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업계 1위 bhc의 수장 교체에 뒷말이 무성하다. 최고의 성과를 낸 경영진 교체라는 점에 의문점이 들기 때문이다.이에 bhc 지주사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GS)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가 엑시트(투자금 회수) 전 경영진을 교체해 자신들이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경영진을 교체했다는 주장이 나온다. MBK가 제시한 구조조정 요구에 경영진들이 반발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현종 전 bhc회장 등 경영진은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경영상 불협화음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박 전 회장과
파운트(대표 김영빈)가 로보어드바이저(RA) 업계에서 유일하게 금융당국으로부터 미래 금융혁신을 주도할 유망 핀테크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한층 높아진 신뢰성을 바탕으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K-핀테크30’에서 RA 업권 내 유일하게 대표 핀테크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금융위는 올해 1차 모집에서 파운트를 포함한 총 10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총 3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앞서 금융위는 핀테크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관련 기업
여행과 출장 목적으로 달러 환전이 가능한 증권사가 현행 9곳에서 15곳으로 확대된다.기획재정부는 7일 김병환 1차관 주재로 ‘외환건전성협의회’를 열고 내년 1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기재부는 증권사의 일반환전 업무 확대 방안을 밝혔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 7월 외국환거래규정을 개정해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9곳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에 대해 개인, 기업을 불문하고 대고객 일반환전 문호를 개방했다.기재부는 연내 외국환거래규정을 추가 개정해 대신증권, 한화투자증권,
카카오페이는 올 3분기 매출을 늘렸지만 영업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순손실 폭도 키워가며 수익성에서 취약한 모습을 드러냈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 3분기 연결 매출은 12% 증가해 1589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손실 폭을 1.7% 줄여 95억26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75.8% 커지며 81억8100만원을 기록했다.전년 동기 대비 서비스별 거래액 증가세를 살펴보면, 결제의 경우 16%, 금융은 13%, 기타 영역은 20%로 나타났다.카카오페이의 올
금융당국이 6일부터 내년 6월까지 8개월간 국내 증시 전체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10개 글로벌 투자은행(IB)에 대한 공매도 전수조사에 돌입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앞서 열린 임시금융위원회에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한시적으로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는 안이 의결됐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 주요국 대비 국내 증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등 시장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시장 불안
KB자산운용이 삼성SDS의 잠실 타워를 사들였다. 거래금액은 8500억원으로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1인당 사용면적이 넓어가는 흐름 속 적기에 투자했다는 평가를 받는다.3일 KB자산운용은 연면적 9만9536.9㎡(3만110평), 지상 30층, 지하 7층 규모의 삼성SDS 잠실 타워 매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삼성SDS타워는 앞으로 10년간 삼성SDS가 전체 오피스를 임차한 상황으로 10년간 공실 우려가 없는 우량자산이다.매입금액은 8500억원으로 ▲판교 알파돔 타워(7284억원) ▲콘코디언 빌딩(6292억원) ▲마제스타시티타워1(520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금융회사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금융지주 소속 해외현지법인에 대한 신용공여한도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금융지주회사 감독규정’ 개정안을 마련하고 규정변경예고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현행 금융지주회사법령은 금융지주그룹의 건전성 유지 및 자회사등 간 위험 전이 방지를 위해 은행지주의 자회사등 간 신용공여한도를 자기자본의 일정 비율 이내로 설정하고 있다.다만 금융지주 소속 해외현지법인의 경우 해외진출 초기에 신용도 미흡, 담보 부족 등으로 인해 현지 자금조달이 쉽지 않은
은행들의 성과급, 퇴직금, 이자이익 등을 담은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 발표 시점이 연기됐다.31일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날 오후 발표 예정이었으나 당국 등과 협의과정에서 발표 시점이 연기됐다”고 전했다.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당초 이날 주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은행들의 임직원 성과급과 희망 퇴직금, 이자이익 등을 담은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고금리로 어려운 소상공인들께서 죽도록 일해서 번 돈을 고스란히 대출 원리금 상환에 갖다 바치는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30일 임종룡 회장이 그룹사 임직원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누기 자원봉사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다가오는 겨울까지 서울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600가구를 대상으로 총 12만장의 연탄을 지원할 계획이다.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우리금융 16개 그룹사 사회공헌 담당직원 30여명은 서울시 성북구 정릉3동 이웃을 방문해 각 가정집 창고에 연탄을 쌓으면서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그룹사 직원들과 땀 흘려 봉사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
DGB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4247억원을 달성했다.DGB금융은 “고물가와 고금리 등 부정적인 경기 상황에 대비한 은행의 특별충당금 적립과 증권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에 대한 충당금 관련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출자산 고성장에 따른 견조한 이자이익과 계획 대비 양호한 비이자이익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30일 밝혔다.DGB금융의 주요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3479억원을 기록했다. 견조한 원화대출 성장과 함께
영상=KB금융그룹 유튜브KB금융그룹은 29일 고물가 시대 속에서도 손님들에게 착한 가격으로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는 소상공인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대표 메뉴를 소개하는 ‘KB마음가게’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KB마음가게’ 캠페인은 서울 시대 60곳의 착한가격 업소에 미디어 플랫폼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KB금융그룹 영상과 해당 가게 홍보 영상을 송출하면 소정의 지원금을 소상공인에게 제공하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KB금융이 지난 9월부터 운영 중이다.캠페인 영상은 소상공인들이 가게를 운영하며 겪었던 이야기를 담은 ‘에피소드’ 3편과 캠페
NH농협금융지주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4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농협금융은 이번 실적 성장과 관련, 전년동기 대비 유가증권 운용 수익 증가로 비이자이익이 크게 개선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39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5% 증가했다. 이 중 유가증권 운용 수익이 9798억원으로 97.2% 늘었다.다만 이자 이익은 신회계제도(IFRS17) 적용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한 6조3554억원으로 집계됐다.3분기 당기순이익은
하나금융그룹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9779억원, 당기순이익 9570억원을 시현했다고 27일 밝혔다.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하나금융 비이자이익 실적이다. 지난 3분기 누적 기준, 그룹의 비이자이익은 수수료 이익(1조3825억원)과 매매평가익(7876억원) 등을 포함한 1조69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5%(9443억원) 증가했다.이런 비이자이익 실적은 지주사 설립 이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사상 최대 기록이다.이러한 비이자이익 개선의 배경에는 ▲시장변동성을 활용한 유가증권 및 외환 파생 관련 매매익 시현 ▲신탁‧퇴직연금
신한금융그룹은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6% 감소한 1조1921억원이라고 2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의 견조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은행 희망퇴직, 증권의 투자상품 관련 충당부채 등 비경상 비용 인식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한 3조8183억원이다. 신한투자증권 사옥 매각 이익(세후 3220억원) 소멸 효과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3분기 이자이익은 전분 대비 2.6% 증가한 2조7633억원, 누적 이자이익은 8조3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전 계열사 CEO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윤리강령 준수 서약식’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윤리강령 준수 서약식’은 ‘그룹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에 맞춰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우리금융그룹 CEO들이 올바른 윤리강령과 행동기준을 반드시 실천해 ‘내부통제 실효성을 강화하고 이를 조직문화로 삼을 것’을 대내외에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에 제정된 ‘그룹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은 조직구성원이 우리금융그룹이 설정한 윤리 수준을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체적인 행동기준이다. 직원들이 쉽게 이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0%로 동결했다. 한국은행이 10월 기준금리도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 등에 따른 물가 불안으로 금리 인상 요인이 생겼지만, 대내외 경제 여건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 당분간 상황을 지켜보자는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했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9일 오전 한은 본관 16층에서 열린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열어 연 3.5%인 현행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2월, 4월, 5월, 7월, 8월에 이어 이번까지 여섯 차례 연속 동결 결정을 내리게 됐다.올해 마지막 금통위 일정인 다음 달 30일 한은의
국내 주요 금융협회 수장 임기가 연말로 종료되는 가운데 각 협회가 본격적인 회장 선임 레이스에 돌입한다. 이번 선임 과정에서도 항상 반복되온 ‘민(民)·관(官)’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검찰 출신 인사가 금감원장으로 등용됐던 현 정부 선례에 비추어 봤을 때 예상 외의 인물이 등장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의 임기는 올해 11월 말 만료된다. 은행연합회 정관에 따라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어, 김 회장은 1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다만 김 회장은 문재인 정
한국유방건강재단, 대한암협회, 한국유방암학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하나은행이 후원한 ‘2023 핑크 페스티벌’이 1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핑크 페스티벌은 2001년부터 시작된 러닝 중심 ‘핑크런’에서 피트니스 프로그램이 결합돼 확장된 유방 건강축제로 인식 계몽 일환의 활동이다.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3km 그룹러닝을 포함해 댄스핏, 필록싱, 파운드핏, 라틴핏의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참가자가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 더욱 다채로운 운동 경험으로 일상생활에서의 건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임직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제기된 주가 시세조종 의혹이 이유였다.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관련 의혹이 제기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카카오 투자전략실장·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 등 3명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서울남부지검은 피의자 3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피의자들은 올해 2월 펼쳐졌던 에스엠 경영권 인수전 당시 경쟁 상대방인 하이브엔터테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은행권의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에 대한 날선 비난을 내놓았다.김 위원장은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 당국이 최근 은행권 50년 만기 주담대 판매를 금지한 것이 ‘책임 떠넘기기’라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 지적에 대해 “가계부채에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기본적인 금융 상식이 있으면 그런 상품을 내놓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앞서 금융위는 지난달 50년 만기 주담대를 가계부채 증가 원인 중 하나로 보고 판매 중단 조치했다. 이에 은행권에서는 금융 당국이 50년 만기 특례보
신한은행과 현대캐피탈이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SINARMAS) 그룹과 인도네시아 팩토링·리스 여신전문업체 ‘파라미트라 멀티파이낸스(Paramitra Multifinance)’를 인수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대캐피탈 인도네시아’를 설립한다.11일 신한은행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0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여신전문회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신한은행은 세계 14개국에서 자동차금융 사업을 진행 중인 현대캐피탈과의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협조융자 사업을 확대하고, 이에 따른 우량 리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