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6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유일호 경제부총리의 긴급현안질문 불참 방침과 관련, “국회를 무시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행위라 생각하고 이에 대해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공언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유 부총리는 사전에 양해도 없이 출국 30분 전에 해외출장을 빙자해 불출석을 통보해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그는 황 대행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 초유의 사태에서 황 대행의 결정은 너무 당연하다”며 “이제 국정안정과 국민통합, 공정한 대선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국정농단 진실 규명을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는 1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호위대로 나선 친박에 대해 “헌법재판소나 압도적인 국민들의 심판에 대해 불복하고 자기들만 살길을 찾으려는 모습이 바로 최소한의 인적청산의 대상”이라고 비판했다.원 지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최소한의 인간적인 도리에 대해서는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다수 국민들이 그렇게 본다”며 “야당 좋은 일만 시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원 지사는 “5년 전 압도적으로 당선시킨 대통령이 이렇게까지 나라를 엉망으로 만들고 아직도 국민들 앞에 사죄하는 모습, 항복하는 모습을 못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보수가 참 명분이 없다. 박 전 대통령으로 인한 자업자득인 면이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김종인 전 대표가 탈당 후 개헌을 고리로 비문(비문재인계) 세력 결집을 시도하고 있는 데 대해 “후보간 단일화를 할 수 있을 지는 몰라도, 세력과 세력이 통합하거나 연정합의를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고 사실상 평가절하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원래 세력개편을 할 수 있는 시기는 1월, 2월 중이었는데 세력개편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이제 남은 60일 사이에 세력을 개편하고 후보를 뽑고 대선을 치르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확하게 김 전 대표가 무슨 목표를 가지고, 어떤 일을 추진하는지 정확하게 파악되진 않는다”면서도, “지금은 거의 후보경선 국면이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가계부채 문제 점검에 나선다.문 전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교사로 알려진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과 ‘삼성 저격수’로 불리는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을 캠프로 영입한 데 이어 경제 현안에 대한 발언을 내놓을 예정이다.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위기의 가계부채, 서민을 위한 해법’을 주제로 하는 ‘비상경제대책단 제2차 경제현안 점검회의’에 참석한다. 그는 이 자리에서 가계부채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한 방안 등을 담은 ‘가계부채 3대 원칙과 7대 해법’을 제시한다.이후 전국 지역 맘카페 회원들과 만나 육아와 관련한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논의한다.안희정 충남지사는 명동성당을 찾아 염
[파이낸셜투데이=이완재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오는 19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15일 안 전 대표 측 관계자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강연 전문 혁신기업인 '마이크임팩트'에서 19대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다.마이크임팩트는 '3차 산업혁명', '엔트로피' 등의 저자로 유명한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 경제동향연구재단 이사장이 2012년 방한해 3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강연한 곳이다.안 전 대표는 이곳에서 3차 산업혁명 이후 도래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할 적임자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분열된 민심을 통합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안 전 대표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19대 대선이 오는 5월 9일 실시된다.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5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차기 대통령선거일을 5월 9일로 확정했다. 이날은 원활한 투표 참여를 위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헌법 제 68조 제2항에는 ‘대통령이 궐위된 때에는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해야 한다’고 돼 있다. 공직선거법 제 35조 제1항에는 ‘선거일은 늦어도 선거일 전 50일까지 공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5월 9일은 공직선거법상 허용되는 마지막 날인 궐위일로부터 60일째 되는 날이다.대선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각 정당은 당내 경선 일정을 확정하고 대선 레이스에 돌입하게 된다. 4월 15~16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해야 하며 17일부터는 공식적인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3·15 의거 57주년을 맞은 1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질 차기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이번 선거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출발점이 돼야 하며 그것이 3·15 정신을 받드는 길”이라고 말했다.황 대행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열린 3·15 의거 57주년 기념식에서 “정부는 이번 대통령 선거가 반드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더욱 엄정하게 관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황 대행은 “우리는 지난 몇 달 동안 일련의 사태로 국론이 분열되고 사회 갈등이 지속돼 왔다”며 “이제는 우리 모두가 화합과 통합의 바탕 위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 하나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국민 화합과 통합은 위기극복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지상욱 의원이 15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에 입당했다.지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사랑했던 새누리당을 떠나 바른정당에 입당한다”며 “보수의 개혁과 미래를 위해, 유승민 후보를 돕기 위해서”라고 밝혔다.그는 “저는 힘과 배경이 없어서 억울한 일로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없는 세상, 형편이 좀 더 나은 분들이 어려운 분들에게 예의를 지키고 사는 세상, 누구에게나 법은 하나의 잣대로 엄정하게 집행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치에 입문했다”며 “가난한 사람을 부자로, 부자를 더 부자로, 약한 사람을 강자로, 강자를 더 강자로 만들어서 강자가 약자의 손을 잡아주는 세상 그래서 공동체를 복원할 수 있는 세상, 따뜻한 보수를 원해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문병호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15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현 민주당) 탈당자들을 ‘혁신 반대파’로 규정한 데 대해 “문 전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광으로 혁신의 이미지를 얻은 것에 불과하다”고 반발했다.문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이같이 말한 뒤, “가짜 혁신이고 무늬만 혁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어제 민주당 경선 토론회에서 김종인, 손학규, 안철수, 박지원의 탈당에 대해 문 전 대표가 ‘혁신에 반대하는 분들이 당을 떠난 것’이라고 발언을 했다”며 “이 발언은 문 전 대표가 얼마나 패권주의자이고 기득권자인지 명확히 보여주는 망언”이라고 비난했다.그는 이어 “문 전 대표는 늘 자신만이 옳고 자신만이 혁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5일 대통령선거일 지정을 미루며 대선 불출마 선언도 하지 않고 있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 “대통령이 궐위된 위기상황에서 대행이 대선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황교안 리스크’라는 말까지 나온다”고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일각에선 황 대행이 대통령선거일 지정을 미루는 이유가 본인의 대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황 대행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대통령선거일 지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어 “저는 몇 차례에 걸쳐 황 대행이 대선에 출마하는 일은 어리석은 일이라 경고해왔다. 이는 제 의견이 아니라 국민의 명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김성태 바른정당 사무총장은 15일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향해 “오늘까지 본인의 입에서 정확한 정치적 행보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김 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정 전 총리의 영입에 가장 핵심적인 일을 수행했던 분이 어제 저녁 최종적으로 사실상 바른정당에 입당을 하지 못한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바른정당은 영입인사의 절박한 요청이 오늘까지 없는 한 당에서 수립한 경선 일정대로 후보 경선을 치러서 후보를 선출하도록 하겠다”고 최후통첩을 보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바른정당은 15일 자유한국당에서 10명 이상의 대선후보가 거론되는 데 대해 ‘잡룡들의 집합소’, ‘꼴뚜기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 등의 표현을 써가며 원색 비난했다.주호영 바른정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풍년”이라며 “꼴뚜기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고 꼬집었다.주 원내대표는 “태극기를 든 국민을 선동했던 친박 핵심도 출마 선언했다”며 “삼성동 사저에는 폐족돼야 할 친박계가 헌재 판결에 불복하며 전면에 나서는 웃지 못 할 일도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자유한국당의 헌재 판결 승복은 이런 것이냐. 친박 입장이 더 우위인가”라며 “자유한국당 비박 중진 한 분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조사가 임박해지자 “검찰은 국격을 위해서라도 전직 대통령의 품격이 훼손되지 않도록 예우를 갖추고, 신중하고 절제된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박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지만 대한민국 전직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원내대표는 “검찰은 어떠한 정치적 외풍이나 특정 세력이 주도하는 여론의 눈치를 보면 안될 것”이라며 “실적내기 조사, 여론, 편향수사로 이번 대선에 영향을 준다는 비판을 받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도 그동안 모든 혐의에 대해 결백을 주장해온 만큼 성실하게 검찰 조사에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5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탈당자들을 ‘혁신 반대파’로 규정한 데 대해 “그런 것을 호도하고 변명하면 대통령 후보로서의 길이 아니고 또 대통령이 되더라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반발했다.박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누가 혁신적이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바로 그것이 문재인 대표의 단점이다. 이 분은 거짓말로 사실을 호도하고 변명을 하는데 그렇지 않다. 그렇게 많은 분들이 혁신을 반대했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또 “그렇게 혁신을 주장한다는 문 전 대표가 총선 1년 전에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비례대표 후보를 누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5일 이른바 ‘골수 친박들’을 향해 “23년 전 골목성명을 읽던 부패한 5공 군사정권의 주역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이들의 행위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의리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오직 자기만 살면 된다는 천박한 생존 본능 뿐이고, 폐족을 모면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또 “여당에서 호가호위하며 지난 4년 간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진실을 농단하고 공작을 일삼은 장본인이 바로 골박 정치인들”이라며 “의리를 입에 올리지만 장관, 국회의원을 하고 싶어 박 전 대통령 주변에 모이고 있다. 자신들의 정치적 생명을 연장키 위해 탄핵된 대통령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꼬집었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15일 비대위-선대위 체제 문제를 둘러싼 김무성 의원과의 갈등설에 대해 “김 의원과 저, 둘 사이에는 그저께 저녁도 같이 하는 등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유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둘 사이에 갈등이 있는 것처럼 비치는 것은 정말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금 경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저나 남경필 경기지사 중 누가 후보가 되던지 김 전 대표가 바른정당 선대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후보 선출 이후 후보단일화 문제를 포함해 그런 부분들을 맡아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유 의원은 “비대위원장 이런 문제를 갖고 바른정당이 바른정치를 하겠다고 나온 마당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대통령 탄핵으로 가뜩이나 마음이 무거운 국민은 아랑곳하지 않고 정치적 생계를 위해 법 위에 군림하는 행태는 중단돼야 한다”고 비판했다.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선일자 미지정, 특검 수사기간 연장 요청 불승인, 대통령 기록물 이관 착수 등 최근 황 대행의 정치적 행보를 열거하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황 대행은 국무회의에서 아무 이유도 설명 없이 대선일자 공고를 안했다. 특검 때도 승인권을 남용하더니 이번에도 자신의 대선 출마를 저울질 하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또 “박 전 대통령과 청와대의 국정농단 주요 증거가 최장 30년간 봉인될 위기다”며 “황 대행은 자신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대통령이 탄핵되고 조기대선 국면에서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이 한낱 사소한 룰로 멱살을 붙잡고 싸우는 모습은 볼썽사납다”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국민의당을 싸잡아 비난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후보 결정을 위한 치열한 내부 검증과 논쟁이 시작된 반면, 다른 당은 아직 후보 경선 룰도 정하지 못하고 집안 싸움에 몰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금은 사소한 룰 싸움으로 ‘내가 조그마한 정당에서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고 싸울 때가 아니다”라며 “저보다 모두 훌륭한 분들이지만 정치후배로서 이제 그만하고 합의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우 원내대표는 지난 2월 임시국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친박 8인방’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위한 사저 정치에 나선데 대해 “필요하다면 어떤 희생을 각오하더라도 징계를 주저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당 안팎에서 징계 얘기가 나오는데 징계는 국민과 당을 위한 것이 기준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친박 핵심 의원들이 사실상 헌법재판소 결정에 불복한 박 전 대통령을 비호하며 ‘헌재 결정 승복’이라는 당론을 부정하는 듯한 행위를 보이자 징계 가능성을 거론하며 경고하고 나선 것이다.인 위원장은 “당은 지금도 윤리위와 당무감사위에서 모든 사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고, 각 사안에 대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며 “당 소속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의정부 교도소에 수감 중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선캠프 소속 인사들을 비롯한 민주당 인사들에 잇따라 안부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15일 전해졌다.한 전 총리는 이들 인사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대선이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탄핵이 기각될까봐 마음을 졸였는데, 앞으로 잘 되기를 기도하겠다”고 격려했다고 한다.한 전 총리와 가까운 한 관계자는 “짧은 통화였지만 한 전 총리가 포스트탄핵 정국 등 나라 걱정이 매우 많은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한 전 총리는 교도소에서 진행하는 ‘가족 만남의 장’에 선정, 탄핵 직후인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간 가족들과 함께 별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뺀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15일 대선 당일 개헌 국민투표도 함께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국회 개헌특위 김동철 국민의당 간사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과 민주당 개헌파가 주도하는 개헌에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이 동참하기로 했다”며 “분권형 대통령제가 공통적 내용”이라고 밝혔다.김 간사는 “자유한국당은 대선 전 개헌을 희망했지만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선과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그는 “개헌안이 만들어지면 국회 의결을 거쳐서 공고하고 국민투표에 부치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