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이 지난해 국내에서 1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3일 크리스챤 디올 꾸뛰르 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디올의 지난해 국내 매출은 1조455억8464만원으로 전년(2022년) 대비 12.3% 증가했다.영업이익은 3120억여원으로 3.6% 감소했다.지난해 국내 기부금은 1920만원으로 전년보다 300만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디올은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부금은 갈수록 축소되는 추세다. 디올은 2022년에도 코로나19 보복 소비 여파로 국내 매출이 52%나 급성장했지만 1620만원만 기부했다.파이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지난달 ‘직진 아웃렛’ 거래액이 오픈 월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지난해 9월부터 최대 80% 상시 가격 할인을 제공하는 ‘직진 아웃렛’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다양한 상품군과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배송 등의 강점으로 오픈 6개월 만에 소비자들이 반응을 보였으며 직진 아웃렛은 패션 의류·잡화, 뷰티, 라이프 상품까지 다양하게 취급, 판매 상품의 80% 이상이 3만원 이하로 형성돼 있다.직진 아웃렛은 지그재그의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 전용 카테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 그룹의 합작회사인 엘지유니참㈜의 쏘피(SOFY) 생리대와 마미포코 기저귀를 생산하고 있는 경북 구미공장이 생리대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합치하는 의약외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의약외품 GMP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생용품 제조, 품질관리 기준에 의거해 적합한 제조 및 품질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입증하는 인증이다. 제품 전체 제조 과정에 대한 적합성, 품질관리, 모니터링, 현장 심사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증 과정
형지엘리트는 지난달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현장 굿즈숍인 ‘슈퍼스토어’ 운영을 파나틱스 재팬으로부터 위탁받아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서울 시리즈 ‘슈퍼스토어’는 스페셜 경기가 열렸던 지난달 17일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서울 시리즈 2연전 마지막 날인 21일까지 운영됐다.형지엘리트는 파나틱스 재팬으로부터 현장의 매장 운영과 판매에 대한 독점 권리를 얻어 MLB 서울 시리즈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 모자 등을 선보였다.형지엘리트는 “올 시즌 MLB 월드투어의 개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는 지난달 말 선보인 롯데몰 수원에서 오픈 첫 주말새 방문객 3만명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몰 수원은 지난달 29일 1,045㎡(약 316평) 규모로 쇼핑몰 내에 입점한 최초의 ‘숍인숍(shop-in-shop)’ 매장 형태로 오픈했다. 남성 및 여성 의류, 패션잡화 등 24SS(봄·여름) 시즌 무신사 스탠다드의 신제품과 인기 상품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오픈 이후 첫 주말까지였던 지난달 31일까지 3일간 매장 내에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가 사명을 콜마홀딩스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한국콜마홀딩스에서 콜마홀딩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새로운 사명은 1일부터 적용되며 영문은 ‘KOLMAR HOLDINGS CO.,LTD.’로 표기된다.사명 변경은 콜마홀딩스가 한국을 넘어 전세계 콜마를 이끈다는 확장의 의미를 담았다. 글로벌 시장 확대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콜마홀딩스가 선두에 서서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영위하는 관계사들의 진격을 진두지휘한다는 계획이다.콜마홀딩스는 202
BYC가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함께 새로운 참여형 마케팅에 나섰다.1일 BYC는 키자니아 서울에 기능성 직물 및 원단을 연구하고 패턴 개발을 체험할 수 있는 ‘텍스타일 개발 센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BYC 텍스타일 개발 센터에서는 섬유 연구와 패턴 제작, 기능성 원단 실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이를 통해 BYC 제품 속 다양한 패턴과 원단을 살펴보며 디자인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동물 모양의 스텐실 도안과 패브릭 물감, 파우치와 에코백을 활용해 나만의 패턴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
무신사의 럭셔리 전문관 서비스 ‘무신사 부티크’가 럭셔리 아이웨어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무신사 부티크는 ‘토탈선글라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럭셔리 아이웨어 상품을 대폭 확대한다. 토탈선글라스는 안경 전문 브랜드부터 패션 브랜드의 아이웨어 라인 등 100개 이상의 브랜드를 유통하는 국내 최대 규모 아이웨어 전문 업체다.아이웨어 카테고리를 강화하는 배경에는 최근 패션 아이템으로서 선글라스와 안경에 대한 관심도가 늘어나면서 하이엔드 상품을 찾는 수요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구찌 아이웨어 ▲발
이랜드는 상하이 민항구에 위치한 E-이노베이션밸리(EIV) 한·중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던스트(Dunst)를 운영하는 씨티닷츠의 중국법인 설립 및 인프라,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함께 나선다고 1일 밝혔다.이랜드 EIV는 한·중 비즈니스 센터의 1호 브랜드 던스트를 시작으로 유통·소비재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2019년 LF의 사내벤처 프로젝트로 출발해 2년 만에 독립법인 씨티닷츠로 출범한 던스트는 빠르게 성장하며 주목받는 패션 브랜드다. 론칭 5년 만에 매출 400억원을 넘기
코스맥스그룹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심상배 코스맥스 대표이사(부회장)와 최경 코스맥스차이나 대표이사(부회장)의 직책을 상호 교체했다. 두 부회장의 사업 경험을 토대로 지난해 경기 침체 영향을 받아 부진했던 중국 실적을 회복하고 급변하는 국내 화장품 시장에 대응할 전망이다.코스맥스는 지난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코스맥스 대표에 최경 전(前) 코스맥스차이나 대표(부회장), 코스맥스차이나 대표에 심상배 전(前) 코스맥스 대표(부회장)를 각각 선임했다.이러한 임원 인사 단행은 최근 중국 시장에서 국내 화장품 수요가 감소하자 제2의 전성기를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이 가성비 의류를 찾는 가운데 소비 양극화 현상까지 더해지면서 SPA브랜드 매출이 활개를 치고 있다. 한때 일본 상품 불매 운동으로 매장 수를 줄이고 매출에 타격을 입은 유니클로 역시 실적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3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의 2022회계연도(2022년 9월~2023년 8월) 매출액은 9219억원으로 전년(2021회계연도) 동기 대비 30.8% 상승했다. 동기간 영업이익은 1412억원, 순이익은 1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1%, 42.8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5년 만에 삼성물산 사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29일 삼성물산은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 겸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삼성 측은 “이 사장이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업무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 사장은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해 2010년 제
무신사가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전문화된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경영진 개편을 통해 사업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빠른 의사 결정과 실행력을 기반으로 성장 속도를 가속화할 방침이다.지난 3년간 무신사의 본격적인 성장을 이끈 한문일 대표는 무신사의 미래를 만들 글로벌 & 브랜드 사업 대표로서 새로운 이익 창출에 나선다. 국내외 대규모 투자 유치와 신사업 발굴을 통해 무신사의 고도성장을 주도해 온 성과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개척 및 브랜드 진출 지원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무신
CJ올리브영이 2021년 사모펀드 운용사 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PE)에 팔았던 지분 22.6% 가운데 절반인 11.3%를 되사들인다. 자사주 형태로 매입하는 것으로 지분 가치 희석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CJ올리브영의 연내 상장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과 글랜우드PE는 최근 지분 11.3% 재매입에 합의하고 다음달 중으로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글랜우드PE는 2021년 올리브영 지분 22.6%를 4100억원에 인수했다. 이에 글랜우드PE는 올리브영 2대 주주로 올라섰다.당시 올리브영
애경산업은 김상준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과 주주환원 의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김상준 애경산업 대표는 자사주 3000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와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총 매입 금액은 4900여만원이다.김 대표는 지난해에도 자사주 6000주를 매입했다.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신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도 자사주를 매입했다.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행렬도 이어졌다. 정창원 상무와 오윤재 상무는 각각 1000주씩 자사주를 매입했다. 총 매입 금액은 각각 16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장학 프로그램 ‘무신사 넥스트 패션 스콜라십(MUSINSA NEXT FASHION SCHOLARSHIP·MNFS)’이 5기 장학생을 선발하고 차세대 패션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8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본사 무신사 캠퍼스 N1에서 무신사 넥스트 패션 스콜라십 5기 발대식이 개최됐다. 발대식은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17명의 장학생이 참석했다.무신사는 지난 2022년부터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론칭을 꿈꾸는 패션 전공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주식회사 안다르는 29일 이사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공아 대표가 선임됐다고 이날 밝혔다. 공 대표는 김철웅 대표와 함께 안다르의 각자 대표로 회사를 이끌게 됐다.안다르는 이번 공 대표 선임을 계기로 브랜드의 양적, 질적 성장 속도를 모두 더욱 높이겠다는 목표다.2003년 에코마케팅 설립 후 지금까지 손발을 맞추어 온 김 대표와 공 대표의 투톱 체제는 향후 안다르의 폭발적 성장을 도모할 최적의 조합으로 평가받고 있다.공 대표는 에코마케팅의 공동 설립자로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아 에코마케팅 사업 전략
LG생활건강이 ‘피부 노화 완화’ 인자로 각광받는 NAD+를 화장품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LG생활건강은 지난 27일 중국 상해 과학기술회당에서 ‘안티에이징의 미래, NAD+‘를 주제로 제1회 LG R&D Day를 개최했다. LG생활건강이 화장품 성분을 주제로 연구성과 발표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NAD+는 모든 살아있는 세포에서 발견되는 인자다. 노화로 인해 무너지는 균형을 회복하는 역할을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에서 감소하는 특징이 있다. 최근 ‘노화 유전’ 분야 최고 권위자이자 베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2024 FW(가을·겨울) 1차 수주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 성동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본사에서 진행 중인 이번 수주회는 중국, 일본, 대만을 비롯해 호주, 몽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의 주요 관계자 및 바이어 50여명이 참석했다.젝시믹스는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2024 FW 신제품을 선보이고 스타일 트렌드와 소재,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국가별 세일즈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의 장남 최준호 부회장이 ‘글로벌 형지’로 도약하기 위한 경영 시험대에 올랐다. 그가 사장을 맡은 형지엘리트는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섰고 까스텔바작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외형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패션 기업이 경영 2세들을 중심으로 하는 세대교체에 나선 모습이다. 경영 전면에 나선 2세들은 부진했던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패션그룹형지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11월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사장을 총괄부회장으로 승진키시며 2세 경영 체제를 본격화했다.패션
패션기업 세정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이 ‘파리 패션위크’에서 스트릿 패션으로 주목받은 아이템들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Olivia in Paris’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기획전은 올해 ‘파리 패션위크’에서 배우 기은세가 착용해 화제가 된 셋업을 비롯해 원피스, 자켓, 트렌치코트, 데님 등 세련된 ‘파리지엔’ 스타일의 봄 패션 아이템을 한자리에 모았다.대표 제품은 2040 여성들의 ‘패션 워너비’ 기은세가 착장한 ‘이지 셋업’으로 가볍고 구김 없는 소재, 편안한 착용감, 간결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네이비 색상의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