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은 올해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를 통해 리테일(소매) 부문에서 1위 도약을 목표로 할 것이며 개인 이용자 거래 부문에서 수수료뿐만 아니라 이용자 만족도 측면에서도 1위를 차지하겠습니다.”14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3년 만에 ‘투자의 새 지평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토스증권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기업 비바리퍼블리카의 자회사다. 2021년 3월 토스 앱 내 주식 탭에서 이용자 서비스를 시작했다. 토스증권은 13년 만에 신규 인가받은 증권사이며 이용자에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옴니씨앤에스가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4)’에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14일 옴니씨앤에스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웰니스부터 메디컬까지 멘탈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특히, 중국, 일본, 싱가폴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파트너링 미팅이 예정돼있는 만큼 멘탈 케어 솔루션 관련 구체적인 사업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옴니씨앤에스는 전시회에서 대규모 부스를 마련해 멘탈케어 분야 메디컬(Medical) 존과 웰니스(We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이 판매 8개월 만에 신계약 매출 기준 100억원을 달성했다.14일 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올 2월까지 8개월간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이 지속적인 판매 호조에 힘입어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신계약 건수는 12만5600건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달엔 월 2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시장에서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이 상품은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패키지 담보 상품으로 적극 보장한다. 업계 최초로 고객의 난소기능 검사를 지원하고, 난자동결 보존 시술 시
삼성생명이 고객패널 도입 20주년을 맞아 고객과 소통 강화에 나섰섰다.14일 삼성생명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본사에서 고객패널 올해 첫 회의(킥오프)를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킥오프에는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 및 오프라인 고객패널 10명이 참석했다.2004년 고객패널을 도입하며 금융권의 고객패널 확산을 이끈 삼성생명은 올해로 제도 도입 20주년을 맞았다. 2010년 온라인 패널을 도입해 시대적 흐름에 맞춰 변화를 시도하며 20년간 고객의 의견을 적극 경청했다.삼성생명은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고객중심경
DB손해보험과 DB생명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손잡고 보험 관련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한다.14일 DB손해보험과 DB생명,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7일까지 ‘2024년 블록체인 기반 인슈어테크 기업 공동육성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DB손해보험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보험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혁신적인 스타트업에 보험 비즈니스 진출을 돕고자 2020년부터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 중이다.올해는 DB손해보험과 DB생명,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보험 분야에
글로벌 제약사 머크(MSD)와의 계약 변경 공시 후 바이오기업 알테오젠의 주가는 코스닥 시장에서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종가 기준 한달 간 133%의 가파른 상승률을 보였다.더불어 지난해 말부터 KB증권, 하이투자증권, 상상인증권 등 다수의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선 올해를 제약·바이오 섹터에 대한 투자 심리 반등 시기로 꼽기도 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연준이 이르면 6월 중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거시적인 환경도 투자 심리에 불을 지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알테오젠을 중심으로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이지스자산운용이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에 투자하는 블라인드펀드 조성에 나선다. 첫 투자처는 도봉차량기지 연료전지발전사업이 될 예정이다.이지스자산운용은 500억원 이상 규모의 인프라 펀드 조성을 위한 투자자를 모집 중이라고 14일 밝혔다.주요 예상 투자자는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금융사 등 기관투자가가 될 전망이다.해당 블라인드펀드는 수소 연료전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주로 투자한다. 15년 이상의 장기 계약 형태로 전력 인프라를 제공하는 사업에 투자해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등에도 투자를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와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나타내면서 혼조세를 보였다.13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7.83포인트(0.1%) 오른 3만9043.32를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96포인트(-0.19%) 하락한 5165.31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87.87포인트(-0.54%) 떨어진 1만6177.77에 장을 마쳤다.이날 투자자들은 대형 기술주와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에 주목했다.전날 반등했던 엔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분 잔여지분을 14일 전량 매각한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은 지난 1998년 공적자금 지원 이후 26년 만에 완전 민영화된다.예금보험공사는 14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에 따라, 우리금융 잔여지분 1.24%(935만8000주) 전량을 우리금융에게 매각해 공적자금 1366억원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거래는 전일 종가(1만4600원) 기준으로 14일 주식시장 종료 후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진행된다.예보에 따르면, 우리금융 공적자금 누적 회수금액은 총 13조163억원이다. 공적자금은 12조7663억원으로 약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그룹사 CEO들이 ‘윤리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신한금융은 13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을 포함한 그룹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신한금융은 매년 전 그룹사 임직원들의 윤리준법 인식 제고를 위해 윤리실천 서약을 진행하고 있다.이와 함께 직무별, 직급별 윤리준법 교육 확대를 통해 그룹의 윤리준법 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신한금융은 2022년 그룹 윤리강령 개정, 지난해 경영진 중심 윤리준법 메시지 전파에 이어 올해부터는
코스피는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영향이 제한적인 가운데 은행과 증권 등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상승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81.81대비 11.76포인트(0.44%) 올라 2693.57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334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31억원, 1102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현대차(2.9%) ▲삼성전자(1.09%) ▲삼성전자우(0.8%)가 상승한 채로 장을 마쳤다. 이외 모든
메디컬 솔루션 코스닥 기업 원텍이 1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원텍 글로벌 파트너스 미팅’을 개최한다.13일 원텍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장을 읽고, 기술로 이끌자(Read the Market, Lead the Technology)’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동기간에 개최되는 2024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4)에 참석차 방문하는 태국과 일본, 대만, 중국 등 20여 국가에서 60여 명의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트레이닝 세션에선 원텍 주요 장비인 피코 알렉스(Pico A
IBK기업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디지털 수출신고정보 서비스를 선보인다.IBK기업은행은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있는 케이타운포유에서 금융권 최초로 관세청 수출신고정보를 은행 업무에 적용하는 디지털 수출신고정보 서비스를 선보이고 시연 행사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을 비롯해 고광효 관세청장, 황희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 송효민 케이타운포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기업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관세청과 ‘수출 우수기업의 금융지원 및 데이터 기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역 마이데이터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한 희망하우스 10동을 기부했다.13일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행정안전부 및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이재민들의 임시 주거시설인 ‘희망하우스 제작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전국재해구호협회 파주 물류센터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김지훈 손해보험협회 상무, 박준동 행정안전부 재난구호과장, 김정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손해보험업계는 지난해 4월 25일에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해구호 분야 민관협력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종합 재해 대응 사
코스닥 상장사 가온칩스가 한 해 매출에 버금가는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증권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KB증권은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가온칩스에 대해 “AI칩 수요 급증 등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을 내놨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가 기준 가온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6% 상승한 9만7800원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1조 1236억원으로 코스닥 50위다.가온칩스는 삼성전자에 속한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기업 87%와 거래하는 삼성 파운드리 디자인하우스(DSP) 1위 기업이다.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ARM 홀딩스(AR
웨어러블 로봇 전문 기업 엔젤로보틱스(대표이사 공경철)가 최종 공모가를 공모밴드 상단인 2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달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엔젤로보틱스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약 2067여개 기관이 참여하여 11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참가 기관 중 100%가(가격 미제시 포함) 공모가액 밴드 상단인 1만5000원 이상을 제시했다. 의무보유(15일~6개월) 확약은 305건에 달했다.확정공모가 이상으로 참여한 주식의 비중(가격 미제시 포함)은 97.7%에 달한다.한편 해외기관투자자의 경쟁률은 82대 1로 주요
현대해상이 장기보험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업무 경력직을 채용한다. 당기순이익에 가장 큰 금액을 차지하는 장기 손익 관리에 나선 양상이다.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인수 심사·손해 사정·실손 관리 등 장기보험 손해율 관리와 관련된 업무의 경력직을 17일까지 채용한다.채용 분야 중 인수 심사는 보험 계약자가 계약 시 작성한 청약서 내용과 건강검진 결과 등을 토대로 보험 계약의 인수 여부를 판단하는 업무다. 이번 채용은 우량 계약 인수를 위한 채용이다.또한, 손해사정과 실손 관리는 보험사고로 생긴 손해에 대해 그 손해액을
SK증권이 이달 29일까지 ‘온라인 채권 입고 이벤트’를 진행한다.13일 SK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타 증권사에 보유중인 장외채권(국고채, 특수채, 회사채)을 SK증권으로 입고하면 순입고 금액별 신세계상품권을 제공한다.순입고 금액 ▲1000만원 이상 1만원 ▲2000만원 이상 2만원 ▲5000만원 이상 5만원 ▲1억원 이상 10만원 ▲3억원 이상 2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더불어 장외채권 및 단기사채 온라인 매수 시 순매수 금액별 최대 25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며, 이벤트
광학 솔루션 기업 삼양옵틱스(대표이사 구본욱·신승열)가 LK삼양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LK그룹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신사업 확장에 나선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양옵틱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액면분할, 차등배당 승인 등의 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명 변경은 지난해 구본욱 대표 취임과 함께 중장기 전략 수립 등 미래 구상 과정에서 '변화된 비즈니스 환경과 미래 성장성'을 반영한 새로운 사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서 비롯됐다. 삼양옵틱스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우주항공(드론·인공위성 등)▲열화상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기업 메를로랩(대표이사 신소봉)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2년 8월 상장 자진 철회 이후 약 2년 만이다.메를로랩 관계자에 따르면 상장 철회 이후 사업성과 확장 가능성 측면에서 실질적 성과를 증명해낸 점이 평가기관들의 인정을 받아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메를로랩은 메시 네트워크(Mesh Network)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IoT 시스템과 에너지 관리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업이다.일찍이 전력거래소와의 실증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로 ‘Fa
금융당국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분쟁조정기준안을 11일 발표하면서 은행권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은행은 일단 법률 검토 중이며 내달 금융당국이 개최하는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에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홍콩H지수 ELS 판매 은행들은 금융당국의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할지 여부를 두고 조율 중이다. 은행이 금감원의 분쟁조정기준안 수용을 결정하기까지엔 시간이 얼마 없다. 금감원이 ‘사적화해’를 권고한데다, 당장 4월 초부터 대표적인 불완전판매 사례를 중심으로 분조위를 개최하는 등 분쟁조정 절차에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