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 프랜차이즈 커피 가맹점 수가 한 해 동안 3000개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가 8일 발표한 ‘2023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2년말 기준 전체 가맹점 수는 35만2천866개였다.33만5298개였던 2021년과 비교하면 1만7568개(5.2%) 늘었다.업종별로 보면 외식업종 가맹점 수는 17만9923개로 전년보다 7.4% 증가했다.세부 업종별로는 한식업종이 3만9868개로 전체의 22.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치킨(2만9423개), 커피(2만6217개), 주점(9379개), 제과제빵(89
유통업계가 소비 위축과 고금리 시대에 맞춰 구조조정을 본격화했다. 조금이라도 몸집을 줄여 고정비 감소 효과를 노린다는 목표다.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은 다음달 1일부로 바로배송 서비스를 종료한다.바로배송은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장보기 상품을 구매하면 2시간 이내에 상품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전국 8개 점포에서 운영해왔다. 롯데온은 그동안 바로배송 운영 점포를 점차 줄여오다 이번에 완전히 손을 떼기로 했다. 롯데온은 2022년 4월 새벽배송 서비스도 중단했다.롯데온은 배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며 앞으로 당일배송과 예
현대백화점이 부천 중동점을 20년 만에 재단장해 경기 서부 상권의 대표 백화점으로 키우겠다고 8일 밝혔다.현대백화점은 이를 위해 중동점 본관과 유플렉스를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재단장하고 100여개 신규 브랜드로 채워 넣는다.본관 1층과 2층에는 상권 최대 규모의 '럭셔리관'을 연다. 오는 7월 본관 1층에 구찌, 발렌시아가, 페라가모, 몽클레르 등 해외 명품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2층에는 에르노, 꼼데가르송, 이자벨마랑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들인다.구찌와 발렌시아가 등이 부천 지역에 매장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특명을 받은 롯데그룹이 그룹 내 다양한 자산을 활용한 콘텐츠 비즈니스 강화에 나선다.롯데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롯데월드타워와 몰에서 ‘포켓몬 타운 2024 위드 롯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물산, 롯데웰푸드, 롯데GRS, 롯데백화점, 호텔롯데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해 그룹 전사 차원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다.행사 기간에는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라프라스와 피카츄 대형 아트벌룬을 전시하고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잔디광장에는 포켓몬 관련 미니게임과 퍼레이
G마켓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만 누릴 수 있는 ‘유니버스 클럽 라운지’를 오픈한다.G마켓이 멤버십 회원 전용 프로모션 ‘유니버스 클럽 라운지’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파격적인 브랜드 제휴 혜택을 오직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만 누릴 수 있도록 우대 혜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유니버스 클럽 라운지’는 다양한 브랜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매월 2~3회씩 진행하는 고정 프로모션이다. 지난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 정식 출범한 이후 G마켓에서 멤버십만을 위한 전용 프로모션을 오픈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첫 번째 행사는 오는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이 5일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항만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스마트 항만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동원그룹 항만 물류 계열사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은 이날 개장한 부산항 신항 7부두(서컨테이너 터미널 2-5단계) 운영사다.김 회장은 이날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부산항 신항에서 열린 개장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DGT는 컨테이너를 선박에서 내리는 하역부터 장치장에 옮겨 쌓는 이송, 적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으로 작업한다. 신항 7부두는 4000TEU(1TEU는 20
코웨이가 오는 8일 오전 11시 코웨이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코웨이Live’에서 코웨이페스타 특집으로 김원효·심진화 부부와 함께하는 ‘비렉스 라이브 기획전’을 진행한다.코웨이는 본격적인 이사와 결혼 시즌을 맞아 오는 5월까지 코웨이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코웨이가 진행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으로 코웨이 전 제품 렌탈료 할인과 타임특가 세일,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으로 코웨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이번 코웨이페스타 특집 라이브 방송에서는 비렉스 인기 제품인 안마베드와 척추베드, 페블체어를 선보이며 사은품 증정과
아워홈이 올해 대졸공채 신입사원으로 10년 만에 최대 규모인 95명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아워홈은 전날 서울 마곡 본사에서 2024년 대졸공채 신입사원 사령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아워홈은 본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시장 공략,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미래성장전략과 사업 확장에 따라 선발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이날 사령장 수여식에 앞서 신입사원들이 입문교육 기간 동안 조별과제로 실시한 ‘아이디어 페스티벌’ 결과물이 사내에 전시됐다. 신입사원들은 젊은 감각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연구, 물류, 외식, 글로벌, 헬스케어 등 아워홈 각
오아시스마켓은 새벽배송 주문 마감 시간을 오후 11시에서 자정까지로 1시간 연장했다고 5일 밝혔다.자정 전에만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경기 성남 분당과 서울 강남·송파지역에서 시범 시행하고 추후 적용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랭백을 활용한 배송의 마감 시한은 이전처럼 오후 11시까지다.오아시스마켓은 새벽배송 주문 마감 시한 연장으로 고객이 더 여유 있게 장보기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오아시스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주문 건수의 65% 이상이 오후 6시 이후부터 오후 11시까지 5시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수익성 악화로 인력 감축에 나섰다. 지난해 국내 유일하게 남아있던 생산 공장 안성사업장 전 직원에 희망퇴직을 실시한 데 이어 최근 영업이익 적자를 면치 못하면서 서울사업장과 중국 일부 법인에서도 희망퇴직을 진행한다.5일 업계에 따르면 락앤락은 서울사업장 소속 입사 4년 차 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신청자들에게는 근속 연수에 따라 특별퇴직위로금을 지급한다.락앤락이 이러한 인력 감축에 나선 이유는 지난 몇 년간 지속해서 누적된 영업손실과 감소하는 매출로 인해 수익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CJ푸드빌의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가맹점주 통지 명령을 부과한다고 4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뚜레쥬르 가맹본부인 CJ푸드빌은 부당 가맹계약 해지 등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로 2021년 11월 민사소송에서 패소 확정판결을 받았다.해당 판결은 CJ푸드빌이 2019년 7월 한 가맹점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등을 이유로 가맹계약 즉시 해지를 통보하고 물품 공급을 중단하면서 시작됐다. 소송이 진행되는 과정서 대법원은 가맹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됐다고 보기 어렵고 CJ푸드빌의 물품 공급 중단 행위가 불공정거래행
국무총리 직속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직구’(해외상품 직접 구매) 플랫폼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실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학수 위원장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 주재 특파원단과 간담회에서 “테무, 알리(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회사들의 이용자 데이터가 어떻게 수집되고 이용되는지에 대한 측면을 보고 있다”며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고 위원장은 중국 국내에서 개인정보보호
KT&G 상상마당 부산이 부산문화재단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시민 문화향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 이미연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광역시 부산문화재단 감만창의문화촌에서 진행됐다.KT&G 상상마당 부산과 부산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및 활동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청년 예술가 지원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KT&G 상상마당 부산은 보유한 공연 및 세미나 공간과 장비,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쿠팡이 고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상품 전 카테고리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담은 ‘더블 할인 데이’를 오는 5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3.1% 상승하는 등 지속되는 고물가 속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로켓프레시 신선식품을 필두로 식품, 생필품, 주방, 패션·뷰티, 가전·디지털, 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다채로운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 혜택가에 선보인다.단 하루 특별한 혜택을 담은 ‘원데이특가’ 코너에서는 3일간 매일 달라지는 9개의 대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회사인 현대홈쇼핑 주식을 공개매수한다.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사인 현대홈쇼핑 주식 300만주(발행 주식 총수의 25%)를 공개매수한다고 3일 공시했다. 매수가격은 6만 4200원이며 공개매수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이번 공개매수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현대지에프홀딩스의 현대홈쇼핑 보유 지분은 기존 25%에서 50%(600만1500주)로 늘어나게 돼 지주회사의 행위제한요건(상장사 지분 30%)을 충족하게 된다.현대지에프홀딩스는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도는 현상이 3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두 달 연속 평균을 밑돌았다.농산물과 달리 외식·가공식품 물가는 둔화세를 보이지만 그간 부담 누적에 체감이 쉽지 않다.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3월 외식 물가 상승률은 3.4%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3.1%)보다 0.3%포인트 높았다.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을 웃도는 현상은 2021년 6월부터 34개월째 지속됐다.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 64.1%인 25개 물가 상승률이 평균을 웃돌았다.
지난달 쿠팡이츠가 배달앱(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사용자 기준으로 요기요를 제치고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이츠 앱 사용자는 649만명으로 요기요 앱 사용자(598만명)를 넘어섰다.와이즈앱은 “요기요를 제치고 쿠팡이츠가 배달앱 2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19년 6월 출시 이후 최초”라고 설명했다.와이즈앱은 쿠팡이츠가 지난해 4월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 뒤
NS홈쇼핑은 '앗4! 혜택'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이달 NS홈쇼핑에서 방송상품 구매자와 모바일 앱 방문객 대상으로 4가지 혜택을 준다. 이번 행사는 총 2탄으로 1탄은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NS홈쇼핑 모바일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매일 아이디당 1회 할인쿠폰 팩을 내려받을 수 있다. 방송상품 5% 할인쿠폰은 구매금액 5%를 최대 1만 원까지 할인해준다.구매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모바일 5% 사후적립금을 신청하면 구매금액의 5%를 최대 1만 원까지 적립금으로 돌려준다.15일까지 구매 완료 뒤 신청하면 25일부터 5월
롯데그룹 산하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업계 선두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미니스톱을 인수한지 2년여가 지났다. 그러나 미니스톱 인수 후 시너지 창출에 실패한 세븐일레븐은 오히려 인수 이전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갈수록 편의점 업계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어 세븐일레븐의 반등 전략이 시급한 상황이다.2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운영사인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5조6918억원, 영업손실은 551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2022년) 대비 4.3% 늘었으나 영업손실은1024% 증가했다.지난해 당기순손실도 1989억원에 달하며 전
롯데홈쇼핑은 오는 4∼14일 매일 3만원의 쇼핑 지원금과 최대 20% 할인, 명품 추첨 등 상반기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쇼핑 대축제 '롯쇼페'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은 ‘11일간의 신나는 쇼핑 축제’라는 콘셉트로 50여개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고, 매일 5000원·1만원·1만5000원 등 3만원 상당 쿠폰을 제공한다.모바일 구매 합산액이 5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롯쇼페 럭키드로우’에서는 추첨을 통해 에르메스와 샤넬, 디올 등 명품을 선물한다.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는 미국 1위 청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11번가’가 전방위적인 비용 감축 작업에 착수했다. 매각 작업에 속도가 나지 못하자 비용 감축부터 나서는 모습이다.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그간 용역업체를 통해 처리해오던 물류센터 관련 업무를 자체적으로 소화하고자 일부 내부 인력을 전환 배치했다. 전환 배치 통보를 받은 인원은 50여명 정도로 알려졌다.이번 조처는 2차 희망퇴직 접수와 거의 동시에 이뤄졌다.11번가는 지난해 12월 만 35세 이상 직원 중 근속연수 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1차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조건은 4개월분 급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