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9일까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ELB 348회는 SK이노베이션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월 지급식 수익을 추구하는 원금 지급형 상품이다.만기는 3년으로 월 수익평가일에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85% 이상이면 세전 월 0.51%(연 6.12%) 수익을 지급한다. 만약 월 수익평가일에 최초 기준가격의 85% 미만이면 월 수익을 지급하지 않는다.아울러 6개월마다 조기 상환 기회도 부여해 자동 조기 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102% 이상이면 원금을 지급하고 조기 상환된다
조선기자재 사업체 상상인인더스트리의 오버행(잠재적 매도대기물량 발생) 우려가 현실화됐다. 전환사채(CB)의 재무적투자자(FI)들이 본격적으로 전환청구권행사에 나서면서다.회사의 현재 주가 기준 FI측의 잠재 수익률은 10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상 상장 직후부터 FI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질 거란 업계의 관측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지난 9일과 11일 회사가 작년 4월경 발행한 13~14회차 CB의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밝혔다.통상 CB는 발행일로부터 1
코스피는 총선 결과에 따른 밸류업 정책 기대감 약화에 따른 지주사와 금융주의 낙폭 영향으로 하락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2706.96 대비 25.14포인트(-0.93%) 내린 2681.82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910억원, 14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6375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셀트리온(1.5%) ▲NAVER(1.25%)가 상승한 채로 장을 마쳤다. 이외 모든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이차전지 업종 LG에너지솔루션은 전장 대비 850
NK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엔케이맥스의 미국 관계사 엔케이젠바이오텍(NKGenBiotech)이 500만 달러 조달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엔케이젠바이오텍은 조달된 자금은 ▲임상 시험 ▲운영 자금 ▲10-K 연례 보고서 제출 ▲S-1 등록 수정 신청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폴송(Paul Y. Song) 엔케이젠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500만 달러 투자 유치는 엔케이젠바이오텍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와 지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라며 “조달된 자금을 통해 신경퇴행성 질환 및 암 임상 등의 연구에서 의미 있
희귀의약품 전문 바이오벤처 노벨파마가 ‘제17회 국제 뮤코다당증학회(17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MPS and Related Diseases)'에서 GC녹십자와 공동연구 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 IIIA) 치료제의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국제 뮤코다당증학회는 유럽 뮤코다당증 환우회에서 3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심포지엄이다. 희귀질환 분야 의료진과 전문가들이 모여 희귀질환에 대한 최신 동향, 새로운 치료법, 임상 진행현황 등을 공유한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네
삼성증권이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여는 프리미엄 문화행사 '전국 SNI 패밀리 시네마 슈퍼위크'를 개최한다고 12일 전했다.자산 10억원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최신 개봉 영화를 프리미엄 영화관에서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12일부터 삼성증권이 발송한 문자를 받은 고객 중 참가신청 회신을 보낸 선착순 1000명에게 고객 1인당 영화티켓 2장과 영화관람시 즐길 수 있는 스낵류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국 프리미엄 영화관 10곳(서울·판교·인천·대전·광주·대구·부산)에서 진행된다.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타이거(TIGER)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순자산이 각 3조원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12일 한국거래소와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에 따르면 11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ETF’의 순자산은 3조 1261억원이다. 해당 ETF는 2020년 8월 상장 이래 국내 최대 미국 투자 ETF로 성장했으며, 미국 S&P500지수를 추종하는 해당 ETF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대표 수단으로 자리잡았다.11일 기준 해당 ETF의 연
국내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감소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의 대손충당금과 이익창출력을 종합 고려할 때 부동산PF에 대한 부실완충력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2일 한국기업평가 금융2실에 따르면 지난해 말 증권사의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23조2000억원(자기자본 대비 32.8%)이다.부동산 PF 시장 침체에 따른 신규투자 위축으로 지난해 3월말 기준 부동산 PF 익스포저인 24조9000억원(자기자본 대비 36
뉴욕증시는 예상치를 밑돈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감에 상승했다.1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2.43포인트(-0.01%) 떨어진 3만8459.08을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8.42포인트(0.74%) 오른 5199.06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71.84포인트(1.68%) 상승한 1만6442.2에 장을 마쳤다.이날 투자자들은 미국의 도매 물가를 나타내는 PPI 등에 주목했다.전일 소비자물가
미디어젠은 자체 개발 거대언어모델(LLM) ‘미라지(MIRAGE)’를 정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LLM 개발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창업 스타트업 '딥모달'과 협업했다.미라지는 ‘미디어젠 지능형 검색 생성 엔진(MediaZen Intelligent Retrieval And Generative Engine)’의 약자를 따왔으며 멀티세션, 전문 지식 등의 대화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미디어젠이 고객사로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인공지능 교육 분야에서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특히 미디어젠의 LLM
코스피는 옵션만기일을 맞이한 가운데 예상치를 웃돈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후퇴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하락했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2705.16에서 1.8포인트(0.07%) 올라 2706.96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조 223억원, 43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조 797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NAVER(-2.86%) ▲삼성바이오로직스(-1.24%) ▲셀트리온(-0.99%) ▲POSCO
“당사만의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예방 점검·사전 대응에 앞장서겠습니다”홍영진 민테크 대표이사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이같은 포부와 함께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성장전략과 비전 등을 발표했다.민테크는 기관 수요예측을 앞두고 기업설명회(IR) 절차를 진행 중이다. 민테크의 공모주식수는 300만주며 공모희망가는 6500~8500원이다. 총공모금액은 195억~255억원이며 상장 후 기준 시가총액(시총)은 1584억~2071억원이다.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SK증권이 2분기 경제 전망 세미나를 마련했다.11일 SK증권 영업부 PIB센터는 15일 월요일 오후 1시에 여의도 SK증권빌딩 6층 해피니스홀에서 ‘2024년 2분기 경제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SK증권 리서치센터 강재현 연구위원, PTR자산운용 김재홍 대표, 글로벌원 자산운용 김준영 상무, 레그넘 투자자문 이춘광 대표가 강사로 나서 국내를 비롯한 일본, 미국 시장 전망, 국내 채권 및 공모주 시장 등 ‘2024년 2분기 경제전망’을 주제로 강연한다.‘2024년 2분기 경제전망 세미나’는 참석을 희망하는 누
반도체 테스트 장비 제조 및 용역 제공 업체 아이텍이 올해 실적 흑자전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영업적자의 주요 원인인 누적 재고물량을 모두 해소해 올해 1분기부터는 실적 반등을 시작할 거란 전망이다.아이텍은 추가 반도체 테스트 장비 시설투자로 지속 성장을 견인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의 보유현금이 충분함에도 선제적인 자금조달을 통해 연 200억원가량의 시설 소요자금에 대응하고 나선 모습이다.11일 코스닥 상장사 아이텍의 2023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텍은 지난해 영업손실 71억원,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양도소득세 신고기준 고객들이 해외주식 투자를 통해 얻은 양도차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엔비디아 종목에서만 3113억원의 양도차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2022년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가 지난해 회복세를 보이면서 해외주식 양도차익을 실현한 투자자가 늘어난 결과다.지난해 미국 증시를 주도했던 ‘매그니피센트(Magnificent) 7’ 종목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테슬라 ▲아마존 ▲알파벳 ▲메타를 중심으로 투자 수익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동행 펀드 시리즈 3종의 순자산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9일 종가 기준 미래에셋 연금동행 펀드 시리즈 3종의 총 순자산은 530억원이다. 연초 이후 빠른 속도로 자금이 유입돼 지난해 말 순자산(265억원)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미래에셋 연금동행 펀드 시리즈는 주식·채권·원자재에 분산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 배분형 상품이다. 장기 투자를 통해 위험을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려는 연금 투자자에게 적합한 펀드다.시리즈는 ‘안정형’, ‘중립형’, ‘성장형’ 총 3종으로, 펀드별 위험자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신한 쏠(SOL)증권을 통해 미달러 표시 한국석유공사 채권(잔존만기 약 1년 6개월)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특판 대상 채권은 한국석유공사가 2020년 10월에 달러로 발행한 채권이다. 만기는 2025년 10월 5일 도래 예정이다. 해당 채권은 표면금리 세전 연 0.875%로 매년 2회 이자를 지급하고, 표면금리가 매수금리보다 낮아 고객은 액면가보다 낮은 가격에 채권을 매수함에 따라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한국석유공사는 국내 석유 수급 안정 도모를 위한 공공성 및 중요성을 감안해 정부가 한국석
한국제지(대표이사 안재호)가 경북지역 풍력사업 협력을 위해 바이와알이코리아, 금양그린파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해당 협약은 지난달 29일 체결되었으며, 한국제지는 이번 협약으로 경북지역 육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토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바이와알이코리아와 금양그린파워 모두 이번 풍력개발 사업으로 최소 60메가와트(MW) 이상의 대규모 육상풍력을 개발할 계획이다.육상풍력 개발 사업 예정지 2곳 모두 한국제지 소유의 경북지역 토지로서, 풍황자원이 뛰어나 대규모 육상풍력 사업 추진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된다.특
주사전자현미경(SEM) 전문기업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코셈(대표이사 이준희)이 9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아날리티카(Analytica)’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1968년에 처음 개최된 ‘아날리티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학 및 생물 분석기기 박람회다. 글로벌 장비 제조기업과 분석자, 과학자, 기타 실험 장비 사용자 등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올해 약 10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분석기기를 소개했으며, 코셈은 한국연구산업협회 소속 기업들과 함께 한국관에서 주력 제품인 탁
유안타증권 골드센터 목동점은 18일 지점 영업장에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매매하는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투자 교실‘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유안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티레이더엠을 활용한 재무제표·보조지표 이해와 뉴스·특징주 정보 이용 등 투자자들이 관심 가질만한 내용으로 구성해 박준열 부장이 진행한다.투자 교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12명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파이낸셜투데이 조송원 기자
2024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이 압승하면서 금융투자업계에선 이같은 결과가 국내 주식 시장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정부의 밸류업 정책은 사실상 모멘텀(상승 동력)을 상실한 상황”이라면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 여부가 더 많이 논의될 것으로 봤다. 금투세 폐지에 관련해선 “부자 감세가 될 수 있다는 논란을 피해가기 어렵다며 유예가 연장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봤다.11일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소야대 총선과 급등한 3월 물가’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