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의 재산은 얼마나 될까?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선에 출마하는 686명 지역구 후보들의 1인당 평균 재산은 27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이들이 신고한 재산 규모는 모두 1조9198억9140만8000원이다. 이번 총선에서 50억원 이상을 신고한 후보는 61명(8.9%)이었고, 10억~50억원 303명(44.2%), 5억~10억원 125명(18.2%), 1억~5억원 128명(18.7%), 1억원 미만 69명(10.1%)으로 조사됐다.정당별 1인당 평균 재산이 가장 많은 당은 국민의힘(49억5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25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6.5%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2.1%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7%포인트 오른 60.1%를 나타냈다.리얼미터 조사 기준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월 4주 41.9%를 기록했다. 하지만 ▲2월 5주 41.1% ▲3월
정치인들의 편법적인 정치자금 조달 수단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출판기념회가 제22대 총선을 앞둔 기간에 집중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에 출판기념회 정치자금 거래 제한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4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 따르면, 지난2020년 6월 1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제21대 국회의원 318명 중 77명(24.2%)이 91번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특히, 91번의 출판기념회 중 4분의 3에 달하는 67회(73.6%)는 작년 11월 이후인 70여일간 집중됐다. 작년 11월부터는 하루 한차례는 현직 국회의
제22대 총선의 후보자 등록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후보자=전과자’의 공식은 피해가지 못했다. 이번 총선에 등록한 후보자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은 범죄 이력을 가지고 있었다.공직선거법 제49조 제4항은 국회의원 후보 등록시 실효된 형을 포함해 벌금 100만 원 이상의 범죄경력을 중앙선관위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역구 후보자의 34.6%가 전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11차례 범죄 전과를 지닌 후보도 있다. 죄질도 횡령과 사기, 상습 체불 등 좋지 않은 것도 있었다. 비례대표 후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막’이 올랐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물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녹색정의당,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등의 후보 등록이 모두 마감됐다.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후보자 등록을 통해 총 699명이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는 38개 정당에서 253명이 등록했다.구체적으로 ▲더불어민주당 246명 ▲국민의힘 254명 ▲더불어민주연합 30명 ▲새로운미래 28명 ▲개혁신당 43명 ▲자유통일당 11명 순이다. 무소속은 58명이다.지역구 경쟁률은 평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대위원장이 24일 전국의대교수협의회 회장단과 면담한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오늘 오후 4시경 세브란스병원에서 전국의대교수협의회 회장단과 대화를 나누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의대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하루 앞으로 임박한 가운데 의료 공백 장기화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한 위원장은 앞서 22일 비상대책위원 회의를 통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되 오로지 국민과 환자의 시선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환자를 두고 의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충남을 방문해 범야권을 ‘극단주의자’라고 비판하며 여당 지지를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22일 충남 보령·서천 장동혁 후보 선거개소식에 참석해 “민주주의가 어떻게 무너지는지 생각해보고, 경각심을 갖고 결의를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국, 진보당 인사들을 향해 ‘극단주의자’라고 칭하며 ‘민주주의 위기론’을 꺼내들었다. 한 위원장은 “조국, 위헌정당 통진당(통합진보당) 후예들이 정상적인 정당 체제에서 주류가 될 수 없고 정치를 장악할 수 없는 극단주의자들”이라며 “극단주의자들이 기성 정당 리더를
의과대학 2000명 증원 배정 결과가 지난 20일 공식 발표되면서 의료계와 정부간 갈등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되는) 9월 전에 대학별 의대 정원을 변경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께서 예측 가능하도록 2025학년도 대학입시 입학전형 반영 일정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이어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은 대학의 신청과 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미 대학별 배정이 완료됐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조수진 변호사가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힌 사퇴 뜻을 수용하고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민수 대변인을 낙점했다.강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당대표 결정사항으로 “위임받은 당무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권한으로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민수 대변인을 의결 및 인준했다”고 밝혔다.아울러 강 대변인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서울 강북을 선거구 공천과 관련한 입장으로 “윤석열 정권 심판에 작은 방해조차 되지 않겠다는 조 후보님의 뜻을 존중한다. 조 후보의 뜻을 수용해 정권심판과 국민 승리로 화답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전략경선에서 1위를 차지해 공천된 조수진 변호사가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은 두번째 경선을 치른 박용진 민주당 의원에게 공천권을 넘기지 않고 전략공천할 예정이다.조 변호사는 22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저는 변호사로서 언제나 의뢰인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국회의원이 되면 똑같은 자세로 오로지 강북구 주민과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려고 했다”며 “그러나 국민들께서 바라는 눈높이와는 달랐던 것 같다”고 했다.조 변호사의 이러한 자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개입 의혹의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관계자를 허위공문서작성·행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22일 민주당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지난 18일 대변인실 명의로 ‘현안 관련 대통령실 입장’을 언론에 배포했다. 당시 대통령실 입장은 “이 대사에 대한 검증 과정에서 고발 내용을 검토한 결과 문제 될 것이 전혀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법무부에서만 출국금지 해제 결정을 받은 게 아니라 공수처에서도 출국 허락을 받고 호주로 부임한 것”이었다.하지만 공수처는 국방부
4.53→2.82→1.57→1.23→0.84→0.72.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 숫자인지 짐작이 갈까요. 분명한 것은 점점 큰 폭으로 작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대한민국의 시대별 합계 출산율을 의미하는 숫자입니다. 맨 앞의 4.53은 1970년 합계 출산율입니다. 그것이 10년 후인 1980년은 2.82로 줄고, 1990년은 1.57을 기록합니다. ‘급전직하’라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또 다시 2010년은 1.23으로 추락하고, 2020년은 0.84로 더 떨어집니다. 급기야 지난해는 0.72를 찍으며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총선거 계양을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대표는 21일 오후 SNS를 통해 공개한 출마선언문에서 현 정권을 비판하며 계양구 발전을 위한 ‘동서남북 4대권역 균형발전 비전’공약을 발표했다. 대표로서 ‘정권심판론’을 진두지휘하는 한편,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맞춤형 공약으로 민생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이 대표는 현 정부를 심판해야 하는 이유로 ▲민생고와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서민과 취약계층의 삶 ▲천정부지로 치솟은 물가와 높아진 이자 ▲25년만에 일본에 역전당할 정도로 주저앉은 경제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썬 ‘의사 집단 행동’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최후 통첩’에 의사 단체 역시 ‘강경 드라이브’로 맞대응하는 양상이다.대한의사협회(의협)는 21일 “14만 의사 회원들과 함께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한민국 의료를 지키겠다”며 ‘정부의 최후 통첩’에 대한 경고를 날렸다.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을 열고 정부가 전날 의대 증원 인원 배분 발표를 한 데 대해 “의료현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예쁘게 숫자만 맞추어 주먹구구식으로 배분한 탁상행정에 기가 막혀 말문이 막힌다”며 “국무총리와 보
‘호남 홀대론’을 부각시키며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를 사퇴했었던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이 대통령 민생특보에 임명됐다.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대통령 민생특보에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대통령 대변인실은 밝혔다.앞서 주 특보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발표한 총선 비례대표 명단에서 당선 가능권으로 여겨지는 20번 내에 들지 못했다. 이후 주 특보는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국민의미래는 지난 20일 호남 인사와 당직자 출신을 당선권 내로 조정한 비례대표 추천 명단을 재의결했으나 주 특보는 명단에
4·10 총선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각각 ‘텃밭’에 직접 방문했다. 각 당이 크고 작은 내홍을 겪은 만큼 ‘집토끼’ 표심을 잡으러 나섰다는 해석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구·경북(TK)를 찾아 보수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그는 먼저 찾은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뒤 대구 중구에 위치한 서문시장과 동성로를 차례로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국민의힘은 막말 논란에 대해 공천 취소로 대응했지만 취소를 당한 후보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지지층이
개혁신당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반발해 21일 거취 관련 기자회견을 예고했던 양향자 원내대표가 돌연 기자회견을 취소했다.양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기자회견을 20분가량 앞두고 취소했다. 양 원내대표는 비례대표 후보 명단이 발표된 전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 거취 관련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며 예고한 바 있다.앞서 양 원내대표는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주도한 비례대표 명단에 과학기술 인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비판해온 만큼 탈당할 가능성도 제기됐다.양 원내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시민단체 참여연대는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전국 주요지역을 돌며 민생토론회 명목으로 사실상의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참여연대는 21일 오전 기자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공직선거법 제9조(공무원의 중립의무)와 제85조(공무원의 선거관여 금지)를 위반해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올해 1월 4일부터 3월 19일까지 한차례 불참한 민생토론회를 포함해 총 21차례 개최했다.참여연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부처별 업무보고를 대신해 추진된 민생토론회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황상무·이종섭 이슈’에 이은 ‘조국혁신당’ 돌풍까지 겹치면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불안감’에 놓이는 모습이다.대통령실은 지난 20일 황상무 전 수석을 사퇴시키는가 하면, ‘이종섭 호주대사’를 귀국시키는 등 수습에 나섰다. 반면, ‘윤석열 책임론’까지 대두되는 등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외압 의혹’ 이종섭 귀국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받고 있는 이종섭 호주대사가 정부 회의 참석을 이유로 21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둘러싼 ‘의사 집단 행동’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4월 총선을 앞두고 정부의 ‘강경 드라이브’가 계속되고 있다.특히, 이르면 다음 주부터는 ‘의료 현장 이탈 전공의’들의 의사 면허가 정지된다. 정부는 21일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를 대상으로 다음 주부터 의사 면허 자격 정지 처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위반에 대해서는 다음 주부터 원칙대로 면허 자격 정지 처분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
윤석열 대통령이 노인 일자리 확대 등 ‘노인종합대책’을 공개했다.윤 대통령은 21일 강원 원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열린 제22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일생을 헌신해 전후 재건과 산업화, 문화강국 등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를 이룬 우리 어르신들을 편안하게 잘 모시는 것이 정부의 중요한 책임”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공공임대주택 3000호 보급 ▲장기 요양 재택의료센터 확대 ▲의료 요양 ▲노인 일자리 확대와 임금 인상 등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