입금에 고민이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차입금 재융자(리파이낸싱)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고 있으나 금융시장 악화에 따른 부담을 피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2022년에 레고랜드 사태로 금융시장이 얼어붙자 단기 차입을 늘렸다.그 결과 홈플러스는 2022년에 메리츠증권으로부터 3000억원을 차입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에 메리츠증권과 리파이낸싱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우선적으로 오는 6월까지 만기를 연장했다.홈플러스가 오는 6월에 리파이낸싱에
컬리는 오는 29일부터 영남권 샛별배송 서비스 지역을 경북 경주·포항시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포항 주민들도 밤 11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8시 전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가운데 경주와 포항에 새벽배송 서비스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컬리는 소개했다. 지난해 상반기 가동에 들어간 동남권 물류의 중심축 '창원 물류센터'가 해당 지역을 담당한다.샛별배송과 함께 ‘퍼플박스’ 서비스도 도입한다. 친환경 재사용 포장재인 퍼플박스는 상온 28도 기준으로 냉장 제품은 10도 상
유한킴벌리는 ‘2024 신혼부부 나무 심기’ 행사에 참할 커플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 행사는 다음달 31일 동해 산불 피해 지역에서 열린다. 신혼부부 100쌍과 사회리더, 유한킴벌리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산벚나무 3000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참여 대상은 결혼 3년 이내 신혼부부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다. 희망자는 다음달 15일까지 유한킴벌리 공식 홈페이지와 SNS서 신청할 수 있다.신혼부부 나무 심기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40년째 이어왔다. 유한킴벌리와 생명의숲이 공동으로 주최하
쿠팡이 지난해 6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2010년 창사 이래 14년 만에 처음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쿠팡은 지난해 6174억원(4억7300만달러·연평균 환율 1305.41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28일(한국시각) 공시했다.지난해 매출은 31조8298억원(243억8300만달러)으로 전년(2022년)보다 20% 증가했다.쿠팡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최대인 8조6555억원(65억61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7조2404억원)보다 20% 성장했다.4분기 영업이익은 1715억원(1억30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11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직원들이 본사를 상대로 트럭 시위에 나섰다. 직원들은 사비를 모아 1톤 트럭에 전광판 설치해 본사 앞에서 26일부터 시위를 시작했다. 전광판에는 “두 얼굴의 영업이익 / 밖으로는 자랑거리 안에서는 핑계거리”라고 적혀 있다. 성과급이 줄어들어 마음이 상한 것이다. 더구나 총수 일가의 배당은 늘어났다는 사실이 직원들을 시위로 내몬 것으로 알려졌다.MZ세대가 기업 구성원의 중추로 떠오르면서 성과급을 둘러싼 직원들의 불만 표출은 일상화되고 있는 게 요즘 분위기다. 그럼에도 BGF리테일의 시위가 특별해 보
롯데온이 롯데그룹 대표 온라인 채널로서, 계열사 시너지 창출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롯데온이 27일부터 다양한 롯데 계열사와 손잡고 ‘롯데 계열사 데이(DAY)’를 진행한다.롯데 각 계열사가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참여해, 하루씩 번갈아가며 인기상품을 최대 반값 할인 및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선보이는 행사다. 롯데온에 방문하면 언제나 롯데 계열사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고객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했다.먼저, 27일에는 ‘롯데시네마 데이’를 진행한다.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하는 영화를 소개하고, 영화관람권 3종과
KT&G는 지난 24일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직장인 대상의 ‘K-POP 댄스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직장인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제공 플랫폼인 ‘베러먼데이클럽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세계 최대 힙합댄스 퍼포먼스 대회 ‘힙합 인터내셔널 HHI’의 국내 심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댄서 ‘티니’가 강사로 참여했다.이날 행사는 지난달 KT&G 상상마당 부산 내에 개관한 댄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댄스 스튜디오는 춤과 음악, 콘텐츠 제작 활동 등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 지원을 위해 조
롯데백화점이 다음달 3일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최대 4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할인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제주돼지 삼겹살은 최대 40% 할인하고, 하이포크·보성녹돈 등도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이번 삼겹살 물량은 서귀포시축산농협 산하 135개 농가 중 품질이 가장 우수한 농가 3곳을 꼽아 지방 비율이 이상적인 미박 삼겹살 10톤을 선별해 마련했다.또 서귀포시축산농협 자체 HACCP 인증 가공장에서 정부 품질기준에 맞춰 지방 및 측면 지방 등을 위생적으로 작업 및 가공, 포장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