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96억원으로 전년(2022년)보다 58.2%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지난해 매출은 7500억원으로 같은 기간 9.6% 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당기순이익은 16.7% 증가한 348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3.3%다.JW중외제약은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 종합영양수액제 사업 부문 매출이 모두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5829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8.6% 증가했다. 일반의약품 부문은 56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10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2022년)보다 5.5%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롯데칠성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3조2247억원으로 전년(2조8417억원) 대비 13.5% 증가했다. 순이익은 1665억원으로 27% 늘었다.롯데칠성은 지난해 10월 연 매출이 1조원에 가까운 필리핀펩시(PCPPI)를 인수해 종속기업으로 편입하면서 필리핀펩시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4분기부터 연결재무제표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매출이 급증했으나 일회성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이 회사의 지난
강원대학교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강원특별자치도 탄소중립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강원대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강원특별자치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상황 점검 및 국가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지속적 발굴과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컨퍼런스는 김헌영 강원대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의 축사와 김상협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국내 화장품 업계 ‘빅2’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지난해에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실적 부진의 주된 이유로 중국 시장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꼽히는 가운데 양사는 북미와 일본 등에서 마케팅에 더욱 힘쓰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매출 4조213억원, 영업이익은 1520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2022년)와 비교해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44.1% 감소한 수치다.LG생활건강은 지난해 6조8048억원의 매출과 48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
대웅제약이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3개 분야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대웅제약은 개별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1조2220억원, 영업이익 1334억원, 영업이익률 11%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영업이익은 26% 성장했다. 영업이익률도 2% 포인트 상승했다.대웅제약의 지난해 호실적은 국산 신약 ‘펙수클루’, ‘엔블로’ 등을 내세운 전문의약품(ETC)과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나보타’의 성장에 따른 것이라고 봤다.대웅제약의 지난해 전문의약품 매출은 8725억원을 기록했다. 위식도역류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 2024’에서 리프팅 실 ‘크로키’ 시술법에 대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삼양홀딩스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4종의 크로키를 이용한 더블 리프팅 시술 시, 실의 종류와 조합, 환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지방 재배치 효과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심포지엄에서 이원 대한성형외과학회 최소침습성형연구회 학회장과 브라질 피부과 전문의 클라라 산토스 박사는
CJ제일제당이 비비고 브랜드를 글로벌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단장했다.5일 제일제당에 따르면 서유럽과 무슬림 인구를 겨냥한 할랄(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 시장 개척 등을 목표로 신영토 확장을 가속하는 동시에 브랜드를 재정비해 전 세계에서 K-푸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BI)를 선보인다.이달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일본, 유럽, 동남아, 미국 등지에서 차례로 제품 포장에 적용한다.새 BI는 한국 식문화를 함께 나누는 사람과 사이의 연결을 의미하는 밥상을 형상화했다. 기존의 비빔밥을 담는 돌솥 모
유한화학이 글로벌 수준의 제조 및 품질관리 역량을 재확인했다.유한화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유한화학은 “글로벌 수준의 생산 및 품질관리 역량을 갖춰 국내 최고 원료의약품 제조회사의 입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FDA 실사는 미국 수출 원료의약품에 대한 승인 전 실사(Pre Approval Inspection)와 정기실사로 5일간 진행됐다. 엄격한 FDA의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에 부합하는 강도 높은 조사 결과,
현대백화점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압구정본점, 판교점, 무역센터점 등 전국 8개 점포에서 ‘2024년 S/S(봄·여름) 해외패션 대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비비안웨스트우드·이자벨마랑·지미추 등 총 10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브랜드별로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70% 할인한다.또 현대백화점은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일부 점포에 한해 현대백화점카드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점포별로
매일유업과 CJ올리브영의 협업이 강화된다.매일유업은 식물성 제품 브랜드 ‘어메이징 오트’와 ‘아몬드브리즈’가 CJ올리브영의 ‘트렌딩 나우존’에 입점한다고 5일 밝혔다. 트렌딩 나우존은 CJ올리브영이 매월 트렌드에 맞춰 인기 상품을 추천해주는 제품 매대다.매일유업에 따르면 어메이징 오트는 국내 오트(귀리)음료 중 오트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지난해 5월 국내 제조 오트 음료 기준)으로 고소한 맛과 식이섬유 베타글루칸의 높은 함량으로 잘 알려졌다. 아몬드브리즈는 매일유업이 블루다이아몬드사와 합작해 선보인 제품으로 100% 캘리포니아산
이달부터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로봇 뇌 수술이 가능해진다.고영테크놀러지(고영)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뇌 수술용 의료 로봇 ‘카이메로’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고영은 비수도권까지 카이메로 공급 지역을 확대하게 됐다. 지난 2020년 국내 병원 첫 공급 후 현재까지 카이메로를 활용한 누적 수술 건수는 300차례 이상으로 집계된다. 공급 확대와 더불어 로봇 뇌 수술이 주목받으며 최근 카이메로 활용 수술 건수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고영은 국내 병원 공급 사례를 바탕으로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백화점 업계가 중형급 점포 프리미엄 브랜드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침체가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지난 2021년 이후 신규 출점이 끊긴 상황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4월 리뉴얼(재단장) 오픈 예정인 수원점에 지역 최대규모의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입점시킬 계획이다.다음달에 프랑스 패션 브랜드 ‘A.P.C.’와 디자이너 셀렉샵 ‘톰그레이하운드’를 들이고 남성 컨템포러리 매장을 120평 규모로 조성한다. 상권 수요를 고려해 다수의 럭셔리 브랜드와도 입점을 논의하고 있다.또 롯데백화점은 인천점에는 명품 주
동원F&B는 프리미엄 발효유 브랜드 ‘덴마크 하이(Hej!)’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덴마크 하이는 동원F&B의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의 하위 브랜드다. ‘하이(Hej)’는 건강과 안부를 묻는 덴마크어 인사말로 동원F&B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소비자에게 제안한다는 의미가 담겼다.동원F&B는 새 브랜드를 통해 덴마크 유산균과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첫 제품으로는 액상 발효유인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를 출시했다. 글로벌 유산균 전문 기업 ‘크리스찬 한센’(Chr. Hansen)이 개발한 덴마크산 유산
세종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박사과정 최석원, 김지영, 석사과정 김의준, 소정웅, 박사과정생 엑시리온(주) 김은재 책임으로 구성된 MPLAB팀이 ‘XR 디바이스 콘텐츠 메이커톤 콘테스트’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받았다.4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해커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주제는 국산 XR 디바이스 기업 ▲피앤씨솔루션 ▲페네시아 ▲라온텍 개발의 XR 디바이스를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로, 콘텐츠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예선과 시장성 및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는 본선으로 진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2일부터 전 점포에서 선어 및 회·초밥 코너 내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보냉백을 증정한다.신세계백화점에서 신선식품을 구매 후 집까지 고객들이 더욱 신선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기존 강남점에서만 진행하던 행사를 전 점포로 확대했다.특히 이번 신세계 푸드마켓의 보냉백은 지속가능 인증 소재로 제작되어 아동용 섬유제품 기준의 안전검사를 통과한 제품으로, 친환경뿐만 아니라 안정성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권, 택배, 상품권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항공권, 택배, 상품권 관련 서비스는 명절 연휴를 전후로 소비자의 이용이 증가하는 분야로, 이와 관련한 소비자피해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항공권의 경우 해외여행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여행지의 천재지변 가능성, 사회 이슈 등을 알아보고 각 항공사·여행사의 취소수수료 등 환급 규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하고 화장실, 쉼터 등 편의시설 개선 활동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풀무원푸드앤컬처는 탄소 배출 저감 및 고객 편의 확대를 위해 전기차 충전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광주원주고속도로 경기광주휴게소(광주/원주방향), 양평휴게소(광주/원주방향) 4개 휴게소에 각각 300kw 초고속 충전기 2기와 급속 충전기 4기를 설치해 각 휴게소마다 전기차 6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구리포천고속도
CJ제일제당은 ‘비비고X 할머니 손만두’가 8분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이 제품은 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갑작스레 돌아가신 할머니의 만두 레시피를 복원해 달라는 사연을 통해 기획됐으며, 비비고 만두 연구원들이 약 4주에 걸쳐 구현했다. CJ제일제당은 프로그램 방영 직후 해당 제품을 먹어보고 싶다는 다수의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지난 3일 CJ더마켓에서 한정 수량 2000개를 판매했다.CJ제일제당은 제품의 판매금 전액을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할 계획이다.김숙진 CJ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오후 성동구에 마련된 ‘서울 굿즈(기념품) 팝업스토어’를 찾았다.서울시는 서울 브랜드를 시민·관광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지난 1일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성수 쎈느에 팝업스토어를 열었으며, 이달 4일까지 운영한다.팝업스토어에서는 티셔츠, 플래너, 필기구, 백팩 등 70여 종의 서울 굿즈를 전시·판매한다. 서울브랜드 디저트 카페, 서울라면 시식 포차 등도 운영된다.오 시장은 1층에 마련된 서울 브랜드 포토월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굿즈 판매 매장을 둘러본 뒤 서울 라이프체험 이벤트, 정책퀴즈를 직접 풀어보며 팝업스토어
KT&G가 운영하는 KT&G장학재단은 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달 30일 한국소년보호협회에 '2024년 상상 리스타트(RESTART)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KT&G장학재단은 법무부 산하 한국소년보호협회와 협력해 소년원 재원생·출원생 중 생활태도가 모범적인 청소년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상상 리스타트 장학사업’을 9년째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517명에게 총 3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올해는 80여명을 선발해 연말까지 총 50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2024년 식약처장-제약바이오 CEO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식약처의 의약품 분야 정책 추진 방향을 업계와 공유하고 제약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제약바이오 CEO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식약처가 규제혁신과 함께 글로벌 기준을 선도해나간다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산업계와 식약처가 보다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제약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