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대선 캠프인 국민캠프에 20일 이용호·윤영일 의원이 합류했다. 이들은 각각 전북과 전남 지역구 의원으로 안 전 대표가 그간 호남에 소홀했다는 지적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국민캠프 경선선거본부장을 맡은 최경환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소통본부장에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 국민정책본부장에는 윤영일 의원(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이 인선됐다고 밝혔다.최 의원은 “이로서 안철수 국민캠프는 4본부 체제(미래기획본부장 이용주, 국민소통본부장 이용호, 국민참여본부장 최경환(겸임)·송기석, 국민정책본부장 윤영일 의원)로 조직 정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경선 준비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본부장에 선임됨 최경환(광주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당내 호남지역 경선(25~27일)을 앞두고 광주를 찾아 “호남 출신이라는 이유로 승진에서 배제당하고 차별받은 인사부터 챙기고 구제하겠다”고 약속했다.문 전 대표는 이날 발표한 ‘광주전남 비전’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특히 대통령이 직접 임명하는 고위공직자 인사에서 호남차별은 없다. 호남은 가장 중요한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우뚝 설 것”이라고 단언했다.그는 “새로운 대한민국은 호남의 인재가 마음껏 일하는 나라”라며 “이명박·박근혜정부 9년은 호남 홀대 9년이었다. 호남 인재가 차관급 이상 공무원으로 등용된 비율은 인구 비율에도 미치지 못했다. 힘센 권력기관은 더욱 심했다. 박근혜 정부는 호남 인재가 4대 권력기관 요직에 진출하는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문병호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20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두환 표창 논란’에 대해 “의도적 발언인가 속마음을 들킨 건가”라고 공세했다.문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문 전 대표는 전두환 표창을 받은 사실을 자랑하듯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광주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공감하는 분이라면 감히 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그는 “문 전 대표는 자신의 안보무능 이미지를 불식하려는 의도에서 표창 발언을 한 것 같다. 하지만 번지수를 단단히 잘못 찾았다”며 “(표창 발언은) 부메랑이 돼 다음 주 광주전남 경선에서 문 전 대표에게 치명상을 안겨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이어 “호남이 왜 문 전 대표를 불신하는지 깊이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당 사드대책특별위원회 위원들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면담을 요구한 것에 대해 “황 대행은 과도 수반으로서 입장을 정리한 만큼 위기에 빠진 외교국방에 대한 기탄없는 대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드대책특위 위원들이 황 대행 면담을 신청했다. 황 대행은 피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황 대행 역시 가장 튼튼해야 할 외교국방이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한 책임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지난 17일 국회 긴급현안질문에 참석, 사드 부지 제공과 관련해 신동빈 롯데 회장과 1차례 통화했다고 밝힌 것도 강하게 비판했다.추 대표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주자 중 한 명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20일 “몰락한 친박에 기대서 무엇을 해보겠다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강조했다.홍 지사는 이날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나와 이같이 말했다.홍 지사는 ‘최근 친박계 표심을 의식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것은 아니다. 박근혜 정부가 소멸이 됐는데 어떻게 친박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며 “우파 정당에서 ‘계’고 하는 것은 사실상 없다. 국정농단에 책임이 있는 몇몇 양아치 친박들을 뺀 사람들은 ‘계’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그는 또 당내 경선 상대인 친박 핵심 김진태 의원에 대해서는 “김 의원은 국민 대다수가 탄핵을 하자고 하는데도 탄핵에 맞선 용기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며 “그 사람의 소신은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의 매머드급 캠프 구성을 두고 “디지털 시대의 선거 전략을 아날로그 시대의 대량 물량공세로 하는 것이 아닌 가 해서 좀 시대에 뒤떨어진 선거전략 아니냐”고 비판했다.안희정 충남지사 대선캠프 정책단장을 맡고 있는 변 의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가정교사 역할을 했던 김광두 소장이 문 전 대표 캠프에 합류한 점을 겨냥해 “한 분 한 분이 개성 있는 훌륭한 분이라는 것은 맞지만 보수와 진보 등 다양한 성격의 충돌되는 전문가들을 한 데 담아 놓지 않았냐”며 “또 이 분들한테 집권 후 자리를 나눠준다면 우리 정치에서 항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0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야권통합 공세에 대해 “아직도 말귀를 못 알아듣고 (국민의당이) 정권교체 방법이 달라서 갈라졌다고 주장한다”고 비난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저는 과거 민주당 최고위 시절 문 전 대표에게 친문패권을 고집하지 말고 비문도 껴안아야 당이 깨지는 것을 막고 정권교체를 한다고 몇 번을 말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그는 “쇠귀에 경 읽기라는 말이 딱 맞다”고 비꼬았다. 이어 “(문 전 대표의 말은) 개헌도 싫고, 특검연장도 싫고, 이대로 버텨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말로밖에 안 들린다”며 “정치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통합하려면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방송통신위원회 후임 임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후임 대통령이 행사해야 할 인사권을 황 대행이 앞서서 행사하는 우를 범하는 것”이라며 중단을 촉구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는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를 무효화시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 원내대표는 각 정당이나 기관의 인사권은 존중하겠다고 합의했다”며 “방통위를 포함한 인사 중 대통령 권한 부분은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우 원내대표는 아울러 촛불집회 주최 측의 ‘빚 1억원’ 소식에 시민들이 8억원의 후원금을 모은 것을 언급한 뒤 “자발적인 시민의 후원금을 하나의 선례로 해서,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20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야권통합 공세에 대해 “언제는 (우리가) 혁신에 반대해서 나갔다고 하신 분이 이제 또 함께하자고 하는 것은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일장춘몽, 꿈에서 깨시길 바란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당에 대한 관심을 차라리 비문계 의원들에게 쏟길 바란다”고 꼬집었다.앞서 문 전 대표는 지난 19일 민주당 경선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국민의당은 원래 정권교체 방법의 차이 때문에 갈라졌다”며 “자연스럽게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바 있다.한편 박 대표는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이 금호타이어를 중국 컨소시엄에 매각키로 한 방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자당 대선후보들의 낮은 지지율에 대해 “이렇게 지지부진 한 것은 결국 시간의 문제”라고 말했다.인 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나와 “경력으로 보면 이 분들에 대한 국민적인 지지가 안 오를리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인 위원장은 “우리 당은 탄핵사태 때문에 내놓고 선거운동을 하지 못했다. 불과 시작한지가 며칠 되지도 않는다”며 “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그는 또 홍준표 경남지사의 지지율에 대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불출마 선언한 후에 (홍 지사의) 지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인 위원장은 이어 홍 지사의 발언 수위에 대해 “그래서 홍준표 아니냐.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국민의당 대선 주자인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20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에 대해 “본선 경쟁력이 만일 크게 있다면 우리 당의 지지율이 3분의 1로 뚝 떨어져 있고, 안 전 대표 지지율이 저렇게 답보상태에 있겠나”라고 꼬집었다.박 부의장은 이날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안 전 대표의 성품이야 샌님같이 때 묻지 않고 아주 훌륭한 분이다. 자기 소신과 고집도 있고”라고 비꼬았다.그는 이어 “안 전 대표는 유명한 학자로서 평가를 받고 있지만, 과연 실타래처럼 얽히고설킨 국정을 풀어나갈 수 있겠느냐 하는 측면에서 대통령 선거에선 이런 평가를 하면서 승리 가능성을 타진해야 된다”고 지적했다.그는 아울러 “새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대선후보들이 각각 20일 방송 토론회에서 두번째 격돌한다.국민의당 안철수·손학규·박주선 경선 후보는 이날 오후 1시30분 TV조선·채널A·MBN·연합뉴스TV 공동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국민의당 대선 후보 제2차 경선토론회’에서 열띤 논쟁을 펼친다.세 후보는 지난 18일 KBS 주관으로 열렸던 1차 토론회 ‘선택 2017, 누가 국민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에서 연대 문제와 대북·안보 정책을 두고 격론을 벌인 바 있다.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는 이날 오후2시 KBS·MBC·SBS·YTN 공동 생방송으로 열리는 ‘2017대선 바른정당 후보자 경선 토론’에서 두번째로 맞붙는다.두 후보는 전날 광주MBC에서 방송된
[파이낸셜투데이=이완재 기자] 국민의당에 입당한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19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실상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대선 본선 진출을 놓고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손 전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낡고 부패한 6공화국을 부수고 제 7공화국을 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대통령이 아니라, 나라를 바꿔야 한다"며 "대통령을 끌어내린 것은 단순히 그 자리에 다른 사람 앉혀보자는 것이 아니었다. 대통령 한 사람을 교체하는 것을 넘어 나라를 바꾸고, 정치를 바꾸어서 국민의 삶을 바꿀 삶의 교체를 해보자는 것이다"고 강조했다.이어 "편 가르기와 패권주의로 권력 장악을 위해 나섰으면서 마치 확실하게 개혁
[파이낸셜투데이=조민수 기자] 광주 동부경찰서는 화장실에 있는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특별법상 카메라등 이용촬영)로 A(26)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11분께 광주 동구 한 PC방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20대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PC방 종업원인 A씨는 자신의 스마트폰을 여자화장실 천장에 설치했으며, 호기심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렌즈를 발견한 피해자의 신고로 현행범 체포됐다.경찰은 PC방 CCTV와 A씨의 휴대폰 기록을 수사한 결과 추가 범행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은 19일 대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헙법재판소의 탄핵 인용결정에 승복할 것을 촉구했다.유 의원의 이날 기자회견은 박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지지율 상승을 보일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달리 여전히 지지세가 답보상태를 보이자 대구·경북을 집중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유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대구 동구 바른정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보수는 궤멸돼 완전히 무너져 흔적도 없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누가 보수를 망쳤나, 박 전 대통령에게 그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헌재가 대통령을 파면한 결정에 80%의 국민이 동의하고 책임을 묻고 있다"며 “그런데도 박 전 대통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안상수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는 19일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의 일자리 공약을 향해 “끝없는 예산을 비효율적 방향으로 사용하는 것은 자신이 아마추어란 것을 드러내보이는 꼴”이라고 비난했다.안 후보는 이날 당사에서 ‘안상수 후보는 문재인 후보와 이렇게 다르다’란 제목의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 뽑은 공무원들은 1년만 일하고 떠나는 것이 아니다. 장기적으로 급여를 제공하고 근무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81만개의 공무원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발상은 그 어떤 정부의 수장도 내걸 수 있다”며 “131만개 일자리 가운데 81만개를 예산을 들여 공무원으로 채우겠다는 발상은 너무나도 초보적”이라고 비난했다.안 후보는 자신의 ‘일자리 도시’ 정책을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바른정당은 19일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공약을 두고 “국민을 현혹하는 엉터리 일자리 공약을 즉각 철회하고 경제 불황을 돌파할 현실적 대안을 내놓기 바란다”고 비난했다.오신환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내며 “일자리를 만들어주려고 1명이 할 일을 4명이 나눠 하다가 망한 그리스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이런 식의 철부지 대책으로는 혼란만 커지고 나라 곳간만 비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한시적으로 국가 재정을 퍼부어 ‘돈 나눠주기 식’ 일자리 창출로 급한 불을 끄자는 것”이라며 “대단히 순진하고 한가한 발상이다. 이미 늘려 버린 일자리를 무슨 수로 줄이겠다는 것인가”고 질타했다.오 대변인은 “3년만 쓰고 버릴 일자리라면 누가 지원할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국민의당은 19일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의 금호타이어 중국 컨소시엄 매각 방침에 대해 “광주전남의 자존심을 훼손하고 지역경제 및 국민경제는 물론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일”이라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와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날 특별성명을 통해 “전북 군산의 현대중공업 공장폐쇄에 이어 광주전남 토종기업인 금호타이어에 대한 불공정한 매각 추진에 대해 반대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금호타이어는 광주전남 발전에 기여해 온 광주전남의 자존심이고 기둥 기업"이라며 "광주, 곡성, 평택 공장에 4,000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고, 협력업체 등을 포함하면 금호타이어에 가족 2만여명의 생계가 달려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또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산지역 선거대책위원회인 ‘시민통합캠프’가 19일 발족했다. 참여정부 시절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오거돈 전 동명대 총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고, 부산지역 국회의원 2명과 지역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시민통합캠프는 이날 오후 부산 동구의 부산항컨벤션에서 문 전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해영·전재수 의원,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김석환 전 KNN 사장, 김혜경 전 부산 YWCA 사무총장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최인호 의원은 부산시당위원장에 재임 중인 관계로 명단에서 빠졌다. 선대부위원장에는 배재정 전 의원을 비롯해 김비오·윤준호·윤준호·조용우 지역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9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주장한 데 대해 “실현 불가능한 말로 남의 당 흔들지 말고 자기 당의 비문 의원 관리나 잘 하는게 좋다”고 비꼬았다.박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의당과의 통합 발언은 아무리 선거 때지만, 일장춘몽을 깨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문 전 대표가 참여정부가 가장 인사 검증을 꼼꼼하게 진행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언급한 뒤, “(본인이) 민정수석 때 인사를 가장 공정하게 했다고 주장했고, 인사실명제 도입을 주장했다”며 “호남 차별 인사를 가장 심하게 했다는 사실을 참여정부 당시 인사수석이 밝혔고 (이 때문에) 문전 대표 자신도 호남 차별 인사에 대한 사과를 한 바 있다”고 지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18일 국민의당 첫 TV토론에서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주장하는 ‘선거 전 연대’에 대해 “스스로 힘을 빼는 일”이라고 못 박았다.안 전 대표는 이날 KBS가 주관한 ‘선택 2017, 누가 국민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 생방송에서 이같이 말한 뒤 “스스로 못 믿는데 어떻게 믿어달라고 하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정당이 어떻게 하겠다는 비전을 밝히고 국민의 평가를 받고 선거 이후 개혁세력이 결집해 정국을 운영하는 게 맞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손 전 지사는 그러나 “대통령이 되려면 연대와 연합이 필요하다. 대통령을 나 혼자 하겠다고 이게 되겠나”라며 “국민의당은 (의석수가) 39석이다.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