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한미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 과정에서 논란이 거듭되고 있다. 통합에 반대하는 ‘한미그룹 오너가’ 임종윤·임종현 형제가 각각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한미약품 사장직에서 해임되며 그 갈등이 폭주하고 있다.한미그룹은 지난 25일 “이날부로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장과 한미약품 임종훈 사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이 회사는 “두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했으며 회사의 명예나 신용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지속해 해임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임종윤 사장이 오랜기
유한양행은 혈당 유산균 ‘당큐락’의 광고모델로 배우 김남주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김남주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건강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유한양행은 김남주의 이미지가 혁신적인 대한민국 1등 혈당 유산균 당큐락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광고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유한양행은 배우 김남주와 함께한 TV 광고를 중심으로 당큐락의 효능, 효과를 강조하고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광고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당큐락의 주원료인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HAC01
오스템파마가 오스템 치약·칫솔 ‘표랑이‘ 에디션과 ‘오스템 패밀리 양치키트 세트’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오스템파마 자사몰 ‘뷰센몰’을 비롯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11번가, 쿠팡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오스템 치약 ‘표랑이’ 에디션은 출시 이후 꾸준히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치아미백제 ‘오스템28’ ▲충치 케어 ‘오스템C’ ▲시린 이 케어 ‘오스템S’ ▲치석 케어 ‘오스템I’ ▲잇몸 케어 ‘오스템G’ 치약 패키지에 ‘표랑이’ 캐릭터를 반영한 제품이다. 또 다른 인기 제품 ‘오스템 더블와이드 칫솔’ 4개입·12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을 추진하는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은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주요 대주주 주식을 3년간 처분할 수 없도록 하는 ‘보호예수’를 제안했다.임 사장은 지난 24일 입장문을 내고 “OCI와의 통합이 마무리되면 OCI홀딩스에 요구해 향후 3년간 한미사이언스 주요 대주주 주식을 처분 없이 예탁하겠다”며 오빠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동생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을 향해 ‘3년간 지분 보호예수’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임주현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주가 하락의 가장 큰 리스크는 가족의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
부광약품이 덴마크 자회사 콘테라파마(Contera Pharma A/S)의 지분을 재차 늘리고 해외 기업공개(IPO)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는데다가 대규모 임상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에서 내린 결정으로 풀이된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에이치델타사모투자합자회사(전 메디치2020의1사모투자합자회사)로부터 덴마크 의약품 개발기업이자 자회사인 콘테라파마 주식 15만9380주(24.42%)를 인수함에 따라 총 주식수 64만3313주(98.56%)를 보유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기술공유사업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천종윤 단독대표 체제에서 천종윤(66)·이대훈(53)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씨젠은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대훈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가결된 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천종윤 사내이사와 이대훈 사내이사 등 2명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전사경영을 맡아왔던 천종윤 각자대표는 회사비전 수립과 중장기 신사업 전략 구축 및 실행에 집중하고 새로 선임된 이대훈 각자대표는 기존 진단사업을 맡는다.사 측은 “최근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강스템바이오텍과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유전체분석 서비스에 대한 위탁시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실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22일 코스닥 상장사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최근 출시한 ‘클리덱스’(CLIDEX) 서비스를 신약개발을 위한 동반진단개발 서비스와 함께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클리덱스는 디엑스앤브이엑스가 44만건 이상 축척한 유전체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진단사업 확대 및 신약개발을 위해 지난해 출시한 통합형 동반진단 서비스다.프레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GC녹십자홀딩스의 병원급 전자의무기록(EMR) 설루션 관계사 ‘헥톤프로젝트’가 복지용품 대여·유통 기업인 ‘조아’를 100% 자회사로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조아는 휠체어, 보행기, 전동 침대, 욕창 예방 매트리스 등 주로 노령 환자를 위한 복지용품을 대여·유통하는 업체다.조아 인수로 헥톤프로젝트는 복지용품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기존 복지용품 시장은 소매업체 중심이고 정보도 충분하지 않아 소비자가 구매에 대한 어려움을 느꼈다고 회사는 밝혔다.이동대 헥톤프로젝트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복지용품 유통·판매 역할만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428억원으로 전년(2022년)보다 3.5%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 매출액은 1조2100억원으로 전년대비 14.7% 증가하며 마찬가지로 사상 최대였다.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외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최대 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주와 아시아 지역의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다.지난해 국내 매출은 전년에 비해 9.2% 성장한 4127억원이었다. 주력 제품인 임플란트를 넘어 치과 의료 장비, 재료, 의약품, 인테리어 등으로 사업을 다변화한 점이 주효했다.
보령(구 보령제약)은 힐세리온과 휴대용 초음파 ‘소논 500L(SONON 500L)’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보령은 힐세리온의 ‘소논 500L’을 오는 4월부터 전국 신장내과 진료현장을 대상으로 공급하게 된다.소논 500L은 힐세리온에서 개발한 임상진단용 무선 초음파 기기로 이동이 불편한 기존 대형 유선 초음파 기기와 대비해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제성을 갖췄다. 의료데이터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확인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이번 계약은 투석 환자의 치료여건 개선
한미약품그룹(한미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 과정에서 한미약품그룹 오너가간 갈등이 폭발하고 있다. 이가운데 통합에 반대하는 ‘오너가’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국민연금이 주총서 의결권을 적극 행사해달라고 촉구했다.임종윤 사장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동생 임종훈 사장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인의 생각을 직접 밝혔다.임종윤·종훈 사장은 한미약품그룹 오너가의 장·차남으로 한미약품그룹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에너지 그룹 OCI그룹과의 통합 추진에 나서자 가처분 신청 등을 제기하며 통합에 반대하고 있다.두 형제는 법원에 통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새로운 ‘라클라우드 헬스모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라클라우드 헬스모션은 움직이는 모션 프레임에 ‘숨 편한’, ‘속 편한’, ‘허리 편한’, ‘다리 편한’ 총 4종의 헬스케어 모드를 적용한 침대다.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가 주축이 돼 각 모드별로 사용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컨디션을 고려해 최적의 모션 각도를 설정한다.수면 시 호흡이 편안한 각도, 식사 후 바로 눕는 것을 방지하는 각도,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키는 각도,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위치시켜 다리가 편안한 각도 등을 구현
제일약품의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는 20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6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총에서 제일파마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040억원, 영업이익 208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건도 원안대로 승인됐다.주총 의장인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는 “세계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와 동시에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도 철저한 예측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적극적이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브랜드스탁의 BSTI (BrandStock Top Index)에서 19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BSTI’ 는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업체인 브랜드스탁의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로 10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 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 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 가치 평가 지수다.바디프랜드는 3월 중순 현재 기준 BSTI 총점 875.51로, 전체 브랜드 중 19위에 랭크됐다.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 브랜드 중 압도적 1위로 유사업종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가 오는 28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엇갈린 의견을 내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로 OCI그룹과의 통합을 앞두고 있다. 이를 두고 한미약품그룹 오너가 간 갈등이 표출되는 상황이다.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ESG기준원은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의 손을 들어줬으나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는 정반대의 의견을 냈다. 글래스루이스와 함께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기관으로 꼽히는 ‘ISS’는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임종윤 사장 측은 한국ESG기준원이 임종윤·종훈 형제가 주주제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가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OCI그룹과 통합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는 의결권 위임 요청 서신을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19일 밝혔다.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과 한미사이언스가 회사 통합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어 오는 28일 예정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있을 표 대결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한미사이언스는 서신에서 “OCI그룹과 통합은 한미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한미가 과거의 한미로 남느냐, 아니면 글로벌 한미를 향한 미래로 나아가느냐를 결정하는 중
동아제약은 비타민C 건강기능식품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은 파우치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며 비타민C, E, 아연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를 함유해 항산화 및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동아제약은 비타그란의 브랜드 메시지인 ‘취향맞춤 비타민C’라는 취지에 맞게 기존 오렌지 맛, 포도 맛에 이어 복숭아 맛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취향 선택 폭을 넓혔다.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은 동아제약 온라인 공식 몰인 디몰(:Dmall)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셀트리온의 1호 신약 ‘짐펜트라’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면서 ‘2030년 연 매출 12조원, 신약 매출 5조원’이라는 청사진 실현에 바짝 다가섰다. 반대를 무릅쓰고 ‘뚝심’있게 개발을 밀어붙인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승부수가 통한 것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성분 인플릭시맙)’를 출시했다. 중등도 또는 중증의 활성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환자가 이 약물을 쓸 수 있다. 권장 용량은 2주 간격, 회당 120mg이다. 인플릭시맙은 면역체계에 이상이
대웅제약은 경증 신장질환을 가진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사의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와 글로벌 제약사의 ‘다파글리플로진’ 투약 효과 비교 연구에서 엔블로가 더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고 19일 밝혔다.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개발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과 나트륨을 흡수하는 과정을 억제해 소변으로 직접 배출시킨다. 덕분에 혈당 조절은 물론 혈압, 신장, 심장, 몸무게 관리까지 가능성을 보여 당뇨병 치료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자개발생산(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자사 최초로 개발한 유산균 ‘당귀유래유산균 SKO-001’을 올해 안에 체지방 감소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과 함께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겠다고 19일 밝혔다.콜마비앤에이치는 연구를 통해 당귀유래유산균 SKO-001이 지방을 태우는 단백질을 촉진해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 동시에 비만을 유도하는 지방세포 분화인자를 억제, 체지방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지방간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을 입증했다.또한, 염증 유도 물질(산화질소,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 등) 발현을 효과적으로 억제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지난 16일 서울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대한근감소증학회 제16차 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서 매일헬스뉴트리션 사코페니아연구소는 노쇠를 예방하고 소지역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경상국립대 의대 예방의학교실과 공동으로 진행한 ‘남해군 노쇠위험군 고령자 대상 근력 및 근 기능 개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진은 지난해 경상남도 남해군에 거주 중인 노쇠위험군 평균연령 77세의 고령자 1500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단백질 영양공급, 운동, 질병 관리로 구성된 복합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