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오는 6월 15일부터 주식 매매 상하한 폭이 현행 15%에서 30%로 늘어난다. 17년만의 가격제한 폭 확대에 대해 금융투자업계의 의견은 분분하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가격제한 폭이란 일시적으로 주가가 급격하게 오르내리는 것을 방지해 시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일정 한도 이상 등락을 제한하는 제도다.이번 조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쪽에서는 시장 제도 개선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과거와 외국 사례를 봤을 때 가격제한 폭의 유무가 변동성과 직결된다고 보기 어렵다는 게 이들의 견해다.신한금융투자 최창호 투자전략부서장은 “가격제한 폭이 없어도 변동성이 높지 않은 나라도 있고 과거 12%, 15%로 높였을 때도 실제 등락 정도가 크지 않았다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경남기업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과정에서 채권단에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진 김진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되면서 금감원이 금융사를 상대로 행해온 ‘갑질’ 행태가 드러날지 주목된다.금감원의 안하무인식 행태는 비단 김 전 부원장보만이 아니라는 증언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20일 금융권 고위층 인사들에 따르면 금감원 임직원들은 금융사를 상대로 횡포에 가까운 무리한 요구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경남기업 채권은행들에게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을 강요한 것으로 확인됐다.금융회사 최고 경영층인 A씨는 “경남기업과 관련해 압력을 가했던 사람은 김 전부원장보 뿐 아닌 것으로 안다”며 “여러 금융사에 다양한 경로의 압박이 있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대금을 분납할 수 있도록 하는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서비스의 수수료가 너무 높다며 문제를 제기했다.리볼빙 서비스는 신용카드 대금 중 일부만 결제하면, 나머지는 다음 달로 이월되고, 이월대금에 대해 일정 수수료가 부과되는 결제 방식이다.1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1년 1월~2014년 12월) 결제 수수료 과다 청구 등 리볼빙 수수료 관련 불만이 71건 접수됐다.리볼빙으로 이월된 카드대금의 수수료율은 은행이나 보험사의 신용대출 금리 보다 높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6개 신용카드사별 리볼빙 수수료는 최저 연 12.49%~최고 연 25.46%에 달한다.특히 일단 리볼빙에 가입되면 통장에 충분한 잔액이 있어도 약정에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지난 2월 동양생명 인수 계약을 체결한 중국 안방보험의 대주주변경 승인이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이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중국측으로부터 건네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18일 금융당국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중국 금융당국과 안방보험지주(Anbang Group Holdings Co., Limited)는 우리 금융당국이 요청한 대주주적격성 심사 관련 서류를 아직 보내지 않고 있다.우리 금융당국은 지난 3월 25일 중국 안방보험으로부터 동양생명 대주주변경 승인 신청을 받은 직후 중국 금융당국과 안방보험측에 대주주 적격성 여부 확인에 필요한 사실관계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안방보험이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사실이
[파이낸셜투데이=이신영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배기량 4000cc 이상의 대형차와 가격이 수억 원대에 달하는 초고가 차들이 경기 불황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17일 수입자동차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배기량 4000cc 이상의 대형차는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2337대가 팔려나가 전년동기 1841대보다 26.9% 늘었다. 이는 전체 수입차 평균 성장률(26.2%)을 웃도는 수치다.모델별로 보면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가운데 최상급 모델인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클래스’ 2종은 출시된 지 한 달여 만에 110대나 팔렸다. 전체 계약 대수는 280대에 달한다.이건희 삼성 회장의 ‘애마’로 알려진 마이바흐는 2012년 단종됐지만 이번에 메르세데스-벤츠 계열의 브랜드로 부활해 출시됐다.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기존 도심의 행정타운, 세종시와 도청 신도시 등 도청이전 지역, 공공기관이 옮겨가는 혁신도시 등에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공공기관이 많은 행정타운 인근은 전통적으로 분양 불패 지역이다. 행정타운 형성에 따라 교통, 교육, 상업지구, 공원 등 각종 인프라가 집중되고 행정타운 근무자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양은 지난 15일 경기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79번지 일대에 짓는 ‘고촌행정타운 한양수자인’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총 6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64·76·84㎡, 총 420가구 규모다.세종시에서는 ‘세종 한신휴플러스 풍경채(2-1생활권 P1구역)’가 5월 분양을
[파이낸셜투데이=김용진 기자] ‘가짜 백수오’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홈쇼핑 등 판매사와 제조사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에 착수했다.15일 법무법인 다담에 따르면 “집단소송 전문 카페를 개설, 가짜 백수오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을 모아 구입대금 전액 환불은 물론 위자료 손해배상까지 추가 청구하는 내용으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이어 “소송 진행 상황에 따라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식약처 등 감독 당국 관계자를 소송 대상에 포함할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다담 측은 피해자 대부분이 중장년 여성들로, 소송 대금은 1인당 9900원이며 승소 시 받는 보상금액의 10%를 나눠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다담 관계자는 “현재까지 20명이 소송 참가 의사를 밝혔으며 이 중 5명이 착수금을 지불했다”고 밝
[파이낸셜투데이=한종민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전스의 추신수(33)가 5경기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3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어느덧 0.243까지 올랐다.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출전, 4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이날 멀티히트를 만들어낸 추신수는 지난 11일 탬파베이전 이후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연속경기 안타 행진도 14경기로 늘렸다. 타율은 종전 0.224에서 0.243(111타수 27안타)로 올랐다.추신수는 1회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제레미 거스리로부터 1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엘비스 앤드루스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갔지만 후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삼성생명이 영업 실적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설계사 등 기존 영업조직 뿐 아니라 본사 사무직 직원들까지 판매에 나선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오는 하반기부터 전 임직원이 자사 보험상품 영업에 들어간다.아직 의무적으로 계약해야하는 수치까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내부에서는 개인 당 판매량을 설정할지 여부를 두고 고심중이다.이는 삼성생명이 지난달부터 추진하고 있는 ‘현장 사랑 캠페인’의 일환이다. 전례없는 이 캠페인은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고객에게 더 다가자는 게 그 취지다.상반기 중에는 전 임직원이 컨설턴트(설계사)가 보유하고 있는 영업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보험상품 내용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하반기부터는 취득한 자격증을 바탕
[파이낸셜투데이=이신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최근 신고 된 아파트 관리 비리를 조사해 모두 74건을 적발했다.국토교통부는 13일 ‘공동주택 관리비리 및 부실감리 신고센터’를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 동안 운영한 결과 1건을 고발하고 26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47건은 시정, 주의 조치 등을 내렸다.이 기간에 모두 356건이 신고 됐으며 199건에 대해 조사를 마쳤다.신고 유형별로는 관리비 등 회계운영 부적정이 118건(33.5%)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공사 불법계약 등 사업자 선정지침 위반 122건(34.2%),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운영 부적정 53건(14.8%) 등이었다.
[파이낸셜투데이=배효주 기자] ‘가짜 백수오’의 대규모 환불사태가 벌어지며 홈쇼핑업계에서 중소기업 제품 취급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때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0위권 안에 들던 바이오 벤처기업 ‘내츄럴엔도텍’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서 홈쇼핑업계 전반에 중소기업제품 전반에 대한 회의감이 일고 있다.중소기업의 경우 신뢰성과 도덕성 등이 낮아 대기업에 비해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이번처럼 대량 환불사태가 벌어질 경우 회사의 재정상태가 악화돼 구상권을 청구하기도 힘들다는 것이다.내츄럴엔도텍이 개발해 상품화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2011년 지식경제부의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고, 2013년 산업부로부터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된 제품이다. 농림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지난해 주주 환원을 위한 정부 주도 정책 등에 힘입어 주주 배당이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는 2조9999억원, 현대차는 8173억원에 달했다.11일 한국상장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703곳의 지난해 배당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년보다 현금 배당에 대해 기업 26곳, 금액 3조1851억원이 늘어났다.상장사협에 따르면 지난해 현금 배당을 한 상장법인은 모두 483곳, 금액 규모는 15조4948억원이다. 특히 보통주 배당 금액은 전년 11조3469억원보다 28.3% 증가한 14조5567억원을 기록한 반면 우선주에 대해서는 9628억원에서 9381억원으로 2.57% 감소했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 같은 배당 확대 움직임을 두고 최근 정부의 주주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구글이 서울에 아시아 최초 캠퍼스인 ‘캠퍼스 서울’을 개관하면서 고용 창출 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9일 IT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캠퍼스를 서울에 설립하는 것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일이다.매리 그로브 구글 창업가 지원팀 총괄은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오토레이타워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앞서 개관한 런던의 경우 3년간 4만 창업가 회원을 모았다”면서 “그 기간 1억1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18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누렸다”고 설명했다.이어 “한국에서의 구체적인 목표치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이곳 스타트업 생태계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했다.구글은
[파이낸셜투데이=이신영 기자] 저금리 기조에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다세대·연립주택의 매매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하지만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신축 빌라 중에서 좋은 빌라를 선별해내기란 쉽지 않다. 신축주택에 하자가 발생했을 경우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도 막막하기만 하다.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공동주택은 사업주체가 하자 보수 책임이 있고 하자의 범위, 담보 책임기간 등은 주택법령에 정해져 있다. 신축 빌라라도 하자담보 책임기간 내에 주택에 하자가 발생했다면 사업주체에 보수를 청구할 수 있다.사업주체는 청구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보수하거나 일정을 명시한 하자 보수 계획을 입주자대표회의 등에 통보하도록 돼 있다.그러나 빌라는 아파트와 달리 보통 개인이나 소규모 건설업체가 지어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매각을 추진 중인 씨티캐피탈을 인수하기 위해 세 곳의 금융회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 자회사인 씨티캐피탈 예비입찰에 아프로서비스그룹과 웰컴크레디라인대부, SBI그룹 등이 참여했다.씨티캐피탈은 업계 10위권 회사로 자산규모는 1조3000억원 수준이다.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세 회사 모두 인수전에 참여했다”며 “인수전 참여자 가운데 경영권 인수보다 대출채권 매입 등 자산 흡수에 더 큰 관심을 보인 곳도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신영 기자] 안전사고 등의 우려로 사용중지 명령이 내려진 제2롯데월드 수족관과 영화관의 운영재개가 확정됐다.서울시는 8일 오전 브리핑을 갖고 재개장 허용의 배경을 설명한다.롯데측은 사용허가를 통보받으면 재개장 준비와 무료 공개 등의 절차를 마친 뒤 12일이나 13일쯤 공식 재개장에 들어갈 예정이다.롯데 관계자는 “시로부터 정식 사용허가가 난다면 하루 정도는 재개장 준비를 하고 사흘 정도는 인근 지역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개장을 할 예정”이라며 “정식 재개장은 12일이나 13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16일 수족관 누수, 영화관 진동, 공연장 작업인부 추락사 등 크고작은 사고가 빈발하자 수족관과 영화관에 대해서는 사용중지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지주와 한국SC은행이 합병을 승인했다.이에 따라 은행은 조만간 금융위원회에 양사 합병에 대한 예비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양사의 합병은 은행이 지주회사를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은행은 한국SC증권을 자회사로 보유하게 된다.이번 합병은 한국 사업구조를 단순화하고 핵심 사업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추진됐다.박종복 한국SC금융지주 회장 겸 SC은행장은 “지난 수 년 간 진행해 온 한국 비즈니스 구조개선 전략이 마지막 단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한국SC은행은 2014년 9월 펀드서비스의 은행 통합 및 올해 초 저축은행과 캐피탈의 매각을 끝낸 바 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신영 기자]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두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횡령액 12억원을 추가 변제했다.7일 검찰에 따르면 영장실질심사에서 장 회장의 변호인은 횡령액 12억원을 추가 변제한 근거 자료를 제출했다. 12억원은 2012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파철(자투리 철)을 무자료로 거래하는 과정에서 횡령한 돈이다.장 회장은 지난달 28일 첫번째 영장실질심사를 5시간 앞두고 국내 횡령 자금 106억원을 무통장 입금 방식으로 변제해 논란이 된 바 있다.두번째 영장실질심사에서 장 회장이 횡령액을 또 다시 변제하자 검찰은 “법원이나 검찰에 보여주기나 재판 제출용으로 피해액을 변제할 것이 아니라 (실제 손해를 입은) 소액주주나 채권단, 회사 임직원들을 위해서 피해액을 변제하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최근 법정관리에 들어간 기업들에게 여신이나 보증을 제공한 수출입은행의 떼일 위험에 놓인돈이 1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6일 정의당 박원석 의원실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으로부터 보증이나 대출을 받은 기업 중 2011년 이후 지금까지 법정관리에 들어간 곳은 102개다.법정관리 결정 당시 기준으로 수출입은행이 이들 기업에 빌려준 돈과 보증잔액은 1조2993억원으로 집계됐다.이 중 회수할 수 있는 돈은 4천억원 안팎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시장에서는 담보 설정분을 제외한 나머지의 30% 정도를 회수가능 채권으로 보는데 수출입은행은 특성상 신용대출이 많아 회수율이 통상 10~20% 수준이다.수출입은행은 102곳 중 13개 기업의 여신 358
[파이낸셜투데이=김용진 기자] ‘가짜 백수오’ 논란과 관련해 소비자들이 환불 및 피해보상을 위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가짜 백수오’ 제품의 환불과 피해보상을 위한 단체소송 및 법률 상담 카페들이 잇따라 개설됐다. 해당 카페에서는 소비자들이 건강 등 피해 여부, 피해 보상 가능 범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특히 홈쇼핑 업체들의 책임을 묻는 글이 늘어나고 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이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해 전액 환불을 진행 중인 것과 달리 홈쇼핑 업체들은 ‘배송 받은 지 30일 이내에 개봉하지 않은 경우에만 환불해준다’는 규정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가짜 백수오 제품 대부분은 TV 홈쇼핑 업체를 통해 판매된 것으로 알려
[파이낸셜투데이=배효주 기자] 잠실 제2롯데월드몰 내에 위치한 유니클로 매장에서 스프링클러가 오작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1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4시쯤 제2롯데월드몰 2층에 입점한 유니클로 매장에서 스프링쿨러가 오작동해 물이 쏟아졌다.현재 해당 유니클로는 매장을 폐쇄하고 내부 집기 정리 및 물기를 제거 중이다.롯데물산은 제2롯데 안전관리위원회에서 제품 불량 여부 등 정확한 오작동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롯데물산 관계자는 “매장에 하향식 스프링클러와 함께 천장 윗공간으로 분사되는 상향식 스프링클러가 있는데 상향식 제품이 오작동하면서 물이 천장 틈으로 흘러내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