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중·장기 전략 방향으로 ‘성장’, ‘수익’, ‘기업가치’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기회가 큰 B2B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고, 전 세계 7억대 기기를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서비스 사업을 펼치며 수익을 확대하는 한편, XR이나 전기차 충전과 같은 유망 신사업을 조기에 육성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것이다.조주완 사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 2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환원정책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모델 혁신, 신사업 가속화 등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며, 주주가치를 지속 높일 수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2024년은 SK텔레콤이 창사 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며 “SK텔레콤은 지난 40년간 이동통신 산업의 선두에서 발전을 이끌어왔으며, 글로벌 변화의 중심에 있는 AI를 향해 다시 한번 도전과 혁신을 이뤄갈 것”이라 공언했다.유영상 사장은 26일 열린 제40기 주주총회에서 ‘AI 피라미드 전략’의 성과 및 전략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AI 피라미드 전략은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만드는 ‘자강’과, AI 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 모델을 피라미드 형태로
EU CBAM과 미국 GSSA 등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이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지 생산거점 확보 계획을 밝혔다.서강현 사장은 26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열린 현대제철 제5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무역장벽 강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주주의 질문에 “어떤 지역에 투자해 무역 장벽을 극복할 수 있을지 세밀한 검토를 해나갈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심화되는 공급과잉 시장은 차별성 있는 강재 개발로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서 사장은 “기차 전환 가속도
호반그룹은 지난 25~26일 이틀간 서울 서초 호반파크, 충남 당진 대한전선 공장 등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H-헌혈펀드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호반그룹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를 중심으로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충남 당진시 대한전선 공장, 전력기기공장에서 동시 전개됐다.호반그룹은 헌혈 캠페인과 함께 한마음혈액원,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H-헌혈펀드(Heart-Blood Donation Fund)’도 조성했다. H-헌혈펀드는 호반그룹이 캠페인을 통해
GS건설은 내달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 일원에서 ‘이천자이 더 레브’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이천자이 더 레브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85㎡ 총 635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25가구 ▲84㎡B 124가구 ▲84㎡C 96가구 ▲117㎡ 88가구 ▲185㎡P 2가구로 구성됐다.단지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교육환경 등을 갖췄다. 먼저 주변으로 아리산, 망현산, 녹지지역 등이 위치해 있어 산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약 300m 거리에는 송정초와 송정중 등이 있어 교육
동부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제5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선임 안건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동부건설은 허상회 부회장⋅윤진오 대표이사⋅변재환 건축사업본부장을 재선임했다. 임기는 각 1년이다. 백규석 사외이사도 직을 유지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액 승인 건도 통과됐다.윤진오 동부건설 대표는 “지난 한 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와 사업 다각화 등 성과를 이뤄냈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ESG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종로구 북촌 일대에서 배우 김석훈과 함께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배우 김석훈을 비롯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10명이 참여했으며, 약 3시간 동안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인근부터 북촌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현대엔지니어링은 재활용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법을 배우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생활습관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다.이날 배우 김석훈과 함께한 봉사활동 모습은 오는 4월 중 현대엔지니어링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개최된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여의도 한양증권빌딩 3층 한마음홀에서 개최된 전체회의에는 소유주 총 587명 중 548명이 참석했으며, 현대건설은 314표를 득표해 시공권을 따냈다.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53층, 4개 동 규모의 아파트 956세대, 오피스텔 104실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7740억원 규모다.현대건설은 고급 주거브랜드 ‘디에이치’의 상품성과 동일평형
롯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롯데건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코파일럿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워크샵은 롯데건설 임직원들에게 AI 인식 및 활용 역량 향상 교육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사내 공지를 통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참석할 임직원들을 모집했다.선정된 직원들은 개별·협업 업무 시나리오를 발굴하고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활용분야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교육과 실습에 참여했다.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MTC(Microsoft Technology Center)와 마이크로소프트
‘PUBG: 배틀그라운드’의 성공에 힘입어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난 크래프톤이 본격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선다.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6일 열린 제1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묻는 질문에 “지난해 350개 이상의 전 세계 게임사들을 검토하고 이들과의 미팅도 진행했다. 올해는 M&A를 공격적으로 할 생각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현재 크래프톤은 ▲펍지 스튜디오 ▲블루홀 스튜디오 ▲라이징윙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 ▲드림모션 ▲언노운 월즈 ▲5민랩 ▲네온 자이언트 ▲몬트리올 스튜디오 ▲벡터
싱가폴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의 주인공으로 해외 건설에서 유명세를 떨쳤던 쌍용건설이 다시 한 번 해외사업에 고삐를 죄고 있다. 해외 명가라는 타이틀을 지녔지만 한동안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해 존재감이 약해지던 가운데 글로벌세아로의 편입 후 지주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리는 모습이다.26일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쌍용건설이 해외에서 따낸 계약 금액은 3억8510만달러로, 전년 동일 기간(1억2100만달러) 대비 약 218% 증가했다. 순위는 2022년 24위에서 2023년 13위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8척을 수주했다고 25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들은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8년 1월 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다.2조4393억원에 달하는 계약 금액은 작년 5월 한화그룹 편입 이후 단일계약 기준 최대 규모다. 지난해 연간 매출인 7조4083억원과 비교하면 32.9% 수준이며, 재작년 매출인 4조8602억원의 50.2%에 해당하는 규모다.이번 계약은 카타르 LNG프로젝트 2차 물량으로, 실질적 발주처는 카타르의 국영 에너지 기업인 카타르에너지로 알려졌다.지난달 양사는
HD현대 조선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이 그룹명을 달고 새롭게 출발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이날 울산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상호를 기존 현대미포조선에서 ‘HD현대미포’로 바꾸는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같은 날 현대삼호중공업 역시 ‘HD현대삼호’로 사명을 변경했다.그룹명인 HD현대에는 ‘인간이 가진 역동적인 에너지(Human Dynamics)로 인류의 꿈(Human Dreams)을 실현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2022년 현대중공업지주(현 HD현대)를 시작으로 지난해 또 다른 조선
꽃샘추위가 물러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미세먼지가 기승이다. 특히 올해는 고농도의 초미세먼지 발생이 더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3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고기압의 영향으로 받아 대기 정체로 인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정부에서도 초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미세먼지가 심할 땐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 생활에서 상시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국내 한 대형병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실내 공기청정
그라비티는 25일부터 멀티플랫폼 MMORPG ‘라그나로크V: 부활(이하 라그나로크V)’의 한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그라비티 네오싸이언에서 개발한 라그나로크V는 전 세계 500만명 이상이 즐긴 ‘라그나로크 발키리의 반란’의 정식 후속작이다. 아기자기한 그래픽 감성, 탄탄한 스토리, 콘텐츠 등이 더해져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PC·모바일 등 멀티플랫폼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이번 한국 및 동남아시아 CBT는 한국 시간 기준 4월 1일까지 진행한다. 직업별 밸런스 조정과 퀘스트 동
앞으로 배우자가 주택 소유 이력이 있더라도 본인이 소유 이력이 없다면 청약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부부합산 소득기준도 1억6000만원으로 오른다.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청약홈이 시스템 개편을 마치고 이날부터 재가동에 들어간다. 청약제도를 개편하면서 이른바 ‘결혼 페널티’를 없애고 출산가구가 더 많은 ‘내집 마련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국토부는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발표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과제 및 추진방향’(2023년 3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지원방안’(2023년 8월) 이행을 위한 주택공급에 관
경부고속도로 동탄JCT~기흥동탄IC 구간이 직선·지하화 공사를 마치고 오는 28일 오전 5시 개통한다.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7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7년동안 총사업비4906억원을 투입한 동탄JCT~ 기흥동탄IC 경부고속도로의 직선·지하화 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도로 선형을 곡선에서 직선(4.7km)으로 개선해 주행성을 높이고, 도심 구간 고속도인 경부동탄터널(1.2㎞)을 지하화해 상부 공간을 공원으로 활용함으로써 도시 단절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터널 내에는 방재시설을 대폭
컴투스는 작년 3월 글로벌 출시한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공식 아트북을 전자책(e-book)으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크로니클’ 공식 아트북은 게임에 등장하는 소환사와 소환수 및 풍경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책으로, 각종 콘셉트 아트는 물론 미공개 소환수 일러스트 및 원화가들의 특별 축전 등이 담겨 있다. 지난 2월 얼리버드 판매 당시 이어진 성원에 힘입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전자책으로 선보인다.국내의 경우 오는 5월 31일 컴투스 스토어에서 계정당 1회 구매할 수 있으며,
넥슨은 EA 코리아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인 ‘202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1’ 그랜드 파이널에서 KT 롤스터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그랜드 파이널은 이번 시즌 새롭게 도입된 플레이오프의 최종 순위 결정전으로, 1·2라운드 종합 1위 KT 롤스터와 플레이오프 라운드2에서 광주FC를 꺾은 광동 프릭스가 만나 7판 4선승의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은 입장권 1
오는 3월 29일 창사 40주년을 맞이하는 SK텔레콤이 지난 40년간 회사의 역사를 수놓은 10대 Moments(순간)를 선정했다.25일 SKT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10대 순간은 SKT 구성원 1000여명 및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 등 외부 이해관계자 100여명이 직접 선정했다.첫 번째 순간에는 제2 이동통신 사업권 반납과 이후 한국이동통신 인수를 통해 이뤄진 이동통신사업 진출이 선정됐다. SK그룹의 전신인 선경은 1992년 제2 이동통신 사업권을 따냈지만 정치적 상황에 의해 일주일 만에 사업권을 반납해야 했고, 이후 1994년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이 25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이계인 사장은 장인화 회장 취임과 함께 그룹이 발표한 새 비전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달성을 위해 그룹내 Big2 사업회사이자 글로벌 대표 종합사업회사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 사장은 앞서 3월 22일 창립 57주년을 맞이하여 임직원들에게 전한 창립기념사에서 ‘젊은 세대들이 취업하고 싶은 회사,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회사’를 함께 만들자며 ▲도전하는 기업 ▲솔루션을 제시하는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