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자당 대선후보들의 낮은 지지율에 대해 “이렇게 지지부진 한 것은 결국 시간의 문제”라고 말했다.인 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나와 “경력으로 보면 이 분들에 대한 국민적인 지지가 안 오를리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인 위원장은 “우리 당은 탄핵사태 때문에 내놓고 선거운동을 하지 못했다. 불과 시작한지가 며칠 되지도 않는다”며 “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그는 또 홍준표 경남지사의 지지율에 대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불출마 선언한 후에 (홍 지사의) 지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인 위원장은 이어 홍 지사의 발언 수위에 대해 “그래서 홍준표 아니냐.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국민의당 대선 주자인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20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에 대해 “본선 경쟁력이 만일 크게 있다면 우리 당의 지지율이 3분의 1로 뚝 떨어져 있고, 안 전 대표 지지율이 저렇게 답보상태에 있겠나”라고 꼬집었다.박 부의장은 이날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안 전 대표의 성품이야 샌님같이 때 묻지 않고 아주 훌륭한 분이다. 자기 소신과 고집도 있고”라고 비꼬았다.그는 이어 “안 전 대표는 유명한 학자로서 평가를 받고 있지만, 과연 실타래처럼 얽히고설킨 국정을 풀어나갈 수 있겠느냐 하는 측면에서 대통령 선거에선 이런 평가를 하면서 승리 가능성을 타진해야 된다”고 지적했다.그는 아울러 “새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대선후보들이 각각 20일 방송 토론회에서 두번째 격돌한다.국민의당 안철수·손학규·박주선 경선 후보는 이날 오후 1시30분 TV조선·채널A·MBN·연합뉴스TV 공동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국민의당 대선 후보 제2차 경선토론회’에서 열띤 논쟁을 펼친다.세 후보는 지난 18일 KBS 주관으로 열렸던 1차 토론회 ‘선택 2017, 누가 국민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에서 연대 문제와 대북·안보 정책을 두고 격론을 벌인 바 있다.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는 이날 오후2시 KBS·MBC·SBS·YTN 공동 생방송으로 열리는 ‘2017대선 바른정당 후보자 경선 토론’에서 두번째로 맞붙는다.두 후보는 전날 광주MBC에서 방송된
[파이낸셜투데이=이완재 기자] 국민의당에 입당한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19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실상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대선 본선 진출을 놓고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손 전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낡고 부패한 6공화국을 부수고 제 7공화국을 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대통령이 아니라, 나라를 바꿔야 한다"며 "대통령을 끌어내린 것은 단순히 그 자리에 다른 사람 앉혀보자는 것이 아니었다. 대통령 한 사람을 교체하는 것을 넘어 나라를 바꾸고, 정치를 바꾸어서 국민의 삶을 바꿀 삶의 교체를 해보자는 것이다"고 강조했다.이어 "편 가르기와 패권주의로 권력 장악을 위해 나섰으면서 마치 확실하게 개혁
[파이낸셜투데이=조민수 기자] 광주 동부경찰서는 화장실에 있는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특별법상 카메라등 이용촬영)로 A(26)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11분께 광주 동구 한 PC방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20대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PC방 종업원인 A씨는 자신의 스마트폰을 여자화장실 천장에 설치했으며, 호기심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렌즈를 발견한 피해자의 신고로 현행범 체포됐다.경찰은 PC방 CCTV와 A씨의 휴대폰 기록을 수사한 결과 추가 범행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은 19일 대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헙법재판소의 탄핵 인용결정에 승복할 것을 촉구했다.유 의원의 이날 기자회견은 박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지지율 상승을 보일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달리 여전히 지지세가 답보상태를 보이자 대구·경북을 집중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유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대구 동구 바른정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보수는 궤멸돼 완전히 무너져 흔적도 없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누가 보수를 망쳤나, 박 전 대통령에게 그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헌재가 대통령을 파면한 결정에 80%의 국민이 동의하고 책임을 묻고 있다"며 “그런데도 박 전 대통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안상수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는 19일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의 일자리 공약을 향해 “끝없는 예산을 비효율적 방향으로 사용하는 것은 자신이 아마추어란 것을 드러내보이는 꼴”이라고 비난했다.안 후보는 이날 당사에서 ‘안상수 후보는 문재인 후보와 이렇게 다르다’란 제목의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 뽑은 공무원들은 1년만 일하고 떠나는 것이 아니다. 장기적으로 급여를 제공하고 근무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81만개의 공무원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발상은 그 어떤 정부의 수장도 내걸 수 있다”며 “131만개 일자리 가운데 81만개를 예산을 들여 공무원으로 채우겠다는 발상은 너무나도 초보적”이라고 비난했다.안 후보는 자신의 ‘일자리 도시’ 정책을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바른정당은 19일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공약을 두고 “국민을 현혹하는 엉터리 일자리 공약을 즉각 철회하고 경제 불황을 돌파할 현실적 대안을 내놓기 바란다”고 비난했다.오신환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내며 “일자리를 만들어주려고 1명이 할 일을 4명이 나눠 하다가 망한 그리스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이런 식의 철부지 대책으로는 혼란만 커지고 나라 곳간만 비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한시적으로 국가 재정을 퍼부어 ‘돈 나눠주기 식’ 일자리 창출로 급한 불을 끄자는 것”이라며 “대단히 순진하고 한가한 발상이다. 이미 늘려 버린 일자리를 무슨 수로 줄이겠다는 것인가”고 질타했다.오 대변인은 “3년만 쓰고 버릴 일자리라면 누가 지원할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국민의당은 19일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의 금호타이어 중국 컨소시엄 매각 방침에 대해 “광주전남의 자존심을 훼손하고 지역경제 및 국민경제는 물론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일”이라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와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날 특별성명을 통해 “전북 군산의 현대중공업 공장폐쇄에 이어 광주전남 토종기업인 금호타이어에 대한 불공정한 매각 추진에 대해 반대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금호타이어는 광주전남 발전에 기여해 온 광주전남의 자존심이고 기둥 기업"이라며 "광주, 곡성, 평택 공장에 4,000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고, 협력업체 등을 포함하면 금호타이어에 가족 2만여명의 생계가 달려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또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산지역 선거대책위원회인 ‘시민통합캠프’가 19일 발족했다. 참여정부 시절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오거돈 전 동명대 총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고, 부산지역 국회의원 2명과 지역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시민통합캠프는 이날 오후 부산 동구의 부산항컨벤션에서 문 전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해영·전재수 의원,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김석환 전 KNN 사장, 김혜경 전 부산 YWCA 사무총장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최인호 의원은 부산시당위원장에 재임 중인 관계로 명단에서 빠졌다. 선대부위원장에는 배재정 전 의원을 비롯해 김비오·윤준호·윤준호·조용우 지역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9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주장한 데 대해 “실현 불가능한 말로 남의 당 흔들지 말고 자기 당의 비문 의원 관리나 잘 하는게 좋다”고 비꼬았다.박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의당과의 통합 발언은 아무리 선거 때지만, 일장춘몽을 깨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문 전 대표가 참여정부가 가장 인사 검증을 꼼꼼하게 진행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언급한 뒤, “(본인이) 민정수석 때 인사를 가장 공정하게 했다고 주장했고, 인사실명제 도입을 주장했다”며 “호남 차별 인사를 가장 심하게 했다는 사실을 참여정부 당시 인사수석이 밝혔고 (이 때문에) 문전 대표 자신도 호남 차별 인사에 대한 사과를 한 바 있다”고 지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18일 국민의당 첫 TV토론에서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주장하는 ‘선거 전 연대’에 대해 “스스로 힘을 빼는 일”이라고 못 박았다.안 전 대표는 이날 KBS가 주관한 ‘선택 2017, 누가 국민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 생방송에서 이같이 말한 뒤 “스스로 못 믿는데 어떻게 믿어달라고 하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정당이 어떻게 하겠다는 비전을 밝히고 국민의 평가를 받고 선거 이후 개혁세력이 결집해 정국을 운영하는 게 맞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손 전 지사는 그러나 “대통령이 되려면 연대와 연합이 필요하다. 대통령을 나 혼자 하겠다고 이게 되겠나”라며 “국민의당은 (의석수가) 39석이다.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18일 자신의 옛 한나라당 탈당 등 당적변경 이력에 대해 “소신과 노선을 지키기 위해 당적을 바꾼 것”이라고 항변했다.손 전 지사는 이날 오전 KBS가 주관한 국민의당 대선주자 첫 합동 토론회 ‘선택 2017, 누가 국민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 생방송에서 방청객이 자신의 탈당 이력을 지적하자 “(한나라당에 계속 있었으면) 평화정책을 바꿔야 했고 복지정책을 포기했어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제가 한나라당에 그냥 있었으면 대통령 후보가 됐거나 중요 당직을 맡거나 했을지 모른다‘며 ”그러나 그 경우 그때의 한나라당, 지금의 새누리당 노선에 제 소신을 바꿨어야 했다“고 거듭 강조했다.그는 또 “민주당에서 국민의당은 사실 당적을 바꾼 게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자유한국당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이 방한중인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의 발언에 우려를 표한 것에 대해 “민주당의 대한민국 안보관이 의심스러웠던 적이 한 두 번은 아니지만 지금의 행태는 걱정스러움을 넘어 어이가 없을 지경”이라고 비판했다.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틸러슨 장관의 사드배치 요청에 대해 ‘배치보류’ 또는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전날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방한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 포기 없이는 대화 없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은 즉각 우려를 표명했다.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미국에 ‘대화를 병행하는 것이 북 핵개발과 도발을 효과적으로 막는 방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러면서 햇볕정책 재추진,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18일 “대한민국의 든든한 담벼락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홍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대구 서문시장에서 오후 2시30분에 대선출정식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제 기댈 수 없는 무너진 담벼락만 보고 마냥 애석해서 시간만 보낼 수만은 없다”며 “새로운 담벼락을 찾아야한다”고 말했다.홍 지사는 “국민 여러분들이 안심하고 기댈 수 있는 튼튼하고 든든한 담벼락이 되겠다”고 공언했다.그는 전날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후보선거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국민이 냉정을 찾도록 이제는 우리가 진정 국면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잊자고 말하는 것은 대선 때문
[파이낸셜투데이=조민수 기자] 경기 용인시의 한 물류센터 인근에서 길고양이 한 마리가 불에 탄 채 ‘캣맘’에게 발견됐다.17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의 한 물류센터 인근에서 길고양이 한 마리가 온몸이 탄 상태로 캣맘에게 발견됐다.캣맘은 인근 지역에 거주하며 이따금 해당 고양이에게 밥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같은 날 오후께 캣맘은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발견 장소 인근 CCTV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동물병원에 옮겨진 고양이를 진찰한 의사는 “누군가에 의해 불태워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소견을 냈다.경찰은 수사를 통해 고양이가 실제 사람이 불태웠는지 여부를 확인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경찰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김진태 의원은 17일 홍준표 경남지사를 향해 “애들은 가라고 했는데, 무슨 뱀장사냐”라며 원색 비난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애들, 걔 이런 표현을 썼다는데 정말 귀를 의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런 식으로 하면 저는 그분을 도대체 뭐라고 불러야 하냐”며 “공당에서 대선후보 티켓 따겠다고 정정당당하게 하는데, 무슨 나이로 하자는 건지 경력으로 하자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고 힐난했다.김 의원은 “저는 다른 당 후보와 경쟁하기 위해 나왔지 우리 당 선배들과 이렇게 하려고 나온 게 아니다”라며 “우리끼리 이럴 일 전혀 없다. 품위를 지켜 달라‘고 요구했다.한편 김 의원은 야권의 법사위 간사 사퇴 요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공식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대선과 관련, 권력에 줄서기하는 행태를 비판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 아울러 경남도지사 사퇴 시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홍 지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02년 대선을 앞두고 관가, 재계, 교수들이 이회창 후보에게 줄서기 위해 문전성시를 이뤘다”며 “문재인 후보에 줄서는 관가를 보니 그때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연상시킨다”고 적었다.이어 “이광재, 안희정 두 사람만 데리고 당 내외의 별다른 지원을 받지 못하던 노무현 후보가 뜻밖에 당선되자 그해 1월 내내 관가, 재계, 교수들은 혼란에 빠졌다”며 “세상의 흐름을 보지 못한 그들은 그때야 참여정부에 줄 대기 위해 동분서주했다”고 꼬집었다.홍 지사는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17일 바른정당 및 자유한국당 비박계와의 대선 전 연대·연합과 관련, “통합경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적극적인 연대·연합 추진 의사를 밝혔다.손 전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출 예비경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대선까지 50여일, 한 달 정도 남았다. 경선, 연대·연합이 이뤄지고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예비경선에서도 “국민의당 집권을 위해 대선 전, 대선 후까지 비패권 개혁세력의 대통합을 추진할 것”이라며 “정치 새판짜기로 비패권연대·연합을 통해 대선에서 승리하고 안정된 정치를 이뤄낼 것”이라고 공개선언했다.그는 바른정당이 경선후보 등록을 마감하는 등 독자적 경선 일정에 돌입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9일 ‘대신할 수 없는 미래, 안철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19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17일 밝혔다. 안 전 대표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마이크임팩트 스퀘어’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한다.이곳은 ‘3차 산업혁명’, ‘엔트로피’ 등의 저자로 유명한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이 지난 2012년 내한했을 때 3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강연한 장소다. 안 전 대표는 5년 뒤 같은 장소에서 대선 출사표를 던지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에 대한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출마선언은 50분간 진행된다. 지지자들의 발언에 이어 안 전 대표의 부인 김미경 교수가 안 전 대표를 소개한다.한편 국민의당은 이날 국회에서 예비경선을 열어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김영환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17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선거가 시작도 되기 전에 1,000명의 폴리페서가 권력의 언저리로 책상을 옮겼다”고 비꼬았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이같이 말한 뒤 “공무원들이 정치권에 줄을 서고 있다고 한다. 나라를 지키던 별들이 땅으로 내려와 권력의 은하수를 이룬다고 한다”고 꼬집었다.그는 또 “정권을 잡기도 전에 국정에 개입하고 선거 전에 국정농단 시범경기를 벌이고 있다”고 문 전 대표와 민주당을 싸잡아 비난했다.앞서 문 전 대표의 대선 캠프인 더문캠은 지난 15일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도왔던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을 비롯해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 진보 성향 김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