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자산관리 역량 증대를 위해 프라이빗뱅커(PB) 직군 별도 전형을 도입하는 등 PB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기존 공채 전형과는 별도로 PB 공채 전형을 신설하고 지난달 14일부터 채용을 진행 중이다. 대학교 금융투자동아리 활동자를 PB로 채용하는 전형도 도입했다. 기존 채용 전형 및 규모는 유지하되, 올해 PB 신규 채용은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늘 전망이다.지난달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개인 및 법인 리테일 고객 자산 규모는 200조원을 넘어섰다. 손익차등형 펀드,
국내 외국인 관광객 1위 선불카드 '와우패스(WOWPASS)'가 CU편의점과 손잡았다.오렌지스퀘어는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오렌지스퀘어 본사에서 진행했으며, 이장백 오렌지스퀘어 대표와 박종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 등 관련 실무진들이 참석했다.와우패스는 무인 환전 키오스크에 외화를 입금하면 원화 잔액으로 충전되는 외국인 전용 올인원 선불카드다. 지하철 역이나 주요 호텔 등에 위치해 있으며,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이사가 3연임 확정됐다.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며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와 각자대표 체제로 경영을 이끈다.교보증권은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박봉권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박 대표는 1961년생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남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그는 1990년 교보생명을 시작으로 HDC자산운용과 피데스자산운용에서 채권운용을 담당했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는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에서 증권운용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교보증권에선 고유자산운용본부장, 2011년 교
파운트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테스트베드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대표 김영빈)는 자회사인 파운트투자자문에서 운용 중인 퇴직연금 일임서비스를 위한 로보어드바이저가 코스콤 테스트베드 정기심사 공시 기준 최고누적수익률 14.8%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파운트는 금융위원회가 올해 6월 진행할 로보어드바이저의 퇴직연금 일임 운용에 대한 혁신금융 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 심사에 대비해 지난해 12월부터 ‘코스콤 제22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정기심사’에서 총 9개의 알고리즘을 운용 중이다.이
뉴욕증시는 인텔과 AMD,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미국 기술주에 대한 중국의 제재 영향으로 하락했다.25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62.26포인트(-0.41%) 떨어진 3만9313.64를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99포인트(-0.31%) 내린 5218.19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44.35포인트(-0.27%) 하락한 1만6384.47에 장을 마쳤다.이날 투자자들은 기술주의 주가 조정 등에 주목했다.중국이 미국 기술주
새 회계제도(IFRS9·IFRS17) 도입에 따른 손익변동과 보장성·장기보험 판매증가 등 실적개선 효과로 지난해 보험사 당기순이익이 13조3578억원을 기록했다.26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회사 당기순이익이 13조35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9조1795억원) 대비 45.5% 증가했다고 밝혔다.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각 5조952억원, 8조2626억원으로 전년(3조7037억원, 5조4758억원) 대비 37.6%, 50.9% 상승했다.실적개선 주요 원인으로는 보장성(생명보험)·장기보험(손해보험) 판매가 증가했고, IFR
SK증권이 정준호 전 리스크관리본부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기존의 전우종 대표와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했다.2014년부터 대표이사직을 유지해왔던 김신 대표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해외영업, 신사업 발굴 등을 맡을 계획이다. 더불어 금융당국과 재취업 제한 소송 중인 박정림 전 KB증권 사장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K증권은 이날 주주총회를 진행한 뒤 기존 김신, 전우종 대표 체제에서 전우종, 정준호 각자 대표이사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가 신규 선임 되는 것으로 임기는 1년이다.정 대표는
신한은행이 ‘쏠빠른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신한은행은 비대면 해외송금 수요 증가에 발맞춰 전세계 200여개국에간편하게 송금하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쏠빠른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쏠빠른 해외송금’은 수취인의 영문 이름 정보만 있으면 계좌번호, 주소, 전화번호 등 추가정보 없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고, 일반 해외송금 대비 수취인이 빠르게 받을 수 있다. 또한 국가, 금액에 상관없이 송금수수료가 3.5달러(약 4695원)로 다른 시중은행들이 제공하고 있는 동일한 유형의 해외송금 수수료 중 최저 수준이다.
신한금융그룹은 2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조사에서 신한금융지주회사, 신한은행, 신한카드가 총 7개 분야에서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3월 소비자 조사를 통해 소비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주요 산업 브랜드의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표다.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11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금융부담을 경감하는 ‘2024년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상생금융 패키지’ 발표를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노력
하나은행이 ICE 디지털 트레이드와 수출입 서류 디지털화 추진을 위해 손잡았다.하나은행은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 ICE 디지털 트레이드와 수출입 서류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해당 협약은 지난 2017년 유엔 산하 국제무역법률위원회가 전자 방식의 수출입 서류도 정식 서류로 인정한다고 발표한 후, 변화하는 글로벌 무역 패러다임을 반영하고 수출입 서류의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에게 선진화된 무역 거래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이를 위해 하나은행과 ICE 디지털 트레이드는 ▲수출입 은행 간 수
KB금융그룹이 ‘초등주말돌봄센터’ 지원을 통해 ‘돌봄공백’ 해소에 나섰다.KB금융그룹은 자사가 지원하는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가 23일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 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주말에 운영되는 돌봄시설이다. 토,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오전·오후반으로 구성된 ‘정규반’과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일시돌봄반’ 등을 통해 약 13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
웰컴저축은행은 ‘아시아디자인프라이즈 2024’에서 웰뱅워킹 비주얼 아이덴티티 디자인이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부문 ‘그랜드 프라이즈’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아시아디자인프라이즈 2024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어워드로 심미성·혁신성·신기술·형태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아시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하는 국제 디자인 시상식이다.웰컴저축은행의 ‘웰뱅워킹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전체 수상작 중 상위 1%에게만 수여되는 그랜드 프라이즈를 수상했다.웰컴저축은행은 지난해 웰컴금융타워 신사옥 이전을 기념해 제작한 비주얼 아이덴티티와 웰컴금융그룹
IBK기업은행이 10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SI) 펀드를 조성했다.IBK기업은행은 디지털 혁신기술 보유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전략적 투자 펀드 ‘IBK 디지털 혁신 신기술투자조합’을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펀드는 총 1000억원 규모로 기업은행이 900억원, IBK캐피탈이 100억원을 출자하고, 중소·벤처기업 투자에 전문성을 갖춘 IBK캐피탈이 펀드 운용(GP)을 맡는다.주요 투자대상은 기업은행과 전략적 협업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기술 보유기업과 차별화된 사업모델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플랫폼 기업
조대규 교보생명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25일 조대규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현재 생명보험 산업은 성장성이 정체되고 수익성이 저하되는 상황에 놓여있다”며 “기업 경영 전반에 '변화와 혁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이어 “회사는 양손잡이 경영을 추진 중으로, 보험 사업 담당 대표이사로서 기존 보험 사업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며 “교보생명의 ‘좋은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보험 사업의 성과 창출을 넘어 임직원을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 도약할 수
우리은행은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을 실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거래은행에 상관없이 학자금대출을 보유 중인 청년 8만명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 총 243억원을 되돌려 준다.‘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은 한국장학재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리은행이 금융권 단독으로 진행하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이다.취업난,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체 없이 꾸준하게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해온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상생금융이다.학자금대출 캐시백은 25일부터 한 달 동안 우리WON뱅킹과 한국장학재단
증권가에선 ‘국민주’라 일컫는 국내 시가총액(시총) 1위 기업인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10만원대의 주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가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89% 하락한 7만8200원에 마감했다.앞서 22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개장 직후 7만99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달성한 바 있다. 이는 2021년 12월 29일 이후 최고치다. 지난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금리인하 기대감과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이날 삼성전자를 이
NH농협은행이 ‘NH연금엔대출’ 대출상품을 출시했다.NH농협은행은 25일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4대 공적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전용 대출상품 ‘NH연금엔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NH연금엔대출의 대상은 4대 공적연금을 3개월 이상 농협은행 계좌로 수령하는 개인이다. 영업점 방문 없이 NH스마트뱅킹앱에서 스크래핑을 통해 소득서류를 제출하여 즉시 대출실행이 가능하다.대출한도는 100만원 이상 최대 5000만원으로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된다. 우대금리는 최대 0.5%p로 출시일 기준('24.3.25.)
ABL생명이 한국프로야구(KBO) 구단 NC 다이노스와 5년 연속 스폰서십을 체결했다.25일 ABL생명은 “NC 다이노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5년 연속 이어가며, 자사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ABL생명은 이번 스폰서십 연장을 통해 2024 KBO 리그 정규시즌 종료까지 NC 다이노스 선수단 모자 좌측에 ABL생명 브랜드 로고를 노출해 기업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아울러 프리미엄 좌석을 ‘ABL생명 프리미엄석’으로 명명하는 네이밍 라이츠 마케팅을 진행하는 한편, 창원 NC파크 홈야구장의 주전광
하나은행이 세계적인 금융‧경제지로부터 PB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했다.하나은행은 세계적인 금융 전문지인 ‘유로머니(Euromoney)’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지인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로부터 ‘2024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과 ‘2024 글로벌 최우수 혁신 PB은행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유로머니’로부터 지난 2005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한 이래 통산 17회째 수상의 영예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2024 대한민국 최우수 디지털 솔루션’
내달부터 보험개발원에서 발표한 경험생명표와 참조 순보험요율(참조요율)을 적용함에 따라 보험료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암보험과 연금보험료는 인상되고, 종신보험(사망보험) 보험료는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새로운 암·연금보험에 가입하려는 소비자는 이번 달에, 사망보험에 가입 예정인 소비자는 다음 달에 가입해야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경험생명표와 참조요율(보험업계 평균 보험요율)에 따라 보험사들은 다음 달부터 보험료 조정에 나선다.경험생명표는 생명보험회사의 경험통계로 산출된 것으로,
EDGC가 기존 최대주주의 지배적 지위를 포기하는 사실상 ‘경영권 포기’에 가까운 자금조달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회사의 메자닌 사채를 인수한 재무적투자자(FI)들이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행사에 나선 가운데, 회사의 기존 부채상환 능력으로는 이를 감당할 수 없게 되면서다.자금조달이 절실해진 EDGC에 구원투수로 등장한 것은 청소장비 제조업체 크링테크다. 크링테크는 EDGC가 재무적 어려움에 처한 환경 속에서, 통상적인 인수(M&A)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영권 프리미엄 등의 적용 없이, 기존 최대주주의 지분을 상회하는 규모의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