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이 땅값 비싼 서울 강남 일원에 신개념 공유주택(쉐어하우스)을 오픈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용공간을 특화한 맞춤형 복합 주거공간으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했다는 취지와 달리 높은 임대료, 협소한 개인 공간으로 실제 청년들에게는 크게 환영받지 못하는 분위기다.공유주택은 한 집에 여러 명이 함께 거주하며 욕실, 주방 등 생활공간을 공유하는 주거형태로 물품을 소유하지 않고 대여해 쓰는 공유경제 개념에서 비롯됐다. 최근에는 개인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면서 공동생활을 할 수 있는 코리빙(Co-living)으로 개념이 확장돼 쓰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전국 96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순회하는 이동식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이는 한국도로공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한국도로공사의 미래상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또 23일부터 시작해 6주 동안 매주 토요일에는 이동식 홍보관에서 버스킹 위주의 작은음악회와 유튜브를 활용한 ‘생방송 휴게쑈(휴게소+show)’가 진행된다.‘생방송 휴게쑈’는 고속도로와 관련된 문제를 푸는 온·오프라인 퀴즈쇼로 온라인 퀴즈쇼는 유튜브 한
플라이강원과 에어로케이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3개 항공사에 신규 항소운송면허 발급이 최종 결정됐다. 에어필립과 가디언즈는 면허가 반려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신규 항공운송면허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면허 발급이 확정된 항공사 중 플라이강원은 강원도 양양공항을 모(母) 기지로 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충북 청주 기반이며, 인천공항 기반의 에어프레미아는 중장거리 특화 항공사를 표방한다.이들 항공사는 향우 1년 안에 운항증명(AOC·안전면허)을 신청해야 하고, 2년 이내에 취항 노선 허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정치,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부영그룹이 미세먼지 해결 노력에 앞장서 공로를 인정받았다.5일 부영은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과 환경 연구 지원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7일 환경재단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은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최양환 사장이 했다.이웃과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온 부영은 최근 들어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한 환경 문제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지난해 미세먼지 감축 사업과 환경 연구 지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달러를 돌파했다. 2006년(2만795달러) 2만달러를 처음 돌파한지 12년 만이다.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7%로 속보치와 같았다. 그러나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명목 성장률은 20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국민들이 체감하는 성장률이 낮았을 것으로 분석되는 이유다.한국은행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8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을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1349달러로 전년(2만9745달러)보다 5.4% 늘었다.1인당 GNI는
인천재능대학교는 27~28일 양일간 본교 대강당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이색 오리엔테이션(OT)을 진행했다.이번 신입생 OT(부제: 재능 신(信)극한토크)는 토크쇼 형식으로 구성됐다. ‘바른 인성을 기반으로, 대학의 비전 이해와 공감 만들기’ 주제 하에 ▲김경민 강사의 ‘재능인의 품격’ ▲송재영 대한적십자 대리의 ‘RCGC 프로그램’ ▲대학생활 안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특히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신입생들과 대화하며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OT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루하지 않고 유익한 시
호반건설은 4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국세 1000억원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호반건설은 성실한 납세를 통해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모범 납세자, 모범 기업 등 훈·포장 수상자들과 가족, 대한상공회의소, 국세청, 관세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고액 납세의 탑’은 연간 납세액이 1000억원을 처음 넘거나 종전 최고 납부세액보다 1000억원 이상 증가한 법인에게 대통령 명의로 수여하는 기념탑이다. 2004년부터 매년 납세의 날을 맞아
정부가 배추·무 가격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자 3월 한 달간 ‘특별 소비촉진’ 대책을 펼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월동배추는 통상 포기당 4㎏ 안팎이지만, 올해는 5㎏을 넘길 정도로 작황이 좋다”며 “여기에 소비 부진까지 맞물려 월동배추·무·양배추·대파 등의 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정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출하 면적 조절과 수매 비축 등을 골자로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해 공급 과잉은 어느 정도 풀렸지만, 가격 반전까지는 일어나지 않았다.농식품부는 이에 대량 수요처, 소비자단체, 대형유통업체, 외식업체, 주산
지난해 100대 상장 기업의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 보면 전년보다 1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재벌닷컴이 지난달까지 2018 회계연도 결산보고서를 제출한 매출 상위 100대 상장사의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을 집계한 결과 167조2360억원이었다.이는 전년 영업이익 165조7850억원 보다 0.9%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무엇보다 반도체 특수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8조8870억원으로 전년 53조6450억원 대비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해 8월부터 발전을 정지했던 한울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95만㎾급)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고 2일 밝혔다.한울원전 1호기는 지난 1일 오후 9시 54분 발전을 재개했으며 오는 3일 밤 12시쯤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한울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프라마톰(Framatome) 노형 대표 호기인 한울원전 1호기 격납건물 내부철판에 대한 정밀 확대점검을 시행하고 종합누설률 시험을 통해 격납건물의 건전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또 “원자로 비상냉각수 외부주입유
문재인 대통령은 1일 하노이담판 결렬에 관해 “상호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더 높은 합의로 가는 길”이라며 “북미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양국 간 대화타결을 성사시켜 낼 것이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2차 북미정상회담은 장시간 대화를 바탕으로 상호이해와 신뢰를 높인 것에 의미가 있다”며 “두 정상 간 연락사무소 설치 논의가 이뤄진 것은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성과다”고 평가했다.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준 지속적 대화
윤성이 동국대 교수가 제19대 동국대 신임 총장으로 취임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취임식에서 윤성이 신임총장은 화합과 소통을 강조하는 ‘세계 100대 대학’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진행된 이·취임식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학교법인동국대학교 이사장 자광스님, 원로의원 일면, 법타 스님, 총장 보광스님을 비롯해 민병두, 주호영, 지상욱 국회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새롭게 취임하는 윤성이 신임총장은 “통합과 연계, 다원화 전략을 통해 ‘공헌으로 존경받는 세계 100대 대학’을 실현해내겠다”고 강조했
남북관계 훈풍을 타고 ‘유라시아 횡단열차’ 탑승의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각 지자체에서는 철도 출발역 선정 경쟁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남북철도 연결은 서울에서 북한을 거쳐 중국, 러시아, 유럽까지 닿는 유라시아철도 공동체의 기반이 되는 사업이다. 한반도 뿐만 아니라 유라시아 대륙으로의 경제지평을 넓힐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기차를 통해 베트남 국경을 넘자 해당 사업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분단 이전 한반도는 대륙과 연결된 경의선(서울~개성~신의주)과 동해
김해공항에서 항공사 기내 정리와 수하물 조업 서비스를 대행하는 선정인터내셔날과 노동자들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노조는 파업을 이어가며, ‘직고용’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노조의 갑질이 도를 넘었다’며 맞서고 있다.선정인터내셔날은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등 13개 항공사의 수하물 운반과 청소를 담당하는 용역업체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100억원, 영업이익은 1억4000만원으로, 매출 대부분이 인건비에서 발생한다. 2017년과 2016년 매출, 영업이익도 비슷한 수준이었다.직원은 총 210명. 이 중 노조원 104명
한국도로공사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 분기점~여주 분기점 구간(26.5km)과 통영대전고속도로 산내 분기점~비룡 분기점 구간(9.8km)의 노후시설 보수공사를 위해 다음달 4일부터 양방향 4개 차로 중 1~2개 차로의 통행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특히 중부내륙고속도로충주 분기점 ~ 감곡 나들목 구간(11.2km)은 하계휴가기간 전에 공사를 완료하기 위해 3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말에도 공사가 진행된다.이번 개량공사는 노후화된 구간의 콘크리트 포장을 아스팔트 포장으로 전면 재포장하고, 중앙분리대·가드레일·방음벽 등의
GS건설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다음달 16일 토요일 종각 그랑서울 몰에서 싱글 직장인 단체미팅 이벤트 ‘제12회 로맨틱 그랑서울’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행사는 27세부터 37세까지의 싱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싱글 남녀 150명씩 총 300명을 모집하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행사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다쯔미, 브리오슈도레, 크레이지후라이, 사보텐 등 그랑서울 몰 내 고급 레스토랑과 카페 7~8곳이 참여할 예정이다.참가자들은 동성 2인 1조로 제휴된 음식점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음식점에 입장
국민 내비게이션앱 ‘김기사’를 카카오에 매각해 626억원 대박 신화를 썼던 김기사 창업팀(김원태, 박종환, 신명진)이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위해 (주)김기사랩(대표이사 신명진)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액셀러레이터로서의 활동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김기사랩’은 이에 앞서 스타트업을 투자·지원하는 액셀러러이터 (주)김기사컴퍼니와 판교 최대 공유 오피스 ‘워크앤올’을 운영하는 (주)아라워크앤올을 설립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준비해 왔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크래프톤에 창업한 게임 회사를 매각한 경험의 신지수 파트너가 합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인사▲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장 강일모▲ 글로벌협력본부장 김성필▲ 석유해저연구본부 해저지질탐사연구센터장 김병엽▲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 지질신소재연구실장 노기민
포스코가 미세먼지 배출 최소화를 위해 2012년까지 1조70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설비 구축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포스코는 매년 설비투자 예산의 10%를 환경개선에 투자해왔다. 특히 전체 미세먼지의 6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질소산화물(NOx)과 황산화물(SOx) 배출 저감에 주력하고 있다.우선 포스코는 발전설비 21기 중 노후한 부생가스 발전설비 6기는 2021년까지 폐쇄하고, 3500억원을 투입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발전설비를 세운다. 현재 이를 대비한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2월에 착공할 계획이다.나머지
삼성디스플레이가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아동·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에게 또 다른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삼성디스플레이는 ‘지역사회가 신뢰하고 임직원이 사랑하는 기업’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친다.특히 삼성디스플레이가 터를 잡은 충남 아산시를 중심으로 전개하는 사업이 눈에 띈다. 2014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는 충청권 내 아동·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봄(Bread Of Mind)드림’ 사업을 진행 중이다.봄드림은 교육을 테마로 한 ‘책 읽는 습관 만들기’를 목표로 우수도서 지원 및 독서공간(
인천재능대학교는 25일 신입생 1946명과 학부모, 대학 관계자 등 2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제49회 신입생 입학식을 거행했다.입학식은 국민의례와 학사보고, 이기우 총장의 입학허가, 축사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 순서로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쳤다.또한 간호학과 이호연, 유아교육과 박유정 학생이 신입생을 대표해 “진실과 성실로 학업에 임하고 건전한 인성을 연마해 사회의 역군이 되겠다”고 선서했다.이기우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재능대학은 실력이 검증된 대학으로 학생들을 모든 실천의 중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