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가 송도캠퍼스 행복기숙사 개관을 기념해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송도캠퍼스 특별전시장에서 ‘송도 갯벌의 변모’라는 주제로 특별사진전을 개최한다.29일 인천재능대에 따르면 이번 사진전은 오랜 시간 인천이 변모해온 삶의 기록이 담겨있다. 매립 이전의 송도갯벌부터 2019년 현재의 모습까지 30여 작품으로 구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사진전을 준비한 최용백 작가는 환경으로 정체성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작가로 지난해 인천 환경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1997년 인천재능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과(97학번)를 졸업해 현재까지 사
국내 주류업계를 이끄는 오비맥주(OB)가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기업 특성을 살린 다양한 캠페인을 비롯해 맥주 핵심 원료인 ‘물’을 주제로 한 환경문제 인식 제고에도 앞장서는 모습이다.오비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기업 비전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건전음주 ▲환경경영 ▲지역상생 등 세 갈래로 나누어 분야별 사회공헌사업을 펼친다. 지난 1월에는 보다 체계적인 공익사업을 위해 사회공헌 브랜드 ‘OB 좋은세상’을 선포하기도 했다.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오비는 음주운전 및 청소년 음주예방 등 소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그룹 경영권을 내려놓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 2018년 감사보고서 관련 금융시장 혼란 초래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서다.28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삼구 회장은 이날 그룹 회장직 및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 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앞서 아시아나항공은 감사의견 ‘한정’을 받은 이후 회사채를 상장폐지시킬 위기에 몰린 바 있다. 이로 인해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이어 유동성 리스크까지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도 받아왔다.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 매출채권을 기반으로 1조20
대우건설이 주거의 새로운 철학과 디자인, 상품 등으로 완전히 변화한 푸르지오 브랜드를 론칭했다.28일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모스 스튜디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푸르지오 철학에 대해 소개했다. 대우건설은 새로운 푸르지오의 철학을 ‘The Natural Nobility,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으로 정립했다.안상태 대우건설 주택건술기술실 상무는 “프리미엄이 단순히 값비싼 제품에 국한된 단어가 아니라 여유와 행복, 경험을 가꾸는 생활을 지향하는 차원이 다른 본연의 가치에 있다고 봤다”며 “아파트 상품 역시 일상의 모든
현대상선은 27일 배재훈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현대상선은 연지동 사옥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4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배재훈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신임 배 대표이사는 지난 7일 산업은행 등으로 구성된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로부터 CEO 후보자 최종 결정 통보를 받았다. 이후 현대상선을 방문해 임원진들과 상견례를 마친 후 해운업계 시장상황 등 경영여건을 살펴보고 현안을 파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상선 관계자는 “물류회사 CEO를 6년간 성공적으로 역임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박탈당했다.대한항공은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빌딩 5층 강당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 등 4개 의안을 표결에 부쳤다.최대 관심사는 조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안이었다.당초 대한항공 2대 주주인 국민연금(11.56%)은 “조 회장이 기업가치 훼손 및 주주권 침해의 이력이 있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여 왔다.반면, 대한항공 이사회는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JV) 조기 정착,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총회의 성공적인 서
대한항공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 안건에 ‘반대’ 의결권 행사를 예고한 가운데 관심은 오늘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 쏠리고 있다.대한항공은 27일 오전 9시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양호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인사 연임 안건을 논의한다.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JV) 조기 정착,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총회의 성공적인 서울 개최 등을 위해 “항공전문가인 조 회장의 리더십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반면 국민연금은 조 회장이 “기업가치 훼손 및 주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포스코그룹 해외사업장 방문에 나서는 등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6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은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 포스코’ 제철소를 시작으로 베트남 생산법인, 미얀마 가스전 등 동남아시아 지역 주요 해외사업장을 잇따라 방문한다.최 회장의 이번 행보에 대해 포스코 측은 “올해 초 동남아시아지역 그룹사업 전략 수립을 마친 최정우 회장이 역내 철강사업 위상강화와 그룹사업 미래성장동력을 구상하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는다”고 설명했
다수의 저비용항공사(LCC)가 신규 노선 확장이나 신규 항공기 도입, 부정기편 운항 등으로 몸집 불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반면 진에어는 국토교통부의 제재로 인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진에어에 대한 국토부의 제재가 8개월째에 접어들었다. 국토부 제재로 인해 진에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현재 진에어가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는 지난달 말 기준 총 26대로 제재를 받기 전인 지난해 이맘때와 동일한 대수를 유지하고 있다. 운항 노선 역시 지난해와 같은 35개(국제선 31개, 국내선 4개 노선)로 동일하다.
포스코건설이 부산 해운대에 짓는 101층 규모 ‘엘시티 더샵’이 거대한 골격을 드러냈다.25일 포스코건설은 411.6m 높이의 엘시티 더샵 랜드마크 타워 골조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85층 주거타워 2개동을 포함한 3개동의 골조공사가 모두 마무리됐다.해당 공사는 2015년 10월 1일 착공에 들어간 엘시티 더샵은 하루 평균 1019명, 약 129만명의 공사인력이 투입돼 1272일 만에 완료됐다.철근과 콘크리트 등을 이용해 건물의 뼈대를 만드는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아파트, 레지던스 호텔, 상가시설 등에 대한 인
이르면 5월부터 청년층 대상 연 2%대 전월세 보증금 대출상품이 출시된다.24일 금융위원회는 20~34살 청년을 대상으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년층이 주거 부담을 덜고 학업·취업 등에 전념하라는 취지로 출시되는 이 상품은 주택금융공사의 전월세 보증을 활용해 금리를 2% 중후반대까지 낮출 예정이다.소득수준은 연소득 7000만원까지며 미혼이면 개인 소득이, 기혼이면 부부 합산 소득이 기준이 된다. 전세 대출금 한도는 7000만원이며 취업 여부는 조건에 포함되지 않는다. 전세보증금 한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다만
본격적인 봄 이사철에 진입했지만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모두 동반 하락세를 이었다. 특히 매매시장은 극심한 거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동주택 공시가격 발표 등 영향으로 약세가 계속됐다.전세시장 봄 이사철도 사라졌다. 최근 수년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크게 오른 데 따른 부담과 최근 새 아파트 입주가 꾸준히 이뤄진 영향이다.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3% 떨어져 지난주(-0.08%)보다 하락폭이 다소 줄었다. 올 들어 매매가격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졌던 송파구는 잠실 일대 대단지 아파트 ‘급급매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초연결 네트워크 5G 시대 혁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1인 미디어 콘텐츠 육성에 나선다.23일 과기정통부는 ‘1인 창작자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내달 22일까지 공고한다고 밝혔다.1인 미디어는 인터넷동영상 플랫폼(유튜브, 아프리카 TV 등)을 기반으로 개인이 시청자의 취향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게임·미용·취미 등)를 생산·공유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개념 미디어를 일컫는다.해당 지원 사업은 잠재력 있는 1인 창작자를 발굴해 전문교육·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콘텐츠 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5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반인도 구매가 가능해진 LPG(액화석유가스)는 ℓ당 797.4원으로 집계됐다.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1375.5원으로 전주 대비 ℓ당 16.2원 상승했다.오름폭도 커지고 있다. 지난달 셋째 주 0.2원에서 2월 넷째 주 3.0원 상승한 데 이어 이번 달 첫째 주 4.4원, 둘째 주 9.0원, 셋째 주 16.2원 등으로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다.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전주 보다 15.6원 오른 12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1일 대기업 집단에서는 이례적으로 감사인에게 감사의견 ‘한정’을 받았다.이로 인해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졌다.아시아나항공이 ‘한정’ 의견을 받으면서 모기업인 금호산업도 함께 감사의견 ‘한정’을 받았다.아시아나항공은 22일,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했다.감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운용리스 항공기의 정비 의무와 관련한 충당부채, 마일리지 이연수익의 인식 및 측정, 손상징후가 발생한 유무형 자산의 회수가능액, 당기 중 취득한 관계기업 주식의
웅진씽크빅의 코웨이 인수를 앞두고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엇갈리는 가운데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윤 회장은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기업 총수까지 자력으로 올라왔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면서 성공 동력을 얻어 웅진을 성장시켰다.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갔지만 1년 4개월 만에 법정관리를 끝내면서 경영 정상화에 힘썼다.웅진은 작년부터 코웨이 인수 의지를 드러내며 지난 11일 싱가포르투자청(GIC)으로부터 코웨이 지분 1%를 매수했다. 22일에는 코웨이를 매각했던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로부터 22.17%의
대림산업이 광화문 디타워(D-Tower)에서 5월 6일까지 봄을 맞이해 즐길 수 있는 팝업스토어 ‘Romance Market–로망 마켓’이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디타워는 레스토랑, 카페, 펍(Pub), 리테일샵 등이 입점한 복합 문화 플랫폼인 ‘replace(리플레이스) 광화문’과 오피스 공간이 어우러진 도심형 복합타워다.로망 마켓은 이날부터 디타워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팝업스토어에는 총 8개의 브랜드가 2개 차수로 나뉘어 셀러로 참여한다.1차 ‘로망마켓’은 내달 14일까지 진행되며 ▲디자이너 액세서리 브랜드 ‘클레버9’ ▲
현대상선은 2020년 IMO(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의 선제적 대응과 관련 업계 간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설비(Scrubber) 설치 상생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한국선주협회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을 비롯해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하명호 현대종합상사 사장,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하 SKTI) 사장, 안광헌 현대글로벌서비스 사장, 신준섭 디섹(DSEC) 사장, 윤영준 파나시아(PANASIA) 사장, 남기천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등 관계자 5
호텔신라는 21일 서울 중구 장충사옥에서 제4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 등 5가지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주총 의장은 이부진 사장이 맡았다. 올해로 8년째다.이번 주총에서 호텔신라는 제46기 재무제표를 비롯해 사내이사로 김준환 TR부분 지원팀장을, 사외이사로 정진호 법무법인 동인 대표변호사와 문재우 한국금융연수원 원장, 오영호 전 한림공학한림원 회장을 선임했다. 문재우 원장과 오영호 전 회장은 감사위원도 맡게 됐다.호텔신라는 이와 함께 이사 보수 한도 관련 내용을 승인하고, 전자증권법 도입에 따른 관련 근거 등을
삼양사는 2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총에서는 제8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영업보고에서는 2018년 매출액 1조 6660억원, 세전이익 427억원 등이 보고됐으며 제8기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1500원, 우선주 1주당 1550원의 현금 배당이 의결됐다.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서울 아파트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2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나타내면서 부동산시장 관망세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특히 세 부담이 가중된 고가주택자 및 다주택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전국 1339만가구(아파트 1073만가구, 연립·다세대 266만가구)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했다. 올해 공시가격 상승률은 평균 5.32%로 지난해(5.02%)보다 0.3%p 소폭 상승했다.공동주택 현실화율은 단독주택·토지보다 높은 점을 감안해 형평성 차원에서 전체 평균 현실화율을 68.1%로 작년 수준을 유지했다.이번 공동주택 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