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 IP(지식재산권) 기반으로 위메이드넥스트에서 개발 중인 신작 PC MMORPG ‘미르5(MIR5)’를 27일 최초 공개했다.‘미르5’는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오픈월드 PC MMORPG 장르로 개발되고 있다. 인게임에서는 차원을 넘나드는 배 ‘신기선’을 타고 낯선 세계로 건너간 원정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아트 데모 영상에는 ‘미르5’에서 처음 등장하는 클래스 ‘투사’와 ‘미르4’에서도 많은 이용자의 도전과 사랑을 받았던 초월드 보스 ‘네르칸’의 치열한 전투가 담겼다.위메이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데브시스터즈에겐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저력이 있다. 올해 큰 변화를 만들고 연간 흑자를 내겠다”라고 공언했다.27일 열린 제1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조길현 CEO는 “2024년은 데브시스터즈에게 중요한 변화의 한 해다. 경영진 교체를 시작으로 앞으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1988년생인 조 CEO는 ‘쿠키런 for Kakao’의 개발 및 운영을 총괄하며 회사의 초기 성장을 함께한 인물이다. 글로벌 흥행작인 ‘쿠키런 킹
건설업계가 본격화된 건설경기 침체 탈출을 위해 에너지 관련 신사업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신사업 중 하나인 ‘폐배터리’ 시장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그 중 친환경 기업으로의 체질개선을 진행 중인 SK에코플랜트가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수주액은 176조1387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 감소했다. 이 중 건축 분야의 감소폭은 30.3%에 달한다. 또 지난 1월 국내 건설업 신규 수주는 8조5639억원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54% 줄었다. 건설사들은 건축부문 수주의 부진으로 신사업에 눈을 돌
현대제철이 설비 신규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양산체제에 속도를 내고 있다.올해 당진제철소 1후판공장 추가 열처리 설비를 도입하는 데 이어 내년에는 2냉연공장에 3세대 강판 생산을 위한 신규 투자가 마무리된다. 이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당진제철소 1후판공장, 신규 열처리 설비 도입현대제철 1후판공장의 열처리재 생산능력이 연 15만톤에서 30만톤으로 확대될 예정이다.현대제철에 따르면, 올해 10월 시운전을 앞둔 1후판공장의 신규 열처리 설비는 지난해 3월 설비 계약 이후 현재 토건
5년 연속 정비사업 1위를 지키고 있는 현대건설이 최근 ‘여의도 한양아파트‘의 시공권까지 따내며 명실상부 ‘정비킹’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올해 연임에 성공한 윤영준 대표가 ‘정비 6년 1위’의 역사를 이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다음 목표인 ‘압구정 3구역’을 향해 돌진하는 모습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개최된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에서 투표원 548명의 표 중 314표(57.3%)를 받아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영
반도건설은 ESG경영 도입과 중대재해 6년 연속 ZERO 달성을 목표로 ‘해빙기 전현장 안전사고 예방 비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반도건설은 본사 및 현장에서 근로자 사고 발생을 가정한 비상 모의훈련과 24년 신규 입사자 CPR(심폐소생술)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했다.이번 사고 발생 대비 비상 모의훈련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 함양을 위해 본사, 현장, 협력사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먼저 작업 중 근로자 추락 상황을 가정해 현장 응급조치를 비롯한 체계 가동 등을
KBI그룹 자동차 부품부문의 글로벌 공조전문기업인 KB오토텍(케이비오토텍)은 지난해 북미지역 애디언트사로부터 수주한 ‘OTA 통풍시트 제어기’를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KB오토텍 아산공장에서 생산한 이번 ‘OTA 통풍시트 제어기’는 기존 자동차 내비게이션에서 적용하던 OTA기능을 통풍시트제어기(SHVU:Seat Heater Ventilation Unit)까지 확대 적용해 무선통신으로 최신 버전의 시트 제어 소프트웨어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구현해준다.애디언트(Adient PLC)사는 밴, 픽업 트럭, 스포츠/크
CJ올리브네트웍스가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utomation World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2024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은 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 머신비전 등 최신 제조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산업 전시회로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용 로봇 등 최신 스마트 제조 기술을 전시한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에서 고객의 DX 혁신을 위한 최신의 제조물류 기술과
금호타이어가 2024 시즌부터 일본 대표 F3 레이스 ‘전일본 슈퍼 포뮬러 라이츠 선수권 (Super Formula Lights Championship)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후원 조인식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후원 조인식에는 김성 금호타이어 아시아영업담당 상무와 시리즈를 총괄 운영하는 사단법인 SFL 어소시에이션 미즈노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슈퍼 포뮬러 라이츠 챔피언십은 F1을 정점으로 하는 포뮬러 레이스 안에서 미래의 포뮬러 드라이버를 육성하는 F3 대회 중 최상급 대회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국내 채용 및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현대차그룹은 27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8000명을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Big Blur) 시대 및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동시에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
포스코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행사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안광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의 지원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서울엔지니어링, 달성, 스톨베르그&삼일, 동주산업 관계자도 자리를 빛냈다.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대기업 등 민간이 정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이한준 LH 사장이 26일 경기 고양시 고양장항지구 최초 입주 단지인 LH 신혼희망타운 A4, A5블럭을 찾아 입주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고양장항 A4, A5블럭은 총 2325세대의 신혼희망타운으로, 전체 입주 세대가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20년 12월 착공돼 오는 31일 최초 입주를 앞두고 있다.단지는 지난해부터 국토부, 경기도, 고양시 등과 합동으로 입주점검 TFT를 구성해 입주 대책을 마련해 왔다.먼저, 주 입주 대상인 신혼부부 수요를 고려하고자 단지 내 공립 어린이집을
SK에코플랜트가 환경부와 손잡고 국내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체계 구축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26일 서울시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와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 등을 비롯해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5개 사(SK에코플랜트·성일하이텍·에코프로씨엔지·포스코HY클린메탈·GS에너지머티리얼즈)를 포함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의무화 흐름에 대비하고 산업 활성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인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Cross-Border Privacy Rules, 이하 APEC CBPR)’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APEC CBPR’은 APEC 회원국 간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과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자율인증제도다. ▲개인정보 관리 체계 수립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이용⋅위탁⋅제공 ▲정보주체 권리 ▲무결성 ▲보호 대책 등 50개의 인증 기준 항목
위니아는 김치냉장고 딤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와 브랜드 가치 평가기관 브랜드스탁의 ‘2024년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25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1995년 출시된 위니아 딤채는 독립냉각 기술과 발효과학을 바탕으로 김치냉장고 브랜드 1위를 이어가고 있다.2024년형 딤채 신제품은 평소 자주 사용하는 다양한 식재료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고메 팬트리‘, 김치와 채소, 과일, 밀키트, 육류, 생선 등 다양한 식재료를 장기간 신선
웹젠은 재무적 투자(FI) 방식으로 국내 개발사 파나나스튜디오에 50억원을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파나나스튜디오가 개발하는 신작 ‘프로젝트 세일러’의 퍼블리싱 우선협상권도 확보했다.파나나스튜디오는 텐센트코리아 사업개발이사 등을 역임했던 강일모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나라 ▲그랑사가 ▲킹스레이드 등을 제작했던 인원들이 모인 신생 게임 개발사다. 과거 마블코믹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으며 유튜브 구독자 55만명을 보유한 ‘Coax(콕스)’도 아트디렉터로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이 개발하고 있는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Avikus)와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한국선급(KR)으로부터 ‘자율운항을 통한 연료 절감 평가 방법론’에 대한 기본 인증(AiP)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작년 3월 HD한국조선해양과 아비커스는 자율항해시스템 ‘하이나스 컨트롤’의 연료 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 검증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팬오션, 포스에스엠, 한국선급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아비커스는 지난해 8월부터 팬오션의 32만5000톤급 초대형 광석운반선에 하이나스 컨트롤을 적용하고 실증에 나섰다. 싱가포르부
한화오션은 가상현실(VR)에서 트랜스포터 주행을 실습할 수 있는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트랜스포터는 고중량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 고안된 트럭 형태의 특수 차량으로, 수백톤 단위의 선박 블록을 옮겨야 하는 조선소에 필수적인 장비다. 차량 앞뒤로 신호수가 배치돼야 운행할 수 있을 만큼 조종이 어려운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그렇기 때문에 충분한 교육용 장비가 필요하지만 대당 20억원이 넘는 높은 가격은 걸림돌로 작용했다. 길이 21미터, 폭 7.5미터에 이르는 대형 중장비인 탓에 교육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중·장기 전략 방향으로 ‘성장’, ‘수익’, ‘기업가치’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기회가 큰 B2B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고, 전 세계 7억대 기기를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서비스 사업을 펼치며 수익을 확대하는 한편, XR이나 전기차 충전과 같은 유망 신사업을 조기에 육성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것이다.조주완 사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 2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환원정책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모델 혁신, 신사업 가속화 등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며, 주주가치를 지속 높일 수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2024년은 SK텔레콤이 창사 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며 “SK텔레콤은 지난 40년간 이동통신 산업의 선두에서 발전을 이끌어왔으며, 글로벌 변화의 중심에 있는 AI를 향해 다시 한번 도전과 혁신을 이뤄갈 것”이라 공언했다.유영상 사장은 26일 열린 제40기 주주총회에서 ‘AI 피라미드 전략’의 성과 및 전략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AI 피라미드 전략은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만드는 ‘자강’과, AI 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 모델을 피라미드 형태로
EU CBAM과 미국 GSSA 등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이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지 생산거점 확보 계획을 밝혔다.서강현 사장은 26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열린 현대제철 제5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무역장벽 강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주주의 질문에 “어떤 지역에 투자해 무역 장벽을 극복할 수 있을지 세밀한 검토를 해나갈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심화되는 공급과잉 시장은 차별성 있는 강재 개발로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서 사장은 “기차 전환 가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