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지난해 은행권에서 당기순이익 최다 기록을 낸데 이어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면에서도 금융업권 내 가장 우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은 별도 기준 3조2922억원, 연결 기준 3조4874억원의 지난해 순이익을 기록했고, 이를 기반으로 ROE는 11.3%를 보여 12개 일반 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한국기업평가 등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해 별도 기준 3조 29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3조 1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KB국민은행을 앞질러 은행권 순이익 1위 기업
새마을금고중앙회가 4일 양문석 더불어민주당(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 위법 행위가 발견된 만큼 양 후보 딸과 대출모집인을 수사기관에 통보하기로 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점에서 수성새마을금고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날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감원은 “검사반에서 확인한 결과 (양문석 후보 딸 명의로 받은) 개인사업자 대출의 용도 외 유용, 허위증빙 제출, 부실 여신심사 등 위법·부당 혐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공동 검사 결과 발표 내용에 따르면 양 후보 딸은 개인사업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진옥동)은 4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30명의 취업준비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응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저소득 가구 청년들의 취업준비를 위한 수도권 정주비, 학습공간 이용비 등을 지원하는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4일 간담회에선 진옥동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의 소감과 애로사항을 듣고 실질적인 취업지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10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화성에서 열리는 ‘2024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공식 후원한다.4일 우리금융그룹은 앞서 3일 우리금융 본사에서 임종룡 회장과 대한근대5종연맹 이한준 회장, 전웅태, 김선우, 신수민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2024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14개국 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시니어 ▲U19 ▲혼성 종별 등으로 구분해 경기를 진행한다. 또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식목일을 맞이해 지난 2022년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경상북도 울진 산불피해지역에 두 번째 밀원숲을 조성한다.4일 KB금융은 지난해 10만 그루의 묘목을 심어 강원도 홍천 지역에 첫 밀원숲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남부지방산림청, 평화의숲과 경상북도 울진군 산불피해지역에 총 10 헥타르(ha) 규모의 두 번째 밀원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K-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밀원숲 조성사업’을 진행했다.‘K-Bee’ 프로젝트는 2022년 꿀벌 개체수 보전을 목표로 시작
4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6000억원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에 따른 비용이 핵심 계열사인 은행의 1분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전체적으로 실적 둔화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4조36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4조9697억원)보다 12.2% 감소한 수치다.회사별로 보면 KB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1조2268억원으로 1년 전(1조4992억원)보다
인도네시아 슈퍼뱅크에 10.05% 지분 투자 중인 카카오뱅크의 윤호영 대표이사가 그랩의 사외이사로 합류해 업계의 이목을 끈다. 윤 대표의 이사회 합류는 그가 이끄는 카카오뱅크의 성장세를 지켜본 그랩 측이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디지털 은행 ‘슈퍼뱅크’의 새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풀이된다.4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윤 대표는 지난 1일(현지시간) 그랩의 이사회에 합류해 감사위원회 업무를 담당하기로 했다. 감사위원회는 이사회에 설치되는 소위원회 중 하나로, 기업 경영을 감시한다는 점에서 윤 대표는 실질적인 감사 역할을
더존비즈온이 국내 4호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한다. 국내 최초의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인터넷전문은행 ‘더존뱅크(가칭)’를 설립해 기업 데이터 기반 혁신 금융을 선보인다는 청사진이다.4일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향후 설립될 더존뱅크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기업 데이터와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 경쟁력을 통해 기존 은행이 확장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소상공인 영역에서 ‘포용금융’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더존비즈온은 정확한 신용평가등급 자료가 없어 담보·보증에 의존하는 등 원활한 자금 공급이 어려웠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 주목했
하나은행이 첨단 인프라 환경을 갖춘 24시간 트레이딩 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개관했다.하나은행은 3일 오후 을지로 본점에 도전과 혁신의 ‘뉴(New) 하나 딜링룸 2.0 시대’를 열어갈 ‘하나 인피니티 서울(Hana Infinity Seoul)’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개관식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및 함영주 회장, 그룹 관계사 CEO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하나 인피니티 서울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4~5층에 새로 개관한 하나 인피니티 서울은 총 2096제곱미터
인터넷전문은행 ‘1호’인 케이뱅크의 혁신이 정체된 모습이다. 같은 해 출범한 카카오뱅크는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고 막내 격인 토스뱅크는 급속도로 성장하며 케이뱅크를 추격하고 있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84.7% 급감했다. 예상 손실에 대비해 쌓게 되는 충당금 규모도 1년 만에 2배 이상 늘어 2927억원에 달했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 변동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충당금 적립액을 대폭 늘렸다”고 설명했다.대규모 충당금 적립 배경에는 연체율 상승이 자리잡고
KB국민은행이 올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60개소를 대상으로 리모델링을 지원한다.3일 KB국민은행은 올해부터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원 대상을 기존 25개에서 60개로 대폭 확대하고, 지역아동센터 내 스마트 학습공간 또는 플레이 스페이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2017년 시작된 KB지역아동센터는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KB 드림 웨이브(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청소년의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화된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우리은행이 지난 2일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헌동)와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맺고 청년세대 주거문제 해결에 나섰다.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과 서울주택도시공사 김헌동 사장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금융권 단독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기획하는 청년주택 공급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청년안심주택 등 청년주택 공급을 늘려 청년층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구체적으로 ▲청년
MG새마을금고가 2024년 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3일 MG새마을금고에 따르면 해당 이벤트는 이달 한달간 진행되며 MG체크카드(VISA)를 보유한 회원 또는 신규 발급한 회원이 실적을 충족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24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이벤트 기간 중 ▲크림(VISA) ▲크림후불교통(VISA) ▲다원(VISA) ▲다원후불교통(VISA) ▲꿀(VISA) ▲미타임(VISA) ▲에어머니(VISA) ▲올유닛(VISA) ▲더나은(VISA) ▲더나은후불교통(VISA) 카드로 국내외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사용
IBK기업은행이 694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을 시행한다.IBK기업은행은 지난 2월부터 실시 중인 ‘민생금융지원방안 공통프로그램’ 이자 캐시백 지원에 이어, 총 694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해당 프로그램은 보증료 캐시백 지원 등 416억원의 ‘은행자체 프로그램’과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및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 등 278억원의 ‘정책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기업은행은 ‘은행자체 프로그램’으로 ▲청년·장년 창업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보증부대출 보증료 캐시백 지
신한은행은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4000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해당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로, 고정금리 연 4.19%다.신한은행은 해당 신종자본증권을 27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기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7480억원(2.8배수)의 유효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금액을 4000억원으로 증액했다.신한은행은 인수단과의 소통, 적극적인 IR을 통해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 냈고 시중은행 최저 스프레드(국고채5년+85bp)를 달성할 수 있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기본이자율 연 4%에 최대 연 5%를 제공하는 비대면 상품 ‘신한 청년도약플러스적금’을 출시했다.신한은행은 2일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자 ‘신한 청년도약플러스적금’을 출시했다고 전했다.청년도약플러스적금은 청년희망적금의 만기해지 금액을 신한 청년도약계좌에 일시납입해 청년도약계좌에 추가 납입을 할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해 출시한 적금상품이다.가입대상은 신한은행 청년도약계좌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해당 계좌에 청년희망적금 만기수령금을 일시납입한 고객이며 만기는 1년이다.‘신한 청년도약플러스적금’ 기본이자율은 연 4%이며 만기
하나은행이 ‘인공지능(AI) 해외송금 예측’ 서비스를 시행한다.하나은행은 해외송금 기업을 위해 해외송금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AI 해외송금 예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무역결제의 주된 방식인 해외 송금 거래 전후의 편의성을 높여 경쟁력 있는 외국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하나은행이 해외송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한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만든 서비스로, 독자적으로 보유한 특허 기술을 활용해 제공된다.하나은행의 기업 인터넷뱅킹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AI 소요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와 마케팅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LG유플러스 해외로밍고객을 대상으로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전했다.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업무제휴로 LG유플러스 로밍상품 가입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내 1·2 환전소에서 로밍상품 가입 확인 문자를 제시하면 환전수수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대상 통화는 ▲USD ▲JPY ▲EUR 세 가지이다. 환율 우대 기간은 로밍 시작일 전일부터 로밍 종료일 익일까지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많은 고객이 환율 우대 혜택을
토스뱅크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에서 케이뱅크를 앞질렀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 중 가장 늦게 출범한 ‘막내’ 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맏형 격인 케이뱅크를 이익 규모에 있어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토스뱅크의 올해 연간 흑자 전환이 전망되는 가운데 케이뱅크는 올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어 1위 카카오뱅크에 이어 2위 자리 수성에 관심이 쏠린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24억원으로 집계됐다. 토스뱅크는 3분기(86억원)에 처음으로 분기 단위 흑자를 기록한 이
케이뱅크가 자사 앱 내 현금 보상 서비스인 ‘돈나무 키우기’를 통해 이용자 수를 늘려가고 있다. 2일 케이뱅크는 지난달 11일 내놓은 ‘돈나무 키우기’ 서비스가 출시 3주 만에 이용자 수 6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돈나무 키우기’는 게임 요소를 활용해 재미를 더하고 즉시 현금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출석·임무 수행 보상형 서비스이다.돈나무를 키우기 위해선 매일 케이뱅크 앱에 출석하거나 앱 안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최종 성장단계(7단계)까지 돈나무를 키우면 100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다
SBI저축은행이 주 4일제를 시범 도입한다.SBI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임금 삭감 없는 주 4일제를 시범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SBI저축은행은 임직원의 복지 증대 차원에서 이달부터 월 1회 주 4일제를 시범 도입하고 본격 운영한다.이번에 도입한 주 4일제는 약 1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조직 운영 및 생산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검증되면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SBI저축은행 임직원들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한 달에 한 번 금요일을 선택해 주 4일제를 할 수 있게 된다.주 4일제는 SK그룹, 삼성전자, 포스코 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