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올여름 집중호우와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농업재해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달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운영에 나선다.배수장 등 농업용 수리시설 등 사전 가동점검 등을 통해 5월~10월 농작물 침수피해를 예방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축사, 비닐하우스, 배수장 등 농업 분야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합동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이와함께 농업인의 안전을 위해 폭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농산물 시장 유통구조의 실태를 분석한다. 담합 등 경쟁저해 요소 발견 시 제도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시장구조개선과는 최근 ‘농산물 유통 분야 시장구조 및 실태 분석’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해당 과는 특정 시장의 거래 구조를 분석해 공정경쟁 질서 상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관련 부처에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농산물 유통시장은 도매시장과 대형 유통업체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각종 규제로 신규 사업자 진입이 제한돼 있다. 오랫동안 영업해 온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자체 전기차 충전서비스 브랜드 ‘KEPCO PLUG(켑코 플러그)’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켑코 플러그는 에너지와 전기차를 연결하는 한전의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형상화했다. 한전은 켑코플러그 출시와 함께 기존 전기차 충전서비스 앱의 기능도 개선했다.기존에는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이용 가능했으나, 아이폰 앱을 추가 개발해 편의성을 높였다. 한전 전기차 충전서비스 이용고객은 앱을 통해 전국 전기차 충전소의 위치와 실시간 충전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QR코드 결제 기능을 통해 회원카드나 신용카드 없이도 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인천공항 안전협의체’를 발족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공항 안전협의체는 인천공항공사, 항공사, 조업사 등 인천공항 주요기관의 안전책임자로 구성된 협의체다.5일 개최된 행사에는 백정선 인천공항공사 운항서비스본부장, 석준열 공항안전실장, 김태영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산재예방과장을 비롯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8개 항공사와 한국공항, 아시아나에어포트 등 5개 지상 조업사의 안전관리책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협의체 발족 후 이어진 1차 회의에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내용을 살펴
“선대 회장 및 창업주의 경영철학인 ‘수송보국(輸送報國)’을 받들어 사업을 이어갈 것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밝힌 포부다.조 회장은 지난 2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BOG) 위원으로 공식 선출됐다. 아버지 고(故) 조양호 회장의 오랜 염원을 대신 이루며 국제무대에 ‘첫발’을 뗀 셈이다. 해당 총회는 ‘항공 업계의 UN’으로 불릴 만큼 업계 최대 규모 회의로 꼽힌다.그는 그간 대한항공 대표이사로써 자리하며 ‘꿈의 항공기’라 불리는 보잉 787-9 도입해 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또한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4%, 속보치 대비 0.1%p 하향 조정됐다.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는 455조810억원(계절조정계열)으로 나타났다. 실질 GDP 증가율은 전분기 보다 0.4% 하락했다.앞서 4월 발표된 속보치 –0.3%보다 0.1%p 더 낮아진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1.7% 정도다.이처럼 하향 조정된 데는 당시 통계에 잡히지 않았던 3월 경제활동 자료가 일부 추가 반영됐기 때문이다.설비투자 부진은 덜한 반면 건설투자와
한국도로공사는 6월3일부터 12월말까지 중부고속도로 호법 분기점~마장 분기점(L=2.6km), 산곡 분기점~하남 분기점(L=4.4km)구간의 노후시설 보수를 위해 양방향 1∼2개 차로의 통행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한국도로공사는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일 야간시간대(21시~06시)에만 차로를 차단하고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이번 개량공사는 노후화된 구간의 콘크리트 포장을 아스팔트 포장으로 전면 재포장하고,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과 부대시설을 개선해 고속도로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쾌적한 주행환경을 제공하기
한국전력은 지난달 29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국제 스마트그리드 기술 경진대회 ‘ISGAN Award of Excellence’에서 ‘오픈 마이크로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스마트그리드는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공급자와 수요자간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지능형 수요관리, 신재재생에너지 연계, 전기차 충전 등을 가능케 하는 차세대 전력인프라 시스템이다. 마이크로그리드는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작은 단위의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을 의미한다.국제스마트그리드협
SK에너지는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 친환경 사업장 조성을 위해 올해 2500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투자 발표는 지난달 27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힌 ‘독한 혁신’을 통한 그린 밸런스 전략(환경분야 사회적 가치를 플러스로 만들겠다는 전략)을 실행하는 의미라고 SK에너지 측은 설명했다.먼저 SK에너지의 최대 생산거점인 울산 콤플렉스(CLX)에 법적 요구 수준 이상의 환경관리 시스템을 만드는 데 투자를 집중한다.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동력 보일러의 연료를 액화천연가스(LNG)로 10
미중 간의 무역 갈등이 심화되면서 수출이 6개월 연속 하락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9.4% 감소한 459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수출 증감률은 지난 3월 –8.3%에서 4월 –2.0%로 완화됐지만 미·중 무역분쟁, 반도체 업황 부진, 중국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 폭이 확대됐다.다만 수출 물량은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품목별로는 반도체·석유화학은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자동차·선박·일반기계는 선전했다. 이차전지·전기차·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신 수출성
전국 휘발유 가격이 15주 연속 상승했다.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4.0원 오른 1536.3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이후 15주 연속 상승했다.다만 상승 폭은 주춤했다. 휘발유 가격은 유류세 환원이 시작된 지난달 첫째 주 전주 대비 ℓ당 19.0원 올랐다. 둘째 주는 36.4원, 셋째 주 29.2원 상승했고 지난주 6.8원으로 감소했다.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ℓ당 1506.2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고 최고가는 SK에너지로 1549.7원이다.지역
한국전기안전공사(이하 전기공사)가 창의적 기업문화 조성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사내벤처 육성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전기공사는 전날인 30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조성완 사장과 사내벤처 대표 이기연 연구원 등 임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사내벤처 1기’ 출범식을 가졌다.전기공사는 앞서, 지난 두 달 동안 KESCO형 사업 아이템 발굴을 위한 사내공모를 실시하고 심의위원회를 거쳐 ‘ADD벤처‘팀을 선정한 바 있다. 사내벤처팀에게는 앞으로 3년간 관련사업 예산을 지원하고 별도의 사무공간도 마련해 줄 방침이다.사내벤처인 ‘ADD벤처’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인 중견주택업체들이 내달 총 8927세대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주건협이 다음 달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16개사가 18개 사업장에서 공급을 계획 중이다. 이는 지난달 7878세대보다 1049세대 늘어난 수준이며 지난해 6384세대 보다는 2543세대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서울이 2356세대로 가장 많았고 ▲부산 1314세대 ▲대구 1302세대 ▲경기 1202세대 ▲강원도 916세대 ▲충청남도 784세대 ▲인천 720세대 ▲광주 192세대 ▲제주도 32세대 등 순이다.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이제 저희도 취업에 나서야죠!”앳된 얼굴의 고등학생이 진지한 표정으로 취업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군복을 입은 군인 장병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그 사이로 정장을 입은 취업준비생들이 지나갔다.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이틀간 개최된 ‘KB굿잡 취업박람회’에는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2011년에 시작된 KB굿잡 취업박람회는 KB국민은행이 주최하는 행사로 이번에 15회를 맞이했다.국민은행은 그동안 정부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체결해 강력한 취업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이러한
호반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유망 스타트업 발굴, 육성을 위해 신사옥에서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2019’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김상열 회장, 김대헌 부사장, 원한경 플랜에이치벤처스 대표, 아이콘아카데미, 텐일레븐, 씨브이티 등 호반 임직원(계열사 포함) 및 벤처기업 관계자들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호반은 플랜에이치벤처스를 기반으로 건설, 기술기반의 4차 산업 육성을 위한 그룹의 비전을 선포했다. 이후 아이콘아카데미의 건설현장 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텐일레븐 인공지능 기반 건축설계 솔루션, 씨브이티의
한진중공업이 29일 인천북항배후부지 준공업용지 16만734㎡(약 4만8000평)의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페블스톤자산운용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각금액은 1823억원. 지난 13일 준공업용지 매각에 이은 대형 매각건으로, 한진중공업은 경영정상화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페블스톤자산운용 컨소시엄에는 부동산 전문투자운용사인 페블스톤자산운용 및 한라가 공동으로 참여했다.페블스톤자산운용은 해당 부지에 연면적 총 14만평 규모의 대형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공은 한라가 주관사를 맡고 한진중공업이 공동시공사로 참여한다.한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운정’의 어린이 놀이터가 ‘2019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에서 ‘위너(Winner)’를 수상했다.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앤디 로우 RISD 교수, 토마스 요한슨 일렉트로룩스 디자인 디렉터, 요시마루 타카하시 오사카 예술 대학 교수 등이 심사에 참여해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디자인 어워드다. 위너는 전체 응모작 상위 10% 내 속할 시 수여받는 상이다.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운정의 ‘H Blue Playground’를 출
상가의 층수는 임대료, 수입자의 유입 등에 큰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다. 세입자 입장에서는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 셈이다. 이 때문에 타 층에 비해 수요자의 유입이 수월한 1층 임대료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29일 상가정보연구소가 올 1분기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서울의 상업용 부동산 1㎡당 평균 임대료는 2만3150원으로 조사됐다. 임대료가 가장 높은 층수는 ▲1층(3만9900원)이며 ▲2층(2만4300원) ▲11층 이상(2만4000원)이 뒤를 이었다.임대료가 낮은 층은 ▲지하 1층(1만4000원) 이었으며 ▲4층(2
현대제철이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에 예술적 감성을 더했다.현대제철은 지난 28일 순천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철제공공예술 프로젝트 ‘H-Steel 아뜰리에(ATELIER)’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공공예술조형물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공개된 공공예술조형물은 현대제철이 올해 초 ‘철이 디자인 하는 자연 놀이’를 주제로 공모해 선정한 3개 작품이다.해당 공모는 조형 예술가를 비롯한 일반 시민들에게 예술작품 창작 및 제작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해, 부드럽고 친근한 철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초청 CEO 조찬간담회’가 28일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라는 주제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이날 간담회에는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오성엽 롯데지주 사장, 박성권 화성상의 회장, 권인욱 파주상의 회장, 김성준 렌딧 대표, 서경미 링크샵스 대표, 한정훈 홈스토리생활 대표가 자리했다.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강연을 통해 “대기업 중심 성장 구조에서 이제는 성장 폭이 더 많이 남아 있는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알짜 입지를 자랑하는 ‘고척4지구’ 시공권을 놓고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맞붙는다. 이들은 내달 29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한 달 동안 조합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할 예정이다.업계에서는 주택정비사업 시장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양사의 브랜드 인지도나 시공능력보다는 조합의 불안감을 달래줄 업체가 시공사로 선정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한다. 이 때문에 조합에 유리하면서도 실현 가능성이 있는 이주비 조건을 내건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선 승기를 거머쥐는 데는 앞섰다는 평가가 나온다.서울 구로구 고척동 148번지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