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13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T1) 면세점에 화장품·향수 매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신라면세점은 지난해 4월 인천공항 DF1(화장품·향수) 구역과 DF3(술·담배) 구역의 면세 사업자로 선정됐다.매장에서는 최고급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 향수 브랜드와 트렌디한 화장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총 93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이 가운데 펜할리곤스, 라티잔 퍼퓨머, 헤어 리추얼 바이 시슬리, 논픽션 등은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제1터미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신라면세점은 매장 개장을 기념해 브
이랜드리테일의 패션 브랜드 운영법인 이랜드글로벌에서 전개하는 여아 프린세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엠걸즈가 ‘24SS 레브 발레 컬렉션’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컬렉션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발레코어 트렌드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발레코어는 발레복과 일상복을 결합한 패션을 의미한다.24 SS(봄·여름) 시그니처 상품인 ‘튜튜 발레복’은 사랑스러운 파스텔 컬러와 제품의 디자인에서 엿보이는 튜튜 프릴과 샤 디테일로 분위기 있는 발레코어 무드를 담아 키즈 발레복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튜튜 발레복과 함께 매치하기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발매한 단독 기획 상품이 품절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달 21일 첫선을 보인 ‘무신사 에디션(MUSINSA EDITION)’은 무신사에서만 발매하는 특별 제작 상품을 의미한다. 무신사가 브랜드 및 아티스트를 선정해 공동 기획한 협업 컬렉션 상품도 무신사 에디션으로 발매한다.첫 번째 무신사 에디션으로 선보인 상품은 글로벌 브랜드 아디다스(Adidas)의 가젤 85 스니커즈 3종이다. 아디다스의 시그니처 스니커즈인 가젤 85의 신규 색상을 무신사에서 단독 발매했다. 아디다스 가젤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최근 뷰티 부문에서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고물가 행진 속 가성비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그 영향이 화장품까지 확대된 것이다. 다이소 화장품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동일한 제조사로 마케팅, 포장 비용 등을 절감한 가성비 전략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출시된 다이소의 VT 리들샷 제품의 품절 사태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리들샷은 화장품의 일종으로 미세침이 피부 속에 침투해 진정, 보습, 미백 효과 등을 나타낸다. 최근 유튜브를 비롯한 사회관계망서비스
에코마케팅은 해외 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해 자사와 안다르, 데일리앤코 등 주요 자회사의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인사로 자회사 데일리앤코를 이끈 공성아 대표가 애슬레저(평상복 겸용 스포츠복) 브랜드를 운영하는 자회사 안다르로 자리를 옮겨 김철웅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를 맡는다. 김철웅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를 맡게된 공 대표는 에코마케팅의 공동창업자로 이번 선임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전망이다.공 대표는 국내 마사지기 시장을 선도하는 ‘클럭’, 일본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네일 브랜드 ‘핑거수트’,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한국형 ‘K-RE100’에 가입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11일 밝혔다.K-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사용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의 한국형 제도다. 국내에서도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12월 세종1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자체 설치해 태양광 판넬에서 생성된 재생에너지로 연간 전기 사용량의 10%를
실적 개선에 나선 LG생활건강이 CJ올리브영, 쿠팡, 중국 이커머스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까지 추가로 입점하며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이같은 채널 다변화 전략으로 인해 LG생활건강이 실적 반등까지 끌어낼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8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올리브영에 추가 입점했다. 현재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는 더페이스샵 제품 7종을 판매 중이다.이번 올리브영 입점은 첫 사례는 아니다. 올리브영에는 이미 LG생활건강의 뷰티브랜드 오휘, 빌리프, 비욘드, VDL을 비롯해 생활브랜드 오가니스트, 닥터구르트, 페리오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CNP는 대표 제품인 ‘프로폴리스’ 라인에서 일본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일본 내 K-뷰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온라인에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오프라인에서는 일본 전용 제품으로 공략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CNP는 프로폴리스 비타민 앰플과 글로우 앰플, 미스트 2종 등을 일본 아인즈&토르페 매장에서 판매한다. 신제품은 일본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비타민C 등을 담아 개발한 일본 전용 제품이다.또 CNP는 온라인 쇼핑몰 큐텐재팬에서는 일본 인플루언서 요시다 아카리와 협업한
하고하우스가 투자한 브랜드 ‘마뗑킴이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에서 일주일간 매출 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 10월 도쿄에서 진행한 첫 팝업스토어보다 단기간 내 2억원 더 높은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마뗑킴 오사카 팝업스토어는 일본 대표 백화점인 한큐백화점 우메다 본점에서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됐다.현장에는 오픈 첫날부터 일본 인기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해 화제를 모았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대기 행렬과 함께 오픈전 대기가 이어지는 등 연일 많은 인파가 몰렸다. 특히, 한국 방문 경험이 있는 마뗑킴
㈜아성다이소가 ‘뜨개질용품 기획전’을 통해 뜨개실, 뜨개바늘, 뜨개소품 등 총 1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뜨개실은 소재에 따라 다양한 소품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핸드니팅(Hand-Knitting) 뜨개실’은 두툼한 실로 구성돼 뜨개바늘 없이 맨손으로 즐길 수 있으며 ‘커다란 실’이라는 뜻의 ‘자이언트 얀(Giant Yarn)’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로 미니백, 토트백 등 가방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이 외에 액세서리, 인형 등을 만들 때 사용하면 좋은 ‘면 뜨개실’과 수세미나 샤워볼 뜨기에 적합한 나일론 소
코스맥스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흥행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8일 코스맥스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7775억원, 영업이익 1157억원으로 전년(2022년) 대비 각각 11.1%, 117.9% 증가했다. 순이익은 37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코스맥스 한국법인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5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68억원으로 103% 증가했다.인도네시아법인 매출액은 858억원, 태국법인은 25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 32%늘었다.반면 중국법인 매출액은 5475억원, 순이익 23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부진한 실적을 벗어나기 위해 외형 확장에 나선다. 침체된 국내 패션업계를 벗어나고자 새로운 돌파구를 찾은 것이다. 이에 조직을 개편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추진할 방안이다.6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조2739억원으로 전년(2022년) 대비 3.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452억원으로 29.8% 줄어들었다. ESG 비즈니스 투자 확대와 신규 브랜드 출시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지난해 4분기만 살펴보면 매출액은 4168억원, 영업이익 324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벼운 상의를 찾는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무신사가 후드티셔츠, 스웨트셔츠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무신사 검색량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입춘을 기점으로 캐주얼한 봄 상의를 찾는 고객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4일부터 3월 4일까지 30일간 후드티, 후드집업, 스웨트셔츠(맨투맨) 검색량은 직전 동기간(1월 5일~2월 3일)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무신사는 후드티셔츠와 스웨트셔츠에 대한 고객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24 SS(봄·여름) 신상품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올해 상반기 첫 전시로 현대미술 기획전 ‘스티븐 해링턴: 스테이 멜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전시에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스티븐 해링턴의 작업 세계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10m 크기의 대형 회화를 비롯해 겟팅 어웨이(Getting Away), 스탑 투 스멜 플라워스(Stop to Smell the Flowers) 등 대표적인 연작도 선보인다. 이외에 초기 판화 작업, 종이와 디지털 형태의 드로잉, 작가의 스케치북, 관련 영상 등을 전시해 작가의 작업 세계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
쿠팡이 봄 패션 아이템을 최대 80% 할인 특가에 선보이는 ‘봄맞이 첫 세일’을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산뜻한 봄에 제격인 가디건, 티셔츠, 바람막이, 원피스, 스니커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봄 패션 아이템 300여개를 파격 혜택가에 선보인다. 최근 가디건, 재킷 등 봄 패션 키워드 검색량이 급증하는 봄 패션 수요를 반영했다.대표 상품으로 ▲잘빠진 여성용 팬시 스판밴딩 와이드 데님팬츠 ▲루루백 여성용 사각캔버스 에코백+구성품 세트 ▲앤드스타일 여성용 라벨슬리브 라운드넥 니트풀오버 ▲제이슈 여성용 천연
LG생활건강이 럭셔리 브랜드 선크림을 파격 조건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LG생활건강은 백화점에 입점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더후와 숨37°, 오휘, 빌리프의 선(Sun) 케어 제품을 최대 40% 할인하는 등 ‘선·쿠션 얼리버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3월 한달간 전국 백화점 매장(오프라인)에서만 단독으로 진행되며 브랜드별로 1+1, 증량 기획,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더후는 ‘공진향 진해윤 링클 선’의 용량을 기존 대비 150% 늘린 75ml 대용량 제품을 선보였다. 더후는 3월 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압구정 갤러리아명품관에서 영업을 갑작스럽게 중단했다. 샤넬 매장 앞에 타사의 팝업이 설치됐다는 점에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매장을 방문했다가 발길을 돌리는 소비자도 나타나고 있어 한화갤러리아가 수습에 애를 먹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 내 샤넬 매장 앞에서 또 다른 명품 브랜드 구찌의 팝업이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구찌의 팝업이 이뤄지는 기간에 샤넬코리아 측은 가시성과 운영 환경에 지장을 준다며 28일부터 영업 중단에 나섰다.다만 이 구역에는 또 다른 명품
아모레퍼시픽이 글꼴 ‘아리따’를 소재로 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목소리, 아리따’ 전(展)을 내달 22일까지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아모레퍼시픽 본사 1층에 마련된 이번 전시는 지난해 진행한 아모레성수와 아모레부산 전시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하는 ‘아리따’ 글꼴 전시로 아모레퍼시픽의 글꼴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문화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아리따 제작 과정을 담은 인터뷰 영상과 글꼴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 자료를 통해 그간의 여정을 엿볼 수 있다. 글꼴별 특징 소개와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낱말 영상 등의 흥미로운
이랜드리테일의 패션 브랜드 NC베이직이 여성복 라인 ‘루엣(Luett)’을 신규 론칭하며 ‘베이직’ 의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루엣이 첫 번째로 선보이는 SS(봄·여름) 시즌 컬렉션은 숲(SOUP)·비지트인뉴욕 등 영캐주얼 브랜드를 전개하는 ‘동광인터내셔날’과 여성 커리어 브랜드 ‘안지크’가 함께 했다.백화점 채널의 패션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고급 소재 활용, 고급 여성복 전문 봉제공장 제작,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등 유수의 여성 패션 브랜드가 쌓아온 인프라 및 노하우를 의류 생산에 반영했다.이랜드리테일은
메이크업 브랜드 메이블린 뉴욕이 4년 만에 출시한 파운데이션과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했다.28일 성수 LES601에서 진행된 행사는 신제품 ‘슈퍼스테이 루미매트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공간과 뉴욕의 자유로운 감성을 담은 포토존, 그래피티 퍼포먼스, 진주 액세서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이솔 메이블린 뉴욕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브랜드의 새로운 슬로건과 슈퍼스테이 루미매트 파운데이션을 소개했다. 이 팀장은 “1915년 시작된 브랜드로 그만큼 오랫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제품들이 많지만 오래됐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패션 업계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휠라 오너 2세인 윤근창 대표가 신사업과 글로벌화에 나서고 있어 그 승패가 주목된다.2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휠라는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인재 영입 및 고급화 전략을 펼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휠라의 변화를 이끄는 인물은 윤윤수 횔라홀딩스 회장의 장남인 윤근창 대표다. 1975년생인 윤 대표는 2007년 자회사 휠라 USA에 입사해 CFO(최고재무책임자)까지 역임했다. 그는 2015년 매출 규모를 2007년 인수 당시 대비 약 10배 끌어올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