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부산 해운대에 짓는 101층 규모 ‘엘시티 더샵’이 거대한 골격을 드러냈다.25일 포스코건설은 411.6m 높이의 엘시티 더샵 랜드마크 타워 골조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85층 주거타워 2개동을 포함한 3개동의 골조공사가 모두 마무리됐다.해당 공사는 2015년 10월 1일 착공에 들어간 엘시티 더샵은 하루 평균 1019명, 약 129만명의 공사인력이 투입돼 1272일 만에 완료됐다.철근과 콘크리트 등을 이용해 건물의 뼈대를 만드는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아파트, 레지던스 호텔, 상가시설 등에 대한 인
이르면 5월부터 청년층 대상 연 2%대 전월세 보증금 대출상품이 출시된다.24일 금융위원회는 20~34살 청년을 대상으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년층이 주거 부담을 덜고 학업·취업 등에 전념하라는 취지로 출시되는 이 상품은 주택금융공사의 전월세 보증을 활용해 금리를 2% 중후반대까지 낮출 예정이다.소득수준은 연소득 7000만원까지며 미혼이면 개인 소득이, 기혼이면 부부 합산 소득이 기준이 된다. 전세 대출금 한도는 7000만원이며 취업 여부는 조건에 포함되지 않는다. 전세보증금 한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다만
본격적인 봄 이사철에 진입했지만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모두 동반 하락세를 이었다. 특히 매매시장은 극심한 거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동주택 공시가격 발표 등 영향으로 약세가 계속됐다.전세시장 봄 이사철도 사라졌다. 최근 수년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크게 오른 데 따른 부담과 최근 새 아파트 입주가 꾸준히 이뤄진 영향이다.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3% 떨어져 지난주(-0.08%)보다 하락폭이 다소 줄었다. 올 들어 매매가격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졌던 송파구는 잠실 일대 대단지 아파트 ‘급급매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초연결 네트워크 5G 시대 혁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1인 미디어 콘텐츠 육성에 나선다.23일 과기정통부는 ‘1인 창작자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내달 22일까지 공고한다고 밝혔다.1인 미디어는 인터넷동영상 플랫폼(유튜브, 아프리카 TV 등)을 기반으로 개인이 시청자의 취향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게임·미용·취미 등)를 생산·공유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개념 미디어를 일컫는다.해당 지원 사업은 잠재력 있는 1인 창작자를 발굴해 전문교육·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콘텐츠 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5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반인도 구매가 가능해진 LPG(액화석유가스)는 ℓ당 797.4원으로 집계됐다.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1375.5원으로 전주 대비 ℓ당 16.2원 상승했다.오름폭도 커지고 있다. 지난달 셋째 주 0.2원에서 2월 넷째 주 3.0원 상승한 데 이어 이번 달 첫째 주 4.4원, 둘째 주 9.0원, 셋째 주 16.2원 등으로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다.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전주 보다 15.6원 오른 12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1일 대기업 집단에서는 이례적으로 감사인에게 감사의견 ‘한정’을 받았다.이로 인해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졌다.아시아나항공이 ‘한정’ 의견을 받으면서 모기업인 금호산업도 함께 감사의견 ‘한정’을 받았다.아시아나항공은 22일,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했다.감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운용리스 항공기의 정비 의무와 관련한 충당부채, 마일리지 이연수익의 인식 및 측정, 손상징후가 발생한 유무형 자산의 회수가능액, 당기 중 취득한 관계기업 주식의
웅진씽크빅의 코웨이 인수를 앞두고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엇갈리는 가운데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윤 회장은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기업 총수까지 자력으로 올라왔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면서 성공 동력을 얻어 웅진을 성장시켰다.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갔지만 1년 4개월 만에 법정관리를 끝내면서 경영 정상화에 힘썼다.웅진은 작년부터 코웨이 인수 의지를 드러내며 지난 11일 싱가포르투자청(GIC)으로부터 코웨이 지분 1%를 매수했다. 22일에는 코웨이를 매각했던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로부터 22.17%의
대림산업이 광화문 디타워(D-Tower)에서 5월 6일까지 봄을 맞이해 즐길 수 있는 팝업스토어 ‘Romance Market–로망 마켓’이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디타워는 레스토랑, 카페, 펍(Pub), 리테일샵 등이 입점한 복합 문화 플랫폼인 ‘replace(리플레이스) 광화문’과 오피스 공간이 어우러진 도심형 복합타워다.로망 마켓은 이날부터 디타워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팝업스토어에는 총 8개의 브랜드가 2개 차수로 나뉘어 셀러로 참여한다.1차 ‘로망마켓’은 내달 14일까지 진행되며 ▲디자이너 액세서리 브랜드 ‘클레버9’ ▲
현대상선은 2020년 IMO(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의 선제적 대응과 관련 업계 간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설비(Scrubber) 설치 상생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한국선주협회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을 비롯해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하명호 현대종합상사 사장,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하 SKTI) 사장, 안광헌 현대글로벌서비스 사장, 신준섭 디섹(DSEC) 사장, 윤영준 파나시아(PANASIA) 사장, 남기천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등 관계자 5
호텔신라는 21일 서울 중구 장충사옥에서 제4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 등 5가지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주총 의장은 이부진 사장이 맡았다. 올해로 8년째다.이번 주총에서 호텔신라는 제46기 재무제표를 비롯해 사내이사로 김준환 TR부분 지원팀장을, 사외이사로 정진호 법무법인 동인 대표변호사와 문재우 한국금융연수원 원장, 오영호 전 한림공학한림원 회장을 선임했다. 문재우 원장과 오영호 전 회장은 감사위원도 맡게 됐다.호텔신라는 이와 함께 이사 보수 한도 관련 내용을 승인하고, 전자증권법 도입에 따른 관련 근거 등을
삼양사는 2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총에서는 제8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영업보고에서는 2018년 매출액 1조 6660억원, 세전이익 427억원 등이 보고됐으며 제8기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1500원, 우선주 1주당 1550원의 현금 배당이 의결됐다.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서울 아파트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2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나타내면서 부동산시장 관망세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특히 세 부담이 가중된 고가주택자 및 다주택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전국 1339만가구(아파트 1073만가구, 연립·다세대 266만가구)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했다. 올해 공시가격 상승률은 평균 5.32%로 지난해(5.02%)보다 0.3%p 소폭 상승했다.공동주택 현실화율은 단독주택·토지보다 높은 점을 감안해 형평성 차원에서 전체 평균 현실화율을 68.1%로 작년 수준을 유지했다.이번 공동주택 공시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시장 침체로 지난달 월별 거래량이 3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21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등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2만107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2만6580건 대비 20.7% 감소한 수준이며 전년 동월 3만1566건에 비해서는 33.2% 줄었다.이처럼 거래량이 감소한 것은 2016년 5월(2만984건) 이후 처음이다. 2월 거래량으로도 2016년(1만6726건) 이래 가장 적다.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생명공학전공은 19일 ‘오뚜기 함태호 첨단e+ 강의실’ 신축 기념식을 개최했다.오뚜기 함태호 첨단e+ 강의실은 오뚜기재단이 1억원을 기부해 건립된 최신식 강의실이다. 해당 강의실에는 토론 수업을 위한 첨단 영상분배 시스템과 5개의 대형 모니터, 이동이 자유로운 책걸상이 구비됐다.함영준 오뚜기재단 이사장은 “식품생명공학전공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강의실을 기부하게 됐다”며 신축 첨단e+ 강의실에서 첫 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격려했다.오뚜기 함태호재단은 1997년부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는 2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현행 기준금리는 2.25~2.50%다.연준은 올해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긴축 카드’인 보유자산 축소는 오는 9월말 종료하기로 했다.연준이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한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11명 만장일치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현행 2.25~2.50%에서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연준은 성명에서 “법적 의무에 따라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며 “이러한 목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코엑스에서 ‘제46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과 근로자 253명에게 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을 수여했다.이날 기념식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성윤모 산업부 장관, 홍일표 국회 산자위 위원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이만재 안성상의 회장, 조천용 부천상의 회장, 최상곤 경기북부상의 회장, 박성권 화성상의 회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등 국내외 상공인 및 근로자 6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올해 금탑산업훈장은 제조업 기술개발에서 탁월한 성과
중소법인의 납세담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세청은 납세자가 제기한 고충을 수용해 지난 11일부터 세금포인트 제도를 개선했다고 20일 밝혔다.세금포인트는 납부한 세금에 따라 적립 받는 포인트로 납세담보 제공 면제에 사용할 수 있다.기존의 세금포인트는 500점 이상을 보유했을 때부터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 국세청이 사용기준을 100점으로 대폭 완화하면서 약 14만4000여개 기업이 납세담보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또한 혁신성장 지원대상 기업의 세금포인트 적립률을 일반기업보다 2배 높이도록 했다. 10만원 당 1점이 적립되던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명 ‘갓뚜기’로 통하는 식품업체 오뚜기그룹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착한 행보를 잇고 있다.1969년 창립한 오뚜기는 카레, 수프, 케첩·마요네즈 등을 비롯해 각종 레토르트 식품을 시장에 처음 선보이면서 국내 식품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식품을 통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겠다는 목표를 내건 오뚜기는 기업의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실천한다.그룹에서 실시하는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은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이다.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는 10세 이전에 제대로 수술을 받지 못하면 생명을 잃
한국도로공사가 민간기업인 경동엔지니어링과 함께 컨소시엄 ‘Team Korea’를 구성하여 우간다 정부가 발주한 ‘우간다 고속도로 개발 마스터플랜 컨설팅’ 사업을 수주해 지난 13일 계약을 체결했다.도로공사는 19일 이같이 밝히며 “우간다 고속도로 개발과 관련한 종합 컨설팅 사업으로 우간다 정부재원 약 51억원이 투입되어 금년 4월부터 내년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사업 범위는 ‣미래 고속도로망 구상 ‣사업 우선순위 결정 ‣고속도로 법체계 정립 ‣정부 공무원 기술교육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국도로공사와 경동엔지니어링의 전
국내 바이오 기술기업 오상자이엘은 중국의 한 중견기업과 코스메틱 브랜드 ‘Jaiel’제품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Jaiel’은 오상자이엘이 10년간 연구개발한 신물질 ‘자이엘라이트’를 기반으로 런칭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다.자이엘라이트는 임상실험을 통해 화장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11가지 효능과 악건성피부 및 두피와 관련한 연구성과로 SCI급 학술지에 소개되는 등 국제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이번 계약은 단순한 총판계약의 범주를 넘어 공급규모와 기간이 명시되어 있는 공급계약에 가깝다. 이러한 계약은 중국시장에 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건설업 업역규제 폐지가 생산성 향상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토일보가 공동주최한 ‘건설생산체계 혁신에 따른 파급영향 및 기업 대응전략’ 토론회가 진행됐다.지난해 12월 6일 종합·전문건설업 간 업역규제를 전면 폐지하는 ‘건설산업기본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해당 개정안에 따른 향후 파급영향과 기업 간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