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여 남은 21대 국회에서 가맹사업법(가맹사업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민주유공자법(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이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3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가맹점법·민주유공자법에 대한 국회 본회의 직회부 안건을 가결했다.이날 정무위 표결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 11명과 김종민 새로운미래 의원, 양정숙 개혁신당 의원, 황운아 조국혁신당 의원,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참석해 표결에 응했다.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위원 7명은 야당 단독 처리에 반발해 표결 전 퇴장했다.야당은 “경기 침체와 물가상
종근당은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종근당은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표재성 방광암에 쓸 수 있도록 독점 연구개발과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독특하게 발현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 치료제다. shRNA는 세포 내 신호 전달을 통해 암세포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을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한 물질이다.이 물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는 오는 4월 27일부터 열리는 아시아 최대 라이선싱 행사 ‘홍콩 국제 라이선싱쇼 2024’에 ‘라그나로크’ IP(지식재산권)와 이를 활용한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애니메이션을 출품한다고 23일 밝혔다.오늘날 다수의 국제 게임쇼 및 전시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그라비티는 이번 ‘홍콩 국제 라이선싱쇼’를 통해 라그나로크 IP 사업을 함께할 글로벌 파트너를 발굴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망한 신규 IP 및 브랜드를 확인하고 그라비티 게임과의 콜라보레이션도 검토할 예정이다.
매드엔진이 개발하고 위메이드가 서비스하는 PC·모바일 MMORPG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 흥행 장기화 구간에 접어들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위메이드의 적자폭이 올 2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온다.23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기준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의 최고 동시 접속자는 38만명으로 집계됐다. 40만명이 넘던 수준에서는 소폭 내려왔으나, 이날 패치 후 3시간여 만에 30만명이 동시 접속할 정도로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나이트 크로우’는 유럽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결론이 발표되지 않은 쿠팡의 PB(자체브랜드) 상품 우대 의혹과 관련돼 제재 수위를 곧 결정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여기에 최근 인상된 쿠팡의 멤버십 가격과 관련해서도 간접적인 대응을 예고하고 있어 규제기관의 공정성 논란이 도마에 위에 올랐다.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지난 21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머지않아 전원회의에서 쿠팡의 자사 우대 행위를 다루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심의 안건에 대해 “쿠팡 임직원이 PB 상품 구매 후기를 작성하도록 해서 검색순위 상단에 올
4월 넷째 주 공모주 슈퍼위크를 맞아 4개의 기업이 증시 입성에 나선다. 첫 주자인 신약 개발 바이오 기업 디앤디파마텍은 GLP(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로 내달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디앤디파마텍(22일·23일) ▲민테크(23일·24일) ▲코칩(24일·25일) ▲에이치디(HD)현대마린솔루션(25일·26일)이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2014년 설립된 디앤디파마텍은 GLP-1 계열 펩타이드를 활용한 만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이다.
한국증권학회(회장 이준서)는 23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2 4층 그랜드홀에서 ‘기업 밸류업 성공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심포지엄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환영사와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기조발제, 주제발표, 전문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이준서 한국증권학회 회장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단기적·일시적인 아닌 장기적·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번 정책세미나를 계기로 코리아디스카운트의 해소를 넘어 기업
은행권의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무료 환전’ 경쟁이 치열하다.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최근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하면서 은행권이 앞다퉈 수수료 수익을 포기하고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연초 토스뱅크를 시작으로 올 2월 신한은행이 뛰어들었고 이달 22일 KB국민은행도 가세했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올해 1월 출시 후 3개월 만에 100만 계좌에 육박했다. 신한은행 ‘쏠트래블 체크카드’는 출시 2개월여 만에 50만장이 발급됐다.토스뱅크는 30종 통화 환전 및 재환전 수수료 100% 면제를 내세운
1997년 '지니컨텐츠'와 '노머니커뮤니케이션' 등을 창업하며 시장에 이름을 알린 1977년생 김병진 경남제약 회장이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딥마인드의 8회차 전환사채(CB) 발행에 20억원 규모로 참여하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90억원어치 신주 취득에 나서면서 지분 확대 움직임을 보였다.금융투자업계에선 ‘M&A 큰손’으로 알려진 김 회장의 이러한 움직임에 기업 경영 참여 목적보다 주가 상승을 염두해 두고 엑시트(차익 실현)를 위해 지분 매집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에 무게를 둔다.김 회장은 과거 코스닥 상장사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사인 하이브가 내홍에 빠졌다. 뉴진스를 발굴한 자회사가 경영권을 탈취하려 했다는 의혹인데, 독립성을 보장하는 ‘멀티 레이블 체제’가 원인으로 지목됐다는 점에 있어 향후 조직 개편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23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22일 오전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등에 대한 감사에 돌입했다. 본사로부터 독립하려는 정황을 포착한 하이브는 이에 관련된 증거 수집에 나섰으며, 감사 진행과 함께 하이브는 민 대표 사임 서한을 발송하고 어도어 이사진을 상대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
포스코이앤씨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 일원에 공급하는 ‘더샵 속초프라임뷰’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더샵 속초프라임뷰’는 속초시 금호동 영랑근린공원 특례조성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33층 8개동 전용면적 84~110㎡, 136~180㎡(복층), 142~147㎡(팬트하우스) 총 1024세대 대단지 아파트다.먼저 단지는 공원을 개발하고 공원 부지 내 아파트를 함께 건립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들어서는 아파트로, 영랑근린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어 그린인프라를 갖췄다. 영랑근린공원은 봄힐스, 시민의 마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고 있다. 전통적인 부동산 핵심지인 경부축에서 벗어나, 반도체 산업이 중심인 지역으로 관심이 이동하는 모양새다. AI시대를 맞아 반도체 투자에 ‘조 단위’의 투자금이 쏟아지는 만큼 빠르게 ‘반도체 축’ 부동산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경부축은 대한민국의 경제와 교통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서울 강남에서 시작해 경기도 성남 판교·분당, 용인 수지, 화성 동탄2 등 산업과 인구가 밀집한 곳이다.경부축에 도전장을 내미는 곳이 바로 반도체 축이다. 용인 처인구를 중심으로 이
GS건설 아파트 주거환경개선 토털솔루션 자회사인 ‘하임랩 (HEIMLAB)’이 노후아파트 진단에서 인테리어까지 원스톱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임랩 리모델링’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하임랩 리모델링’은 아파트 노후화로 인해 발생하는 단열, 누수와 같은 기능적인 문제와 악취, 공기질과 같은 주거환경에 대한 문제를 진단해 고객에게 점검 보고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 취향에 맞춘 1:1 디자인 상담을 통해 기능과 디자인 모두를 겸비한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서비스도 마련된다.또한, 시공 상담을 통해 산출된 3D이미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오는 26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2024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설명회는 LH의 연간 토지․주택 공급물량과 공급시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매년 기업고객 및 개인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LH가 올해 4월 이후 공급하는 토지는 총 1,812필지(4,497천㎡)이며, 신규 공급하는 분양 아파트는 5,169호, 단지 내 분양상가는 132호다.토지는 공동주택 용지를 비롯해 단독주택, 상업업무, 산업유통용지 등 다양한
유림E&C는 23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읍 일원에 공급하는 ‘일광 노르웨이숲 오션포레’가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일광 노르웨이숲 오션포레’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12㎡ 총 1,29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유림E&C는 수요자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분양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계약금 5%로 초기 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으며, 청약 당첨 계약자에 한해 식기세척기, 에어드레서, 힘펠 스마트 환풍기 등 유상옵션으로 제공되는 일부 가전 제품 일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금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복합문화공간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북한산점’에서 아웃도어 아카데미를 연다고 23일 밝혔다.올해 2월 북한산국립공원 인근에 문은 연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북한산점’은 블랙야크 플래그십 스토어와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lackyak Alpine Club, BAC) 라운지를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는 아웃도어인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블랙야크는 베이스캠프를 거점으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자연과 산행 문화를 만들고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할 계획으로 이번 베이스캠프 북한산점에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는 러너들을 위한 축제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일 개최된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은 3천여명의 러너들이 달리며 기부하고 소통하는 행사로 서울시가 달리기 애호가들을 위해 여의나루역에 조성한 공간 ‘러너스테이션’ 개장을 기념해 기획됐다.이번 행사는 달리며 기부하는 메인 프로그램 8K 오픈런을 포함해 러닝크루 랭킹전, 러닝페어, 러닝 코치 토크쇼 등이 진행됐다.8K 오픈런은 서울시의 ‘기부챌린지 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이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유럽과 중앙아시아, 중남미 등 5개국 현지 업체와 총판 및 대리점 계약을 맺고 글로벌 판로 다변화 및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에이피알은 연초 현지 업체와 총판 계약을 맺었던 태국과 카타르를 포함해 올해만 총 7개국의 판로를 더했다. IPO 당시 밝혔던 미주와 극동아시아 지역 외 해외 진출을 이뤄내겠다는 약속도 지켰다.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5개국 업체들과 맺은 계약은 산하 브랜드 중 ‘메디큐브’ 브랜드의 계약으로 화장품 및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를 모두 아우른다.
유니클로(UNIQLO)가 내달 13일까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UMC(유니클로 경영자 후보자, UNIQLO Management Candidate)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유니클로 신입사원 채용 전형을 통해 선발되는 UMC는 영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는 직무다. 합격자는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장 관리, 상품 관리, 손익 관리, 인사 관리 등 유니클로의 경영자 후보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핵심 업무 경험을 쌓게 된다. 입사 후 합격자는 개인의 적성과 커리어 목표에 따라 점장 이
NS홈쇼핑이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개인화에 최적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바일커머스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회원가입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버튼과 탭 클릭을 최소화한 고객 편의중심의 UI와 UX를 구현한 것이 골자다.앱 안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인 ‘마이페이지’에서는 주문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주문 배송조회도 전면에 배치하고 친밀도와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안내문구를 사용했다.마이페이지 하단에는 고객의 구매와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경기 성남시로 본사를 옮기고 ‘진심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교촌에프앤비는 1991년 3월 13일 경북 구미시에서 약 10평짜리 매장인 ‘교촌통닭’으로 문을 열었고 2004년에는 경기 오산시에 본사를 마련했다. 20년 만인 올해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도시 첨단산업단지 내에 신사옥을 지어 본사를 이전했다.교촌에프앤비는 본사 이전을 기념해 회사의 새로운 비전으로 ‘진심경영’을 선포했다.‘정직과 정성’, ‘도전과 혁신’, ‘상생과 나눔’을 공유가치로 삼아 100년 기업으로 가는 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