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등 퍼블리싱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컴투스가 중동지사 설립을 추진한다.남재관 컴투스 부사장은 8일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중동시장은 무엇보다도 현지화가 중요한 곳이다. 그동안 글로벌 사업을 하면서 해외지사를 만들어왔는데, 중동에도 그런 구조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중동지사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최근 송병준 컴투스 의장은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경제사절단에 동행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남 부사장은 “중동지사를 통해 저희가 자체 개발하거나 글로벌 판권을
“성장이 먼저다. 이익은 그다음이다. 미래를 위해서 투자하지 않으면 지금도 이익을 낼 수 있다.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8일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성장’ 중심의 회사 경영 기조를 강조했다. “진정한 도전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구축해 지금과 완전히 다른 레벨의 이익을 내는 것”이라는 그는 “회사는 그런 목표를 위해 계속 노력해 왔고, 저 개인도 제 임기보다도 긴 목표를 갖고 몰입해왔다”라고 덧붙였다.장 대표는 지난 2년을 놓고 “다사다난했고 내외적으로 고난과 도전이 많았다”라고 회고하며 “매 분
‘제노니아’와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 등 신작 성과가 반영된 컴투스홀딩스가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컴투스홀딩스는 연결기준 2023년 3분기 실적으로 매출 495억원·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3.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당초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컴투스홀딩스의 이번 3분기 실적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매출 401억원·영업손실 23억원으로 내놓았으나, 실제 매출은 이를 웃돌았으며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영업이익 달성에 성공했다.6월 말 출시한 ‘제노니아
컴투스가 본업인 게임 사업의 전년 대비 성장에도 불구하고 미디어 콘텐츠 사업의 부진으로 영업이익 달성에는 실패했다.8일 컴투스에 따르면, 회사의 연결기준 2023년 3분기 실적은 매출 1867억원·영업손실 1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별도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9%, 영업이익이 13.1%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다만 미디어 콘텐츠 계열사의 3분기 대작 라인업 부재 등에 따른 매출 및 이익 감소가 반영되며 연결 기준 매출은 0.3% 증가,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됐다.게임 사업의 해외 매출은 게임 사업 전체 매출의 7
지난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던 비게임부문이 경기 침체 여파로 힘을 못쓰자 카카오게임즈가 비교적 아쉬운 3분기 성적표를 받아들였다.카카오게임즈는 연결기준 2023년도 3분기 실적으로 매출 2647억원·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8.4% 줄었다.골프 및 스포츠 레저 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비게임부문의 부침이 실적 감소에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비게임부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2% 감소한 약 694억원을 기록했다.아울러 모바일 게임은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 2·3’ 중국 라이선스 계약과 ‘나이트 크로우’의 안정적인 매출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아울러 6분기 만의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7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회사의 연결기준 2023년도 3분기 실적은 매출 2355억원·영업이익 45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분기는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동안의 장기적인 노력이 괄목할 만한 사업적 성과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하면서 “레벨업 된 지속가능한 투자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성취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위메이
크래프톤이 차기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독자적으로 개발되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원작 IP(지식재산권)가 법적 분쟁에 놓여있는 만큼, 관련해서 제기될 수 있는 의혹들을 게임 공개를 앞두고 원천 차단하는 모양새다.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블루홀스튜디오에서 만든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100% 저희 독자적인 애셋으로 만들었다”라면서 “거기에 ‘다크앤다커’라는 상표권 계약을 통해 ‘다크앤다커 모바일’로 부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중세 판타지 배경의 ‘다크앤다커’는 배틀로얄
크래프톤은 연결기준 2023년도 3분기 실적으로 매출 4503억원·영업이익 189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30.9% 증가한 수준이다.당초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크래프톤의 이번 3분기 실적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매출 4276억원·1455억원으로 내놓았으나, 실제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망을 모두 웃돌았다.이 같은 성적의 배경에는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IP가 전체 플랫폼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는 진단이다.특히 모바일 부문은 ‘배틀그라운
바쁜 생활 속 잠시나마 잊고 있었던 명작들의 근황과 성황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인기작들의 신규 업데이트. 출시를 목놓아 기다리고 있는 기대작들의 새소식은 물론, 단순 게임을 넘어서는 업계의 진일보한 도전들까지. 파이낸셜투데이의 ‘겜스타그램’에서 국내외 게임사들의 주요 단신을 전달합니다. ◆ 컴투스,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 계약 체결컴투스가 넷이즈와 명작 PC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Frostpunk)’의 모바일 버전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프로스트펑크’는
얼리 액세스. 앞서 해보기로도 불리는 이 단계는 정식 출시 이전에 게임을 사전 플레이해 볼 수 있는 시기다. 그렇다고 맛보기만 보여주는 데모 버전이나 베타테스트는 또 아니다. 있을만한 것은 다 있다. 식당으로 치면 ‘가오픈’에 가깝겠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가게 주인이 계속해서 물어본다. 음식은 입에 맞는지, 가게의 인테리어는 어떤지. “음식은 맛있었는데 후추는 덜 넣어도 될 것 같네요. 그런데 저 장식은 굳이 저기에 둘 필요가 있나요?” 똑같이 말하는 사람이 나 말고 더 있다면, 주인은 음식에 후추를 덜 넣을 테고 장식도 과감하게
넷마블이 5688억원 규모의 하이브 지분을 매각한다고 6일 공시했다.이는 자기자본대비 10.12%에 해당되는 규모로, 처분은 11월 7일 장 개시 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기존 18.1%였던 넷마블의 하이브 보유 지분은 이번 처분 후 12.08%로 줄어든다.넷마블 측은 처분 목적을 놓고 “보유 주식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라고 알렸다.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6일 신작 PC∙콘솔 오픈 월드 슈팅 게임 ‘LLL’의 ‘지스타 2023’ 시연 및 무대 프로그램 정보를 공개했다.LLL은 특정 사건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가 바뀐 ‘대체 역사’ SF(공상과학) 배경이 특징인 게임이다. 지스타 관람객은 ‘파괴된 서울’ 콘셉트로 꾸며진 부스와 게임 내 필드를 체험하고 LLL을 직접 플레이해 볼 수 있다. 시연을 완료한 관람객에게는 LLL 마우스 장패드·에너지 드링크 등의 기념품을 증정한다.또한 엔씨(NC)는 11월 1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특별 무대에서 ‘
카카오게임즈가 단순 게임을 넘어 인게임 음악 콘텐츠로 활용한 팬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캐릭터·이벤트의 콘셉트가 담긴 음원을 제작하는 것은 물론, 오케스트라 연주회 개최 등 게임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는 모습이다.6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서비스 10개월 차에 접어든 수집형 RPG ‘에버소울’은 캐릭터·콘텐츠 관련 음원 제작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성우들이 직접 부른 웹툰 테마곡을 비롯한 각종 OST가 많은 이목을 끌고 있는데, 정령 ‘재클린’의 OST ‘무덤덤(Numb)’은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미연이
데브시스터즈가 연결기준 2023년도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348억원·영업손실 18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3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으며, 같은 기간 매출도 32.72% 감소했다.‘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쿠키런: 킹덤’ 등 주요 라이브 게임의 서비스 지표가 비교적 견조 하게 유지되는 한편,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일부 공인 매장 대상 선주문 판매로 신규 매출원도 추가됐다. 다만 ‘브릭시티’ 등 신규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신작 효과가 미비하고, 쿠키런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PC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오픈 챌린지 시즌2’에서 ‘Xeno777’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오픈 챌린지’는 ‘베일드 엑스퍼트’를 즐기는 15세 이상의 모든 이용자가 5인 1팀으로 참가할 수 있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이번 시즌에는 21개 팀이 참여해 총 15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자웅을 겨뤘다.지난 5일 서울 레벨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전 시즌 준우승 팀인 ‘Xeno777’와 예선전 내내 무패 행진을 이어온 ‘T
엔에이치엔(이하 NHN)은 16일부터 3일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 BTB(기업 간 거래) 부스를 열고, 자사 게임 서버 엔진 ‘게임앤빌’과 NHN클라우드의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NHN앱가드’ 홍보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특히 그간 서버와 보안 분야에 대한 니즈가 있었으나, 별도의 해결책을 찾지 못한 중소 게임개발사들을 신규 고객사로 적극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신규 고객에게 ▲인스턴스 ▲스토리지 ▲게임베이스 ▲게임톡 등 NHN과 NHN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
중국의 ‘레스트(LEST)’가 컴투스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3(이하 SWC2023)’ 월드 파이널의 주인공이 됐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또 한 번 트로피를 거머쥔 그는 SWC 최초의 2회 세계 챔피언이 됐다.4일 열린 ‘SWC 2023’ 월드 파이널에서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만큼 불꽃 튀기는 승부가 이어졌다. 8강 토너먼트 이후 진행된 4강전에서 ‘레스트’가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였던 ‘딜리전트(DILIGENT-YC)’를, ‘트루웨일(TRUEWHALE)’이 유럽의 강자 ‘핑크로이드(PINKROID
최초의 2회 우승자가 탄생할 것인가. 해설자 출신의 신성이 첫 트로피를 거머쥘 것인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2023년도 세계 챔피언이 오늘 태국 방콕에서 결정된다.4일 컴투스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3(이하 SWC2023)’ 월드 파이널이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 트루 아이콘 홀에서 개막했다. 1000여명 이상의 관객들은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운집하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월드 파이널은 8강 싱글 일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DILIG
바쁜 생활 속 잠시나마 잊고 있었던 명작들의 근황과 성황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인기작들의 신규 업데이트. 출시를 목놓아 기다리고 있는 기대작들의 새소식은 물론, 단순 게임을 넘어서는 업계의 진일보한 도전들까지. 파이낸셜투데이의 ‘겜스타그램’에서 국내외 게임사들의 주요 단신을 전달합니다. ◆ 컴투스, 신작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퍼블리싱 계약컴투스는 조이시티와 수집형 모바일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STARSEED: ASNIA TRIGGER, 이하 스타시드)’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넷마블은 오는 11월 16일부터 11월 19일까지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서 자사 게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한정판 오리지널 굿즈를 첫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게임별 주요 캐릭터의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를 활용한 것이 특징인 오리지널 굿즈들은 지스타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우선 넷마블 부스에서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시연을 완료하면 ▲에코백 ▲부채 ▲데코스티커 ▲아크릴 키링 ▲포토카드 ▲핀 뱃지 등 총 6종의 굿즈 중 하나를 획득할 수 있는 경품권을 증정한다.또한 ‘데미스 리본’ 시연에 참여하는
최근 1주년 업데이트를 실시한 ‘승리의 여신:니케’가 다시 한번 주요 글로벌 앱스토어 매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3일 시프트업에 따르면, ‘승리의 여신:니케’는 지난 2일 출시 1주년을 맞아 신규 캐릭터 ‘레드 후드’와 다양한 보상이 담긴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업데이트 당일부터 일본·한국 앱스토어 매출 2위를 달성한 ‘승리의 여신:니케’는 대만과 북미에서도 각각 1위·6위를 차지했다.유형석 시프트업 디렉터는 “’승리의 여신:니케’ 1주년 업데이트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면서 “지난 1년 동안 니케에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