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영업자의 직업훈련 참여도가 정규직 노동자에 비해 선진국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고용전망 2019’ 보고서 조사 결과 한국 자영업자와 정규직 노동자 간 직업훈련 참여도 격차는 28.7%p로 집계됐다. OECD 평균 격차는 21.7%p로, 조사 대상국 29개국 가운데 7번째로 높았다.직업훈련을 받지 않는 이유는 ‘격무에 따른 시간 부족’이 60.17%로 가장 많았다. 이는 OECD 평균(32.28%)의 두 배에 이르는 수준이다.‘양육 등 개인적 사유로 인한 시간 부족’은 9.36%로 나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픈 손가락’을 떼어내기로 했다.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최근 사내 게시판을 통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했다. 임직원에게 면목 없고 미안한 마음이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창립 이래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매각되면 그룹은 사실상 중견기업 규모로 쪼그라든다. 5대 그룹까지 넘볼 정도로 급속 성장했던 금호그룹이 어쩌다 이런 처지까지 주저앉은걸까. 무리한 외형확장부터 ‘형제의 난’으로 촉발된 오너리스크, 무성의한 자구책까지 금호그룹의 실패 원인을 들여
대림산업 임직원과 가족들이 27일 서울 남산을 찾아 식물원 가꾸기와 둘레길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대림산업 건설사업부와 석유화학사업부, 대림코퍼레이션, 대림C&S 임직원과 가족 500여명이 참여했다.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및 가족들은 남산 야외식물원 살구나무단지를 찾아 거름을 주고 전국 다양한 소나무를 모아 가꿔 놓은 팔도소나무단지의 배수로도 정리했다.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오물을 수거하는 등 남산 청소도 했다.직원 자녀들도 부모님과 함께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한편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
미국이 이란산 원유수입을 전면 중단한 가운데 전국 휘발유 가격이 10주째 오름세를 잇고 있다.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평균 17.9원 오늘 1441.0원이다.서울의 경우 상승폭이 지난 2월 셋째 주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1537.8원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17.8원 올랐다.최저가 지역인 경남에서도 전주 대비 18.1원 오른 1419.8원으로 집계됐다.가장 비싼 주유소인 SK에너지에서 판매하는 휘발유는 ℓ당 1454.7
“아이가 자라는 만큼 가족도 함께 자란다”롯데그룹이 TV 광고에 담은 메시지다.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롯데는 관련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일·가정 양립을 적극 응원하고 있다.롯데는 업계에서 여성친화기업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여전히 여성에게 육아 부담이 돌아가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여성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업문화도 손질했다.성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자유로운 육아휴직제 활용과 그룹 전 계열사 유연근무제 도입, 여성 채용 및 간부 비중 확대 등의 정책은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근무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그
GS건설은 26일 공정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 2조6020억원, 영업이익 1910억원, 세전이익 1780억원, 신규수주 1조3750억원 등을 냈다고 잠정 공시했다.매출은 전 분기 대비 19.5% 줄었고 영업이익도 14.0% 하락했다. 매출은 해외 부문에서 대부분 마무리가 되면서 줄었고 영업이익도 소폭 하락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8%와 51.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다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800억원의 일회성 환입 요인과 올해 1분기 성과급 지급을 반영한 것을 감안하면 시장 예상을 뛰어넘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은 국내 최대 소셜하우징 전문기업 ‘셰어하우스 우주’를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우주는 2012년 설립된 국내 셰어하우스 및 주택임대관리 기업이다. 국내에서 생소한 주거 형태였던 ‘셰어하우스’를 시장에 안착시키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어 국내에 ‘코리빙’ 트렌드를 불러일으킨 기업으로도 알려졌다. 2013년 20여개 셰어하우스를 임대 관리하는 것으로 시작해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 77개 지점으로 확대했다.직방은 우주 인수를 통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방향의 ‘1인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박명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26일 에듀윌에 따르면 박명규 신임 대표이사 취임을 계기로 또 한 번 성장 모멘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박명규 신임 대표이사는 1982년 대교에 입사해 2012년까지 눈높이사업부문 대표이사를 역임,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오랜 시간 교육업계에서 다양한 사업을 경험하며 학습지 콘텐츠 개발 분야의 전문가로 입지를 다졌다.박명규 신임 대표이사는 “에듀윌은 지난 27년간 성인 교육 시장을 이끌어온 온라인 교육업계의 선도 기업이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는 25일부터 ‘2019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도로교통 관련 신기술․신공법 개발 과제를 공모한다.또 선정된 기업에 최대 5천만원의 연구개발비와 도로공사 전문연구원의 기술자문을 지원한다.특히, 올해는 작년대비 3개가 늘어난 최대 8개 과제를 선정하고, 연구개발비도 지난해보다 1억원이 증가한 총 4억원을 지원한다.지원자격은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보유한 자산규모 3억원 이상의 중소기업이며, 6월 13일까지 신청서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이하 전기안전공사)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여해 전기안전 홍보관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전기안전공사는 박람회 기간 동안 관람 온 어린이들에게 증강현실 콘텐츠인 ‘미리미리 AR'을 활용한 전기안전요령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했다.또 홍보대사인 번개맨을 초청하고 특별이벤트를 열어 어린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소방청, 대구광역시가 함께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고,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가 올해도 투기수요를 차단하고 무주택 실수요 위주 주택시장 안정화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지난 9·13대책 이후 주택가격이 점차 하락세를 나타내자 여세를 몰아 시장 안정세 굳히기에 들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국토부는 23일 포용적 주거복지와 투기수요를 차단하고 실수요 중심 안정적 시장 관리를 목표로 한 ‘2019년 주거종합계획’을 발표했다.올해 정부는 지난해(26조9000억원)보다 1.8% 늘어난 27조40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 임대·분양주택 건설, 구입·전세자금 지원 등에 주택도시기금 25조5000
현대상선이 지난 4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일대 화재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과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으로 꾸려진 50여명의 현대상선 자원봉사자들은 강릉시 옥계면에서 화재 현장의 잔여물 처리 작업 등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화재 현장에서 만난 지역 주민들은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 희망이 없었는데, 멀리에서 찾아와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많은 국민들이 보내준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에 힘입어 희망을 잃지 않겠다”고 말하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대책과 후속조치 등으로 주택시장 위축이 본격화되자 업계가 시장 정상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머리를 맞댔다.24일 대한주택건설협회 중회의실에서는 ‘주택시장 위축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주택산업연구원,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등이 공동주최했다.발제를 맡은 강성훈 한양대 정책학과 교수는 정부의 취득세 완화 및 보유세 강화 정책의 방향은 바람직하다고 봤다. 다만 부동산시장에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강
동국대학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이 동국대의 랜드마크로 세워질 ‘로터스관’ 건립기금으로 3000만원을 기부했다.24일 동국대에 따르면 김상겸 생협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일동은 23일 오전 9시 30분, 윤성이 동국대 총장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했다.학내 식당과 매점, 카페 등 다양한 복지시설을 관리 운영하는 동국대 생협은 창립 이후 장학금, 교육환경개선기금 등 학교 발전을 위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김상겸 이사장은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해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재능대학교는 중간고사를 맞아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은 중간고사 준비로 힘들고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교무위원들과 함께 도서관을 찾았다. 이 총장은 미리 준비한 200여명 분량의 빵과 우유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이 총장은 “시험 준비로 고생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한 대학, 즐거운 대학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에서도 인천재능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이천수 인천유나이티드 전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3일, 충남 서산시 수석동에 마련한 서산태안지사 신사옥에서 지역주민 50여명과 함께 준공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임차 사옥 시대를 접고 지사 설립 33년 만에 처음 문을 열게 된 자가 사옥이다.서산태안지사는 앞서 1986년 5월 서산주재소로 서산지사, 충남북부지사로 승격을 거듭해오다 2009년 지금의 ‘서산태안지사’로 이름을 바꾼바 있다.대산석유화학단지 입주기업 등 24만여 명에 이르는 지역주민의 전기안전을 관할하고 있다.조성완 사장은 “신사옥 준공을 계기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농어촌
현대상선이 러시아 선사 FESCO와의 협력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현대상선은 FESCO, CMA-CGM 등 2개사와 함께 중국~한국~러시아의 주요 항을 연결하는 CRN(China Russia North Service) 서비스 1개 노선을 공동 운영해 왔다.이번 협력 확대로 기존 CRN 서비스는 새롭게 재편되며, 부산~러시아를 직기항으로 연결하는 2개의 신규 서비스 KR2(Korea Russia Service 2)와 KRS(Korea Russia Service)가 추가된다.우선 현대상선은 부산과 보스토치니(Vostochny
대학생 64.6%가 ‘대2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2병’은 전공에 대한 회의감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힘들어하는 대학생들을 일컫는 신조어다.잡코리아가 최근 알바몬과 함께 대학생 41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서 ‘자신이 대2병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64.6%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조사에 참여한 상당수 대학생들이 진로를 제대로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진로를 결정했냐’는 질문에 단 20.4%만이 ‘명확하게 진로를 결정, 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46.5%의 대학생은
아시아나항공 정상화를 위해 1조7300억원이 투입된다. 이 중 1조6000억원은 아시아나항공에 직접 지원하고, 나머지 1300억원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금호고속에 주기로 했다.산업은행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아시아나항공 금융지원 방안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우선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500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사들인다. 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은 700%대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영구채는 자기자본으로 인정받기 때문이다.채권단이 사들인 영구채는 출자전환 시 주식으로 전환된다. 해당 지분은 아시아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경비지도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대상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경비지도사는 신변보호, 국가중요시설의 방호, 시설에 대한 안전 업무를 담당하는 경비원을 효율적으로 관리, 감독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정됐다.에듀윌 경비지도사 서포터즈는 경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으나 동기부여가 어려운 수험생을 비롯해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경비지도사 자격증에 관심있는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서포터즈에 선정되면 교재 리뷰를 포함 인기 커뮤니티 게시글 및 댓글 작성, SNS 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