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협동로봇 제조사인 한화정밀기계가 13억 인도 현지시장에 본격 진출한다.한화정밀기계는 최근 인도 IT기업 위프로(Wipro)와 현지시장 대리점 계약 및 협동로봇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인도 방갈로르 위프로 그룹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라종성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 쿠마르 위프로 인프라스트럭처 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한화정밀기계의 협동로봇 제조·개발 기반과 위프로의 네트워크를 결합하는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정밀기계는 인도 내 대리점을 선점해 현
효성이 그룹 통합 생산기술센터를 출범시켜 품질경영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효성의 생산기술센터는 효성기술원,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소속 핵심 기술 인력들로 구성된 4개팀, 26명 규모로, 섬유·첨단소재·화학 부문의 핵심 공정 및 설비 기술 운영을 총괄한다.효성의 전략은 주요 공장과 효성기술원의 핵심 기술 인력이 협업을 통해 신규 공정을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시존 생산 공정의 개선으로 기술 고도화를 이룬다는 것이다. 향후 공정 및 주요 설비들에 대한 기본 설계 전문 인력을 확보·육성하는 등 인원도 확대할 예정
▲ 기획조정실장 김충권▲ 문화홍보실장 직무대리 김영권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현대건설은 얼리버드픽쳐스와 협력, 인기 애니메이션 ‘바다 탐험대 옥토넛’ 캐릭터를 어린이 놀이터에 접목한다고 30일 밝혔다.이를 위해 앞서 28일 현대건설은 얼리버드픽쳐스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바다 탐험대 옥토넛은 바닷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용감한 8명의 바다 영웅으로 구성된 애니메이션이다. 2010년 영국 BBC를 시작으로 미국·중국·우리나라 등 전 세계에 방송 중이며 유아·아동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현대건설은 이를 힐스테이트 어린이 놀이터에 접목해 바다 탐험을 모티브로 옥토넛 만의 개성이 강조된 다양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역사적 회동을 했다.30일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과 확대회담 이후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다고 공식 발표했다.문 대통령은 “정전선언 66년 만에 북미 정상이 판문점에서 마주서서 평화를 위한 악수를 나눈다”고 기대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두 정상은 오후 2시45분쯤 DMZ 내 최북단 한미연합 초소(OP)인 오울렛에 도착했다. 오울렛 초소는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25m 떨어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국내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방안으로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에 30일 건의했다.총연합회는 최근 부진한 국내 경기 지표와 수년간의 건설투자 축소세, 안전·환경 규제 강화 등으로 지속되는 건설경기 불황 극복을 위해 업계의 의견을 전달한 것이다.건의문에는 노후화된 인프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SOC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달라는 요청이 담겼다.총연합회는 국민안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0년까지 SOC 예산을 25조원 이상 편성해줄 것을 건의했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맞붙은 고척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이 연기됐다.30일 업계에 따르면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된 고척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두 건설사는 모두 과반수 동의를 얻지 못했다. 시공사로 선정되려면 총회에 조합원 과반수가 참석해야 하며 과반수의 찬성표를 받아야 한다.이날 투표는 조합원 266명 중 246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대우건설은 이 중 122표를 획득했고 현대엔지니어링은 118표를 얻었다. 대우건설이 앞섰으나 과반(123표)에 1표 부족해 사업자로 선정되지 못했다.3
국토교통부는 5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2741가구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전월 6만2041가구 대비 1.1%(700가구) 증가한 수준이다. 준공 후 미분양은 같은 기준 전월(1만8763가구) 대비 1.1%(205가구) 감소한 총 1만8558가구로 집계됐다.지역별 전체 미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지난달 9445가구보다 8.2%(773가구) 증가한 1만218가구, 지방은 전월(5만2596가구) 대비 1.0%(73가구) 줄어든 5만2523가구 등이다.규모별 전체 미분양 물량은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수주물량이 급감하자 중견 건설사들이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해 수익이 보장되고 서울 내 시공 경험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서울시는 청년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2030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2016년부터 시행 중이다. 당초 3년간 5만가구 공급을 목표로 했으나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과 맞물리면서 2022년까지 총 8만가구를 공급하기로 규모를 확대했다.해당 사업은 서울시가 민간 사업자에 건물 용적률 완화 및 세금 감면 등 혜택을 지원하고 민간 사업자가 공
포스코가 다양한 문화행사로 무장하고 각 지역에서의 기업시민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포스코는 오는 7월 20일 저녁 7시 삼성동 코엑스아티움 SM타운 극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청춘들을 위한 소통콘서트 ‘Cheer_Full’을 테마로 열리는 이번 포스코콘서트에는 방송인 ‘유병재’와 대세 걸그룹 ‘마마무’, 국내 대표 모던록밴드 ‘몽니’, 힙합과 알앤비를 아우르는 신인가수 ‘트웰브’ 등 풍성한 라인업이 마련된다.예매는 7월 3일 오전 11시 네이버예매를 통해 할 수 있다. 선착순이며, 무료다.포스코는 지난 22일 6월 포
현대상선이 국내 항만 내 미세먼지 감축 등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현대상선은 해양수산부, 항만공사(부산항, 인천항, 광양항)와 ‘육상전원공급설비 시범사업’의 공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을 비롯해문성혁 해수부장관,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해양수산부, 항만공사, 선사 및 운영사 등 12사에서 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MOU 체결로 현대상선 선박들은 2020년 1월 1일부터 2년간 부산항 정박시 엔진을 끄고 육상전원을 공급받을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LRT, Light Rail Transit) 1단계 사업(연장 5.8km, 6개 역사 및 차량기지 공사)의 성공적 수행을 인정받아 발주처인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JakPro)로부터 24일(월)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공단은 2017년 1월부터 삼진일렉스, 대아티아이, LG CNS 등 국내 철도 시스템 업체와 함께 경전철 시스템의 사업 관리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수행해 왔다.또 경전철 시스템 설계, 조달, 설치공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철도운영사(PT-LRT)의 영업시운전을 성공적
싱가포르 기업 아이시스글로벌이 ‘아이더스 페이’를 공개했다. ‘아이더스 페이’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아이더스 토큰(AID)으로 전세계 어디에서나 가입할 수 있다.아이시스글로벌은 26일 ‘아이더스 페이’의 공개와 더불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날 아이더스 토큰(AID)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으로 제시했다.‘아이더스 페이’는 전세계 어느 곳에서든 아이더스 토큰을 이용하여 가입할 수 있으며 일별로 계산되어 매일 지급하는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또 회사 측에서 토큰의 2배를 에스크로로 설정함으로써 운용상 문제가 생기더라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19 스타트업 역량강화 컨설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7월 12일까지로, 경기도 소재 창업 7년 미만 디자인·제조·콘텐츠 융합 분야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스타트업 역량강화 컨설팅 사업’은 사전 기업진단을 통해 사업경험과 전문성이 부족한 스타트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집중 컨설팅 해주는 사업이다.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번 모집을 통해 12개의 지원대상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기업분석이 선행되며 이를 토대로 한 경영 일반, 유통마케팅, 지적 재산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9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공동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노후주택보수지원사업 참여 주택업체 대표, 국가유공자 대표, 국토교통부·국가보훈처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주건협과 HUG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차원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해 1994년 이후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올해로 26주년을 맞았다.올해
한국의 제1위 원유 공급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26일부터 1박 2일간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오전 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회담을 가진 뒤 양해각서 서명식과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으로, 사우디에서 ‘실세’로 통한다. 사우디 국역 석유회사 ‘아람코’를 움직이는 인물이기도 하다. 아람코는 지난해 2240억달러(약 254조원)의 영업이익을 냈다.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우디 왕위 계승자 중에서는 1998년 압둘라 왕
OTT 서비스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해당 서비스 사업자의 법적 지위와 규제 수준 등을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언론공정성실현모임이 주최한 ‘OTT 서비스의 법적 지위 부여 방안-방송법 개정안을 중심으로’ 세미나가 개최됐다.이날 축사에서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언론공정성실현모임에서는 지난 1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방송 현실을 규율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송 이념과 규제 원칙의 정립이 시급하다는 문제의식을 담아 방송사업(자) 분류 및 인허가 체계를 개편하는 내용의 방송법 전부개정안을 발의
올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은 상반기 대비 시장 불확실성 리스크가 일부 해소되면서 주택가격 하락폭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24일 주택산업연구원은 ‘2019년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을 통해 수도권은 0.3%, 지방은 상반기 하락세가 지속되며 0.9% 떨어져 전국적으로 매매가격이 0.6%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가격은 1.0% 하락이 예상된다.권영선 주산연 책임연구원은 “경기침체와 건설투자 감소로 주택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세계경기 둔화 기류 속에 내수 여건도 좋지 않아 경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통화긴축 기조 재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현장 경영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이재용 부회장은 24일 강동구 상일동에 있는 삼성물산 건설 부문 사옥을 찾아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김명수 삼성물산 EPC(설계·구매·시공) 경쟁력 강화 TF장(사장)과 경영진단 회의를 열었다.이 부회장은 경영진단 회의에서 오는 26~27일로 예정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부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중동지역 사업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회의를 마친 이 부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는
효성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과의 나눔은 물론 환경 지킴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효성은 환경 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노을공원 일대에 ‘효성 나눔의 숲’을 조성하고 4년째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신입사원을 비롯한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나눔의 숲을 찾아 묘목을 심고 환경 정화 활동을 벌이는 등 나눔의 숲 지키지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1에는 마포구 노을공원의 생태를 보존하고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노을공원시민모임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5월에는 효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기 집을 처음 장만하는 나이가 평균 43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마저도 집값의 38%가 대출이었으며, 신혼부부의 경우 거의 절반인 43%가 빚이었다.24일 국토연구원이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2018년도 주거실태조사 최종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4년 내 구매, 분양, 상속 등을 통해 내 생에 첫 집을 마련한 가구의 주택 장만 시점 가구주 평균 연령은 43.3세로, 2017년 43세보다 0.3세 높아졌다. 2016년 41.9세와 비교하면 2년 새 1.4세 높아진 것이다.소득 하위 가구(소득 10분위 중 1~4분위