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인크루트는 3일 기업 53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 4곳 중 1곳에서 하반기 파산신청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지난달 법원행정처 발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법인 파산신청 건수가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문제는 하반기 경영환경 또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는데 있다.먼저 설문에 참여한 기업회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실제로 경영환경이 악화됐는지’ 물었다. 그 결과 72.0% (△‘매우 그렇다’ 28.1% △‘그런 편이다’ 43.9%)의 기업에서 경영 악화를 토로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산업활동 지표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에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산업이 3분기부터는 반등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0년 6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전(全)산업생산은 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 대비 4.2%가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공공행정에서 생산이 늘어 0.7%가 상승했다.광공업생산은 1차금속(-1.1%)에서 감소했으나 자동차(22.9%), 반도체(3.8%) 등이 늘어 전월 대비 7.2%가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반도체가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학습 회원 및 예비 사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먼저 윤선생 신규 및 기존 학습 회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 네모(NUGU nemo)’를 할인 판매한다. SK텔레콤이 출시한 ‘누구 네모’는 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최신 AI스피커로 보고, 듣고, 말하는 기능을 활용해 윤선생 영어학습을 할 수 있다.윤선생으로 학습 중인 기존 회원이 ‘누구 네모’를 구입할 경우, 정상가 19만9000원에서 20% 할인된 15만9000원에 제공한다.
대기업의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 벤처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대기업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orporate Venture Capital, 이하 CVC)’의 소유가 허용될 전망이다.홍 부총리는 30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CVC는 일반지주회사의 완전 자회사(지분 100% 소유) 형태로 설립해야 한다”며 위와 같이 밝혔다. CVC는 일반적으로 회사 법인이 대주주인 벤처캐피탈을 의미하며, 국내에서는 보통 대기업집단이 대주주인 벤처캐피탈을 지칭하고 있다. CVC는 펀드를 조성해 벤처기업 등에 투자한다.현재까지
한국의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인프라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정작 우리 기업의 ICT 기술 활용도는 떨어지고, ICT 서비스 산업 대부분이 외국 기업에게 선점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한국 ICT 산업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특히, 클라우드‧플랫폼 시장 등 국내 ICT 서비스업 시장은 이미 글로벌 해외기업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한국 ICT 기업의 영세성이 뚜렷해 기업당 매출액은 세계 평균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재정적자비율 상승이 국가채무비율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재정준칙을 법제화해 가파른 국가채무비율 상승을 억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29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재정적자가 국가채무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및 향후 전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국가채무는 전년 대비 111조40000억원 늘어나 국가채무비율이 5.4%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3.0%p)는 물론 1998년 외환위기(3.9%p) 때는 넘어서는 수준으로, 특히 1998년 당시는 1년 사이 GDP의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 및 보험료 징수와 관련한 법 개정에 대해 반대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고용노동부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이와 관련해 고용노동부는 지난 8일 ‘고용보험법’과 ‘고용보험 및 산재보상보험의 보험료 징수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은 현행 근로자 대상의 고용보험을 특고에게 확대 적용하는 것이 핵심인데, 한경연은 특고의 고용보험 당연적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부 입법예고안이 고용보험 재정적자 폭을 확대하고, 사업주 비용부담과 경영난을 심화시
# 의류 소매업을 영위하는 사업자가 고가의 아파트를 다수 취득하여 조사한 결과, 상품을 밀수출업자를 통해 중국에 판매하고, 대금은 환치기를 통해 국내 환전상으로부터 ATM기기를 이용해 받거나 외국인으로부터 수시로 이체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종합소득세를 추징했다.국세청은 부동한 시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자체 보유 과세정보, 자금출처 분석 시스템, 관계기관 통보자료 등 다양한 경로와 방법으로 탈세혐의를 파악 중이라고 28일 밝혔다.이에 1인 법인을 설립하고 다수의 주택 및 분양권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자 등 다주택 보
디쉐어의 수능 영어 및 내신 전문 브랜드 쓰리제이에듀가 성적 향상을 위한 여름방학 기간 한정 프로그램 ‘단독상승’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단독상승’은 ‘단기간에 독하게 성적을 상승시키는 방법’이란 의미로, 코로나19로 시험을 제대로 응시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실제 시험 현장과 유사한 분위기에서 총 7회의 모의고사를 치를 수 있다.‘단독상승’에서 제공하는 모의고사는 어드밴스드(ADVANCED)와 베이직(BASIC) 두 개의 난이도로 제작되어 본인 실력에 맞춰 선택이 가능하
한국의 노사관계가 개선될 경우 주한 외국기업들의 한국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침체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 기업들의 투자가 급격히 위축된 상황에서 주목된다.27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주한 외국기업들 중 종업원 수 100인 이상인 138개 기업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주한 외국기업 노사관계 인식’을 조사한 결과 한국의 노사관계가 외국인 투자 유치에 부정적이라고 보는 기업은 54.3%로,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16.7%)보
웅진씽크빅이 교육부의 이러닝 세계화 프로젝트인 ‘LEAD이노베이션’ 그룹에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LAED이노베이션그룹은 교육부가 이러닝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펼치는 국가적 프로젝트로, 국내 우수 에듀테크기업의 교육콘텐츠를 선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웅진씽크빅은 LAED이노베이션그룹 선정으로 인해 2년간 해외 국가와의 교류 시 홍보, 공교육 현장 활용을 장려 등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웅진씽크빅은 2014년 업계 최초로 태블릿PC를 활용한 독서-교육 플랫폼인 웅진북클럽을 출시하며 스마트교육을 선도해왔다. 특히, 연간 200억원
교원그룹이 자사 직영 공부방 브랜드 교원 더퍼스트러닝센터가 사업 진행 1년여 만에 직영점 300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 6월 론칭한 교원 더퍼스트러닝센터는 전국 어디에서든 운영 가능한 초중등 전 과목 공부방이다. 본사에서 직접 지원 및 관리하는 직영 공부방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공부방 원장의 수업 준비 및 운영 부담을 덜고 학생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이 같은 가파른 성장세는 교원그룹만의 차별화된 몰입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또한 원장들에게 정착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초기 정착 지원금, 태블릿
올해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45.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그동안 재정건전성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40%가 우리나라 국가채무의 적정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3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국가채무의 국제비교와 적정 수준’ 보고서에서 국가채무비율의 적정 수준은 기축통화국 유무와 대외의존도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며 이같이 밝혔다.한경연은 1989~2018년의 OECD 국가의 자료를 바탕으로 경제성장률과 국가채무비율이 역U가 관계에 있음을 확인하고, 성장률을 극대화하는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의 적정 수준을 측정
22번. 현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대책의 횟수다. 천정부지로 오른 집값을 잡아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이루겠다며 무려 22번이나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대책 발표 초반에만 잠시 위축됐던 집값은 정부의 집값 안정 의지를 보란 듯이 비웃으면서 다시 위를 향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서울의 집값은 60% 가까이 올랐다.‘영끌’이라는 말이 등장한 것도 문재인 정부가 출범 이후다. ‘영혼까지 끌어모은다’는 뜻으로, 주로 3040 세대에서 많이 보이는 모습이다. 노무현 정부 시절 그랬듯 이번 정부에서도 당연히(?)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심리와
윤선생 여름방학을 맞아 윤선생영어교실 무료 체험 학습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체험 학습 시 제공되는 교재는 약 200페이지로 구성, 파닉스 및 말하기부터 읽기·쓰기, 문법, 창의융합까지 윤선생 대표 교재 10종을 한권에 담았다. 또한, 윤선생 스마트학습법 프로세스와 학제(커리큘럼)에 설명도 포함되어 있어 학부모가 원하는 학습 영역과 로드맵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체험 교재는 앱과 함께 학습할 수 있으며, 학습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내달 16일까지이며 윤선생영어교실(방문학습
올해 태어나는 신생아가 만 40세가 되는 해인 2060년에 ‘반토막 대한민국’을 맞이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제기됐다.22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2060년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 학령인구, 현역입영대상자 수 등 국력을 상징하는 인구수가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반면, 노년부양비는 현재보다 4.5배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특히, 정부의 저출산 지원 예산이 2011년 이후 10년간 연평균 21.1%씩 증가해 총 209조5000억원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합계출산율은 2011년 1.24명에서 2019년 현재 0.92
웅진씽크빅이 코로나19로 인한 학습편차를 해결하기 위해, 초등학교 선생님을 대상으로 ‘스마트올 AI학교수학’을 개발하여 무료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중심의 학습으로 인해 지역과 학년을 불문하고 학업에 취약한 학생 및 가구가 등장했으며, 학력 격차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는 “교육시장에서 유례없는 국가재난 수준으로, 학부모와 선생님이 학습결손과 편차발생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기업으로써, 그 동안 축적했던 특허기술과 교육노하우를 집약하여 학교용
코로나19 대응 차원의 글로벌 공급망(GVC) 재편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미‧중 통상전쟁의 영향으로 2019년 역대 최고 수준의 리쇼어링 성과를 얻은 반면, 한국은 그간의 정책적 노력에도 불구, 눈에 띄는 성과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미국의 경우 중국 등 저비용 아시아 14개국으로부터의 의존도가 줄고 니어쇼어링 및 리쇼어링 등 GVC 이동이 활발했지만, 한국은 여전히 중국에 대한 높은 의존과 함께 베트남으로 이동이 점점 활발해지는 등 리쇼어링보다는 아시아 지역에 대한 변함없는 의존도를 보였다.전국경제인연합회
최근 3년간 신설‧강화된 규제의 97%가 규제개혁위원회(이하 규개위)의 본심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017~2019년 규개위 규제심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신설‧강화된 총 3151건의 규제 중 96.5%가 비중요규제로 분류돼 규개위의 심사를 받지 않았다고 21일 밝혔다.신설규제의 97.5%, 강화규제의 95.2%가 예비심사에서 비중요규제로 분류돼 규개위 본심사를 받지 않은 채 통과됐고, 중요규제로 분류돼 규개위 본위원회 또는 분과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친 경우는 3.5%인 110건에 불과했다.1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경제단체와 함께 정부가 입법예고(2020년 6월 11일)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신중한 검토를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공정거래법 개정안은 ▲지주회사 지분율 규제 강화 ▲사익편취 규제대상 확대 ▲전속고발권 폐지 ▲과징금 상한 상향 등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규제 강화를 주요 내용을 한다.경제단체들은 정부가 입법예고한 개정안에 전반적 경제 활동을 위축시키는 규제가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지주회사의 자회
올해 여름방학은 코로나19로 인한 등교개학 연기, 등교 중단 등 상황 때문에 지역이나 학교별 방학 일정이 예년보다 다양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학부모 10명 중 6명은 자녀의 올해 여름방학 계획을 아직 세우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윤선생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62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3.7%가 ‘올해 여름방학을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계획을 세우지 못한 이유(복수응답)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여행, 체험학습 등 외부활동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