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의 사업 전략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2022년 성공적으로 데뷔했던 리모델링 시장에서는 한발 물러나는 한편, 이라크 비스마야 사업재개에 대한 긍정적 시그널이 감돌며 회사의 해외사업을 향한 기대의 시선이 피어나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해 8월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경기 성남시 매화마을2단지 조합에 사업 참여 철회를 통보했다. 앞서 2022년 ‘염창 무학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으로 성공적인 솔로 데뷔전을 치른지 약 2년여만이다.또 회사는 지난해 11월 서울 광진구 상록타워 리모델
◆ 이사대우 인사 발령김공수 기획본부장◆ 직원 인사(전보 및 조직개편) 발령△본부장급윤학선 GLOBAL본부장, 송혜춘 GTX본부장△처장급박원웅 비서실장, 박성규 고객홍보실장, 이호룡 안전본부 안전계획처장, 유진영 철도혁신연구원 실용화연구처장, 이기만 철도혁신연구원 디지털융합처장, 권유철 철도혁신연구원 디지털관리처장, 정현숙 기획본부 기획처장, 남희목 기획본부 경영성과처장, 김경렬 기획본부 재무예산처장, 유승현 기획본부 사업개발처장, 이명석 건설본부 건설계획처장, 백효순 건설본부 심사기준처장, 김창영 건설본부 GTX지원단, 송권 건설
파죽지세와도 같았던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성장이 마침내 멈췄다. 그동안 폭발적으로 외연을 확장해왔다면, 새 핵심 파이프라인의 출시까지 아직 시일이 남은 상황에서 ‘숨 고르기’ 구간에 진입하며 내실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1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스마일게이트홀딩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4950억원의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3.7% 감소한 수준이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건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매출은 전년비 12.4% 감소한 1조3813억원으로 집계됐다.‘로스트아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고객은 보다 편리하게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현대차·기아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기반의 차량 운행 정보와 서울시 승용차용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연동해 주행거리 입력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의 시범운영을 통해 현대차·기아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최초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의 대표 친환경 정책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아끼거나 온실가스를 줄인 만큼 마일리지 형태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상품으로 교환하거
국내 게임 개발사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신규 상표 ‘택탄(TACTAN)’을 출원했다. 7개월 만의 새 상표 출원이다.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NC)가 최근 출원한 상표 ‘택탄’의 상품분류는 9류와 41류로 확인된다. 이는 통상 게임에 지정되는 상품분류로, 실제 택탄의 지정상품으로는 ▲컴퓨터 게임 소프트웨어 ▲컴퓨터 게임 프로그램 ▲온라인 컴퓨터 게임제공업 등이 설정됐다.물론 엔씨(NC)가 영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사업 관련 상표일 가능성도 배제하긴 어렵다. 다만 ‘바르코(VARCO)’나 ‘퍼플(Purple)’
현대자동차가 회사의 첫번째 컬처북인 ‘왜 그렇게 일에 진심이야’를 출간한다.현대차는 16일 도전과 열정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일에 진심으로 몰입하며 성장하는 현대차 임직원들의 이야기 20여개를 수록한 컬처북을 선보이고 교보문고, 예스24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현대차 컬쳐북인 ‘왜 그렇게 일에 진심이야’는 기문혁(기업문화혁신팀) 지음으로 192쪽 분량의 책이며 현대차 창업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도전정신과 집요함을 현대차DNA로 정리해 ▲도전(Bold Moves) : 멈추지 않고 더 높이 더 멀리 도전 ▲실
두산로보틱스가 LG전자와 함께 협동로봇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에 나섰다.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1일, 서울시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 시범 운영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LG전자의 100KW 급속 전기차 충전기에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을 접목한 시스템이다.전기차를 충전 가능 구역에 주차하면 별도 설치된 카메라가 차량 관련정보를 시스템으로 전송하고, 운전자는 인증을 완료한다. 이어서 협동로봇에 부착
KT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4(이하 WIS 2024)’를 통해 자사의 차세대 AICT 혁신기술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전시부스를 마련하는 KT는 ‘AICT Company, KT’를 주제로 학교·일터 등 고객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험하는 AICT(AI+ICT)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전시부스 입구에서 바로 만날 수 있는 스페셜 존에서는 AX(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역량으로 개발한 다양한 기술을 공개한다. LLM(대형언어모델) 기반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A
기아가 글로벌 최대 디자인 축제에 참가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알리기에 나선다.기아는 15일부터 21일까지 총 7일간 개최되는 디자인·가구 박람회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작년에 이은 두 번째 단독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62주년을 맞이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건축, 패션, 자동차, IT 등 최신 문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전시회로, 가구 박람회를 뜻하는 ‘살로네 델 모빌레(Salone del Mobile)’와 장외 전시 ‘
넷마블은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하고 있는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사전등록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드라마 와 동일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아스달 ▲아고 ▲무법 세력의 대규모 권력 투쟁을 다루는 MMORPG다.3개 세력 간의 정치, 사회, 경제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게임의 특징이다. 또한 클래스별 역할 수행이 강조된 전투를 통해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추구한다는 설명이다.넷마블은 지난 2월 15일부터 한국, 대
효성티앤씨의 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인 ‘리젠’이 제주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티셔츠로 재탄생했다.효성티앤씨는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과 협업한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 4종이 출시됐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3개 회사가 지난해 9월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선순환 시스템 확대’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제주개발공사는 제주 해안에 버려진 투명 페트병 및 폐플라스틱을 수거, 이를 효성티앤씨가 재활용해 친환경 섬
카카오게임즈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아티스트가 등장하는 최초의 디지털 컬렉션 모바일 게임 ‘SM GAME STATION(가제)’을 개발한다.16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양사는 IP(지식재산권)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강력한 팬덤을 활용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공개된 ‘SM GAME STATION(가제)’은 이용자가 글로벌 케이팝 시장을 선도하는 아티스트의 매니저가 돼 미니게임으로 재해석된 스케줄 활동을 진행하고 디지털 포토카드를 수집할 수 있는 모바일 컬렉션
한화 건설부문은 중대재해 근절과 3대 사고(떨어짐, 맞음, 넘어짐) 60% 감축을 목표로 전 현장 임직원이 동참하는 ‘3.3.3 안전 캠페인’을 연중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3.3.3 안전 캠페인은 한화 건설부문 건설현장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떨어짐, 맞음, 넘어짐의 3대 사고 감축을 위해 ▲3초 룰(Rule) ▲3가지 필수 행동 ▲3가지 금지사항 준수를 생활화하는 활동이다.앞서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4월부터 사업부장을 비롯한 현장 대표자가 3.3.3 안전 캠페인을 선포하고 협력업체 대표가 동참을 선언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모바일 시장분석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2020년 1%에 불과했던 국내 RPG 시장 내 방치형 게임의 비중은 2년 만인 2022년 세 배 상승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와 ‘버섯커 키우기’ 등이 막대한 성과를 거뒀던 작년과 올해를 포함하면 그 규모는 더욱 커졌을 것으로 관측된다.중국 게임사들은 물론 국내 대형·중견 게임사들까지 가세할 정도로 시장 경쟁이 심화되자, ‘키우기 게임’을 선점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던 강소 게임사들의 수익성은 한풀 꺾인 모습이다.1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쿡앱스는 지난해 37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창립 70주년 기념으로 진행하는 1954 헤리티지 골드바 증정 이벤트 당첨자를 생방송으로 추첨한다고 16일 밝혔다.1954 헤리티지 골드바 증정 이벤트는 1954년부터 이어온 KGM의 창립 70주년을 기념하고 다가오는 100년을 준비하며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이다.추첨 및 발표는 오는 17일 14시 KGM 공식 유튜브 채널 을 통해 생방송으로 실시간 진행된다.추첨 대상자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토레스 및 토레스 EVX 등 토레스 브랜드를 구입하거나 견적을 낸 고객이다.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난 15일 비금융공기업 최초로 2년 만기 브라질헤알화 표시채권을 약 27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발행은 2020년 이후 비금융공기업이 발행한 사모채권 중 최대 규모이자 비금융공기업 최초로 브라질헤알화 채권 발행에 성공한 사례다. 씨티그룹이 단독으로 발행을 주관했으며 2년 만기 고정금리다. 통화스왑 후 금리가 동일 만기 국내 원화채권 대비 연간 0.5%p 이상 금리가 낮아 30억 원 이상 금융비용이 절감된다.LH는 높은 국제신용등급(AA)을 토대로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해 해외채권
현대건설은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용 전력 인프라를 자유로이 확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구성해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확대 기조에 따라 공동주택 준공·입주 후에도 전기차 충전기 증설에 어려움이 없도록 선제적인 대응안을 마련해 설계에 반영 및 시공키로 했다.현대건설은 전기차 이용량 확대에 대비해 ‘전기차 충전 전력 확충을 위한 사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공동주택 주차장에 ▲광폭 케이블 덕트 ▲스마트 배전반 등을 미리 설치함으로써 전기차 충전면 및 구역을 자유롭게 증설토록 해 공간 효율성과 전력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습이 벌어지며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반등하고 있다. 네 번째 반감기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홍콩이 양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고, 총선에서 완승한 더불어민주당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공약한 바 있어 시장 전반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가상자산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달 14일 역사상 최고가인 7만3750달러를 찍고 조정에 들어갔다. 이후 이달 7일 7만달러를 재돌파하며 반등에 성공했다가 14일 6만3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이란이 이
동부건설이 지난해 이룬 외형성장에 이어 올 1분기 5000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하면서 청색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업황 악화 대비를 위해 추진해 왔던 플랜트 사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회사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를 잡는 모양새다.1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부건설의 지난해 매출은 약 1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0% 상승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302억원으로 26.9% 감소했지만, 회사의 정체성인 건설 사업의 실적은 고무적이다.지난해 건설 외 부문의 영업이익이 13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00
2012년 출시 후 누적 다운로드 3000만건을 기록한 모바일 슈팅게임 ‘드래곤 플라이트’가 돌아온다.15일 라인게임즈에 따르면, 회사는 ‘드래곤 플라이트’의 리뉴얼 작업과 함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슈퍼어썸과 ‘드래곤 플라이트’ 신작 개발에 나선다. 슈퍼어썸은 원작 세계관 및 캐릭터를 계승·발전시켜 방치형과 타이쿤이 결합된 캐주얼 RPG 장르 신작을 2025년에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아울러 기존 ‘드래곤 플라이트’의 엔진을 교체하고 퀄리티를 업그레이드시키는 리뉴얼 작업에 돌입한다. 콘텐츠
HMM이 ‘2030년 중장기전략’을 수립한다. ▲전 세계 경제 둔화 ▲친환경 규제 강화 ▲글로벌 선사 간 경쟁 등 해운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기 위함이다.15일 HMM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 얼라이언스 재편에 대응하고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92만TEU(84척, 연말 기준)인 컨테이너 선복량을 2030년 150만TEU(130척)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노선 다변화 등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벌크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