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솔로몬] 인터넷에 등록된 A회사의 직원 모집공고를 보고 입사한 B씨는 출근 첫 날부터 황당한 일을 겪어야 했습니다. A회사 인사담당자 C가 근로계약서가 아닌 도급계약서, 위탁계약서 등을 B에게 내밀며 다짜고짜 서명하라며 만일 서명하지 않을 경우 앞으로 회사에 나오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C의 말에 당황한 나머지 B는 덜컥 서명을 하고 지난해 3월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됩니다. A의 사례는 실제 근로현장에서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문제입니다.최근 저희 사무실에 접수되는 상담 사례 중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사안이기도 합니다.위 사례의 쟁점은 도급계약서, 위탁계약서 등의 계약서를 쓴 경우 근로자성이 부인돼 근로자가 노동관련법률의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되는지 여부입니다.
[FT솔로몬] 김초보씨는 본인의 차량을 주로 사업과 관련된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때 발생하는 유류비나 통행료 등의 차량 유지비가 사업관련 비용으로 처리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2015년 8월 개정세법안으로 인해 달라지는 사업과 관련해 사용하는 차량 유지비의 비용처리 기준과 범위에 대해 전자동씨가 알려드립니다. 김초보 : 전자동씨, 제가 음식점을 하면서 재료를 구입하거나 단체주문을 배달하는 경우에 제 개인 차량을 사업에 사용하고 있는데 이때 발생하는 주유비나 통행료 등 관련 유지비용이 사업상 비용으로 처리 가능한가요?전자동 : 사업 관련해 차량을 이용하시는 경우라면 세무상 비용으로 처리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차량 관련한 비용이 세금을 부당하게 줄이는 방법으
[FT솔로몬] A는 10년 전 B생명보험회사에 건강보험을 가입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A는 여기저기 잔병치레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3년 전 부터는 고혈압과 당뇨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으레 중년의 남성들이 그러하듯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다 보니 당뇨병의 합병증인 당뇨병성 망막병증이란 진단을 지난해 11월에 받게 됐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이란 당뇨병에 의해 우리 눈에 있는 망막의 혈관이 손상된 상태를 말합니다.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 환자의 60% 정도에서 눈에 이상이 발견됐다는 보고가 있으며 백내장, 녹내장과 더불어 시력저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25세 이상에서 시력 손상을 가져오는 가장 흔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자칫 잘못하면 시력을 잃을 수도 있는 질병이라 평
[FT솔로몬] 양도소득세란 일반개인이 비사업적으로 부동산등을 양도하면서 발생하는 소득세 대해 부과하는 국세입니다. 즉 부동산등을 취득한 가격보다 양도할 때의 가격이 올랐다면 그 차익에 대해 내는 세금입니다. 이러한 양도소득세는 부동산을 계획적으로 양도한다면 수천만 원까지 절약할 수 있습니다. 1세대 1주택 비과세는 가장 기본적인 절세 방법임에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1세대 1주택 비과세란 양도일 현재 국내에 1세대가 1주택을 2년 이상 보유하고 양도당시 거래가액이 9억원 이하인 경우 양도소득세를 비과세 하는 것입니다.대표적인 추징사례로는 한명의 개인이 1주택자이기에 비과세인줄 알고 매매하는 경우입니다.생계를 같이하는 부모님이나 형제자매, 자녀에게
[FT솔로몬] 건설사에서 근무하는 A는 지난 6월 건설현장에서 크게 다쳐 입원일당과 치료비, 장해보험금등을 본인이 가입한 B보험사에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B보험사로부터 A가 받을 보험금액의 70%가량이 삭감돼 지급 될 것이라고 통보했습니다. A는 보험사의 태도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상담 문의를 했습니다. A의 상담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B회사의 보험 상품에 가입할 당시 A는 금융회사에 근무하고 있었습니다.보험회사에는 본인의 직업을 사무직으로 고지했습니다.문제는 A가 보험에 가입한 후 직업을 금융회사에서 건설회사로 이직하면서부터 비롯됐습니다.즉 사고 당시 A는 금융회사를 그만 둔 상태였고 새로 옮긴 직장인 건설 현장에서 근무를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FT솔로몬] 띠 동갑 커플이었던 전직 교장 A와 양호교사 B는 3년 전 모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만나 재혼했지만 이들의 결혼 생활은 길게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9월 A와 B는 서로를 상대로 이혼 및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했는데 법원은 남편 A가 B에게 상당한 액수의 위자료를 지불할 것을 명하는 내용의 항소심 판결이 선고됐습니다. 우리나라의 2014년 기준 혼인건수는 약 30만5500건인데 반해 같은 해 이혼건수는 약 11만5500건 정도라고 합니다.이는 약 10쌍의 부부 중 3.5쌍의 부부가 헤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특이한 것은 2011년까지는 4년 이하의 혼인생활을 한 부부의 이혼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다가 2012년부터 20년 이상 된 부부의 이혼이 가장 많이
[FT솔로몬] 안정적인 직장만을 선호하던 과거와는 달리 요즘은 노력한 만큼 수입이 증가하는 프리랜서 형태의 직장을 더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문화·예술 저작자나 IT업종 프로그래머, 배우, 가수, 학원 강사 등이 프리랜서에 해당됩니다. 이 같은 프리랜서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도 소득세 등 각종 세금을 내야 합니다. 일반 직장인들은 회사를 통해서 연말정산을 하는데 반해 프리랜서는 세금 관련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고충이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프리랜서들이 부담하는 세금과 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프리랜서는 세법상 사업소득자로 분류됩니다.만일 사업자등록이 없는 경우 인적용역으로, 사업자등록이 있는 경우 개인사업자로 분류가 됩
[FT솔로몬] A의 아버지 甲은 많은 채무를 남기고 사망했다. 이후 甲의 채권자 B가 유일한 상속인인 A를 상대로 甲의 채무 이행을 구하는 소를 제기했다. A는 위 소송에서 한정승인을 했음을 주장했고 법원은 A의 주장을 받아들여 ‘상속재산의 범위 내에서만’ 채무를 이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그럼에도 B는 A의 예금채권에 대한 압류 및 전부명령을 신청했다. A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상속인이 상속을 받게 됐지만 물려받은 재산보다 채무가 더 많은 경우 상속인은 상속포기 또는 한정승인을 할 수 있다.상속포기는 상속인의 지위를 포기하는 것으로 재산과 채무 모두 물려받지 않겠다는 것이다.따라서 상속포기를 하는 경우 상속인은 위 사안과 같은 소송에서 상속포기를 했다는 주장으로 승소
[FT솔로몬] 경비직 근로자 A는 올해 3월까지 한 제조업체의 공장에서 24시간 격일제 근로를 제공했습니다. 매일 오전 8시 정시에 출근해 다음날 오전 8시에 퇴근했고 매월 150만원의 임금을 지급받았습니다. 근로자 A가 3년간 재직하면서 쉴 수 있었던 날은 격일제 근로 제공 다음 날 외에는 없었습니다. 감시적 근로자란 경비원, 청원경찰 등 감시업무를 주된 업무로 하며 정신적, 육체적 피로도가 적은 업무에 종사하는 자를 말합니다.단속적 근로자란 보일러공, 전기실직원 등 업무수행이 간헐적, 단속적으로 이뤄져 휴게시간 또는 대기시간이 많은 업무에 종사하는 자를 말합니다.근로기준법 제63조에서는 이러한 감시, 단속적 근로를 사용하는 사업장으로서 고용노동부장관의 승인을 받을 경우
[FT솔로몬] A는 지난달 2일 아이폰6 액정이 파손돼 애플공인서비스센터에 방문했습니다. A는 액정만 교체할 것을 요구했으나 서비스센터에서는 액정만교체할 것인지 전체를 교체할 것인지는 애플이 진단센터에서 결정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애플진단센터에서 결정할 수리내역을 미리 알 수 없으므로 전체 교체비용인 37만5000원을 먼저 결제해야하고 액정만 교체하는 것으로 결정될 경우 차액은 환불해준다는 다소 황당한 말을 했습니다. 결국 A는 37만5000원을 지불하고 수리를 맡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A로서는 서비스센터에서 전체를 교체한다는 결정이 나오더라도 서비스의 취소와 제품반환을 요구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서비스가 접수되면 임의로 서비스 요청을 취소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서비스가 불가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접수
[FT 솔로몬] A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잔금을 치르기 위해 B은행 예금통장에서 1000만원권 자기앞수표 7매를 찾았다. 잔금 당일 날 부동산사무실을 방문하기 위해 수표를 찾아본 결과 집, 회사 어디에도 수표는 발견되지 않았다. 수표를 분실한 것이다. A가 7000만원을 잃지 않으려면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할까? 우선 A는 수표발행은행과 경찰서에 분실신고나 도난신고를 해야 한다.그리고 10일의 기간을 기다린다. 왜냐하면 수표는 발행일부터 10일 이내에 지급제시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따라서 10일이 지나도록 자기앞수표를 제시한 사람이 없다면 A는 수표를 찾을 가능성이 생긴다.민사소송법은 이런 A 같은 상황을 구제하기 위해 공시최고와 제권판결
[FT 솔로몬] 김초보씨는 고용하고 있는 아르바이생들의 급여를 산정하던 중 올해부터 최저임금 이상을 급여로 지급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또 얼마 전 인터넷에서 영세한 사업자를 위해 고용보험과 국민연금을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번시간에는 이와 관련해 전자동씨가 올해부터 적용되는 최저임금액과 4대 보험 관련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김초보 : 올해 최저임금이 지난해보다 올라 이번에 아르바이트 직원들 급여를 산정할 때 참고해야 할 거 같은데, 최저임금을 지키지 않으면 벌금인가 뭔가가 있다고 하던데…전자동 : 김초보 사장님 제가 도움을 좀 드리겠습니다. 2015년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은 지난해보다 370원이 인상돼 5580입니다. 만일 하루 8시간 근무하는 경
[FT솔로몬] 구상금 청구권이란 나와 상관없는 타인의 채무를 대신 변제했다든가 타인을 위해서 좋은 일을 했을 때, 그로 인해 금전적 이익을 얻은 타인에게 이익 반환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이는 우리 법에서 인정하는 것으로써 그 근본은 부당이득반환청구권입니다. 다음 사례에서 구상금이 하나의 독립된 법원(法原)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지난해 10월 저희 사무실에 중년의 아주머니가 방문했습니다.얼마 전 남편 A가 사망했지만 자식들이 극구 반대해 장례식장에 참석조차 할 수 없었고 심지어 아들이 자신의 목까지 졸랐다고 하소연 했습니다.그러면서도 지난날 남편과 함께 호화로운 생활을 누렸던 것을 자랑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남편을 흠잡으면서 횡설수설하는 것이었
[FT솔로몬]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속세는 피상속인(돌아가신 분)이 사망 당시 소유하고 있던 재산을 상속인이 상속하는 경우에만 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외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피상속인이 사망 전에 자신의 재산 일부나 일정한 금액 이상을 처분한 후 그 금액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사용용도가 명백하지 않은 경우에는 상속세를 과세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피상속인이 사망하기 전에 자신의 재산을 처분해 현금화하고 그 현금을 증여세 등의 신고 없이 자녀에게 조금씩 나눠주는 방법으로 상속세를 부당하게 감소시키는 것을 방지하고 있습니다.피상속인이 사망하기 1~2년 전에 본인의 재산을 처분하거나 예금을 인출하는 경우에는 사용처에 대한 증빙을 철저히 갖추어 놓아야
[FT솔로몬] 지상권이란 타인의 토지 위에 건물이나 공작물, 수목 등을 소유하기 위해 그 토지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 입니다. 민법은 지상권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상물의 종류에 따라 지상권의 최단존속기간을 정하고 있으나 최장존속기간에 대해서는 아무런 규정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지상권의 존속기간을 영구무한으로 할 수 있는지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송전선이나 가스관과 같이 지상이나 지하의 일부분에 대한 사용권을 지상권설정계약을 통해 취득하는 경우 존속기간은 일반적으로 지상이나 지하 시설물이 존속하는 기간까지 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이 경우 토지소유자는 본인의 소유권을 사실상 영구적으로 제한받게 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이처럼 영구적 지상권은 사실상 소
[FT솔로몬] 지난 2015년 7월 28일 형법상 살인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일명 ’태완이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곧 시행될 예정입니다. 일명 '태완이법'은 사람을 살해한 범죄로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에 대해서 공소시효를 폐지하고 살인 이외의 5년 이상의 형에 해당하는 중범죄 사건의 경우 DNA 등 과학적 증거가 확보되면 공소시효가 10년간 연장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공소시효란 검사가 일정한 기간 동안 공소를 제기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에 국가의 소추권을 소멸시키는 제도입니다.현행 형사소송법상 법정형이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인 경우에는 공소시효가 25년입니다.종래에도 범죄수법이 잔혹한 극악범죄에 비해
[FT솔로몬] 저는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의 A빌라에서 전세를 살고 있는 세입자입니다. 전세계약은 2013년 2월 15일 계약기간 2년, 전세보증금을 1억원으로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월부터 집주인과 연락이 안 되더니 한 달 후 법원으로부터 제가 거주하고 있는 집이 경매에 들어간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집주인이 2012년 3월 20일 B은행으로부터 받은 융자 5억원의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해 경매처분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 당초 계약기간도 만료됐고 더 이상 계약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되도록 1달 이내 모든 일들 마무리한 후 지방으로 이사 갈 계획입니다. 그전에 제 전세 보증금 1억원을 돌려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담자의 문제는 매우 흔하게 접하는 사례이지만
[FT솔로몬] 근로자와 사측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문제 중 체불임금은 늘 난제로 남아있습니다. 최근 4년 동안 체불임금 또한 그 규모가 5조원을 넘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체불임금 발생 시 근로자들의 대처방법입니다. 의외로 임금이 체불될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주변에 너무 많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그 해답을 공개합니다. 임금체불시 근로가자 제일 먼저 할 일은 일하던 사업장이 있던 주소지를 관할하는 고용노동지청으로 가서 진정을 제기하는 것입니다.진정서 양식 작성 후 민원 접수를 하면 담당 근로감독관이 배정됩니다.근로감독관은 사업주 조사를 통해 체불금품을 확정한 후 사업주에게 지급명령을 내리게 됩니다.참고로 체불임금에
[FT솔로몬] 최근 국내 대기업의 자동차 설계도면, 냉장고 제조기술의 일부가 직원들에 의해 중국 업체로 유출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비단 대기업에 국한된 사안은 아니다. 중소기업에서도 직원이 회사의 기술을 빼돌려 경쟁업체에 넘기거나 퇴사 후 그 기술을 바탕으로 동종업체를 설립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 경우 법률적으로는 영업비밀 침해행위가 문제된다.최근 기업의 영업비밀 유출 현상이 심각한 사회·경제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워 재산적 가치가 있는 정보의 중요성이 간과되고 있다.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은 위와 같은 영업비밀 침해 행위의 유형을 열거하고 있다.위 법률에 따르면 누구든지 이익을 얻거나 기업에 손해를 가할
[FT솔로몬] 메르스 확진자가 18일째 추가로 발병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상 종식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메르스가 한창 기승을 부리고 있었을 당시 필자는 문득 메르스에 대한 보험 보상은 어떻게 이뤄지는가 하는 직업적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기사에 의하면 메르스와 관련된 치료비용은 정부가 일체 부담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만 과연 실제 100% 정부가 보상을 하게 될 지는 지켜봐야 될 문제입니다. 만약 정부가 보상하지 못하는 부분 있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결국 민영보험으로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감염병의 경우 민영보험에서 담보할 때 재밌는 부분이 있어 오늘은 이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만약 내가 감염병으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보험에 가입된 상태라면 보상이 어떻게 이뤄지
[FT솔로몬] 저는 서울 중구 회현동에 위치한 방 4개가 딸린 신축원룸 401에 전세를 2년째 살고 있습니다. 2013년 7월 10일 전세계약 당시 보증금으로 2억원을 걸었고 그달 20일에 이사하자마자 전입신고를 했습니다. 이 건물에는 저를 포함해 총 9세대가 거주하고 있는데 근저당과 가압류 등이 얽히고설켜 있었습니다. 최초 근저당은 2012년 9월 30일에 4억2000만원이 설정됐습니다. 이어 2013년 4월 16일에 1억5000만원의 근저당이 다시 설정이 됐습니다. 근저당 외에도 임대차 계약에 앞서 총 1억1500만원의 가압류가 3건 더 설정됐습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9세대 중 순서상으로 제가 보증금을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즉 제가 작성한 계약서를 그대로 법원에 제출하면 보증금을 받을 수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