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진입규제 수준이 중국은 물론 이집트보다 뒤처진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의는 국내 신산업 진입수준의 3가지 덫으로 기득권 저항, 포지티브 규제, 소극행정등을 꼽았다.대한상공회의소는 ‘미국‧일본‧EU등 경쟁국보다 불리한 신산업분야의 대표규제 사례’를 담은 보고서를 22일 발표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진입규제는 경쟁국들보다 매우 높다. 국제연구기관 글로벌기업가정신모니터(GEM)는 한국의 진입규제 환경을 조사대상 54개국 중 38위로 평가했다. 미국과 일본, 중국은 물론 이집트보다도 낮은 순위다.대한상의는 의료, 바이오, I
주택시장 분위기가 위축된 데다 정부가 시공사 수주비리 근절을 위한 고강도 규제책까지 마련하면서 건설업체들의 일감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그간 관행처럼 행해진 이른바 ‘퍼주기’식 경쟁에 나서는 업체는 일부 줄어들 수 있으나 일각에서는 오히려 열악해진 수주 환경 탓에 시장 혼탁까지 불사하며 무리한 공약을 내세우는 업체도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문제는 이사비, 특화설계 등을 내걸고 수주전에 뛰어들었다가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때 발생한다. 탄탄한 재무구조 및 브랜드 인지도 등을 믿고 시공사를 선정한 조합원들에
“귀하는 지금 비무장지대로 진입하고 있는 중입니다.”4·27남북정상회담 1주년인 지난달 27일, 고성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이 개방됐다. 정부는 평화통일 사업의 일환으로 파주·철원·고성 DMZ길을 차례로 개방하고 있다.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의 첫걸음인 셈이다.첫 구간으로 선정된 ‘고성 DMZ 평화의 길’은 군사적 긴장감이 감도는 동시에 관광지의 들뜬 분위기도 함께 느껴졌다. DMZ는 1953년 6·25정전협정에 의해 그어진 휴전선을 중심으로 남으로 2km, 북으로 2km가량 설정된 남북 완충지대다. 국제 조약에 의해 군대 주
대한주택건설협회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대방동 소재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아트홀에서 전국 회원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2019년도 상반기 ‘회원사 주택사업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실무교육부터는 효율적인 강의를 위해 크게 3개의 섹션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오전에는 공통교육, 오후에는 선택교육A(사업계획승인반)와 선택교육B(건축인허가반) 등 2개 반으로 구분돼 실시되는데 오후에는 선택교육A·B 중 한 반을 선택해 강의를 들으면 된다.이날 오전에 진행되는 공통교육은 ‘초양극화시대 주택시
대한건설협회는 지난 20~21일 양일간 CICA(세계건설협회연합회) 총회와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한국건설업계와 유럽·남미 건설업계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CICA는 건설산업에 대한 정보 및 기술 교류와 국제현안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해 1974년에 설립됐다. 유럽·남미·중동지역 3개 연합회와 61개국 협회를 회원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가입돼 있다.건협은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CICA 회원을 대상으로 ‘Construction 4.0 and Beyond’를 주제로 한국 스마트시
호반건설은 ‘불광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불광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 은평구 불광역(3·6호선) 역세권인 은평구 대조동 2-9 일원에 지하 6층~지상 28층, 4개동 998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올 12월 착공에 들어간다.호반건설 관계자는 “한강로 2가 ‘삼각지역 역세권 청년주택’ 시공에 역세권 청년주택 시공을 맡게 됐다”며 “입지적 장점과 주거 여건이 조화를 이룬 청년주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활발하게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철도운영환경 변화에 따른 ‘열차 안전운행 확보 및 사고 ZERO’ 목표 달성을 위해 철도신호분야 종합시험 기준을 강화했다고 21일 밝혔다.공단은 최근 발생한 사고사례를 조사하여 유사 사고를 예방하고 최신의 설계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신호분야 종합시험 기준 총 799개 항목을 개선 및 보완했다.이번에 강화한 799개 항목은 궤도회로 성능시험 등 시설물검증시험 46개 항목, 신호기 기능 확인 등 공종별시험 753개 항목으로 구성된다.시설물검증시험이란 철도노선을 새로 건설하거나 기존노선을 개량하여 운영하
구직자 10명중 8명이 ‘취업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입직 구직자 4명중 1명은 취업스트레스가 ‘매우높다’고 답했다.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구직자 3056명을 대상으로 ‘구직자 취업스트레스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명 중 4명 이상이 ‘현재 취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취업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자는 신입직 구직자(91.1%)가 경력직 구직자(73.0%) 보다 18.1%p 높았다.특히 신입직 구직자 4명 중 1명(25.5%)은 본인의 취업스트레스가 ‘매우 높은 수준’이
한화건설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건축꿈나무를 키우기로 했다.한화건설은 지난 16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건축꿈나무여행’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과 이윤식 한화건설 경영지원실장, 홍창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건축꿈나무여행’ 운영을 위한 서명식과 후원금 전달,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화건설은 총 9000만원의 후원을 약속했다.‘건축꿈나무여행’은 한화건설이 2013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임
생산자물가지수가 3개월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유가 반등 및 일부 축산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103.67(2015=100 기준)로 전월 대비 0.3% 올랐다. 올 2월(0.1%), 3월(0.3%)에 이어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잇는 모습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0.6% 상승했다.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다. 경기동향 판단지표 및 GDP 디플레이터 등으로 이용된다. 1
한국철도시설공단 시설장비사무소 20일, 30여명의 직원이 지역사회 여성 농가주의 배나무 농장(충북 청주시 상당구 소재)을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일손이 모자란 여성농가주의 영농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앞서 시설장비사무소는 지난 2010년부터 정기적으로 여성농가주의 농장에 일손을 보태온바 있다.윤정희 배나무 농장 여성 농가주는 “올해도 일손이 부족했는데 어려운 배나무 부직포 깔기 작업에 도움을 받게 되어 한시름 놓았다”며, “회사업무로 바쁜 와중에 매년 정기적으로 도와줘서 진심으로 감
한국전기안전공사(이하 공사)가 재난안전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민간재난관리자원단체인 전국자율방재단연합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과 손을 맞잡는다고 20일 밝혔다.공사는 이날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조성완 사장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이 함께 한 가운데 ‘재난안전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공사를 비롯한 세 기관들은 이번 협약에서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대국민 안전의식 홍보활동, △재난대비훈련 참여 지원 △재난발생 시 구호 및 복구활동을 함께 펼치기로 약속했다.조성완 사장은 “이번 민간재난관리 자원단체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주 4일 근무제’ 도입을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주 4일 근무제는 임직원 처우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내달부터 일부 부서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2020년부터는 전체 부서에 적용할 방침이다.에듀윌은 주 4일 근무제 도입에 앞서 대한민국 직장인들을 응원하는 ‘주 4일 3종 경기’ 이벤트를 실시한다.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주사will 굴려라’는 주사위를 굴려 ‘주4일’면이 나오면 당첨되는 이벤트다. 매일 6번의 기회를 제공하며 카카오톡 메시지로 지인에게 공유 시 주사위를 굴릴 수
한화그룹의 주요 정밀기계 제조회사인 한화정밀기계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 전자 제조산업 전시회’(네프콘 코리아; NEPCON korea 2019)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화정밀기계는 사물인터넷(ToT) 기능 스마트 SMT(표면실장기술) 기능이 적용된 신제품 고속 칩마운터(HM520)를 출품하고,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과 4차 산업혁명, 인더스트리 4.0을 구체화하고 협동로봇과 연계한 공장 자동화 솔루션을 서보였다.이번에 전시한 ‘HM520’은 전자부품(칩) 1개당 0.0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올해 중장년을 채용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중장년에게 지급하겠다는 보수는 월 276만원으로 조사됐다.20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에 따르면 구인구직포털 벼룩시장·알바천국과 함께 중소기업 238개사를 대상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중장년 채용계획 및 채용인식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힌 기업은 62.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조사의 64.2%보다 소폭 낮은 수치다.직종별 채용계획 순위는 ▲단순노무직 23.3% ▲영업·마케팅직 20.4% ▲사무관리직 20.4% ▲생산·품질관리직 19
서울에서 분양되는 민간아파트 중 분양가 9억원 초과 비중이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20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올해 분양가 9억원 초과 아파트 비중은 48.8% 정도다. 2015년부터 서울에 분양된 아파트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2015년 12.9%, 2016년 9.1%, 2017년 10.8% 수준이었던 9억원 초과 아파트는 지난해(29.2%)부터 비중이 크게 늘었다.다만 지난해와 올해 해당 주택 비중 증가는 다른 성격을 나타내고 있는데 작년에는 90%가 강남 3구에서 분양한 반면, 올해는 한강이북 서울의 비중이 7
현대상선이 새로운 도약과 출발을 위한 새CI(Corporate Identity) 선포식을 개최했다.20일 연지동 사옥 대강당에서 개최된 ‘현대상선 CI 선포식’에는 배재훈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새CI는 기존에 사용해 온 ‘HMM(Hyundai Merchant Marine)’ 문자를 바탕으로 리뉴얼 했으며, 임직원 설문 및 투표 등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새롭게 디자인 된 CI는 해운선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 선사로서의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상단의 붉은 라인과 규모감이 느
GS건설이 베트남에 시공한 ‘밤콩교량(Vam Cong Bridge)’이 지난 19일 개통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2013년 GS건설은 베트남 남부 지역 하우강(Hau江)을 횡단하는 약 2400억원 규모의 밤콩교량을 수주했다. 이후 무재해(약 900만시간) 달성 및 5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마침내 개통에 들어갔다.개통식은 밤콩교량 인근 도로 교차로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응웬 반 뜨(Mr. Nguyễn Văn Thể) 베트남 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관계부처의 장·차관들이 참석했다. 김홍락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건교관,
알바몬이 아르바이트 구직자 25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알바구직자들이 꼽은 ‘갓알바’가 되기 위한 조건 1위에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알바를 제치고 ▲재미있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알바가 32.6%로 1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다음으로 ▲오래 할 수 있는 알바가 21.5%로 2위를 차지했으며 ▲취업 및 경력에 도움이 되는 알바가 갓알바라는 응답도 16.7%로 3위에 올랐다. 이외에 ▲무조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알바(12.7%) ▲천사 같은 사장님 밑에서 일하는 알바(6.1%) ▲집 바로 앞에서 하는 알바(5.8%) ▲빵
국토교통부는 건설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최우선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건설안전 슬로건 선포식이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했고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 등 건설 유관기관과 노동조합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으며 국내 유일의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 학생들도 참석해 건설안전에 대한 높은 관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은 2018년도 구분회계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1652억 원(전년 대비 437억 원 증가)으로, 공단 설립 이후 최초로 흑자를 기록한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16일밝혔다.고속철도사업에서는 선로사용료가 고속철도 투자비보다 저조하여 243억 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으나, 자산관리사업 등에서 189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여 손실을 만회했다.이러한 당기순이익은 국유재산 활용을 통한 수익 증대와 금융원가 절감 등 공공부채 절감을 위한 다방면의 자구노력에 의한 결실로, 공단은 이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